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칼럼: 이 정도는 알아야 컴덕이지! 퀘이사존 기획칼럼

영상 단자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DP? HDMI? 어떻게 다르고 무슨 특징이 있지?

QM두파

37 5764 31 2023.05.17 18:30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7/97dc63e1dd7ddea07b60e7325187c502.jpg" alt="퀘이사존">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h3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2; min-height: 30px;">DP? HDMI? 어떻게 다르고 무슨 특징이 있지?</h3>     우리는 컴퓨터 한 대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케이블과 단자(Connector, Port)를 마주합니다.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는 파워서플라이 케이블, 메인보드와 이어지는 케이스 케이블, 그리고 냉각을 위한 각종 쿨링설루션 케이블까지 그 종류와 개수만 하더라도 몹시 다양합니다. 보통 PC 케이스 내부에서 사용하는 케이블은 쓰임새마다 규격이 정해져 있는데요. 독자 규격을 사용하는 순간 호환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PC 케이스 바깥에서 사용하는 케이블은 쓰임새가 같더라도 규격이 다른 사례가 있습니다. 컴퓨터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영상 케이블이 대표적입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DisplayPort, HDMI를 비롯해 과거에는 DVI, D-SUB 같은 단자를 사용했습니다. 그럼 어떤 단자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영상 단자 종류와 특징을 알아봅니다.</td></tr></tbody></table></div>

<a href="#p1">1. 모니터와 PC 통신 수단 </a>
<a href="#p2">2. 다양한 단자 종류 </a>
<a href="#p3">3. DisplayPort </a>
<a href="#p4">　- Mini DisplayPort </a>
<a href="#p5">4. HDMI </a>
<a href="#p6">　- Mini HDMI </a>
<a href="#p7">　- Micro HDMI </a>
<a href="#p8">5. DVI </a>
<a href="#p9">　- 단자 종류 </a>
<a href="#p10">6. D-SUB </a>
<a href="#p11">7. USB-C </a>
<a href="#p12">8. 맺음말 </a>

</h5><div style="text-align: right;">뒤로가기를 누르면 목차로 되돌아옵니다.    </div>
</ul></div></div>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h4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min-height: 30px">모니터와 PC 통신 수단 MONITOR AND PC COMMUNICATIONS</h4><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0/4bf1f4c127bfba0d5b4c2cdb5a64ac70.png" alt="퀘이사존">     모니터는 컴퓨터(본체)가 보내는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입니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해상도, 주사율 등)이 적어 통신에 큰 제약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2000년대 이후 HD 시대가 도래하며 표시해야 할 정보량도 늘어, 자연스레 컴퓨터와 모니터가 통신하는 대역폭이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영상 신호만 전송할 뿐 아니라 소리를 출력하기 위한 음성 신호도 통신하게 되었죠. 이로 인해 통신 방식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기 시작했고, 새로운 시대(HDTV)가 도래한 만큼 쓰임새에 따른 파생형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td></tr></tbody></table>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h4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min-height: 30px">DP DISPLAYPORT</h4><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1c80c2cc612d19272595e6df87acf2a4.jpg" alt="퀘이사존">     DisplayPort, 흔히 줄여서 DP라고 부르는 이 단자는 2006년 VESA에 의해 처음 탄생했습니다. VESA는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 줄임말로, 다양한 기관과 회사가 협력하여 영상 표준을 제시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VESA 마운트(FDMI, Flat Display Mounting Interface)도 VESA에서 표준을 정했습니다. DisplayPort는 주로 컴퓨터 모니터 등에서 사용하는 단자로, 영상과 음성 신호를 동시에 전송하는 특성을 지녔습니다. 주로 영상 신호만 출력할 수 있었던 DVI, D-SUB 단자와 비교하면 별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소리를 출력해 편의성이 좋습니다. 특히 영상 표준을 정의하는 VESA가 만든 단자인 만큼 라이선스 비용을 요구하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td></tr></tbody></table></div><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f746f19f5f6a6ce2e44a148f1b1bfaad.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e6d212b4d0a44425cd1e944b031afe55.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8ae24ebef0e969a0b3fd45103eb87d35.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b7ed1292a5fdc020a9b540f058f46d16.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29448ce0297f65cff6b458502f58ab95.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532d3b483f72dafda08a0dd3f4c60932.png" alt="퀘이사존">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File:DisplayPort_Connector.svg" target="_blank">▲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a>     DisplayPort 단자의 다양한 사진입니다. 케이블 제조사에 따라 금속 부분을 제외한 몸체 형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DisplayPort는 사각형에서 모서리 부분이 깎인 오각형이며, 모니터 또는 그래픽카드와 연결했을 때 케이블이 의도치 않게 뽑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일부 케이블은 이 잠금장치를 생략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케이블은 포함하고 있으므로 분리 시 반드시 잠금장치를 꾹 눌러야 합니다.

    통신을 위한 금속 접점은 20개가 있으며, 국내 커뮤니티에서 20번째 접점에 미세 전류가 흐른다는 이유로 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0번째 핀은 광섬유 케이블이나 액티브형 변환 단자 등 전원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미세 전원을 공급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PC와 모니터 등 자체적으로 전원을 공급받는 기기에서는 20핀을 통한 전원 공급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해당 접점은 비활성화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h4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min-height: 30px">HDMI 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h4><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c929b1a8f775b441e849db45728cd4b8.jpg" alt="퀘이사존">     HDMI는 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를 줄인 말입니다. 영상 표준을 제시하는 VESA에서 만든 DisplayPort와 달리, HDMI는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HDMI Forum을 창설하여 독자적인 단자를 만들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Maxell(Hitachi 부분 인수), Panasonic, Philips, Sony, Toshiba를 비롯한 가전 회사와 반도체 회사인 Lattice Semiconductor(Silicon Image 인수),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회사인 Vantiva(Thomson 사명 변경)가 해당하며, 이들을 HDMI Founders라고 부릅니다. 영리를 추구하는 단체에서 만들었기에 HDMI 단자를 사용하려면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신 DisplayPort보다 훨씬 이른 2002년에 등장했고, 영상과 음성 신호를 동시에 통신할 수 있기에 HDTV 시대가 도래한 이후 사실상 TV를 위한 표준 단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TV 시장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만큼 이와 호환되는 콘솔 게임기, DVD 및 Blu-ray 플레이어, 음향기기 등 다양한 주변 기기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td></tr></tbody></table></div><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h4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min-height: 3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3e55361d15d1ec2e8667a88bd1c3912b.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de184b2b08d42660ec8c2b23109e2d5c.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05c608b97542416193c54328c265837c.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ed79543e763a1206bdcbcd5d5c69ac92.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81adc8e8f6d8d82566af7cbbe46d52e6.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 </h4>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8b3b5f626f371f487b3e349cdaa6877b.png" alt="퀘이사존">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File:HDMI_Connector_Pinout.svg" target="_blank">▲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a>     HDMI 단자의 다양한 사진입니다. 케이블 제조사에 따라 금속 부분을 제외한 몸체 형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HDMI는 사각형 아래쪽이 움푹 파인 모양이며, DisplayPort와 달리 뽑힘을 방지하는 잠금장치가 없습니다. 대신 유격을 줄여 상대적으로 체결감이 빡빡해 쉽게 뽑히지 않습니다.

    통신을 위한 금속 접점은 19개가 있으며, DisplayPort와 달리 전원을 공급하는 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HDMI 2.1a부터 전원 공급(5 V 300 mA)이 가능하기에 입력과 출력 단자를 구분해야 합니다. 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신호로 체계가 바뀌는 시기에 등장한 만큼 DVI 단자와 호환이 가능한데, 두 단자 모두 같은 방식(TMDS, Transition Minimized Differential Signaling)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입니다. 단, 대역폭에 제한이 있어 FHD @ 60 Hz 이상은 사용할 수 없고, HDMI 1.4부터는 TMDS 전송 속도가 바뀌며 호환성이 사라졌습니다.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HDMI가 등장한지 벌써 20년이 지난 만큼 그동안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첫 규격인 HDMI 1.0은 최대 대역폭이 4.95 Gbit/s 수준이지만, 가장 최신 규격인 HDMI 2.1a는 48 Gbit/s에 달합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9배 넘게 대역폭이 늘었군요.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최신 규격에서 많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우선 리모컨 하나로 HDMI로 연결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CEC(Consumer Electronic Control)는 HDMI 1.0부터 지원하기 시작했고, HDMI 1.4는 소스 기기/음향 기기/영상 기기를 직렬로 연결하는 ARC(Audio Return Channel)가 추가되어 불필요한 케이블 연결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HDMI 2.0에 이르러서는 대역폭이 늘어나 4K UHD @ 60 Hz와 HDR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HDMI 2.1은 대역폭을 비약적으로 늘리면서 훨씬 많은 음성 정보를 통신할 수 있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게임에 유리한 VRR(Variable Refresh Rate)과 ALLM(Auto Low Latency Mode) 등을 추가했죠.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7/fd940366fd94f20f84f3971be13a6097.jpg" alt="퀘이사존"> ▲ HDMI 2.1 인증 케이블 예시, 포장지 또는 부속품에 인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를 부여한다.     다만 HDMI는 몇 가지 함정이 존재합니다. 우선 단자 표기인데요. HDMI 2.1 사양을 제조사가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바뀌면서 HDMI 2.0 대역폭에 불과함에도 HDMI 2.1로 표기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같은 HDMI 2.1 규격이더라도 지원하는 기술이나 대역폭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소비자는 HDMI 케이블이나 기기를 선택할 때 HDMI 2.1 최대 대역폭과 기술 수준을 만족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HDMI 2.1에 이르러 최대 대역폭이 늘어난 만큼 케이블 요구 사항도 까다로워졌습니다. HDMI 규격은 케이블이 아닌 소스 기기에서 정해지는 만큼 이론적으로 케이블에 따른 호환성은 없지만, 케이블 품질에 의해 이상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HDMI 2.1 인증 케이블(Ultra High Speed Cable)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td></tr></tbody></table></div><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h4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min-height: 30px">DVI DIGITAL VISUAL INTERFACE</h4><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f57c697105c2dcee1660577acb144868.jpg" alt="퀘이사존">     DVI는 Digital Visual Interface를 줄인 말입니다. HDMI와 유사하게 1990년대 말 Intel, Lattice Semiconductor(Silicon Image 인수), Compaq, Fujitsu, HP, IBM, NEC 등 회사가 모여 DDWG(Digital Display Working Group)를 창설해 규격을 만들었습니다.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인 만큼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는데요. 이미 VESA 등에서 아날로그 규격을 디지털로 대체하기 위한 표준을 정의하고 있었으나, DDWG에서 규격화한 DVI가 경쟁에서 승리하며 이후 등장한 영상 기기에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한순간 아날로그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었기에 DVI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를 모두 사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즉, 거의 영상 단자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호환성을 갖춘 셈입니다.</td></tr></tbody></table></div><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1839d78a74dddc72ff6681b4fa37202f.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1ab329e3b1d198f7611efb64e0e063ee.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138ad76a8670614dbb20408a0f978a60.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1e91e2c56f1e84de38d0d97850efed71.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d237d6ace7b18b61873efc43161f921b.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9843a9d0efa5492e69f54c8622e95393.png" alt="퀘이사존"> <a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DVI_Connector_Pinout.svg" target="_blank">▲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a>     DVI 단자의 다양한 사진입니다. 케이블 제조사에 따라 금속 부분을 제외한 몸체 형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금속 접점을 플라스틱 구조물에 매립한 DisplayPort, HDMI와 달리 DVI는 큼지막한 핀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DVI가 처음 등장한 1999년만 하더라도 부품을 미세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보편화되지 않았기에 이처럼 누구나 제작하기 쉽도록 큼지막하게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1999년은 최초의 GeForce 그래픽카드가 등장한 해이며, 무려 0.22 μm 공정으로 GPU를 만들었습니다. 나노미터(nm)가 아닌 마이크로미터 맞습니다. DisplayPort에서 걸쇠가 있는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게 DVI는 나사를 돌려 케이블을 고정하는 무식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고정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통신을 위한 금속 접점은 기본적으로 24개가 있으며, 십자 형태 접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를 구분하는 데에 사용합니다. DisplayPort와 HDMI가 영상과 음성 신호를 동시에 통신하는 것과 달리 DVI는 영상 신호만 통신할 수 있으며, 음성 신호는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 입력 기기에서 음성 신호를 인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기에 보통 DVI to HDMI 케이블이나 단자를 활용해야 했죠.

□ 단자 종류<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cb99cff0192bd28a376c5c965ef60751.png" alt="퀘이사존">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Digital_Visual_Interface" target="_blank">▲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a> [DVI-I] 디지털, 아날로그 겸용, 싱글 링크 3.96 Gbit/s, 듀얼 링크 7.92 Gbit/s[DVI-D] 디지털 전용, 싱글 링크 3.96 Gbit/s, 듀얼 링크 7.92 Gbit/s[DVI-A] 아날로그 전용     DVI는 크게 3가지 단자로 구분하는데, DVI-I, DVI-D, DVI-A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오른쪽 십자 형태 접점을 사용하면 아날로그, 사용하지 않으면 디지털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DVI-I와 DVI-D는 싱글 링크Single Link와 듀얼 링크Dual Link로 다시 한번 나뉘는데요. 단자 가운데에 있는 금속 접점(6개) 사용 여부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싱글 링크는 3.96 Gbit/s, 듀얼 링크는 7.92 Gbit/s 대역폭을 지원하므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와 주사율 차이가 발생합니다. 싱글 링크는 FHD @ 60 Hz가 최대이며, 듀얼 링크는 FHD @ 120 Hz 또는 QHD @ 60 Hz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7/2540175c6aba57f4f3307f67a5aa5c18.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7/aa4572fc0fb58cd24bca1cc25cb43311.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 ▲ 왼쪽: <a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Kobushi-mini-dvi.jpg" target="_blank">Mini DVI</a>, 오른쪽: <a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pple-MacBook-Air-Ports.jpg" target="_blank">Micro DVI</a>, 출처: 위키피디아     Apple이 macOS 컴퓨터를 위해 Mini DisplayPort를 만든 것처럼, DVI 시절에도 Mini DVI, Micro DVI라는 단자를 만들었는데, 사실상 독자 규격으로 사용했기에 수명이 길지 않았으며, 이후 등장한 Mini DisplayPort에 그 역할을 넘겼습니다.     DVI는 DDWG가 단명하며 최초 규격이 만들어진 이후 더 이상 개선 사항이 없으며, HDMI와 DisplayPort가 등장한 이후 자연스레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대역폭도 제한적이기에 날이 갈수록 해상도와 주사율이 증가하는 모니터 시장에서 사용하기 부적절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던 만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신호로 변화하던 2000년대 초반, 그리고 HDMI와 DisplayPort가 제대로 자리 잡기 전까지 중간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생각합니다.</td></tr></tbody></table>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h4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min-height: 30px">D-SUB D-SUBMINIATURE</h4><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1fd2114bb7f3fbd053df1c6ecbbb38dc.jpg" alt="퀘이사존">     D-SUB는 D-subminiature를 줄인 말입니다. 단자 형태가 알파벳 D와 비슷해 이름이 붙여졌으며, VGA(Video Graphics Array) 또는 RGB 단자로 부르기도 합니다. D-SUB는 다양한 규격이 있는데, 컴퓨터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에 사용하는 단자는 DE-15에 해당합니다. 아날로그 신호로 통신하던 과거 CRT 모니터에서 많이 사용했고, LCD 모니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D-SUB 단자를 유지했습니다. 한번 장비를 구입하면 굉장히 오랜 시간 사용하는 산업 현장에서는 같은 이유로 구형 PC도 오래 사용하기에, 최근까지도 일부 모니터에 한하여 D-SUB 단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td></tr></tbody></table></div><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aecb993ab5c58bd68319acb81f34d9a8.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9eae6202885a1841aae7cda80c46f6b4.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260579181853e47035fd82804fa4da00.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03b0c3eeb2460266e9576f0385b1d078.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fd14f2247fd1a160cb1ae32ac56c2094.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0894d572aa47ee75cb8e7de273fa6f08.png" alt="퀘이사존"> <a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DSubminiatures.svg" target="_blank">▲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a>     D-SUB 단자의 다양한 사진입니다. 케이블 제조사에 따라 금속 부분을 제외한 몸체 형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무채색을 사용하는 HDMI, DisplayPort와 달리 D-SUB는 연결부와 몸체에 파란색을 사용했습니다. D-SUB를 현역으로 사용하던 당시에는 온갖 D-subminiature 파생형이 존재했기에, 색상으로나마 구분하기 쉽도록 한 것입니다. DVI와 마찬가지로 나사를 돌려 케이블을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플라스틱을 사용한 손잡이 부분 경도가 낮아 스크루드라이버 등 금속 도구를 사용하면 나사산이 그야말로 으깨지는 웃픈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통신을 위한 금속 접점은 15개가 있으며, 5개 핀이 3층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각 핀은 R, G, B 신호를 주고받거나 디스플레이 장치를 식별하기도 하며, 일부는 비활성화되어 있기도 합니다. 음성 신호를 통신할 수 있는 HDMI, DisplayPort, DVI(제한적)와 달리 D-SUB는 오로지 영상 신호만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7/5e50153fe02fa65c245fd514b20f2401.jpg" alt="퀘이사존"> ▲ 크기를 줄인 Mini VGA 단자, 출처: <a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ini-VGA_cropped.jpg" target="_blank">위키피디아</a> D-SUB 시절에도 단자 크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가 Mini VGA 단자로, Apple, ASUS, HP 등 일부 회사에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비표준에 해당하는 단자이기에 Mini DVI, Micro DVI 등 차세대 단자가 등장하여 금방 자취를 감추었습니다.</td></tr></tbody></table>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h4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min-height: 30px">USB-C ALTERNATE MODE</h4><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6/ab635cbdb2325a04ba9544bc71ec5f67.jpg" alt="퀘이사존">     흔히 USB-C라고 부르는 USB Type-C는 USB-IF(USB Implementers Forum)에서 표준화한 단자입니다. USB 3.2(과거 USB 3.1) 인터페이스와 함께 등장해 USB-C = USB 3.2로 잘못 이해하곤 하는데, USB-C는 파편화된 USB 단자를 통합하기 위한 형태일 뿐이며, 각종 기기와 통신하는 인터페이스와 완전히 별개입니다. 즉, USB 2.0 인터페이스에서도 USB-C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부분 전자기기가 USB-C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4년 처음 표준이 만들어진 이후 등장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소형 모바일 기기에서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만들어진 단자인 만큼 USB-C는 단순히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 외에도 다양한 대체 모드Alternate Mode로 활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영상 규격도 포함합니다.</td></tr></tbody></table></div><div align="center">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e06b98a7ebe00a18924770173e3545a4.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7822e9274be3c02d65327cf8de03db81.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dc0de2daf1ccd8aeeadceef35dd2a2ae.jpg" alt="퀘이사존"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width: 50%;">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e2bccf75f9bba830609c87aa3b9c7988.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05/11/d0ec37f41d72ef1d2bbe414bc90e87a1.jpg" alt="퀘이사존" style="width: 50%;">     USB-C 단자의 다양한 사진입니다. 케이블 제조사에 따라 금속 부분을 제외한 몸체 형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단자와 달리 크기가 매우 작고 상하 대칭 구조를 사용해 방향성 없이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별도 잠금장치는 없지만, 체결감이 빡빡해 쉽게 뽑히지 않습니다.     통신을 위한 금속 접점은 24개가 있으며, USB Power Delivery를 통해 최대 240 W 까지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통신할 수 있는 접점이 많은 만큼 USB 외에도 Thunderbolt, Alternate Mode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USB-C를 단자를 사용하는 최신 인터페이스인 USB-C는 최대 40 Gbit/s 대역폭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td></tr></tbody></table>

</div><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2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2"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199, 199, 199) rgb(199, 199, 199);">    USB-C는 대체 모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호환이 가능하며,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인 레인 수를 각기 달리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자 자체는 USB-C 하나이지만, 대체 모드에 따라 서로 호환되는 케이블 종류가 다르므로 위 그래프를 참고해 적절한 케이블(패시브, 액티브)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DisplayPort Alternate Mode로 작동하면 DisplayPort 케이블과 단자 역할을 USB-C가 대체할 수 있습니다. 줄여서 DP Alt Mode라고 하는데, 그래프 상에서는 1.4 규격까지만 표기되어 있지만, 최근 발표한 DisplayPort 2.0도 DisplayPort Alternate Mode와 호환을 지원합니다.

    다음은 Thunderbolt Alternate Mode로, Intel이 개발한 Thunderbolt 3가 더 이상 Mini DisplayPort가 아닌 USB-C 단자를 사용하면서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로써 최대 40 Gbit/s 대역폭으로 통신할 수 있게 되었고, Thunderbolt에 포함된 DisplayPort, USB 통신 등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 Alternate Mode는 모바일 기기에서 모니터 등으로 영상 신호를 출력하는 기술입니다. 과거에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별도 동글Dongle이나 변환 단자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마지막 HDMI Alternate Mode는 USB-C to HDMI 케이블 형태로 HDMI 기기와 통신하는 규격입니다. 기본적으로 HDMI 1.4b를 지원하며, 최신 규격인 2.0과 2.1은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VirtualLink Alternate Mode라는 것도 존재하는데, NVIDIA GeForce RTX 20 시리즈 그래픽카드에 탑재된 USB-C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Meta Quest 2 등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케이블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등장했지만, DVI를 만든 DDWG가 단명한 것처럼 VirtualLink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조용히 사라졌습니다.</td></tr></tbody></table></div><div align="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