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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갓? 듀가드?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깜냥입니다.
PC 주변기기뿐만 아니라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씽크웨이가 오래간만에 초심으로 돌아가 키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는 자사 브랜드인 체리미엄Cherrymium이 아닌 'DURGOD'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느낌의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DURGOD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DURGOD의 제품을 접하기 위해선 Massdrop 등을 통해 해외 직구로 어렵게 구매해야 했으나, 얼마 전부터 한국 유통사가 정해지면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키보드 마니아들은 '드루갓'이라고 발음했는데, 씽크웨이가 DURGOD 측과 상의한 결과 Durable듀러블 + God가드의 합성어로 '듀가드'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DURGOD 제품은 브랜드명의 유례에서 알 수 있듯이 강력한 내구성으로 유명한데요. 이것은 화려함을 신경 쓰기보다는 키보드 본연의 기본기를 중시하는 성향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다양한 경로로 제품을 판매하던 DURGOD은 TAURUS 제품을 기반으로 씽크웨이와 협업하여 제품을 탄생시켰는데요. TAURUS와 Cherrymium을 합쳐서 TAUCHE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제품명 뒤에 붙는 F는 풀 배열을, T는 텐키리스를 의미합니다. 다소 직관적으로 지어진 이름인 듯하지만 '토체프', '토체티' 발음했을 때 귀여운 느낌의 어감이라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DURGOD과 제품명에 대해 언급하고 나니 근본적인 궁금증이 생기는군요. 두 업체는 어떤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협업을 진행한 것일까요? 조금 더 대중적인 배열인 TAUCHE.F를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AUCHE.T (토체티)
TAUCHE.F (토체프)
포장 및 구성품
위 사진만 보더라도 포장이 꼼꼼하고 구성품 또한 풍성하게 제공한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우선 포장부터 살펴보자면, 두꺼운 상자를 여러 번 접어서 제품을 고정하는 형태인데요. 기본 구성품인 플라스틱 루프가 키보드에 바로 맞닿지 않도록 불투명한 비닐로 감싸놓았습니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제품답게 소비자가 생각지도 못할 만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입니다.
그동안 씽크웨이에서 출시한 제품들은 구성품이 충실한 편이어서 항상 장점으로 언급하곤 했는데요. 토체프, 토체티 키보드 역시 흠잡을 만한 부분이 없는 구성입니다. 앞서 언급한 키보드 루프, 스티커, 키캡 리무버가 포함되어 있으며, 노란색으로 포인트 키캡을 대체할 수 있는 여분 키캡 두 개와 케이블 두 개,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벨크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USB Type-C to Type-A 케이블을 제공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USB Type-C to Type-C 케이블까지 제공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입니다. 특히 흰색 하우징에는 흰색 케이블을, 검은색 하우징에는 검은색 케이블을 제공하여 색깔 맞춤을 하는 세심함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TAUCHE.F 외형
칼럼용으로 활용한 104키 풀 배열 토체프는 흰색 하우징에 하늘색과 연노란색을 포인트 키캡으로 활용했습니다. 아이보리 색상에 가까워서 포인트 색상과 잘 어우러지며 전체적으로 순수한 흰색에 비해 따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우징은 고전적인 형태를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키캡을 완전히 감싸지 않아서 세미 비키 타입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군요. 하우징 모양은 DURGOD TAURUS 키보드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는데, 호불호가 덜 갈리면서도 세련미를 갖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우징 측면에는 DURGOD x THINKWAY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요.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밋밋한 하우징을 꾸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Down 키 밑에 새겨져 있는 제품명 각인도 폰트가 크지 않고 깔끔합니다.
하우징 자체는 TAURUS와 흡사하지만 키캡이 완전히 달라서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TAURUS는 이중 사출 방식으로 각인 처리를 했는데, TAUCHE 시리즈는 염료 승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두 방식 모두 각인이 흐려지거나 지워지는 것에 자유로운 편이라서 마니아들이 선호하는데, 씽크웨이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폰트를 적용하여 깔끔함을 강조했습니다. 염료 승화 방식의 단점인 잉크 번짐은 찾아볼 수 없었고, 폰트가 작은 편이어서 가독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두 가지 색상(검은색, 초록색)을 활용해 어느 정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TAUCHE.T
87키 텐키리스 배열의 토체티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토체티 역시 흰색 하우징과 검은색 하우징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칼럼에 활용한 제품은 검은색입니다. 펄이 들어간 검은색 하우징이어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키캡 역시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지만, 진한 노란색을 활용한 ESC와 Enter 키캡을 통해 산뜻함을 불어넣었습니다. 다만, 풀 배열을 기준으로 텐키 위에 있던 인디케이터가 방향키 위에 배치되면서 다소 밀집되어 있는 듯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바로 밑에 TAUCHE.T 각인까지 새겨져 있고, 그 라인을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측면부에 DURGOD x THINKWAY 로고가 있어서 문자열이 배치되어 있는 왼쪽보다 빼곡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심플하게 꾸며도 괜찮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취향의 영역이므로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분해
TAUCHE 시리즈의 하우징은 나사 없이 걸쇠만으로 결속되어 있습니다. 기성품 중 고가 제품들이 이런 방식을 많이 활용하곤 하는데요. 별도의 도구가 없더라도 기간이 만료된 카드 등을 활용하여 쉽게 분해할 수 있어서 TAUCHE 시리즈 역시 간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우징끼리 워낙 견고하게 맞물려 있어서 분해 도구를 활용해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도구가 부러지는 상황까지 맞이하게 되었죠. 견고한 하우징을 분리해내면 그때부터는 상당히 수월합니다. 보강판 위에 있는 나사 다섯 개만 제거하면 기판과 하판 하우징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보강판과 기판은 납땜 처리된 스위치가 고정하고 있는 형태라 분리하려면 디솔더링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기판 아래로는 빈 곳을 메우기 위한 밀도 높은 흡음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기판이 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두께이며, 하판 하우징 구조물에 맞게 깔끔하게 재단되어 있어 더 이상의 튜닝이 필요 없었습니다. 케이블이 기판이 맞닿지 않도록 불투명 가림막을 부착해놓은 것도 눈에 띄었고, USB 포트도 두 개의 구조물과 나사를 통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딱히 흠잡을 만한 곳이 없는 설계군요.
MCU는 STMicroelectronics 사의 ARM®-based 32-bit Cortex ®-M0 CPU, STM32F070 칩세트가 활용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시트(DATASHEET)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ED가 없는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칩세트를 활용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키캡 (두께 측정 및 체리 프로파일)
문자열
스태빌라이저 (시프트)
스페이스 바
TAUCHE 시리즈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키캡은 체리 프로파일 높이의 PBT 키캡이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두께가 균일하지는 않지만, 두꺼운 편에 속합니다. 키캡 마감이 준수한 편이고 높이가 낮아서 저소음 적축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기성품으로 양산되는 키보드는 대부분 OEM 프로파일 키캡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LED 빛이 키캡 상단에 몰려있는 각인을 투과하기 위해선 스위치를 역방향으로 장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역방향으로 장착하는 게 뭐가 문제지?'라고 궁금증이 생기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스위치를 역방향으로 장착하면 스위치의 상판 하우징 때문에 높이가 낮다거나 두꺼운 키캡을 활용할 경우 간섭이 발생하는데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 1.3mm 이하 두께를 가진 OEM 프로파일 키캡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LED를 포기하고 스위치를 정방향으로 설치할 경우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키캡을 활용할 수 있게 되죠. 이런 이유로 키보드 마니아들은 정방향 스위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TAUCHE 시리즈는 스위치가 정방향으로 장착되어 있고 기본 키캡이 체리 프로파일이며, LPLow-Profile 키캡까지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태빌라이저 및 윤활
키보드의 키감은 스위치 자체도 중요하지만, 하우징의 견고함이나 기판 위아래로 있는 여유 공간(일반적으로 빈 곳이 적을수록 좋다고 여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점 때문에 기성품에 한계를 느껴 커스텀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커스텀 키보드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키보드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브랜드는 기성품이 보일 수밖에 없는 약점에 집중하여 나름의 개선법을 통해 차별화된 키감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이런 제조사들 덕분에 키보드 시장에 상향 평준화가 되고 있는 것이죠.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이질감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된 키의 키감을 위해 공장에서 윤활을 진행하는 제조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DURGOD 또한 이런 공정을 거쳤는데, 테스트에 활용한 제품이 저소음 적축뿐이어서 다른 축에 관해서는 언급할 수 없겠지만, 저소음 적축을 기준으로는 적정량의 그리스(윤활유)가 균일하게 발려있어서 추가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타건 영상
해당 영상은 소리 성향 자체는 비슷하지만, 조금 더 크고 날카롭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점 고려하여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칼럼에 사용한 제품은 체리 사의 저소음 적축이 탑재되어 있으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스태빌라이저 철심에 윤활 처리가 되어 있어서 문자열과 이질감이 크지 않습니다. 저소음 적축답게 상당히 정숙한 편이어서 사무실에서 활용하기 좋으며, 부드러운 키감을 원하는 분에게도 적합합니다. 다만, 슬라이더 밑 부분에 소음을 방지하는 댐퍼가 부착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스위치에 비해 슬라이더 이동 거리 자체가 짧은 편입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저소음 축을 처음 사용하는 분은 어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며
듀가드 TAURUS와 씽크웨이 Cherrymium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TAUCHE 시리즈는 키보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RGB LED가 주름잡고 있는 PC 시장에서 과감하게 LED를 배제하고 스위치를 정방향으로 장착했다는 것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여러 가지 키캡을 구매하는 키보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런 방식을 적용한 키보드를 더 높은 평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도 RGB LED를 통해 키보드를 꾸미기보다는 키캡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데, TAUCHE 시리즈는 이러한 '키캡 놀이'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또한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키감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기판과 하우징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울림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밀도 높은 흡음재를 기본으로 내장했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흡음재를 추가하여 빈 곳을 더 메울 수는 있겠지만, 드라마틱하게 키감이 변하지는 않으므로 무리해서 작업을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성품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스태빌라이저 소음은 TAUCHE 시리즈를 선택하기로 마음먹은 분들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리니어 계열인 저소음 적축의 경우 스태빌라이저가 적용된 키들의 이질감이 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 이번 칼럼을 위해 접해본 두 개의 TAUCHE 키보드는 훌륭한 수준으로 윤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를 수없이 다뤄보면서 튜닝 경험이 많은 분이 아니라면 이보다 깔끔하게 작업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따듯한 느낌을 주는 아이보리 빛 흰색 하우징 제품과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검은색 하우징 제품을 준비하여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기 위한 준비를 마친 TAUCHE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키감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성품입니다. RGB LED가 꼭 필요한 분이 아니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을 겁니다.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HiNKWAY x DURGOD TAUCHE.T / TAUCHE.F 기계식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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