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ILL DDR4-3600 CL14 TRIDENT Z ROYAL ELITE 실버 패키지

더 고급스럽게! 더 우아하게!

퀘이사존 QM코리
83 5199 2021.07.29 15:28


▲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실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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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ry


    귀금속은 산출량이 적어 가치가 높은 금속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은과 금 그리고 백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금은 미디어를 통해 익히 알려진 것처럼 다른 물질과 반응성이 작아 안정적이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게다가 반응성이 작다는 특징과 함께 전도율도 높아서 각종 전자기기에 금도금을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래픽카드나 메모리처럼 규격화된 슬롯에 장착하는 부품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금색으로 마감해놓을 걸 볼 수 있습니다. PCB 골드 핑거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추가 마감이 바로 PC에 금을 활용한 예시입니다. 그밖에는 금화나 금괴 형태로 화폐 기능이나 투자 수단으로써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마치 주식을 하듯 금을 매수하고 매도하며 금테크를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금속과 마찬가지로 가치가 높은 물질이라고 했을 때 보석이 함께 떠오르는데요. 보석은 원석 자체 가치보다는 불필요한 부분을 떼어내거나 일정하지 않은 곳을 성형, 가공하여 정형화되고 아름다운 외형을 갖추고 나서야 제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그래서 잠재력은 있지만, 실력으로 발현하지 못한 사람에게 가공하지 않은 원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런 귀금속과 보석은 물질 특성을 십분 활용해 전자기기의 부속품이 되거나 대리석을 커팅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그저 사치를 위한 액세서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흔히 Jewelry주얼리라고 부르는데, 현대에는 치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과거에는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물론, 현대에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귀금속과 보석으로 만든 주얼리였기에 종교적으로 신용 받는 제사장이나, 높은 위치에 있는 관직들이 주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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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ILL TRIDENT Z ROYAL 메모리 외형


    어느 분야든 남들보다 더 우위에 있는 직위를 나타내는 데 사용해서 그런지, 현대에 와서도 화려한 주얼리를 지니거나 착용하고 있는 것만으로 괜히 사람이 달라 보입니다. 이런 사람 심리를 잘 알고 있었는지, G.SKILL은 2018년 주얼리와 쏙 빼닮은 G.SKILL TRIDENT Z ROYAL 메모리를 선보입니다. 메모리를 처음 봤을 때 독보적인 디자인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봐도 다른 메모리와 비교해서 훨씬 고급스럽고 화려한 멋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TRIDENT Z ROYAL의 콘셉트를 잇는 새로운 메모리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더 화려해질 수가 있나 싶었던 TRIDENT Z ROYAL을 한층 더 화려하게 꾸몄다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G.SKILL DDR4-3600 CL14 TRIDENT Z ROYAL ELITE 실버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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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TRIDENT Z ROYAL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고급 액세서리를 담아놓은 듯 패키지를 구성했습니다. 대신 박스를 두르고 있는 띠가 조금 달라졌는데,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TRIDENT Z ROYAL ELETE를 형상화한 듯한 폴리곤 디자인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 위로 제품 이름인 TRIDENT Z ROYAL ELITE를 멋들어지게 프린팅했습니다. 메모리 사양은 바닥에 부착한 스티커를 통해 간략히 표기했습니다. 칼럼에 사용한 메모리는 3,600 MHz로 작동하며 타이밍은 14-14-14-34로 상당히 타이트하게 설정돼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찬란하게 빛나는 메모리와 함께 청소용 융과 G.SKILL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융을 기본 제공하는 건 TRIDENT Z ROYAL 시리즈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거울처럼 마감한 방열판에 혹여나 지문이 묻더라도 잘 닦아낼 수 있게끔 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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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인 메모리 디자인 콘셉트는 기존 TRIDENT Z ROYAL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기존 평평하게 마감한 측면을 마치 폴리곤처럼 마감하여 훨씬 역동적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도 세세한 차이점들이 있는데요. 방열판 아래쪽 구석에 G.SKILL을 작게 각인했습니다. 절대적인 면적으로 보나 위치를 봤을 때 인지하기 어려운 외적 포인트이지만, 이렇게 잘 안 보이는 곳마저도 완성도를 위해 신경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신 방열판에 커다랗게 각인해놓은 TRIDENT Z ROYAL 문구는 생략했습니다. 그 외 화려한 RGB 효과가 점등할 LED 바는 기존 TRIDENT Z ROYAL과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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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판에 각인한 TRIDENT Z ROYAL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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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DENT Z ROYAL 시리즈답게 방열판 표면을 거울처럼 반사했습니다. 그 덕분에 실제로 마더보드에 장착했을 때 주요 PC 부품이 메모리 방열판에 반사돼 보입니다. TRIDENT Z ROYAL ELITE는 더 나아가 마치 깨진 유리를 보는 것처럼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기존 TRIDENT Z ROYAL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지만, ELITE만의 다른 매력이 물씬 느껴집니다. 단순히 마더보드에 장착하기만 해도 훌륭한 외관인데, 전원을 인가하여 RGB LED가 점등하면 더 멋질 겁니다. 이 모습은 이어지는 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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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GB LED에 일가견이 있는 G.SKILL 답게 수려한 LED 효과를 뽐냅니다. LED 바에 다양한 색상이 비추는 모습에서 매월 고유한 색상과 개성을 지닌 탄생석을 엿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LED 효과는 ASUS, GIGABYTE, MSI, ASRock같은 마더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RGB Sync를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만일 마더보드가 RGB Sync 기술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G.SKILL에서 제공하는 Trident Z Lighting Control을 통해서 메모리 LED 밝기와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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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ILL Trident Z Lighting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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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실버 메모리는 XMP 2.0(eXtreme Memory Profile 2.0)을 지원합니다. 메모리 자체에 최적화한 오버클록 설정이 저장되어 있어 마더보드 UEFI BIOS에서 XMP 항목을 선택하면 바로 오버클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가 직접 번거롭게 오버클록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XMP 2.0은 Intel 메모리 프로필에 해당하므로 Intel 플랫폼 기반 마더보드에서만 지원되지만, 일부 AMD 마더보드에서도 XMP 값을 불러오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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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퀘이사 칼럼에 사용한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실버 메모리는 3,600 MHz 작동 속도와 14-14-14-34 타이밍, 그리고 1.45 V 전압이 적용됐습니다. 메모리 칩세트는 SAMSUNG K4A8G085W[B/D]-BCPB를 사용했습니다. 그밖에 온도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Thaiphoon Burner에서 Thermal Sensor 항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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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이사존에서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실버 패키지 1개를 대상으로 오버클록을 시도한 결과 최대 4,400 MHz(16-18-18-38, 1.52 V)까지 작동 속도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오버클록 안정화는 메모리에 높은 부하를 주는 AIDA64 Extreme 시스템 안정성 검사 환경에서 약 20분간 진행했습니다. 단, 오버클록은 패키지 1개로만 시도한 결과이므로 같은 제품이더라도 생산 주차, 칩, 주변 환경이나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버클록을 적용한 4,400 MHz는 XMP 2.0을 적용한 3,600 MHz와 비교하면 22.2% 높은 수치입니다. 인텔 10세대 i9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기본 메모리 작동 속도인 2,933 MHz와 비교하면 50.0%, 마더보드에서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은 값인 2,133 MHz와 비교하면 106.3%나 더 높습니다. 메모리 작동 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작업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으므로 렌더링, 인코딩 등 작업 환경과 게임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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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기본 성능은 AIDA64 Extreme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벤치마크를 통해 측정했습니다. XMP 2.0을 적용해 3,600 MHz로 작동하는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실버 메모리의 복사 속도는 2,133 MHz보다 58.7% 빨랐으며, 지연 시간은 45.0% 더 짧습니다. 메모리 클록은 XMP 2.0을 적용한 제품 치고는 평범한 편이지만, 타이밍이 CL14로 매우 타이트하여 결과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실버 메모리를 4,400 MHz로 오버클록했을 때, 복사 속도는 2,133 MHz보다 80.4% 더 빨랐으며, 지연 시간은 42.2% 더 짧습니다. XMP 2.0을 적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타이밍이 많이 느슨해졌지만, 그만큼 작동 속도가 많이 올라 결과적으로는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AIDA64는 메모리가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온전히 보여주는 테스트이며, 실사용 시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게임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어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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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실제로 PC를 사용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압축 프로그램, 인코딩, 렌더링을 통해 메모리 성능을 가늠해봤습니다. XMP 2.0을 적용한 3,600 MHz 환경에서는 JEDEC 표준 2,133 MHz보다 11.1%, 오버클록을 적용한 4,400 MHz 환경에서는 15.8% 더 빠른 속도로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AIDA64 테스트와 비교하면 작은 차이지만, 소프트웨어에 따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차이입니다.

​메모리 벤치마크 및 렌더링 테스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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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은 게임 성능입니다. JEDEC 표준을 만족하는 2,133 MHz 작동 속도를 기준(100%)으로 두었을 때 XMP 2.0을 적용한 3,600 MHz 환경에서는 10.6%, 추가로 오버클록한 4,400 MHz 환경에서는 12.9% 더 높은 프레임이 측정되었습니다. JEDEC 3,200 MHz가 5.6% 상승에 그쳤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매우 큰 성능 향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에 따라서 프레임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결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게임 종합 성능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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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0 MHz CL14

    3,600 MHz CL14 메모리가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14-15-15-35(tCL-tRDC-tRP-tRAS) 타이밍으로 설정합니다. 그러나 TRIDENT Z ROYAL ELITE는 3,600 MHz 클록을 유지하는 동시에 타이밍을 14-14-14-34로 설정하여 기존 타 메모리와 결을 달리했습니다. 덕분에 클록이 특출나게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코딩, 렌더링은 물론이고 게임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물론 칼럼으로 소개해드리는 3,600 MHz CL14 제품 외에도 클록과 타이밍, 용량별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원하는 사양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뛰어난 오버클록 잠재력

    퀘이사존에 입고된 1개 패키지로 테스트한 결과 4,400 MHz까지 클록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타이밍을 16-18-18-38로 설정하여 만일 타이밍을 더 풀어준다면 더 높은 클록에 도달할 여지가 있습니다. 클록이 높아진 만큼 JEDEC 메모리는 물론이고 XMP 2.0을 적용했을 때 보다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버클록 결과는 퀘이사존에 입고된 패키지 1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모든 제품을 대변하지 못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새로운 디자인

    2018년 TRIDENT Z ROYAL 메모리 디자인은 말 그대로 충격이었습니다. TRIDENT Z 라인업에 포함돼있었기에 기본적인 형태는 비슷했으나, 방열판 표면 마감이나 LED 바 모양 등 세밀한 부분에 포인트를 가미하여 완전히 새로운 메모리를 탄생시켰습니다. 첫 등장 이후 2년이 훌쩍 지난 지금 보더라도 여전히 화려한 외형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보석 같은 외형 덕분에 보석 램이라는 별명까지도 얻었습니다.


    TRIDENT Z ROYAL은 이미 외적으로 완성형이라고 생각했기에 추가로 ELITE 제품을 발표했을 때 외형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했었습니다. 이내 외형을 확인하고는 G.SKILL이 생각하는 ROYAL이 무엇인지 이번 메모리를 통해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보석 램이라는 별명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모습입니다. PC 내부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공간 자체는 작지만, 존재감 만큼은 그 어떤 제품보다도 확실한 TRIDENT Z ROYAL ELIT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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