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시스템으로 맞춰볼까
하드웨어 부품이 점점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데스크톱 케이스 또한 과거에는 4면이 철판으로 덮인 제품이 자연스러웠지만, 요즘은 내부가 훤히 보이도록 강화유리 혹은 아크릴 소재를 채택한 케이스를 더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성능뿐만 아니라 PC 내부 디자인도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개성 있는 PC를 원하는 소비자 사이에선 모든 부품을 흰색으로 맞추는 일명 화이트 시스템이 인기입니다. 칼럼 제품은 흰색 방열판 디자인으로 화이트 시스템을 맞추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합니다. 또한 120° 울트라 와이드 RGB LED 바를 통해 조명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화이트 시스템에서 화려한 RGB LED를 원한다면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죠.
■ DDR4 메모리는 아직 살만하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엘더레이크가 등장하며 다양한 제조사에서 DDR5 메모리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원자잿값 상승, 전쟁 등 여러 요인으로 반도체 수급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공급 또한 순조롭지 못한 편입니다. 따라서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죠. 최근에는 가격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XMP를 적용한 오버클록 메모리는 여전히 부담스러워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12세대와 DDR4를 선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군요. DDR4는 황혼기에 이르면서 성능과 용량을 크게 개선했고, 가격은 많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AMD에서는 여전히 DDR4를 현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DDR4 메모리 신제품은 인텔보다 AMD 사용자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구나 AMD는 메모리 영향이 성능에 민감한 편이며, 가격 부담이 낮아진 현시점에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볼 만한 합니다. 물론 조만간 AMD에서도 DDR5에 대응하는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초기 안정화 기간을 고려하면 한동안 현세대 플랫폼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기본 3,600 MHz CL14로 준수한 XMP 메모리 JEDEC 표준 DDR4 클록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은 3,200 MHz입니다. 도입기에 주로 쓰인 2,133 MHz와 비교하면 약 1.5배 증가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보다 빠르게 작동하는 메모리를 요구하는 사용자가 늘었습니다. 칼럼 제품은 XMP 2.0 적용 시 3,600 MHz 클록과 14-15-15-35 타이밍으로 작동하는 고성능 메모리입니다. 한동안 유행했던 3,200 MHz CL 14 조합과 비교하면 타이밍을 유지하고 클록을 높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B 다이를 사용해 오버클록 잠재력이 궁금했는데요. AMD 플랫폼에서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3,800 MHz에서 14-15-15-35 타이밍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JEDEC 표준 2,133 MHz와 비교하면 큰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게임에서는 30% 높은 평균 FPS를 자랑합니다. 자신이 4세대 라이젠을 사용 중이거나 차세대 플랫폼이 나오더라도 DDR4를 유지하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한 제품입니다.
· 화려한 RGB LED를 장착한 튜닝 메모리를 선호하는 사용자 · XMP를 활용해 손쉽게 오버클록을 하려는 사용자 · AMD 등 DDR4 플랫폼을 현역으로 쓰는 사용자 |
· 차세대 DDR5 플랫폼을 기다리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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