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사존 QM 게임 어워드 2020

QM들의 취향을 알아보자~?!

QM중독
58 2338 2021.01.13 17:08




 안녕하세요, QM중독입니다.

 그동안 매년 칼럼이나 게임 뉴스 등을 통해서 GOTY(올해의 게임, Game of the Year)의 총 집계라던가, 메타스코어 순위 리스트를 조사하여 소개해드린 적은 많았는데요. 문뜩 '내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는 GOTY는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QM에게 물어봤습니다. 퀘이사존 QM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게임, 실망한 게임, 기대작 등 게임 어워드 2020~! 지금 확인해 보시죠~!!

※ QM이 직접 플레이한 게임으로만 선정되었습니다.

※ QM 중에는 게임이 취미인 분도 계시지만, 또 게임에 대한 관심이 적은 분도 계십니다. 누군가는 1/2이 많게 느껴지고 또 다른 이는 1/2이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같은 사실을 놓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느껴지는 개인차가 존재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차이를 포용하고 너무 무겁지 않게 바라봐주시기 바랍니다.

※ 최고를 가렸음에도 복수(2작품 이상) 응답한 경우, 의견을 존중하여 본문에 반영하였습니다.

※ 당초 각 QM의 설문 답변은 간추린 내용을 기입하려 했으나, 이 과정 중 응답자의 의견을 곡해할 수 있어 최대한 원문 그대로 인용하였습니다.

※ QM 중 2020년에 플레이한 게임이 없거나 일부 문항에 의견이 없는 경우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1. 2020 GOTY | 올해의 게임




 QM들이 각자 선정한 올해의 게임은 제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게임들이 등장했습니다. 먼저 둠타쿠! QM벤치 님의 둠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둠 이터널이 4표를 받으면서 퀘이사존 QM 사이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모여봐요 둥물의 숲이 2표를 획득했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생산 중단과 맞물리면서 스위치 품절 사태로 되팔렘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기 FPS 게임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의 무료 배틀로열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 역시 부담 없는 접근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PS5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아스트로의 플레이룸이나 인생의 일부분을 사라지게 만들기도 하는 FM 시리즈도 보이는데요. 특히 컴퓨터 마니아의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퀘이사존 QM들이다 보니 PC 게임들의 강세가 도드라지는 편입니다. 물론 콘솔과 VR 기기를 구매하지 않은 QM들도 있고요.




QM지림 - 퀘이사존 온라인

→ 매 순간 즐거운 볼거리가 생깁니다. 재밌어 미칠 것 같아요.




QM벤치 - 둠 이터널

→ ‘FPS 근본’ 클래식한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둠 2016은 매우 성공적인 리부트였습니다. 자연스럽게 후속작을 걱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데 이 어려운 걸 둠 이터널이 해냅니다. 전작 대비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컴뱃 퍼즐 개념을 하이퍼 FPS 장르에 완전히 녹여내었고, 더 많은 악마들과 더 큰 내장 그리고 HDR 적용 시 엄청난 비주얼 때깔까지! 심지어 id tech 7 엔진과 vulkan API로 구동되는 PC판은 최적화의 교과서와도 같습니다. GPU 자원을 한계까지 알뜰하게 뽑아먹으면서 매우 높은 효율로 FPS(Frames per second)를 내어줍니다. 덕분에 현세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4K/120fps 게이밍 가능!




QM바트 - 리그 오브 레전드

→ 롤은 매년 새롭게 태어납니다. 시즌이 열리면 패치와 함께 새로운 게임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출시는 예전에 했지만, 버전이 다르기 때문에 롤도 인정해 주세요.




QM유진 - 풋볼 매니저(FM) 2021

→ CPU계에 인텔 14나노가 있다면 게임계엔 FM이 있습니다. 매년 로스터 말고 변하는 게 없는 시리즈로 인식되다가 전작인 2020은 많은 면에서 변화 점이 없어 역대급 똥겜 소리를 들었지만, 2021은 아쉬웠던 부분을 대부분 수정하고 나와 기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저 또한 매우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QM리오 - 콜 오브 듀티: 워존

→ 총기 디테일, 타격감, 캐릭터 옷소매가 바람에 휘날리는 묘사까지 완벽한 게임. 실제 게이머가 총싸움을 하는듯한 몰입감과 디테일, 그래픽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M중독 -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콕이 늘어나고, 활동 제한, 실업 등 사회적 불안은 커져만 갔습니다. 이로 인한 코로나 블루에 따스함이 묻어있는 소셜 힐링 게임 동물의 숲이 적중했습니다. 동물의 숲 열풍은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세계적인 스위치 품절 대란으로 이어졌고, 11일 동안 1,177만 장, 9월 30일까지 2,604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죠. 제작사가 이런 시대 상황까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동물의 숲은 2020년에 가장 마침맞은 게임이 되었습니다.




QM볼타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 전작인 어크: 오디세이의 지루한 퀘스트 시스템이 확연히 바뀌었고, 전투 그 자체로 즐거움.




QM슈아 - 둠 이터널

→ 하이퍼 FPS 특유의 재미를 굉장히 잘 살린 게임!




QM달려 - NBA 2K21

→ NBA, LA 레이커스의 오랜 팬으로 출시하자마자 구입 후 꾸준히 즐기는 중, MyLEAGUE로 '릅갈듀오' 플레이가 쏠쏠한 재미가 있고 LAL 레전드 팀으로 코비 브라이언트 vs. CHI 레전드 팀으로 마이클 조던 게임 플레이는 오로지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2K20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은 아쉬움.




QM두파 - ASTRO's PLAYROOM

→ PS5 번들 게임이지만 적응형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이 새롭게 적용된 듀얼센스 컨트롤러 활용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려 좀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또한 게임 내에 숨겨진 역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및 액세서리를 수집하며 그때 그 시절을 다시금 떠올리며 추억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QM센스 - 데스 스트랜딩 (PC)

→ 택배 배송이라는 뜬금없는 게임 방식을 깊이 있는 스토리로 승화시킨 갓겜! 귀를 즐겁게 하는 브금도 일품. 




QM깜냥 - 콜 오브 듀티: 워존

→ 퇴근 후 QM들이랑 즐겁게 플레이!




QM코리 - 둠 이터널

→ 둠 이터널보다 기대한 작품은 많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QM위니 - 모여봐요 둥물의 숲 | 둠 이터널

→ 동물의 숲: 귀여운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법, 언제 플레이하던 부담 없는 자유로운 플레이 방향성을 가진 힐링 게임.

→ 둠 이터널: 호쾌한 액션, 흥미로운 스토리. 최근 들어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많은 프랜차이즈 게임 중 게이머를 만족시킬 만한 퀄리티를 지닌 몇 안 되는 프랜차이즈 게임.




QM카츠 - 원신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표절 논란이 있지만, 그런 만큼 재밌게 플레이 중입니다. 모바일 게임이기에 가챠(뽑기)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하지 않아도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습니다. 가챠를 하면 게임이 좀 더 쉬워지는 정도. 온라인 오픈 월드 게임이라 패치를 통해 계속해서 콘텐츠가 추가되는 점도 어느 정도 끝이 있는 젤다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QM코드 - 하프라이프: 알릭스

→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VR의 가능성을 보여준 게임!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것을 제공했습니다. 새로운 플레이 형식의 문을 열었기에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QM바다 -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 죽어가는 국내 리듬 게임 시장에서 NEOWIZ가 선보인 화려한 복귀! 추억 속의 리듬 게임을 최신 인터페이스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추가 점수를 줬습니다.




QM다우 - 하데스

→ 로그라이크와 그리스 신화의 조합,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심지어 아이소메트릭 핵 앤 슬래시입니다. 치사하게 치트키를 다 썼군요.




QM유스 - 스노우런너

→ 전작 MUDRUNNER보다 한 단계 발전한 그래픽과 멀티, 퀘스트 진행방식 등 맘에 들었습니다. QM슈아가 추천할만한 퀄리티!






2. 구관이 명관! | 2020년에 즐긴 최고의 구작 게임


 게임을 하다 보면 꼭 신작만 하게 되는 것은 아니죠? 지난 명작들을 플레이하기도 하고, 뒤늦게 숨겨진 진주를 찾아내기도 합니다. QM들이 2020년에 즐긴 인상적인 작품들을 골라봤습니다.




QM지림 - 포트리스 2 RED

→ 제대로 할 줄 아는 게임이 이거 밖에 없습니다.(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포트리스 2 RED 서비스 종료...)




QM벤치 - 레드 데드 리뎀션 2 PC판(락스타 런처) | 슈타인즈 게이트/슈타인즈 게이트 제로

→ 레드 데드 리뎀션 2: RTX 3090으로 4K/60fps 환경에서 즐기는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과거 Xbox One X에서 느꼈던 감동을 1.5배 향상시켜줍니다. 공기감까지 느껴지는 압도적인 그래픽과 비주얼 그리고 아서 모건의 인생이란... 크으...

→ 슈타인즈 게이트/슈타인즈 게이트 제로 : 비주얼 노벨 장르 대체 뭔 재미로 하나 싶었는데... 와 이 게임 진짜 와... 명성이 하도 자자해서 틀었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플레이. 타임머신, 양자역학, 평행우주 등의 키워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QM바트 - 리그 오브 레전드

→ 롤은 매판마다 인상이 깊습니다. 어제도 물론 인상적이었고 내일도 인상적일 것입니다.




QM유진 - 다키스트 던전

→ 재밌게(?) 다키스트 던전을 즐기다 보니 키보드 2개가 죽었습니다.




QM중독 - 링 피트 어드벤처

→ 이 게임을 추천하게 되리라고는 저조차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다름 아닌 링 피트 어드벤처인데요. 헬린이로써 한 번에 몇 년 치 헬스장 비용을 결제해두고도 일이다, 약속이다, 아프다 등의 핑계로 잘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으로 실내 체육 시설 이용이 제한되니 청개구리처럼 운동이 너무 하고 팠죠. 그래서 마음속에 운동 핑계를 대며 링 피트 어드벤처를 12월에 질렀는데요. 하루 15~30분 정도만 가볍게 즐기더라도 렙업에 따른 새로운 운동 스킬로 평소 전혀 쓰지 않는 몸 구석구석의 근육을 자연스레 자극해주어 좋았습니다. 특히 게임이라는 특징으로 인한 목표 의식, 동기 부여 제공은 운동에 대한 거부감을 확연히 줄게 했습니다.




QM볼타 - 림월드

→ 로열티 DLC가 나온 뒤로 더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사랑해요. 




QM슈아 - 디제이맥스 리스펙트(PS4)

→ PC로는 2020년 3월에 새로이 나왔지만, 그전까지 유일하게 콘솔로 꾸준히 즐기던 게임. 리듬 게임을 워낙 좋아하고 DJMAX는 초창기 온라인 버전부터 즐겼기에 감회가 남달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업데이트가 꾸준해서 즐겁네요.




QM달려 - 시티즈: 스카이라인

→ 스팀 창작마당에 올라온 다양한 MOD를 통한 도시 건설이 가능합니다. 스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빈번히 할인하기에 저렴하게 플레이하기에 알맞으며, 도시 완성 후 재난재해로 부숴 먹는 재미도 쏠쏠함. 파괴 본능(?) 구현!




QM두파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게임 출시 이후 마지막이었던 시즌 6이 끝날 때까지 퇴근 후 또는 주말마다 게임을 즐기며 각종 경험치를 끌어올리고 도전 과제를 해제하는 등 콜 오브 듀티 팬으로써 완전히 게임에 몰두했습니다. 특히 중간에 출시된 워존은 배틀로열 장르를 새롭게 재정립하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QM센스 - 스타크래프트 2

→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 컴퓨터를 켰을 때 할 게 없다? 스2를 켜면 생깁니다.




QM오즈 - 길드 워 2

→ 강화 스트레스 없음, 오랫동안 플레이하지 않고, 복귀해도 템 작업 스트레스 없음 .




QM깜냥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 민속놀이는 언제 하더라도 재미있습니다.




QM코리 - 포르자 모터스포츠 7

→ 평소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데, 여전히 시뮬레이터로써 갖춰야 할 요소와 게임성을 모두 만족하는 게임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프카3, 더트5를 매우 기대했으나 FM7을 대체할만한 수작이 되지 못했습니다.




QM코드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엔딩과 인간의 감정을 가지게 된 AI의 이야기를 통해 과연 '인간과 인간이 아닌 지적인 사고를 지닌 지성체의 차이는 무엇인가?' 등 게임을 통해서 수많은 철학을 담은 게임으로 많은 메세지가 담겨있고 유저를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QM바다 - 시티즈: 스카이라인

→ 심시티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평가받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이죠. 여전히 최신 DLC에서 각종 추가 기능을 만나볼 수 있고, 스팀 창작 마당에서도 각종 뛰어난 모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의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뛰어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QM다우 -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Valve가 만드는 FPS는 게임이라기보다 예술 작품에 가깝습니다. 고전 FPS 중 최고는 단연 CS:GO인데요. 레벨 디자인의 정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과나 루틴을 마친 뒤에 몬스터 에너지 한 캔 따서 CS:GO에 접속할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소스 엔진은 진짜 전설입니다.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QM자격 - 풋볼 매니저 2020

→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풀어서 일단 마음에 들었고, 첫 시즌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했기 때문에 정말 갓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M유스 - 마인크래프트

→ 출시 11년이 지났지만, 거의 매달 매주 새로운 개발 버전이 나오고, 개발진의 게임에 대한 열정과 유저들과의 투명한 소통 활동이 돋보입니다.




Unknown QM #1 -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 몬스터헌터 월드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으며 게임성, 멀티플레이 지원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선택을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되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장팩으로 추가 콘텐츠가 생겨 좋았습니다.






3. QM은 실망했다! | 2020년 가장 실망스러웠던 게임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많은 게임이 발매 연기되었고, 일부 게임은 기대 이하의 완성도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게임은 코로나 사태와 무관하게 우리에게 큰 실망을 주기도 했죠. QM의 기대에 못 미쳤던 게임들을 어떤 게임이었을까요? 단,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게이밍 PC를 보유한 QM들은 무척 많지만, 콘솔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QM들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QM 중에는 PC 마니아가 유난히 많거든요.




QM벤치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 전작을 인생 게임 급으로 재밌게 했었기에 엄청나게 기대했던 작품. 그러나 막상 플레이해보니 게임 전반에 깔린 의도적인 장치(캐릭터, 주변 인물, 상황 설정 등)들과 작위적인 연출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크게 해치고 날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엔딩까지 겨우 달림.




QM바트 - 사이버펑크 2077

→ 스토리 라인에 공감이 잘 안 되는 것도 있지만, 미션의 자유도가 높으니 선택 장애 와서 하기 싫어졌습니다.




QM유진 - 사이버펑크 2077

→ 이유가 필요할까요? 그냥 베이퍼웨어로 남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QM리오 - 사이버펑크 2077

→ 친구가 생일 선물로 줘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게임 설치 후 실행하였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직까지 게임 실행이 안 된다.(PC 사양도 충분하지만, 게임 실행 버튼을 눌러도 게임 실행이 절대 안 됨... 에러 메시지도 없음...)




QM중독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 2020년은 그 어느 해보다 유난히 뒤통수가 얼얼한 게임이 많았습니다. 시작인 1월부터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를 필두로 마지막 달인 12월 사이버펑크 2077까지, 말 그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말이죠. 그중 가장 제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였습니다. 1편을 통해 어쩔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선택을 하며(사실 선택권은 없었지만요) 엘리에 대한 부성애를 키웠죠. 역경을 헤쳐나가며 조엘과 나를 동일시하게끔 만들었던 너티독이 이제 와서 ‘그건 잘못되었어’라며 강요하며 주입하려 합니다. 즐거워야 할 게임에서 내게 너무나 큰 괴로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지금까지 라오어 2를 켜지 못했습니다.




QM볼타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 퀘스트의 구조나 퍼즐 요소의 도입, 전투 시스템의 변화는 무척이나 고무적이었지만, 유비식 오픈 월드의 구조적 한계는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QM슈아 -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기대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깐프만 남았습니다. 올해 환불한 유일한 게임.




QM달려 - 천하제일상 거상

→ 2002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서비스되는 대표 장수 게임. 하지만 게이머들의 의견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게임사 운영 정책이 항상 이슈가 되었습니다. 오토 관련하여 2020년 5월 네이버 공식 팬카페가 임시 폐쇄를 하고 나서야 부랴부랴 오토 및 버그 관련 처리하겠다는 사과문을 작성하는 등 늦장 대응을 일삼았죠. 여전히 거상 유저들은 캐시 아이템을 사주며 게임을 즐기고 있지만, 기준점 없는 패치 방향과 캐시 아이템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신규 유저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나도 장벽이 높죠.




QM두파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 싱글 캠페인은 너무나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하지만 멀티 플레이는 겨우 3판만 해보고 게임을 지웠죠. 깡통을 두드리는 듯한 총기 소리는 그렇다고 치고 제멋대로인 총기 밸런스, 수직 손잡이를 바꾸면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등 고증을 잘 살렸던 모던 워페어와 달리 게임에 대한 몰입을 떨어뜨렸습니다. 심지어 베타 때 있었던 핵이 왜 아직도 남아있는지는 지금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QM센스 - 사이버펑크 2077

→ 80시간 플레이했음에도 어처구니없는 버그로 인해 메인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위쳐3의 명성을 날려 먹는 똥겜.




QM오즈 - 삼국지 14

→ 뭔가 번잡한 느낌…




QM깜냥 - 발로란트

→ 출시 전부터 불안 불안했는데, 막상 즐겨보니 재미를 떠나 그래픽이 아쉽더군요. 너무 저사양까지 고려해서 독이 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QM위니 -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

→ 말이 필요 없는 총체적 난국. 깐프




QM코드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 분명 시스템적으로 상당히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었고 전투 자체는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초반은… 하지만 전투의 내용과 선택지가 가면 갈수록 지루해졌고 스토리는 전 편의 유저라면 모두 화가 나는 스토리… 조엘….




QM바다 - 사이버펑크 2077

→ 직접 구매해서 플레이했습니다. 물론 게임 플레이 자체는 재밌게 즐겼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커졌습니다. 직접 체감한 버그를 포함해, 각종 홍보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다르게 부족한 기능들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죠.




QM다우 - 사이버펑크 2077

전 세계가 속았습니다. 저도 당했습니다. 어디다 하소연해야 할까요. 이거 때문에 RTX 3080 FE를 샀는데, 덕분에 포르자는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습니다.




QM유스 - 사이버펑크 2077

→ 수많은 버그와 공표했던 것들이 이뤄지지 않은 게임 .




Unknown QM #1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 초기 버그가 굉장히 많았고 전작들 대비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들이 추가된 부분도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하던 작품이라 실망감도 컸던 것 같습니다. 






4. 2021년 기대작!



 2020년은 실망감이 컸더라도, 마냥 실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죠? 2021년에도 수많은 기대작이 출시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기대작 리스트는 [게임 칼럼: 퀘이사존, 2021년 게임 기대작 총정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M들은 어떤 게임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QM지림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갓 오브 워 앞에 이유 따윈 필요치 않습니다.




QM벤치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전작 갓 오브 워(2018)를 굉장히 재밌게 했습니다. 그래픽, 사운드, 연출, 액션, 스토리 모든 부문에서 엄청난 완성도를 보인 괴물 게임이었기 때문. 인생 게임으로 꼽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게임 시작부터 엔딩까지 카메라가 한 번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연출은 몰입도에 큰 도움을 줘 굉장히 인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QM바트 - 리그 오브 레전드

→ 이번 시즌이 며칠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마치 새로운 게임을 하는 거마냥 설렙니다. 이번 시즌 골드를 꼭 달아 보겠습니다.

QM바트 님이 골드 티어 보상: 승리의 스킨을 꼭 획득하길 기원합니다 :)




QM유진 - 붉은 사막

→ 국내 게임사 개발 게임 중 손꼽히는 대작인 검은 사막이 어떤 방식으로 재탄생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QM리오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갓! 오브 워!




QM중독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매 시리즈 걸출한 수작을 배출하기도 했지만, 전작인 갓 오브 워가 비주얼, 모션, 시스템, 스토리 서사와 연출 그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마스터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 후속작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겠죠?




QM볼타 - 휴먼카인드 | 붉은 사막

→ 휴먼카인드: 4X 장르를 좋아하는데 문명은 점점 더 캐주얼스럽게 변화되어 실망하고 있는 터라 더 세밀한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는 휴먼카인드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붉은 사막: 검은 사막에 삶을 강탈당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붉은 사막 역시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M슈아 - 엘든 링

→ 개인적으로 다크소울 3를 10회차에 가깝게 했을 정도로 다크소울 시리즈를 굉장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넘버링을 버리고 새로운 시리즈로 발매하는 게임이라서 프롬소프트 신작에 관심이 갑니다.




QM달려 - MLB 더 쇼 21

→ MLB 더 쇼는 항상 플레이스테이션으로만 즐길 수 있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최초로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PC로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M두파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PC로 호라이즌 제로 던이 출시되면서 뒤늦게나마 게임을 접했습니다. PC로 이식되면서 일부 그래픽 개선이 있다고 하더라도 황혼기를 맞이한 PS4 기반 게임이라고 믿기지 않는 수준 높은 그래픽, 플레이어를 자극하는 스토리, 제법 만족스럽게 즐겼던 확장팩까지 오래간만에 몰입해가며 즐긴 게임입니다. 그래서 후속작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더욱더 넓어진 세계관과 다양해진 기계 종류 등 제로 던에서 느꼈던 재미를 포비든 웨스트에서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특히 9세대 콘솔 게임기인 PS5에 최적화되는 만큼 그래픽 및 로딩 속도 개선도 기대되는 요소입니다.




QM센스 - 갈레리아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 전작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을 스토리, 캐릭터 육성, 아이템 파밍 등 어느 한 부분 부족함 없이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후속작인 갈레리아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도 기대됩니다. 빨리 한국어 자막 지원 해줬으면~!




QM오즈 - 뉴 월드

→ 국내 온라인 게임과 다르게 강화 압박이 없을 것 같고, Guild Wars 2 개발진 일부가 아레나넷을 나간 후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어 기대하고 있습니다.




QM깜냥 -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

→ 이미 중2병스러운 스토리를 알고 있습니다만, 플레이해본 적이 없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QM코리 - 포르자 모터스포츠

2021년에 출시할지 미지수이지만, 현재 출시 예정인 레이싱 게임으로는 포르자 모터스포츠가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러나 기대가 되는 한편, 정식 넘버링을 따르지 않은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평가가 갈린다는 전례를 생각해보면 걱정도 듭니다. 




QM위니 - 리틀 나이트메어 2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엘든 링

→ 리틀 나이트메어 2: 이전 작인 ‘리틀 나이트메어’보다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더 높은 수준의 퍼즐 난이도 등을 데모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에 기대됩니다.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이전 작인 ‘갓 오브 워(2018)’에서 호쾌한 액션과 매력적인 스토리를 보여줬던 것처럼 이 게임 역시 그러한 부분이 기대됩니다.

→ 엘든 링: 그저 ‘프롬소프트’~! 다크소울-블러드본-세키로의 행보를 지켜본 게이머라면 이 게임을 자연스레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QM카츠 -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

→ 니어: 오토마타를 재밌게 했기에 세계관의 시작인 니어 레플리칸트 리메이크도 기대됩니다. 탄막 슈팅만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QM코드 - 리터널

→ 지금까지 보기 쉽지 않았던 대작 로그라이크 게임! 스토리가 너무 기대되기도 하고 듀얼센스의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QM바다 - 배틀필드

→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고 중간중간 굉장히 아쉬운 부분을 많이 겪었지만, 배틀필드 2부터 게임을 열심히 즐겼던 팬으로써 언제나 기대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QM다우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가볍게 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몰입하게 됩니다. 카트라이더 말고도 넥슨이 만드는 게임들은 으레 그렇습니다. 심레이싱은 한번 하려면 준비할 게 많아 솔직히 쉽사리 손이 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재미와 스트레스가 비례하기도 하죠. 피로도가 높으니 본능적으로 몸이 거부할 때가 있습니다. 일단 하면 재미있는데, 하기 전까지 손이 안 가는 것이죠. 그리고 하고 나면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컨디션 좋은 날이 아니면 오랜만에 달려볼까 싶다가도 다른 걸 하게 되죠. 

 하지만 카트라이더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마세라티가 자동차를 만드는 악기 회사라면, 넥슨은 게임을 핑계로 음악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OST를 듣기 위해서라도 접속합니다. 넥슨 특유의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보면서, 그냥 흘러나오는 배경 음악만 듣고 있어도 도파민이 나오는 게 ‘넥슨’입니다. 여기에 쉬운 조작과 어려운 마스터(Easy to Learn, Hard to Master)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카트라이더가 만난다는 건, 기대할 수밖에 없다는 소리죠. 이 집은 이 분야에서 최고 맛집입니다. 택티컬 슈터는 Valve한테 맡겨 두고, 그간의 정수를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산한 빗소리 말고 ‘빛’소리를 기대합니다.




QM자격 - 백 4 블러드

→ 종종 스팀에서 레포데 2를 하곤 합니다. 레포데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고 하니까 무척 기대가 되는데, 가격이 비싸 할인하면 그때쯤 해볼까 싶습니다.




QM유스 - 라이더즈 리퍼블릭

→ 라이더즈 리퍼블릭의 이전작이라 할 수 있는 STEEP에 한동안 빠져 살던 적이 있습니다.




QM찰리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 옛날에 했었던 카트라이더가 얼마나 달라졌을지 궁금합니다.




Unknown QM #1 - 붉은 사막 

→ 개인적으로 MMORPG를 좋아하는 편이고 검은사막을 즐기고 있는 유저로서 기대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검은사막을 개발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쌓인 경험으로 조금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며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마치며


2020 GOTY 부문


 지금까지 퀘이사존 QM들이 선택한 게임 어워드를 살펴봤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 QM도 있기 때문에 모든 QM이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개성 넘치는 QM답게 다양한 게임 취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2020 GOTY 부문을 볼까요? QM지림은 퀘이사존 대표이자 QM의 리더답게 퀘이사존 온라인을 외쳤고 오로지 lol 한 우물만 파고 있는 QM바트 그리고 콜옵 시리즈 골수팬인 QM두파를 손맛에 취하게 했던 PS5 듀얼센스 튜토리얼 같은 게임 ASTRO's PLAYROOM의 선택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콜옵 시리즈 최초 무료 플레이로 많은 유저를 확보한 콜 오브 듀티: 워존, 그외로 동물의 숲, FM, 어크 발할라, NBA 2K21, 원신, 하프라이프: 알릭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하데스, 스노우런너까지 다양한 게임이 QM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특히 복수 선택 포함 4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게임은 바로 둠 이터널이었습니다.


 둠 시리즈는 FPS 장르를 대중화시킨 게임으로 당시 게임 산업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게임입니다. 당시 MS 윈도우 개발 부서에서 근무하던 게이브 뉴웰(스팀 창립자)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프로그램이 윈도우가 아니라 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MS 퇴사 후 밸브를 설립하기도 하죠. 세계적으로 (QM벤치를 비롯해서)수 많은 덕후를 양성했고 지금도 디스플레이만 있으면 어떻게든 둠을 구동시키는 밈이 형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리부트된 둠(2016)으로 새로운 변신과 함께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후속작인 둠 이터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QM GOTY 1위, 둠 이터널!!




구관이 명관 부문


 두 번째로 2020년에 즐긴 구작 게임에서도 다양한 게임이 선택되었는데요. 포트리스 2가 국민 게임으로 불리던 시절 톱 랭커였던 QM지림은 여전히 포트리스를 선택하며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포트리스 2 RED는 12월 31일을 기해 서버를 닫았습…. QM벤치는 명불허전 레데리 2와 슈타게 시리즈를 선택했고요. QM바트는 lol무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QM유진은 다키스트 던전을 너무 재밌게 즐긴 나머지 키보드 2개를 해먹었고, 저는 그동안 별 관심도 없었던 링 피트 어드벤처를 체험해보고 한달 동안 거의 매일 가볍게 즐기고 있습니다. 토탈 워, XCOM 등 전략 게임 장르를 선호하는 QM볼타는 평소 취향대로 4X 게임인 림월드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게임을 하다가도 항상 스타2로 돌아가는 귀소본능 QM센스도 여전했고, 콜옵 골수팬 QM두파도 콜옵: 모던 워페어를, 스타 1 프로의 문턱을 넘어서려 했던 QM깜냥은 여전히 스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QM깜냥이 마우스를 깐깐하게 고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그외로 밀리터리 FP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카스: 글옵과 대세 레이싱 게임 포르자 시리즈, 국산 리듬 액션 게임의 대표주자 디제이맥스, 확장팩을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인 몬헌 월드 아이스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MOD를 통해 끝없이 새로움을 더하는 시티즈: 스카이라인은 유일하게 2표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DLC로 악명높은 패러독스 인터렉티브의 게임이지만, 완성도만큼은 심시티 본가보다 뛰어나다! 




QM은 실망했다! 부문


 2020년은 유난히 실망감을 안겨준 게임이 많았던 한해입니다. 1월의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부터 12월의 사이버펑크 2077까지 이렇게까지 꾸준히 아쉬웠던 해가 있었나 싶을 정도니까요. 실망스러운 게임 부문은 2표 이상 받은 게임이 4편이나 등장했습니다. 선호하는 게임과 인상깊었던 게임은 다르지만, QM들 역시 기대했던 게임에 대한 실망감은 비슷하게 느낀 것일까요?

 

 먼저 가장 많은 7표를 받은 게임은 12월에 출시한 사이버펑크 2077입니다. 연말에 GOTY를 노리고 출시하는 게임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가장 확실한 기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죠. 역으로 실망할 때에도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기 마련입니다. 또한, PC 마니아가 많은 퀘이사존 QM답게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PC를 보유한 QM은 무척 많지만, 콘솔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QM이 많은 편입니다. 당연히 플레이해보지도 않은 게임들을 실망했다고 선택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PC 게임뿐만 아니라 콘솔 게임도 즐겨하는 QM들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를 선택한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기대했지만 깐프가 되었던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 그리고 모든 유비소프트식 오픈 월드 게임의 한계를 다시 한번 보여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각 2표씩 획득했습니다.



폴란드 경쟁 및 소비자 보호청(UOKiK)은 CDPR의 개선 패치가 미비할 경우 CDPR 매출액 최대 10%가량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도한 간섭이라 보일 수 있으나, 사이버펑크 2077은 폴란드 정부로부터 약 3,000만 즈워티(칼럼 작성일 기준 약 88억 7,400만 원)를 지원받아 제작했다.




2021 기대작!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QM이 기대한 게임은 바로 PS5 독점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였습니다. 아마 갓 오브 워(2018, PS4)를 플레이해보신 분이라면 공감하실 수 있을 텐데요. 퍼스트 파티로서 SIE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제작 역량은 굉장히 뛰어나며, 많은 개발사에 기술 지원 및 협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CELL B.E 프로세서의 구조적 특징으로 SPU 코딩이 악명높았던 PS3 시절에도 다른 개발자를 위한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게임 개발을 돕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진정 빛나는 순간은 바로 갓 오브 워 신작들을 선보일 때죠. 참고로 QM지림은 갓 오브 워 시리즈의 골수팬으로 퀘이사존 사무실에서 갓 오브 워 컬렉터스 에디션 스태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붉은 사막이 3표를 획득하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뒤를 이었는데요. MMORPG 게임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검은 사막을 제작했던 펄 어비스의 신작 '붉은 사막'은 MMORPG로 개발되다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장르를 변경한 게임입니다. 최근 TGA 2020에서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외로 소울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프롬 소프트웨어의 최대 프로젝트 '엘든 링'과 니어 시리즈의 시작 '니어 레플리칸트', PS 독점을 풀고 PC로 출시하며 팬층을 넓힌 호라이즌 시리즈의 속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그리고 2004년 출시한 뒤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불렸던 카트라이더의 속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각 2표씩 획득하며 기대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때가 가까웠으니 대비하라는 크레토스의 저음과 로고, 2021만 보여준 티저뿐이었지만, 게이머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지금까지 퀘이사존 QM이 선택한 GOTY, 기대작, 실망작 등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2020년에 어떤 게임들을 재밌게 플레이하셨고 실망했으며, 또 2021년에 기대하고 있나요?






게임도 역시 퀘이사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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