현대. 편의성 다 때려 박은 대형 전기 트럭 "ST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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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대. 편의성 다 때려 박은 대형 전기 트럭 "ST1" 출시 QM볼타 10 492 2024.04.25 09:13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25/27403b13414ac6590b60817010a582f5.png" alt="퀘이사존"> (전면은 완전 스타리아인데?) 물류 업계에서 좋아할 만한 신차 소식입니다. 4월 24일 바로 어제죠. 현대 자동차가 대형 전기 트럭 ST1을 출시했습니다. 전장 5,625mm 전폭 2,015mm 전고 2,230mm, 축간거리 3,500mm의 크기를 갖춘 이 트럭은 비교적 낮은 높이의 전고로 설계되어 높이 제한이 있는 도로도 막힘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적재 공간의 지상고 자체가 낮아 물품 운반 시 승하차 편의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25/5e97797c568b394a4f25930771aa9157.png" alt="퀘이사존"> (높이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서 멀어지면 슬라이딩 도어가 자동으로 닫히는 스마크 워크 어웨이가 적용되었으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운전석에서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를 열 수 있는 전동 버튼. 시동을 걸지 않아도 운전석에 착좌 상태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시동을 걸고 내비게이션이 켜지는 스마트 드라이브 레디까지 지원됩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25/117b2e644ecb45c581ff3af5e163d511.png" alt="퀘이사존"> (물류 센터 기사님들이 좋아할 만한 기능은 다 넣었다) 마그넷 도어 체커와 전동식 락킹 시스템이 포함된 리어 트윈 스윙 도어는 손잡이를 당기면 그 즉시 바로 오픈되기 때문에 손목에 부담이 덜하고 고정 기능까지 존재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25/c4c45faed8229dac013f87c5ba79bf5d.png" alt="퀘이사존"> (38cm 높이의 리어 스텝까지) 현대자동차 측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은 형태로 리어 스텝이 고안되어 실제 상하차 시 신체 피로도가 현저히 감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외에도 일부 고급 승용차들에 적용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스마트키를 사용해 외부에서 원격 전/후진 가능) 후측방 모니터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25/56d9b0d8abc307ccba62a64ff4b6ca9c.png" alt="퀘이사존"> (이제 강풍 걱정도 끝) 가장 신기한 기능은 횡풍안정제어 였는데요. 고속 도로 주행 시 바람이 불어 차량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차량의 횡축 움직임을 판단하는 센서가 횡풍이 감지되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의 바퀴에 토크를 조절하여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고 하네요. ST1은 76.1kWh 배터리가 적용되어 최대 31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실내와 실외에 마련된 V2L(Vehicle to Load) 커넥터를 통해 어디서든 자유롭게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고 출력은 160kW. 최대토크는 350Nm이며 적재 용량의 경우 카고 버전이 카고 냉동 버전보다 조금 더 넓은 편입니다. 가격은 5,980만 원부터 시작되며 가장 비싼 옵션은 카고 냉동 프리미엄으로 7.195만 원입니다. 이 트럭은 샤시캡(Chassis-Cab) 기반으로 제작되어 사용 목적에 따라 확장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물류 운반에 특화된 차량으로 국한되어 보이지만 이 샤시캡을 바탕으로 경찰 작전차량. 응급 구조차량. 캠핑카 시장 까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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