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Simple)은 단순미와 최소 지향의 패션 감각을 뜻합니다. 그중에서도 'Simple is best design'이라는 말처럼 단순한 것이 가장 좋은 디자인일지도 모릅니다. 패션에서 심플은 아무 주장이 없어 보이지만, 아무 주장이 없다는 것처럼 강한 주장도 없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죠. 단순하다는 것은 순수함과 고귀함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패션 용어는 어느덧 의식주 모든 영역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집을 꾸미는 스타일도 심플&미니멀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미니멀1)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화려한 RGB보다는 무채색 계열, 원톤으로 PC 환경을 구성하는데, 모니터, 게이밍 기어, 주변기기 그리고 데스크톱 PC 본체까지 하나의 컬러로 통일합니다. 공간 활용도를 위해 ITX 케이스를 활용한 하이엔드 게이밍 또는 작업용 PC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죠. 여기에 메인보드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RGB LED 영역은 줄이고, 블랙과 그레이, 실버 컬러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반면 7,000 MHz 이상 고클럭으로 구성된 메모리는 아직 대부분 RGB LED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넓혀보면 RGB LED는 제외하고 단출한 방열판만 장착하는 제품도 많아졌습니다. 고클록 메모리도 좋지만 5,600~6,000 MHz 메모리면 충분합니다. 이러한 시장을 겨냥하여 팀그룹에서 새로운 DDR5 메모리를 출시했습니다. TeamGroup T-Force Vulcan Black인데요. 앞서 설명한 6,000 MHz 클록에 블랙 방열판만 부착하여 심플합니다. 새로운 Vulcan 메모리 성능과 구성을 확인해 보시죠. 1)미니멀: 비움의 미학, 절제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추구, 필요한 가구만 배치하거나 수납 공간을 극대화하여 집을 더욱 넓어보이고 깨끗해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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