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휴 총정리! 각 잡고 게임하기 좋은 날~! 연차 붙이기 꿀팁!!
안녕하세요, QM중독입니다.
여러분은 게임을 언제 즐겨하시나요? 방과 후나 퇴근 후? 아니면 주말? 전 lol이나 FIFA 시리즈처럼 짧게 한두 타임 끊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은 퇴근 후에 간단히 즐기고 플레이 타임이 10시간 남짓인 경우 주말에 달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긴 호흡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도 있죠. 대개 그런 경우 많은 분이 조금씩 조금씩 오랜 기간 플레이하시겠지만, 전 드라마를 보더라도 흐름이 끊기면 다음 화 기다리는 게 답답해서 완결이 날 때까지 몇 년이고 기다린 다음에 보곤 합니다.(예를 들어 미드 '로스트'는 7년 정도 기다리며 모든 시즌이 종료된 뒤 한 번에 정주행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 타임이 긴 게임을 할 때에도 한번 잡으면 끝장을 보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학창 시절에는 방학이 있기 때문에 맘 편하게 쉼 없이 달릴 수 있었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방학이 없기 때문에 연휴 기간에 플레이하거나 휴일에 연차를 붙여서 게임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2022년 공휴일을 알아보고 연차를 붙여 '각 잡고 게임하기 좋은 날' 찾아보기! 꼭 게임이 아닌 다른 취미를 즐기시거나 여행을 즐겨하시는 분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연휴 찾기 콘텐츠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22년부터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까지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여전히 대체 공휴일 휴무가 의무 적용되지 않습니다. 본 콘텐츠는 5인 이상 사업장 즉, 대체 공휴일을 산정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회사에 따라 대체 공휴일 적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은 양해 바랍니다. ※ 연차 쓰기 좋은 날은 달력에 주황색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 게임 출시 일정은 개발사/유통사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1·2월 게임하기 좋은 날
2월 1일은 설날입니다. 새해의 첫날(음력 1월 1일)을 기리는 명절로 추석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대 연휴이자 연휴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날은 앞·뒤로 하루씩 연휴(1월 31일, 2월 2일)가 붙게 되는데요. 올해는 운 좋게 1월 31일 월요일 앞으로 주말이 붙어있습니다. 덕분에 1월 29일(토)부터 2월 2일(수)까지 꿀맛 같은 5일 연휴죠.
이 기간에 즐길만한 게임으로 1월 13일에 출시한 몬스터 헌터 라이즈 PC판, 15일에 출시한 갓 오브 워 PC판, 28일에 출시하는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 같은 작품을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그럼 여기에 연차를 살짝 붙여 불까요?
① 하루만 붙이는 경우: 1월 28일 금요일 or 2월 3일 목요일
자신의 연차를 사용하는 데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은 이상하지만 우리나라 일부 기업들이나 공무원 일부 집단은 연차 사용에 굉장한 눈치를 주기도 합니다. 또 여름 휴가 등 모든 직원이 쉬는 경우에 윗 선임부터 아래로, 순차적으로 원하는 날짜를 가져가는 꼰대 문화가 만연한 곳도 많죠. 이런 집단에서 설 연휴에 이틀 이상 연차를 붙이는 것은 사실상 연휴 복귀 후에도 두고두고 까일 거리가 되기 때문에 잘해야 연차 하루 정도 붙이는 분이 많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하루 연차를 붙이는 경우 연휴 바로 앞이나 뒤에 붙이는 게 일반적인데요. 올해 설 연휴는 하루만 붙이더라도 6일간의 행복을 누릴 수 있죠.
고향에 내려가시는 분이라면 1월 28일(금)도 좋지만, 이번 설은 설 연휴 앞에 주말이 붙은 형태이므로 앞보다는 뒤쪽인 2월 3일(목)에 연차를 붙이는 것이 고향에 내려가고 올라오는 일정을 잡기 더 수월합니다. 만약 운전하고 가더라도 막힘이 덜해 소요 시간도 절감할 수 있고요. 시간을 아낄수록 더 많은 휴식도 취하고, 몸이 편해야 고향을 다녀오고 남은 연휴에 게임을 하더라도 더 집중해서 할 수 있겠죠? 고향에 내려가시지 않는다면 2월 3일을 피해서 28일(금)에 연차를 잡는 게 고향 내려가는 분들과 덜 겹쳐서 연차 사용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② 연차 2일 이상을 붙이는 경우
연휴에 원하는 대로 연차 2일을 사용할 수 있는 정상적이고 좋은 직장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2월 3일(목)~ 4일(금)에 연차를 사용하세요. 이 경우 1월 29일(토)부터 2월 6일(일)까지 무려 9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밀린 게임은 물론이고 하고 싶은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여유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3일 이상 붙일 수 있다면 10일 연휴도 꿈이 아니죠.
삼일절 3월 게임하기 좋은 날 ①
1919년 3월 1일, 일제 지배에 항거하며 우리나라의 독립을 외쳤던 독립 선언일이자 비폭력 만세운동을 기리는 국경일인 삼일절은 당일 하루만 공휴일입니다. 올해에는 화요일이기 때문에 2월 28일(월)에 연차를 사용하면 2월 26일(토)부터 3월 1일(화)까지 단비 같은 4일 연휴를 누릴 수 있습니다.
2월 4일 출시하는 다잉 라이트 2부터 2월 17일 토탈 워: 워해머 III, 2월 18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2월 25일 출시하는 엘든 링까지 쟁쟁한 기대작이 대거 출시하므로 이를 즐기기 적합한 시기입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3월 게임하기 좋은 날 ②
2020년은 우리나라의 차세대 리더를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3월 9일 수요일에 치뤄집니다. 이번 대선은 만 18세에게 선거권이 주어지므로 2004년 3월 10일 생까지 대통령 선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데요. 선거일인 수요일이 근무일의 중심을 관통하는 날이기 때문에 (이틀 연차 사용을 할 수 있으면)7일(월), 8일(화) 또는 10일(목), 11일(금)에 2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로 이어지며 5일간의 연휴를 갖게 됩니다. 만약 이 기간에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9일 돌아와서 투표하는 것보다 9일 아침 일찍 투표를 하고 여정을 떠나시는 것도 좋겠죠? 지금은 국민이 직접 투표하여 대통령을 뽑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우리나라는 대통령직선제가 시행된 것도 불과 35년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그 역사가 매우 짧습니다. 수많은 분의 피·땀·눈물로 얻은 성취이고 국민의 기본권이므로 현명한 권리 행사를 하시고 연휴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이 때에는 바로 앞서 언급한 게임은 물론이고 3월 4일 그란 투리스모 7과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가 출시합니다.
어린이날 5월 게임하기 좋은 날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려서부터 항상 기다려왔던 날입니다. 딱히 선물을 받았던 것도 아니지만 왠지 기분 좋은 그런 날이었죠. 일제강점기에도 어린이가 우리나라의 미래라는 일념으로 어린이가 씩씩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존함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데요. 어린이라는 단어와 어린이날 역시 이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존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한해 한해 지나며 이제 더 이상 어린이는 아니지만, 나를 위한 '어른이날'로 프라모델이나 레고를 셀프 선물하고 재밌게 지내는 날이이기도 한데요. 올해 어린이날은 목요일이기 때문에 5월 6일(금)에 연차를 사용하면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8일이 석가탄신일인데 일요일과 겹쳐 공휴일 하루를 손해 보는 느낌이랄까요?
레고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참고로 5월 4일은 스타워즈 데이입니다. "May the 4th be with you" 1979년 영국에서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활용되기도 했던 이 문구는 팬들 사이에서 영화의 명대사인 "May the Force be with you(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의 May를 5월로, force를 4th(fourth)로 바꾸어 부르던 게 정착되었고 현재는 루카스 필름과 디즈니 모두 스타워즈 데이로 공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날 하루 전이기 때문에 레고 스타워즈 제품을 구매하기 적합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LEGO는 스타워즈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월 25일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고스트와이어: 도쿄, 4월 5일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가 출시 예정입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현충일 6월 게임하기 좋은 날
올해는 대선뿐만 아니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르는 해이기도 합니다. 각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들이 집행하는 예산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구에 직접 쓰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피부에 더 와닿는 선거이기도 한데요. 후보자를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이 더 원하는 인물을 선출하시기 바랍니다. 지방선거는 6월 1일(수) 치러지고 6월 6일 현충일(월) 사이에 주말이 껴있기 때문에 2일(목), 3일(금)에 연차를 사용할 경우 자연스럽게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6일간의 연휴가 만들어집니다.
5월 24일 출시 예정인 포스포큰이 있으며 디아블로 이모탈이 2021년 말에서 출시 연기되며 2022년 상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광복절 & 여름 휴가 8월 게임하기 좋은 날
7월은 지난 2008년부터 헌법 제정 및 공포를 기념하는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어 아쉽게도 일요일 외에 휴일이 없는데요. 7월 말부터 8월 초는 여름 휴가 성수기로 많은 회사에서 이 시기에 여름 휴가 일정을 잡곤 합니다. 무더운 더위를 피해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고 수박화채를 먹으며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피서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8월 15일(월)은 일본의 패전으로 우리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광복절입니다. 과거에는 8월 중순을 지나면 무더위가 한풀 꺾였으나 최근에는 8월 말, 9월 초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여름 휴가를 미루다가 광복절 즈음에 사용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올해는 광복절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12일(금) 또는 16일(월)에 연차를 사용하거나 여름 휴가를 붙일 경우 기본 주말+광복절로 3일 연휴가 더해져 연차 하루만으로도 4일간 휴가 느낌을 낼 수 있고 여름 휴가와 더하면 1주 이상의 늦여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여름에는 게임 대작보다는 블록버스터 영화 대작이 많이 개봉하는 편인데요. 영화도 즐기시고, 2022년 상반기에 출시한 게임 작품들을 즐기기에 꽤 적합하겠죠? ※ 참고로 2022년 광복절은 말복이기도 합니다.
추석 연휴 9월 게임하기 좋은 날
설날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한가위)은 9월 10일인데요 하필 토요일이라 날짜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다행히 12일(월)이 대체 휴일로 적용되어 9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4일 간의 추석 연휴가 이어집니다. 연휴 일정이 짧기 때문에 귀성 일자가 겹쳐 교통 정체가 매우 심한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고향에 내려가시는 분은 연차를 붙여 교통 혼잡을 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연차를 붙이기 좋은 날은 8일(목)과 13일(화)로 하루만 붙여도 5일 간의 연휴로 바뀌기 때문에 훨씬 여유로워 집니다.
이 시기에 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으로는 8월 23일 세인츠 로우(리부트), 여름 출시 예정으로 레드폴과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대규모 확장팩인 선브레이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개천절과 한글날 10월 게임하기 좋은 날
10월 3일 개천절은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고조선의 건국일은 정확히 알기 어렵고 건국 년도조차 역사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10월 3일이 고조선의 건국일은 아닙니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사기'를 집필한 사마천이 태어난 시기가 기원전 145년이고 더 멀리 봐도 서양 역사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의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역시 기원전 425년 경 활동했기 때문에, 역사학이라는 개념조차 희미할 시기인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된 것으로 알려진 고조선의 정확한 건국일을 알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유례없이 단일민족, 단일국가라는 인식이 강한 우리 민족의 출발을 기념하는 날에 가깝고요. 간혹 어떤 분은 고조선을 단군이 세운 나라의 원래 이름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정확한 명칭은 고조선이 아닌 조선입니다. 훗날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면서 같은 조선이라는 국가명을 사용하면 혼동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태조 이성계가 세운 조선보다 더 오래된 조선이다라는 성격으로 '옛 고(古)'를 더해 '고'조선(오래된 조선)이라 부르는 것이죠.
잠시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는데요. 10월 3일 개천절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9월 30일(금) 또는 10월 4일(화)에 연차를 붙이면 4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세종대왕의 훈민정음(현재의 한글) 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한글날이 10월 9일(일)입니다. 한글날은 일요일이지만 10월 10일(월)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며 주말 포함 3일 연휴가 적용되기 때문에 10월 7일(금)이나 11일(화)에 연차를 사용하면 또 4일 연휴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간혹 이때까지 2022년 연차 사용을 거의 못 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남은 연차가 너무 많아 꼭 소진해야 한다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연차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0월 1일(토)부터 10월 10일(월)까지 열흘간의 연휴가 이어지게 될 수 있죠.
맺음말
■ 휴일이 없는 아쉬운 연말 지금까지 2022년 공휴일을 찾아보고 연차를 붙여 각 잡고 게임하기 좋은 날을 살펴보았습니다. 11월은 4, 7월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공휴일이 없는 달이고 12월의 크리스마스는 일요일과 겹쳐버렸죠. 특히 10월, 11월은 연말 게임 시상식(영화제나 드라마 시상식을 보더라도 시상식 직전의 작품이 연초의 작품보다 기억에 남아 수상에 유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및 북미의 홀리데이 시즌(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그린먼데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쇼핑 기간) 특수를 노리고 많은 게임이 출시해왔고 분명 많은 게임이 출시할 것이기에 더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출시하는 작품으로는 11월 11일 출시 예정인 스타필드 외에도 데드 스페이스 리부트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가 4분기 출시 예정이며, 전통적으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역시 10월과 11월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 2022년에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리부트)가 출시 예정입니다.
■ 2022년은 기대작 풍년 본문에 인용한 작품 이외에도 2022년에는 정말 많은 기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스플래툰 3, 베요네타 3,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칼리스토 프로토콜, 프로젝트 D, 파이널 판타지 7: 에버 크라이시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소닉프론티어, 스토커 2: 하트 오브 체르노빌 등 많은 AAA급 타이틀이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원하는 게임이 출시에 맞춰 본 칼럼에서 권장하는 휴무일을 참조하여 게임을 만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꼭 게임 플레이가 아니라도 여행도 좋고 주변을 걷고 책을 읽거나, 운동도 해보고 드라마 감상, 프라모델을 만들어 보시는 등 평소 못했던 것을 도전해보는 연휴가 되어도 좋지 않을까요? 첫 연휴인 설 연휴가 이번 주말 시작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요. 행복한 연휴되시길 바랍니다.
연휴에도 역시 퀘이사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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