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알아야 컴덕이지! 퀘이사존 공식 기획 기사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아이스 레이크-SP 미리 보기

Intel Xeon Gold 6330 + ASRock Rack SPC621D8-2L2T로 최신 제온 프로세서를 살펴보자!

퀘이사존

46 7914 34 2021.07.23 19:08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b375919521e10ef04107b0e5bfa1cb40.jpg" alt="퀘이사존">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만나는 최신 서버 플랫폼Intel Xeon Gold 6330 + ASRock Rack SPC621D8-2L2T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여러분은 컴퓨터를 언제부터 사용하셨나요? 제가 가장 처음 컴퓨터를 접한 시기는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었습니다. 친구네 아버지께서 컴퓨터 판매 매장을 운영하셨는데, 종종 친구와 한쪽 구석에 있는 컴퓨터로 DOS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에 중고 컴퓨터를 처음 산 이후로는 몇 년에 한 번 정도 주기로 조금씩 업그레이드하고,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후로는 제법 빈번하게 하드웨어를 변경해오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컴퓨터를 접한 이후 지금까지 주로 만져보고 접해온 건 대부분 데스크톱 컴퓨터입니다. 책상 위Desktop에 올려두고 쓰는 컴퓨터라고 하여 붙여진 이 명칭은 오늘날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보통 컴퓨터를 사용한다고 하면 대부분 데스크톱 컴퓨터에 한정하고 있죠. 물론 노트북 보급률도 매년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성능도 예전에 비해 좋아졌으니, 언젠간 PC 자리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펼쳐보곤 하네요.     흔히 데스크톱 컴퓨터라고 묶어서 부르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건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시스템입니다. 주류라는 용어가 붙는 이유는 미니 PC 같은 엔트리 시스템과 더불어 하이엔드 데스크톱 시스템이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하이엔드 데스크톱이 최고봉이냐, 그건 또 아닙니다. 사실 하이엔드 데스크톱 시스템 위로는 활용 목적과 성격을 다른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입니다.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비즈니스 및 산업 현장에서 개인용 컴퓨터 이상으로 높은 컴퓨팅 파워를 요구할 때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워크스테이션은 주로 영화 산업이나 과학기술 연산, 금융 자료 분석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하는 편입니다. 대학교에서 복잡한 시뮬레이션이나 과학 연산 등 매우 높은 연산력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걸 보기도 했네요.</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85b5e17c71bbeaad70359ed662c92729.jpg" alt="퀘이사존">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다른 하나는 서버Server입니다. 컴퓨터 생태계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게임을 통해서 서버 점검 같은 단어는 어렵지 않게 접하셨을 겁니다. 사실 개념으로만 접근한다면 서버는 특정 플랫폼을 지칭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그저 클라이언트(Client, 고객)에게 어떤 데이터나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을 띈다면 그게 곧 서버인 셈이니까요. 하지만 서버는 워크스테이션에 지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연산 성능을 요구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리 삶에도 은근히 깊숙한 영역에 녹아들어 있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살아가면서 서버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보기란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가정집이나 평범하게 회사 생활을 해서는 쉬이 볼 수 없는 물건이죠. 게다가 요즘에는 개인이나 회사에서 직접 관리하기보다는 클라우드 서버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물은 더욱더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퀘이사존에서도 서버용 마더보드 같은 제품군을 소개해드릴 기회가 도통 없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물건을 소개해드리려고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로 인텔 아이스 레이크-SP CPU를 장착할 수 있는 서버용 마더보드, ASRock Rack SPC621D8-2L2T인데요. 마더보드 레이아웃과 함께 간단한 테스트를 곁들여서 함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퀘이사존에서 서버 제품군을 자주 다루지 못했던 만큼, 조용히 출시한 아이스 레이크-SP에 대해서 슬쩍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3ecdcc0d81c0467288552d3d2a7b804d.png" alt="퀘이사존">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9da1c4b6d7e7a264e00bbc48e8e2e920.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4eff723661a395c83cc5bdfaa5e8f999.png" alt="퀘이사존"> ASRock Rack
서버/워크스테이션을 위해 ASRock에서 파생한 독자 브랜드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본격적인 소개나 설명에 앞서 ASRock Rack이라는 독특한 명칭에 고개를 갸웃거릴 수 있을 듯하여 이에 대해 먼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마도 이름에서 유추하실 수 있을 듯한데, ASRock Rack은 ASRock에서 서버/워크스테이션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브랜드입니다. 2013년 설립 당시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 하드웨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임을 밝혔고, ASRock 디자인 개념인 "창의성, 배려, 비용 효율성"을 계승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명인일렉트로닉스에서 유통을 맡고 있는데요. 서버/워크스테이션 시장 특성상 일반 소비자 거래보다는 주로 B2B 거래가 많기에 유통사 이름이 익숙하지는 않으실 수 있습니다.     서버 시장은 대체로 자체 조립해서 제작하는 방식보다는 BTO(Build-to-Order) 또는 CTO(Configuration-to-Order)처럼 주문 제작 방식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기에 서버용 마더보드 자체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도 계실 듯합니다. 하지만 많은 업체에서 서버용 마더보드를 생산하고 있고, 메이저 하드웨어 제조사에서도 자사 브랜드의 서버 제품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ASRock Rack 마더보드는 주로 직접 조립하는 형태로 서버를 꾸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잘 모를 수 있지만, 명인일렉트로닉스에서는 완제품 형태로 제작해서 판매도 하고 있으니 혹시 서버 구입에 관심이 있다면 이러한 루트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좋을 듯합니다.     서버 제품군 자체가 지닌 특수성 때문에 일반 소비자용 제품처럼 빈번하게 소개해드리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가능한 선에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제품에 관해 확인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td></tr></tbody></table></div> <a href="http://www.mietc.co.kr/sub03/product.php?brand=ASROCK" target="_blank">명인일렉트로닉스 - ASRock Rack 제품 보러 가기</a><a href="http://www.itmi.co.kr/sub03/product.php?brand=ASROCK" target="_blank">명인일렉트로닉스 - ASRock Rack 서버 보러 가기</a>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52d9b458224c6e9f3211a0c7057f5428.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c0e6402a70e4b0f616db436838914820.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4b4f849242b04ee93688025333e56071.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 ASRock Rack SPC621D8-2L2T표준 ATX 폼팩터를 갖춘 서버용 마더보드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이번 콘텐츠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제품, ASRock Rack SPC621D8-2L2T입니다. 일반적으로 2 소켓 혹은 4 소켓을 지원하는 서버용 마더보드는 SSI CEB/EEB/MEB와 같이 거대한 크기를 지닐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케이스에는 장착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죠. 사실 서버용 마더보드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설계하는 제품군이기에 표준 마더보드 크기에 반드시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은 서버랙에 넣어 관리하기에 크기 제약으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죠. 반대로, 본 제품과 같이 표준 ATX 폼팩터로 출시하는 서버용 마더보드도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 보통 워크스테이션 용도로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요인은 개인 사용자가 직접 시스템을 활용하느냐가 관건일 텐데요. 워크스테이션은 산업 목적이나 비즈니스 용도로 활용한다고는 하나, 그걸 활용하는 사용자는 개인 단위입니다. 따라서 시스템 자체는 사용자 주변에 있는 게 여러모로 편리하죠. 그래서 때에 따라 본 제품과 같이 일반 PC 케이스에도 호환할 수 있도록 크기를 표준 폼팩터 제품군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ASRock Rack SPC621D8-2L2T는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신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유통사로부터 조속한 시일 내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제품 특성이라고 한다면 역시 거대한 가장 눈에 띄는 CPU 소켓과 8개 메모리 슬롯이 아닐까 하는데요. FPLGA 4189 소켓을 이용하게끔 변경되었기 때문에 1세대 및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호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신 메모리 채널 지원이 6채널에서 최대 8채널로 늘어났고, 메모리 클록 지원은 DDR4-3,200 MHz로 증가했으니 크고 거대하면서 한층 더 빠른 메모리 풀을 구성하기는 훨씬 수월해졌습니다.</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a681f007369b7be13d9ef86c98d656e2.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79c4d21b6667babc6d830abc74428198.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290f77a1e2e9eddbacb44b92bbfca1ba.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 ▲ 인텔 X710-AT2 10GbE 컨트롤러(왼쪽 위)와 터미널용 D-SUB 출력을 위한 ASPEED AST 2500 칩(왼쪽 아래)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61ee89ca9f30a4b24a5670ea8cca1c8a.jpg" alt="퀘이사존">▲ 일반 마더보드에서는 보기 어려워진 점퍼 구성이 다수 눈에 띕니다.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우리에게 익숙한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마더보드와 달리 전원부가 제법 단순해 보이는 구성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부실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90A를 감당할 수 있는 ISL99390 SPS(Smart Power Stage)를 다량으로 탑재하고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 듯합니다. PCI-Express 슬롯은 총 7개를 제공하며, x16 슬롯 4개와 플렉시블 x8 슬롯 3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M.2 슬롯도 2개를 제공하고 있으니, 게이밍 마더보드에 비해 심심해 보이는 방열판 디자인과 녹색 PCB 디자인만 뺀다면 일반 데스크톱용 제품과 크게 달라 보이진 않네요. 조금 차이가 있다면 후면 입출력 단자에 달린 5개 이더넷 포트 그리고 수많은 내부 커넥터가 아닐까 합니다. 일반 제품군에서는 보기 어려워진 Mini SAS HD 커넥터를 비롯해 4/6핀 혼용 팬 헤더, 각종 상태 확인을 위한 Auxiliary 패널 커넥터, SATA SGPIO 헤더 등 수많은 내부 커넥터가 눈에 띕니다.     이렇게 낯선 커넥터나 헤더, 장치들을 보고 있노라면 머리가 아파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서버라고는 해도 결국은 컴퓨터, 시스템 작동에 필요한 기본 원리나 부팅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시스템 관리를 위한 BMC(Baseboard Management Controller)나 네트워크 부팅을 위한 연결 시도, 그 외에 각종 온 보드 기능을 포스트 과정에서 불러오기 때문에 시스템 부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일반 시스템보다 몇 배에 가까운 포스트 시간이 소요된다는 건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부팅 이후 종료할 일이 없는 서버용 마더보드 특성상 딱히 큰 문제로 작용할 이유는 없습니다.</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6208f4a910a32b5249098e602e51ba8d.jpg" alt="퀘이사존"> ▲ 후면 입출력 단자 구성. 제일 좌측에 달린 D-SUB 포트는 서버용 마더보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입니다.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마더보드에 대해서 살펴보았으니 CPU에 대해서도 조금 알아둘 필요가 있겠네요. 제온에 대해서는 알아도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또 낯설게 들리실 수 있는데, 벌써 3세대로 접어든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을 이어 나가겠습니다.</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d10bad13054b44833b523d48f1ea356b.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ab0ff09517fcc676fc5f5f32b8937002.png" alt="퀘이사존">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LfzQr3F9AH0" width="800" height="450" class="note-video-clip"></iframe> ▲ Introducing 3rd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인텔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Sunny Cove 아키텍처를 적용한 아이스 레이크-SP: PCIe 4.0을 지원하는 최신 Xeon CPU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서버용 CPU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제온Xeon이라는 이름이 낯설진 않을 겁니다. 인텔 제온 CPU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플랫폼을 위한 제품군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흔하게 접하긴 어렵겠지만, 예외 사항도 존재해 왔습니다. 1세대 코어 시리즈가 나오던 시절에는 X58 마더보드에서 제온 X5000 시리즈 CPU를 사용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심지어 오버클록도 가능했죠. 2세대 코어 시리즈부터는 BCLK, 즉 베이스 클록 개념이 도입되면서 제온 시리즈 오버클록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마더보드에서도 일부 제온 CPU를 꾸준히 활용할 수 있었죠. 특히 하스웰 CPU가 등장하던 시절에는 9 시리즈 마더보드에서 제온 E3-1200v3 시리즈 CPU를 활용하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코어 i7-4770K 제품 가격에 부담을 느끼던 일부 유저는 E3-1230v3와 같은 CPU를 구매해서 활용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었으니까요. 저 또한 실험용으로 사용하던 시스템에 E3-1230v3를 사용했던 게 기억납니다.     제온 CPU에도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하는데, 진짜배기(?)라 부를 수 있는 제품군은 바로 최상위 라인업입니다. 사실 제온 시리즈는 소켓 수에 따라 라인업을 나누거나 같은 라인업에서도 세분화된 제품군이 나뉘는 등 상당히 복잡한 네이밍 규칙이 있었습니다. 이런 복잡함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는지 2017년부터는 대대적으로 제온 최상위 라인업을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라는 이름으로 바꾸었고, 용도와 등급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로 세부 영역을 나누었습니다. CPU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제온 W-3175X과 같은 CPU를 떠올리실 수도 있겠는데요. 예전에는 E3, E5, E7과 같은 명칭으로 8/4/2/1 소켓 CPU를 애매하게 구분하기도 했는데, 제온 W 시리즈부터는 1 소켓 제품군을 별도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제온 W-3175X 역시 1 소켓 제품군에 해당하며, LGA 3647이라는 거대한 핀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퀘이사존에서도 ROG DOMINUS EXTREME 마더보드와 함께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네요.     이번에 다루는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Sunny Cove 아키텍처를 적용했습니다. 드디어 고성능 프로세서 제품군에서도 아키텍처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부터는 링 버스 구조 대신 메시 구조로 바꾸면서 기존 E, EP 라인업에서 쓰던 LCC, MCC, HCC(Low, Medium, High Core Count)보다 거대한 XCC(Extreme Core Count)를 추가해 코어 수를 늘리기 시작했지만, 아키텍처는 여전히 스카이레이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해당하는 캐스케이드 레이크-SP 역시 모태는 여전히 스카이레이크에 기반합니다. 최대 코어 수도 28코어에 그쳤죠.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f09d625f626c873d37ce3e6c7bd87fbf.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f46a7e02f6003b30affadd6c05b13160.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 ▲ 인텔 제온 골드 6330 제품 외형 사진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조금 다릅니다. 1세대 및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FCLGA 3647 소켓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FCLGA 4189 소켓을 사용합니다. 제조 공정 역시 14 nm에서 벗어나 10 nm로 옮겨 갔고, 아키텍처 역시 변경했습니다.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같은 소켓 크기 내에서 최대 28 코어까지 지원했지만, 3세대는 최대 40 코어까지 늘린 점도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는 28 코어보다 더 많은 코어 수를 지원하기 위해 FCBGA-5903 소켓을 활용해야 했으며, 라인업도 SP가 아닌 AP(Advanced Performance)로 동일 라인업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3세대는 같은 라인업에서 코어 수만 늘린 점이 인상적입니다. 메모리 채널 지원도 6채널에서 8채널로, 메모리 클록 지원도 DDR4-2933에서 DDR4-3200으로 소폭 확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드디어 PCIe 4.0을 지원합니다. 마더보드 칩세트는 여전히 이전 세대와 같은 C620 시리즈를 활용하기에 M.2 슬롯은 PCIe 3.0으로 작동하지만, 다른 PCI-Express 슬롯과는 PCIe 4.0 기반으로 작동하므로 더 빠른 저장 장치들을 활용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확장 카드를 이용한다면 PCIe 4.0 M.2 SSD도 충분한 속도를 뽑아낼 수 있겠네요. 이 밖에도 세세하게 달라진 점들이 있지만, 서버용 마더보드와 아이스 레이크-SP를 가볍게 소개하는 콘텐츠인 만큼 여기서 갈무리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성능은 어떠할까요? 깊이감 있게 들여다보기는 어렵겠지만, 코어 i9-11900K와 함께 간단한 테스트로 플랫폼 성능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d40daf42f03c82d373952b5d30ea4615.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8c7bdafc2f3d9f143a33923051ba990d.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9b86646b697648552be25a009b71c042.png" alt="퀘이사존">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간단히 성능을 비교할 목적으로 제온 시스템 외에도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시스템도 함께 꾸려보았습니다. 코어 i9-11900K를 탑재한 시스템을 대조군으로 놓았으며, 메모리는 플랫폼 한계상 똑같은 상태로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메인스트림 데스크톱은 32GB x4 = 128GB로 설정했고, 메모리 클록은 DDR4-3,200 MHz(X.M.P 적용)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ECC 메모리인 R-DIMM 메모리는 32GB x6 = 192GB로 설정했고, 메모리 클록은 JEDEC 표준 타이밍을 지닌 DDR4-2,933 MHz로 설정했습니다.     이번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최대 8채널을 지원한다고 언급하기는 했으나, 이번 테스트 용도로 받은 샘플은 실제 판매 제품이 아닌 테스트 목적 샘플이어서 6채널로 제한적인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절대적인 성능을 따지려는 목적보다는 대략적인 성능 추이를 판단하고자 하는 목적이 더 큰 관계로 이 점 참고 바랍니다.     나머지 테스트 조건은 최대한 똑같이 맞추었습니다. 플랫폼별로 그래픽 카드 성능을 별도로 테스트하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최근에 나온 지포스 RTX 3060을 함께 활용했습니다.</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2e08a603564402e7a275934ae835bd71.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5706dd649a094f5d2a4609f352854e42.jpg" alt="퀘이사존"> ▲ 명인일렉트로닉스: 엠트루 S40900-Narrow 쿨러 (4U Server, FCLGA 4189-4/5, 3800 RPM, TDP 270W)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서버용 마더보드는 기본적으로 서버랙Server Rack에 들어가는 걸 전제로 합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위로 확장하기 보다는 옆으로 넓히는 방식을 많이 활용하는데, 이에 따라 쿨러 역시도 정사각형 디자인보다는 길쭉한 형태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서버용 마더보드는 Narrow 타입 쿨러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보이죠. 이번 테스트는 서버용 마더보드를 활용해야 하는 만큼 명인일렉트로닉스로부터 4U 크기 쿨러인 엠트루 S40900-Narrow 쿨러를 협찬받았습니다. 4U 크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도 크게 문제 없는 크기네요. 워크스테이션 용도로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경우라면 괜찮은 구성품이 될 듯합니다. 아직은 출시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조만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쿨러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발매까지 조금 기다려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3ca922788b30a6890fb7d1f191223b00.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852fbd564550c4431768f38195c62316.pn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75051e0a6ee6867a7e230d617cda01f7.png" alt="퀘이사존">▲ 인텔 제온 골드 6330(왼쪽)과 인텔 코어 i9-11900K(오른쪽) 플랫폼 별 KeyShot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5da1c10162ae91f2472d069ce051dab8.png" alt="퀘이사존">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92847180d1cb6cd26697e7a1268e9706.png" alt="퀘이사존">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본래라면 웹 서버 부하 테스트와 같이 서버 성능을 십분 보여줄 수 있는 테스트를 보여주는 게 좋겠지만, 접근성을 위해 조금 더 알기 쉬운 테스트를 간략히 진행해 보았습니다. 서버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 일을 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품고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버는 단순 반복 업무나 개인용 PC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대신 처리할 목적으로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렌더링 머신과 컴파일 머신인데요. 실제로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코어 i9-11900K과 비교하면 렌더링 점수가 두 배에 가깝습니다. 비주얼 스튜디오로 언리얼 엔진 5 소스를 컴파일했을 때에도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게 인상적이네요.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SPECworkstation 내에서도 CPU 영향력이 강한 툴은 제법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물론 메인스트림 데스크톱과 비교하기에는 가격 차이도 어마어마하게 나기에 직접 비교가 무의미할 수 있지만, 플랫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성능에 대한 추이를 보여드리기 위함이니 참고 바랍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한 제온 골드 6330은 28 코어 56 스레드를 탑재한 CPU입니다. 단순 코어 수로 치면 3.5배 수준 차이가 나지만, 서버 플랫폼 특성상 매우 높은 부스트 클록을 적용하기는 어려우므로 성능 편차는 코어 수를 완전히 대체하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메모리나 확장 카드 추가가 상대적으로 훨씬 용이하기 때문에, 대용량 메모리 풀이나 추가적인 확장 카드를 여럿 활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성능 격차가 더욱더 크게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1107243e4d4ae8b31cce426ac8f18d36.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2f990279c9e74d53048aa6e9849b93b1.jpg" alt="퀘이사존"> ▲ 상단 M.2 슬롯 대역폭: PCIe 3.0 x4 / 하단 M.2 슬롯 대역폭: PCIe 3.0 x1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ASRock Rack SPC621D8-2L2T로 인텔 제온 골드 6330을 테스트하면서 눈에 밟히던 내용 중 하나는 M.2 슬롯에 관한 부분입니다. ASRock Rack SPC621D8-2L2T에는 C621A 칩세트가 담겨 있습니다. CPU가 PCIe 4.0을 지원하기 시작했지만 칩세트는 여전히 PCIe 3.0을 지원하는 구성입니다. 그러다 보니 칩세트에서 PCIe 레인을 나눠 받는 M.2 슬롯도 PCIe 3.0 x4 슬롯과 PCIe 3.0 x1 슬롯으로 작동합니다.     물론 대안은 있습니다. 바로 M.2 확장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죠. 서버 플랫폼이기 때문에 PCIe 레인은 상당히 여유롭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SAS를 RAID로 묶을 수 있는 별도 컨트롤러나 여러 장치를 활용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M.2 SSD 속도를 간단히 측정해보기 위해서 M.2 확장 카드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마더보드에 있는 M.2 슬롯에 직결한 속도와 M.2 확장 카드를 사용한 속도를 간단히 살펴보시죠.</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29fd0110528545754ab7793b9176f970.png" alt="퀘이사존" style="width: 800px;"> ▲ PCIe 4.0 x4 M.2 SSD 성능을 측정해보기 위해서 GIGABYTE AORUS Gen4 AIC Adaptor를 사용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f2080c3535c10a7774380526504d18e1.pn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8bf1810c5cb44e02443108fb2b014d2f.png" alt="퀘이사존"> ▲ M.2 확장 카드를 사용한 PCIe 4.0 x4 상태(왼쪽)와 PCIe 3.0 x4 상태(오른쪽) 비교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36d5406ad78701a4f27b560af94d8129.pn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5e9af81bd26fd1a26ffaac74caa8940f.png" alt="퀘이사존"> ▲ M.2 확장 카드를 사용한 PCIe 4.0 x4 상태(왼쪽)와 PCIe 3.0 x4 상태(오른쪽) 비교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마더보드에 내장된 M.2 슬롯은 칩세트로부터 PCIe 레인을 분배받는 형태이므로 PCIe 3.0 x4로 사용하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물론 PCIe 3.0 x4/x2 M.2 SSD를 보유하고 있다면 크게 지장이 없겠지만, 최근 나온 PCIe 4.0 x4 M.2 SSD는 최대 속도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PCI-Express 슬롯은 모두 PCIe 4.0을 지원하고 있으니, 만약 PCIe 4.0 x4 M.2 SSD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확장 카드를 별도로 구비해두는 게 좋을 듯합니다.</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066f328ed5b99db1cb5d97c2bd5bc414.jpg" alt="퀘이사존"><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7/23/0da5ea6536707fa54da54d4dce7cae8c.jpg" alt="퀘이사존">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text-align: center; 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 width: 800px; 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지원 마더보드 실물 등장!     인텔에서 신규 최상위 라인업,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조용히 출시했다. 물론 이를 지원하는 마더보드도 여럿 등장했으며, 이번에는 ASRock Rack SPC621D8-2L2T로 제품 성능을 간략히 확인해보는 시간까지 가졌다. 서버용 마더보드는 흔히 사용하는 일반 마더보드와는 달리 외형에 치중하지 않고 기능에 집중한다는 특성이 있다.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이전 1~2세대 제품과 달리 핀 배열이 FCLGA 4189로 바뀌었다. 따라서 상호 호환은 불가. 다만 이번 세대에서는 같은 소켓 규격 내에서 최대 코어 수가 40 코어까지 늘었기 때문에 1 소켓 혹은 2 소켓으로 서버/워크스테이션 시스템을 꾸리는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 서버용과 일반 사용자용 제품군은 엄연히 다르다     상세하고 깊은 내용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살펴본 성능 비교에서도 서버용 플랫폼과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플랫폼은 상당한 성능 격차를 보여주었다. 물론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따라서는 부스트 클록이 우월한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플랫폼이 더 나은 성능을 보일 수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막강한 CPU 파워를 요구하는 작업이나 컴파일, 렌더링 머신과 같이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든든한 우군으로 작용할 듯하다. 물론 천문학적인 비용이나 유지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은 접근성을 낮추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서버가 필요한 환경이라면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등장 소식이 제법 도움이 되지 않을까. 단, 본 콘텐츠를 통해서 절대적인 성능 비교보다는 플랫폼별 차이를 보여주고자 했다는 점은 참고해주었으면 한다. ■ CPU와 마더보드가 지원하는 PCIe 버전이 다른 점은 조금 아쉬워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크게 바뀐 점은 아키텍처 변경, 10 nm 제조공정 적용, 메모리 채널 및 클록 상승, PCIe 4.0 지원이다. 특히 PCIe 4.0 지원은 최신 장치에 대응하고자 하는 변화라고 볼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마더보드에 장착된 M.2 슬롯은 PCIe 3.0 레인을 제공하는 칩세트 특성상 PCIe 3.0 x4 / PCIe 3.0 x1로 작동했다. 매우 빠른 연속 읽기/쓰기 속도에 크게 개의치 않거나 M.2 확장 카드를 사용하는 부류라면 별문제가 없겠지만, 기본 스펙만으로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부류라면 아쉬울 수 있다. 이 지점은 서버를 구성하는 관리자 취향에도 나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장단점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선호도 영역으로 보는 게 맞을 듯하다. ■ 서버용 프로세서와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프로세서 모두 과도기에 놓인 상황    현재 인텔 및 경쟁사, 메인스트림 데스크톱과 서버 시장을 아우르는 주제는 DDR5다. 라인업을 막론하고 차세대 제품군에서는 모두 DDR5를 지원하는 수순을 밟을 텐데,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현시점에서 등장하는 신제품은 과도기적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물론 서버 시장은 산업 현장이나 비즈니스 용도로 제품을 구매하기에 단순히 비용보다는 절대적인 성능과 시간 단축을 조금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 점들을 고려하더라도 미묘한 상황인 건 사실. 인텔이 드디어 10 nm 제조공정으로 빅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2022년 경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에서는 큰 변화가 예견되어 있는 바, 샘플 수급이 가능하다면 퀘이사존에서도 상세히 다뤄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차기 제품을 등장 이전부터 미리 언급하는 게 난센스기는 하지만 메인스트림 데스크톱부터 서버까지 모든 라인업에서 신제품이 등장 예정에 있기에 한 편으로는 당분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듯. </td></tr></tbody></table></div>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3/26/1ea5e347f352a68d91aec4a24ace3c1d.png">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deed.ko" target="_blank">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a>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아이스레이크 3세대제온 아이스레이크제온 제온아이스레이크 아이스레이크-sp 아이스레이크sp 인텔CPU 제온골드 제온골드6330 제온6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