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EC CUPRUM STRIKE CSK650 Bronze

한국에만 확대된 품질 보증 기간, 가격도 해외보다 싸다

퀘이사존 QM달려
385 3306 2021.07.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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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EC CUPRUM STRIKE CSK650 Bronze

이번에도 한국에만 확대된 품질 보증 기간 제공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업들은 소비자 의견을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유통 중인 상황에서 소비자 눈에 들어가기 위해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수려해진 디자인, 구성품 변화, 기능 추가, 보증 정책 등 여러 부분을 수정·보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대에 따라 경제 침체가 예상되면서 이를 고려하여 일부 기능을 빼고, 가격을 낮춘 제품들까지 등장하기 시작했죠. 아니면 가격은 동결하고, 기능이나 제품 구성을 변경하는 등 각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변화를 모색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PC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으로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를 꼽을 수 있죠. 케이스의 경우 가격은 동결하며, 쿨링팬 추가 또는 RGB 제품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이저 케이블이 장착 가능하도록 섀시를 변경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대표적으로 플랫 케이블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슬리빙 마감이 적용된 제품의 경우, 구형 제품이라는 인식이 많아지며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죠. 최근 출시된 보급형 제품들 모두 플랫 케이블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쿨링팬, 콘덴서, 섀시 디자인 변경 등 여러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기에 깐깐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품질 보증 기간 연장 등 여러 변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칼럼 주인공, ANTEC CUPRUM STRIKE CSK650 Bronze(이하, CSK650)도 이러한 흐름을 따르는 제품입니다. VP시리즈에서 아쉬웠던 케이블 부분을 보완하여, 플랫 케이블로 변경했습니다. 여기에 ANTEC은 해외보다 저렴한 가격 그리고 국내 시장 특수성을 고려한 별도의 품질 보증 정책을 지원해왔는데요. 이번에도 과연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칼럼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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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는 ANTEC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를 기존보다 더 과감히 적용한 모습입니다. 기존에는 블랙 기반에 옐로우가 포인트였다면, CSK650 파워는 완전히 반대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안텍 35주년 기념 스티커와 3+2 연장된 품질 보증 기간 스티커도 함께 부착되었습니다. 안텍은 글로벌 워런티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AQ3 = 3년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한국 시장 특수성을 고려하여 연장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측면에는 한국어 포함, 8개 국어로 제품 특징이 간략하게 표기되어있습니다. 후면부에 제품 스펙표, 케이블 구성, 시리얼 번호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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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 안에는 파워서플라이, 사용자 설명서, 전원 케이블, 케이블 타이, 케이스 조립 나사(4개)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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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EC CSK650 Bronze 파워는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표준 ATX(140×150×86 mm) 규격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미들타워 케이스 조립 시 간섭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팬그릴은 파워 섀시와 일체형 타입이며, 중앙에 안텍을 상징하는 'A' 로고를 배치했습니다.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옐로우 컬러를 많이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측면 스티커와 팬그릴 중앙 로고에도 적용되어, 화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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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시장 트렌드인 플랫 케이블을 적용했습니다. 별도 슬리빙 마감 없이 모두 플랫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전력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메인 20+4 핀, EPS 4+4 핀, PCI-E 6+2 핀은 18 AWG이며, 나머지 케이블은 20 AWG로 구성되었습니다. 


    AWG = 케이블 피복을 제외한 내심(실제 전선)의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로, AWG가 작을수록 굵은 내심을 가진 두꺼운 케이블입니다. 되도록 굵은(AWG 숫자가 낮은) 케이블을 쓰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PC용 파워서플라이에서는 주로 18 AWG 두께 케이블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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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구성은 동급 제품과 비슷합니다. EMI 필터, 퓨즈, 방열판을 PCB에 구성했고, 1차 출력단에는 LTEC(Luminous Town Electric Company) 330uF / 420V - 105℃ 콘덴서를 사용했습니다. 2차 출력단에도 LTEC(1000uF / 10V, 2200uF / 10V)과 JICON(3300uF / 16V) 전해 콘덴서가 실장되었습니다. 스위칭 변환부는 메인 트랜스와 스위칭 트랜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랜스 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호회로가 적용되었습니다.(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OCP (Over Current Protection) = 과전류 보호회로

OVP (Over Voltage Protection) = 과전압 보호회로

UVP (Under Voltage Protection) = 저전압 보호회로

SCP (Short Circuit Protection) = 단락(합선) 보호회로

OPP (Over Power Protection) = 과전력 보호회로

NLO (No Load Opeartion) = 공회전 보호회로

OTP (Over Temperature Protection) = 과온도 보호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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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리브 베어링으로 구성된 AV-F12025HS(12V / 0.3A) 쿨링팬이 탑재되었습니다. 최대 3,000 RPM으로 작동하며, 풍압은 79.75 CFM 입니다. VP650 파워서플라이 탑재된 쿨링팬과 같은 모델입니다.







80PLUS 인증이란 무엇인가?

    파워서플라이(Power Supply Unit : PSU) 효율에 관한 인증 부분에서 가장 신뢰가 높은 인증 기준값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으로, ECOS(미국 에너지 효율 인증 기관)에서 200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부하에 따른 효율 부분에 대한 규격으로 10% 부하에서부터 20%, 50%, 100% 정격 부하 환경에서 80% 이상의 효율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에만 제공되는 인증마크입니다. (80PLUS 공식 홈페이지 참고)





    파워서플라이 테스트 간 장비,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변인 통제를 100% 완벽하게 하기란 실제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퀘이사존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성과 객관성에 문제가 없도록 파워서플라이 모든 제품에 동일한 테스트 방식을 적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퀘이사존 파워서플라이 테스트는 아이텍일렉트로닉스 IT8511+ & IT8512+ 초고속 로드 장비와 LeCroy LT354 장비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테스트 진행 전 30분간 파워서플라이 100% 로드 부하 환경을 유지합니다. 이후 10%부터 100% 구간까지 각각 구간을 20분씩 테스트하여 효율 결괏값을 각 도표에 반영하여 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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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EC CUPRUM STRIKE CSK650 Bronze는 프리볼트(100V~240V) 제품에 부여되는 80PLUS BRONZE 인증을 받았으며, 최대 효율 85%(Typical 기준, 50% 부하)를 보장합니다. [80PLUS 인증 기준값, 20% 로드 시 = 85%, 50% 로드 시 = 88%, 100% 로드 시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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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PLUS 홈페이지 인증 내역 (바로가기)


    제품 공식 DB 및 80PLUS 인증 내역을 확인해보면, CSK650 BRONZE 파워는 20% 부하에서 86.08%, 50% 부하에서 87.49%, 100% 부하에서 84.30% 성능으로 BRONZE 기준은 넘고, SILVER 기준에는 살짝 부족한 성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 측정 결과에서도 87.15%(20% 부하), 87.99%(50% 부하), 84.71%(100% 부하)로 인증 결과값과 비교해보면 ±1% 내외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퀘이사존 측정 장비가 220V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기에, 인증값보다는 조금 더 높은 성능이 측정되었습니다.


    12V 라인과 3.3V, 5V 최대 출력 테스트도 진행을 해봤습니다. +12V 최대 부하(=600W 출력)에서는 85.2%로 측정되었으며, +3.3V와 +5V 라인(=120W 출력) 최대 부하에서는 76.9%로 측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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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파워서플라이 디자인 가이드에는 +12V, +5V, +3.3V, -12V, +5VSB 각 출력 전압 기준값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12V 라인은 최저 11.4V에서 최대 12.6V로 표시가 되었으며, 해당 범위 내로 출력되어야 정상 범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서 많은 전력 소비와 안정적인 출력이 요구되는 +12V(EPS 4+4 PIN, PCIe 6+2 PIN) 라인 전압을 확인해 봤습니다. 최저 및 최고 부하 간 차이는 EPS 4+4 PIN은 0.025V 그리고 PCIe 6+2 PIN은 0.02V로 전압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브론즈 등급 제품이고, DC to DC 회로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12V 출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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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하에 따른 쿨링팬 RPM(Revolution Per Minute) 변화도 확인해봤습니다. 10% 부하부터 30% 부하까지는 약 1,200 RPM으로 유지되다가, 40% 구간부터 RPM이 상승했습니다. 100% 부하에서는 약 2,381 RPM으로 쿨링팬 최대 속도가 2,400 RPM ±10% 내외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동급 제품 중 40%~50% 부하까지는 약 1,000 내외로 팬 속도를 세팅하는 경우도 있기에 ANTEC CSK650 팬속도가 동급 제품 대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샘플 및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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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서플라이 디자인 가이드(ATX 폼팩터 기준)에는 5VSB(=5V STAND BY) 전력에 대안 기준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ErP Lot 3 2014 및 ErP Lot 6 2010 / 2013에는 5VSB 대기전력 효율이 가능한 한 높아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그중 550mA, 1A 및 1.5A 구간에서는 75% 이상 효율 이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마다 5VSB 최대 출력이 다른데요. 이점을 고려하여 5VSB 출력이 3A보다 높은 경우에는 최대 3A 기준에서 75% 이상 효율을 달성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퀘이사존에서는 이러한 가이드 기준에 따라 550mA, 1A, 1.5A 그리고 파워 스펙에 명시된 최대 5VSB 출력값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550mA, 1A, 1.5A, 3A 총 4개의 테스트에서 기준치인 75%와 오차 범위 내 +5VSB 효율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리플&노이즈



    파워는 교류를 직류로 변환시키는 장치를 뜻합니다. 리플(Ripple)은 교류(AC)가 완전히 직류(DC)로 변환되지 못하고 AC Peak 시 흔적을 남기게 되어 맥박이 뛰는 것 같은 직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리플이라 합니다. 파워 특성상 고주파 스위칭 과정에서도 리플과 전기적인 노이즈 출력이 함께 직류에 나타나게 됩니다. 리플과 노이즈는 구분하지 않고 함께 측정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리플&노이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리플&노이즈는 콘덴서의 수명을 단축하고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음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으며, 설계 가이드에서도 보통 출력 전압의 1~2%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각종 노이즈가 전압을 왜곡시켜 전위 차이를 이용한 신호에 오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리플&노이즈 양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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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서플라이 리플&노이즈 테스트 결과는 20%, 50%, 100% 3가지 환경에서의 측정값을 도표에 입력 후 표기하였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12V는 최대 120mV / 5V는 최대 50mV / 3.3V는 최대 50mV 기준치 이내에 들어오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2V, +5V, +3.3V 라인에서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를 만족하는 결괏값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퀘이사 칼럼을 통해 살펴보았던 VP650P 80PLUS Standard 230V EU 제품과 비슷한 수치가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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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론즈 인증보다 높은, 최대 88% 효율 보장

    최근 출시된 파워 제품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인증 기준값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스탠다드 기준으로 설계했지만, 브론즈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많아졌습니다. 칼럼 주인공, ANTEC CSK650 파워도 이와 비슷합니다. 프리볼트 제품에 부여되는 80PLUS Bronze 인증(85%)을 가뿐히 통과했죠. 인증 내역을 보면 50% 부하에서 87.49%와 100% 부하에서 84.34% 효율 성능을 보여줍니다. SILVER 인증에 거의 준하는 성능임을 알 수 있죠. 퀘이사존 테스트 결과에서도 20% 부하에서 87.15%, 50% 부하에서 87.99%, 100% 부하에서 84.71%로 인증 내역서와 오차범위 내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제품 DB에 표기된 최대 효율 88%도 만족했습니다. 여기에 12V 전압도 최대-최저 차이가 ±0.025V로 DC to DC 회로가 없음에도 안정적인 출력을 보여줬습니다. 동급 제품과 비교해보면 상위권에 속하는 결과였습니다.    


■ 국내 실정에 맞는 보증 기간 그리고 해외보다 저렴한 가격

    ANTEC 파워 패키지에는 AQ+숫자 행태로 표기한 자그마한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Q= Antec Quality(품질 보증 기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CSK650은 AQ3, 글로벌 시장 공통으로 3년의 품질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3년은 경쟁력이 낮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CSK650 파워는 보증 기간을 추가로 2년 더 제공합니다. 총 5년의 무상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또한, 해외보다 저렴한 가격은 이번 제품도 동일합니다. 뉴에그 기준, $67.59에 판매 중인데요. 원화로 계산해보면 약 77,520원입니다. 국내 공식 출시가가 69,000원으로 예정되어 있으니, 약 9천원 정도 저렴합니다.


■ 쿨링팬 속도는 고민거리

    소음은 개인별 체감 차이가 크게 나뉩니다. 그럼에도 국내 소비자들은 저소음을 선호하고 있죠. 해외 시장과는 상당히 상반된 양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CSK650은 100% 부하에서 약 2,381 RPM으로 동급 제품대비 높은 속도를 보여줍니다. 쿨링팬 속도가 높다보니, 아무래도 소음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품 설계에 따라 제품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국내 출시된 동급 제품들대비 쿨링팬 RPM이 높기에 저소음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상, QM달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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