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X 3090 Ti 그리고 차세대 그래픽카드, 850W 파워도 가능
RTX 30 시리즈 이후, GOLD 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그중에서 850W~1000W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죠. 여기에 차세대 그래픽카드 가칭: RTX 40(루머) 시리즈 중 4080 이상 급 제품은 기존보다 전력 소모량이 더 높아질거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발표는 없지만, 현세대 제품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RTX 3090 Ti(450W)를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데스크톱 PC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하이엔드 시스템을 맞추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게임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UHD(3840×2160) 해상도 기준, God of War 게임으로 부하 테스트를 진행해 봤는데요. 1시간 후 측정된 결과를 보면 평균 656.9 W, 최대 680.4 W 전력을 소모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결과는 Input Watts 기준(오렌지색 표기)으로 효율 차트와 비교해 보면 850W 파워의 70%~80% 부하 구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에서는 "Intel Core i9-10900K 프로세서로 구성된 PC를 기반으로 제공. 시스템 구성에 따라 더 낮은 전원 정격에서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안내를 하고 있는데요. 테스트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Core i9-12900K OC(5.0 GHz)와 RTX 3090 Ti 구성에서도 850W 파워면 사용이 가능합니다.(그래픽카드 권장 파워 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130 mm 크기로 호환성 우수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하는 기준에는 사용자마다 다를 것입니다. 인증, 디자인, 브랜드, 보증기간, 쿨링팬, 모듈러, 케이블 등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출시되는 ATX 파워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크기입니다. 기존에는 1000W 이상 파워 선택지가 적었고, 크기가 커도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더 작은 크기에 고용량 파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죠. 특히 ATX 파워가 탑재되는 ITX 케이스 인기가 높아지며, 파워 시장에 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SuperFlower LEADEX V PRO는 표준 ATX 보다 10 mm 더 작은 130 mm 길이로 설계되었습니다. 여기에 850W, 1000W 용량 그리고 PLATINUM 인증으로 성능과 용량 2마리 토끼를 모두 해결했죠. 파워서플라이 크기가 줄어들면 쿨링팬 규격도 변경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LEADEX V PRO는 기존 120 mm 쿨링팬 규격에 유체 베어링을 사용하여 긴 수명을 보장합니다. 여기에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를 위한 ECO 모드도 빠짐없이 챙겼습니다.
모듈러 파워 케이블 연결 시, 커넥터 포트에 딱 맞춰야지만 장착이 가능하기에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시스템을 완성한 상태에서 케이블을 추가할 때 여간 귀찮은 게 아닌데요. LEADEX V PRO는 유니버셜 커넥터를 적용하여, 포트 구분 없이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케이블과 커넥터, 모듈러 연결부까지 파워 색상에 맞춰 깔맞춤했습니다. 완전한 화이트 파워를 원하는 소비자 취향에 잘 맞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QM달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