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가 39.4mm밖에 안된다고?! COOLERMASTER MASTERAIR G200P

QM오즈
246 5019 2020.01.10 14:33




COOLERMASTER MASTERAIR G200P
높이 39.4mm의 Low-Profile CPU 쿨러



일반적인 PC 시스템은 개인만의 개성을 표현하기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바로 ATX, mATX, Mini-ITX 등의 시스템 특성을 규정하는 폼팩터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물론 유명 모더(modder)들은 종종 그 한계를 벗어난 말 그대로 '작품'을 만들어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죠.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기존의 부품 조합으로 PC 시스템에 자신만의 개성이나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담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과거의 PC 부품과 달리 기본 디자인이나 특징에 제조사가 추구하는 아이덴티티나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개성 넘치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PC 시스템을 꾸미기에는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ini-ITX 시스템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비주류'다 보니 부품 생태계는 여전히 풍부함과는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mini-ITX 시스템은 별다른 튜닝이 없어도 희소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유저의 개성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mini-ITX 시스템용으로 쓸만한 케이스, CPU 쿨러, 파워 서플라이 등의 종류가 적다 보니 시스템을 구성하기가 상대적으로 까다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슬림형 mini-ITX 시스템을 구성하려면 CPU 쿨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기껏 마음에 드는 mini-ITX 슬림 케이스를 구했다고 하더라도 CPU 쿨러의 높이 제약 때문에 계획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죠. 인텔 기본 쿨러(i5-9400F 스톡 쿨러)의 높이가 약 44.5mm로 상당히 슬림한 편이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성능때문에 자연스럽게 히트파이프를 사용한 Low-Profile CPU 쿨러에 눈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비주류 시장이다 보니 그 종류가 극히 제한적이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런 상황에 딱 맞는 COOLERMASTER MASTERAIR G200P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작년 COMPUTEX 2019에서도 전시된 적이 있는 제품으로 2개의 히트파이프를 사용하였으며 쿨링팬과 히트싱크를 합한 전체의 높이가 39.4mm밖에 되지 않은 아주 슬림한 CPU 쿨러입니다. 거기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RGB LED 쿨링팬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칼럼의 주인공인 COOLERMASTER MASTERAIR G200P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사양





제품 사진​

 

▲ 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집니다.

 



제품 구성은 COOLERMASTER MASTERAIR G200P 히트싱크, 92mm 쿨링팬, 백플레이트, INTEL & AMD 장착 키트, RGB 컨트롤러, 서멀 컴파운드, 사용자 설명서로 되어있습니다.







COOLERMASTER MASTERAIR G200P는 +12V RGB LED 쿨링팬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마더보드에 +12V RGB LED 헤더가 없어도 동봉된 +12V 전용 RGB LED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문제없이 LED 제어할 수 있습니다.









얇은 히트싱크위에 92mm 쿨링팬이 탑재된 형태로 국내에서는 주로 플라워형으로 불리는 Top-Down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인텔 i5-9400F의 기본 쿨러도 상당히 얇은 편인데요. COOLERMASTER MASTERAIR G200P는 그보다 더 얇은 39.4mm의 두께를 자랑합니다.






히트싱크는 2개의 6mm 히트파이프가 베이스와 알루미늄 방열핀을 연결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베이스 재질은 구리이며, 히트파이프와 베이스는 니켈도금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순수 히트싱크만의 두께는 24mm입니다.









기본 포함된 쿨링팬은 92 x 92 x 15.4mm 크기로 RGB LED는 허브(쿨링팬 중앙) 부분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원 커넥터는 PWM 4핀이며, RGB LED 헤더 연결용 커넥터는 +12V 4핀 방식입니다.






ASUS ROG STRIX Z390-I GAMING mini-ITX 마더보드에 장착한 모습인데요. I/O 아머보다 살짝 높아 아주 슬림한 케이스라도 Mini-ITX 마더보드만 장착된다면 MASTERAIR G200P를 사용하는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을 보입니다. mini-ITX 시스템에 어울리도록 딱 맞게 설계된 제품이죠.












성능 테스트


CPU는 인텔 코어 i5-9400F를 바이오스 기본 상태로 설정하였으며, 메인보드 PWM 설정은 CPU 온도에 따른 Standard 팬 속도입니다.


​쿨러 소음을 35dBA로 맞추기 위해 팬리스 파워에 테스터기를 장착하여 가구동하고 팬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쿨링팬 RPM을 조절하였습니다. 소음계는 쿨링팬으로부터 30cm 떨어진 거리에 설치하였습니다. 이렇게 파악한 RPM으로 동일 소음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CPU 부하는 AIDA64의 System Stability Test에서 CPU에 가하는 부하량이 가장 높은 Stress FPU를 10분간 구동하였습니다. 결과 온도는 최대 온도가 아닌 10분간 초당 온도 데이터를 HWiNFO 소프트웨어로 기록하여 산출한 평균 온도를 사용하였습니다.


쿨링팬 메인보드 PWM 설정​










쿨러 소음 35dBA 고정 설정



 

 




총평​






보통 mini-ITX 시스템의 경우 크기 및 디자인을 고려해 마음에 드는 케이스를 먼저 선택하고 나머지 부품을 그에 맞는 것을 고르는 방식으로 구성하는 편인데요. 그러다 보니 CPU 쿨러는 케이스의 디자인이나 크기에 맞춰서 구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종종 mini-ITX 시스템용이지만 내부가 넉넉한 케이스를 선택해서 커스텀 수랭까지 구성하는 분들도 있지만, mini-ITX를 선택하는 가장 큰 포인트인 공간 절약이나 아담한 시스템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슬림한 시스템이 우선이죠.


이번 칼럼에서 살펴본 COOLERMASTER MASTERAIR G200P는 전체 높이가 39.4mm로 인텔 기본쿨러(i5-9400F 스톡 쿨러)보다도 약 5~6mm 정도 낮아 두께가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마더보드의 후면 I/O 포트보다 아주 조금 높아 아주 슬림한 케이스라도 Mini-ITX 마더보드만 장착된다면 케이스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6mm 히트파이프 2개와 92mm 쿨링팬으로 구성된 MASTERAIR G200P는 40dBA 소음 기준에서 인텔 기본 쿨러보다도 약 5~6도가 낮은 준수한 성능을 갖추었습니다. 쿨링팬에는 RGB LED도 탑재되어 있으며, 마더보드의 +12V RGB LED 헤더에 연결하거나 동봉된 RGB LED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취향에 맞게 튜닝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48,000원 정도라 최근 출시되는 일반 시스템용 공랭 CPU 쿨러보다 비싼 편인데요. 이 부분은 마더보드, 파워 서플라이, 케이스 같은 다른 mini-ITX용 부품의 가격을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비주류'에 속하는 부품이다 보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일반적인 제품보다는 적기 때문이겠죠. 이 점만 제외하면 COOLERMASTER MASTERAIR G200P는 인텔 i5-9400F(TDP 65W) 정도의 CPU를 사용한 슬림한 mini-ITX 시스템 구성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CPU 쿨러라 할 수 있습니다.




높이가 39.4mm밖에 안된다고?! COOLERMASTER MASTERAIR G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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