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픽셀 IPU3431 : 34형 144Hz 1,500R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QM두파
206 8653 2020.02.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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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 영상 ▲





 


인터픽셀 IPU3431

34형 144Hz 1,500R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두파입니다.


1,104, 오늘 날짜로 가격 비교 사이트에 등록된 게이밍 모니터의 수입니다. 마찬가지로 가격 비교 사이트에 등록된 59개의 모니터 제조사 중에서 직접 제품을 만들 능력을 갖춘 대기업을 제외하면 약 40여 개의 중소기업에서 대부분인 963개의 모니터를 출시한 셈인데요. 이전 칼럼에서 간혹 언급하기도 했지만, 한국지사가 설립되어 있거나 유명 브랜드를 우리나라에서 유통하는 등 일부 회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소기업은 해외에서 완성된 제품을 그대로 들여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품의 개성이나 특징이 부족하기도 하고 심지어 똑같은 제품을 여러 회사에서 상표만 바꿔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었죠.


하지만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눈이 점점 까다로워지면서 중소기업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더 넓은 색상 영역을 제공하는 퀀텀닷 패널을 사용하거나 더는 완성된 제품을 들여오는 것이 아닌 개발 단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든가 심지어 모니터를 직접 개발하는 능력을 갖추기도 하죠. 일부 커뮤니티에서 보따리상이라는 불명예를 떠안던 중소기업도 상향 평준화된 시장 분위기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입니다. 이쯤 되면 대강 짐작을 하셨으리라 생각되는데 오늘 퀘이사 칼럼에서도 중소기업에서 나온 모니터치곤 상당히 잘 만든 제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퀘이사 칼럼에서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중소기업에서 출시된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 인터픽셀 IPU3431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터픽셀 IPU3431은 회사에서 두 번째로 출시되는 21: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인데요. 기존에 출시된 IP3061이 UWFHD 해상도를 지원했다면, IPU3431은 보다 높은 UWQHD 해상도를 지원해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1초에 표시할 수 있는 장면의 수는 144Hz로 시장에 출시된 UWQHD 해상도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가 대부분 100Hz ~ 120Hz인 것을 고려하면 조금 더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는 셈이죠.


게이밍 모니터답게 Adaptive Sync 기반 가변 주사율 기술도 갖췄습니다. 기본적으로 AMD FreeSync를 지원하며 DisplayPort를 사용하면 GeForce 그래픽카드에서 G-SYNC 호환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비록 VESA DisplayHDR처럼 모니터에 최적화된 HDR 인증을 받진 않았지만 화면 밝기가 상당히 높고 패널 자체도 광색역을 지원해 VESA DisplayHDR 400 수준의 HDR 콘텐츠를 기대해볼 수 있죠. 여기에 화면 분할이나 움직임이 다양한 스탠드, 그리고 중소기업 모니터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USB 단자도 갖춰 기능성도 잘 갖췄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주요 특징 소개가 이어집니다.

제품 사진과 화면 측정 결과는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144Hz 주사율

 

대부분 게이밍 모니터는 60Hz로 작동하는 일반 모니터보다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장면을 표시하며, 상대적으로 표시할 수 있는 주사율이 높으므로 흔히 고주사율 모니터라고도 부릅니다.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훨씬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으며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FPS 게임이나 주변 장면이 빠르게 움직이는 TPS 게임 등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가변 주사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보다 넓은 구간에서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Tearing) 현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이 작동하는 범위가 48Hz부터 60Hz인 것과 48Hz부터 144Hz인 것을 비교하면 왜 주사율이 높아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죠.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최대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이는 60Hz로 작동하는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같은 시간 동안 2.4배 더 많은 장면을 표시합니다.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의 144Hz 주사율은 DisplayPort 단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HDMI는 100Hz로 제한됩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

Variable Refresh Rate

 

게임을 하다 보면 화면이 가로로 어긋나는 현상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Frame)이 모니터가 보여줄 수 있는 주사율(화면 재생 빈도)보다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합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그래픽카드 프레임과 달리 모니터의 주사율은 항상 고정되어 있으며, 모니터가 일정한 간격으로 화면을 표시할 때 그래픽카드는 이전 프레임을 표시하거나 다음 프레임을 표시하고 있죠. 이러한 과정에서 그래픽카드가 보여주는 화면과 모니터가 표시하는 화면이 동기화되지 않고 어긋나 결국 테어링(Tearing)이 발생하게 됩니다.


테어링을 방지하는 수단에는 수직 동기화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직 동기화는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을 모니터의 수직 주파수에 맞게 제한합니다. 이러면 그래픽카드 프레임과 모니터 주사율이 일치해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모든 성능을 사용하지 않아 전력 소모량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제한함으로써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에 미세한 지연이 발생해 그래픽카드가 모니터의 주사율에 맞춰 다음 프레임을 생성하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그 순간 프레임이 순간적으로 반 토막 나는 스터터링(Stuttering)이 발생하는데요. 수직 동기화는 스터터링 현상을 유발한 뿐만 아니라 미세한 지연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키보드나 마우스의 입력이 모니터에 표시되는 데에 걸리는 인풋랙(Input Lag)도 늘어나게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가변 주사율 기술(VRR, Variable Refresh Rate)입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은 그래픽카드 프레임을 모니터 주사율에 맞추는 수직 동기화와 달리 모니터의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에 맞춰줍니다. 그래픽카드 성능에 따라 모니터 주사율이 변화하는 것이죠. 덕분에 테어링와 스터터링을 동시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변 주사율 기술은 모니터 종류에 따라 적용 가능한 범위가 제한되어 있으며 게임 FPS가 모니터 주사율을 넘지 않아야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AMD FreeSync Premium 지원


가변 주사율 기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기술은 AMD FreeSync입니다. FreeSync는 비슷한 기술인 NVIDIA G-SYNC와 달리 별도의 부품(G-SYNC 모듈)을 사용하지 않고, 라이선스 비용도 내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DisplayPort만 지원하는 G-SYNC와는 달리 FreeSync는 DisplayPort와 더불어 HDMI도 지원합니다. AMD FreeSyn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MD FreeSync 알아보기<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DisplayPort 48Hz ~ 144Hz, HDMI 48Hz ~ 100Hz까지 FreeSync 및 FreeSync Premium을 지원합니다.​








​NVIDIA G-SYNC 호환 비공식 지원


NVIDIA는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모니터를 대상으로 GeForce 그래픽카드를 통해 가변 주사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G-SYNC 호환(G-SYNC Compatible)을 발표했습니다. G-SYNC 호환은 G-SYNC Ultimate이나 G-SYNC와 다르게 별도의 부품(G-SYNC 모듈)이 없어도 가변 주사율 기술을 지원하며 이미 시장에 출시된 일부 FreeSync 모니터에서도 G-SYNC 호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NVIDIA가 발표한 G-SYNC 호환 공식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NVIDIA 제어판을 통해 G-SYNC 호환을 사용자 임의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식 인증을 받지 않은 만큼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이 깜박이거나 가변 주사율 기술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등 호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NVIDIA G-SYNC 호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VIDIA G-SYNC 호환 알아보기<


※ NVIDIA G-SYNC 호환은 DisplayPort 단자에서만 지원되며 HDMI 단자나 변환 케이블(DisplayPort to HDMI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GeForce 10 시리즈, GeForce 16 시리즈, GeForce 2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417.71 이상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며 하드웨어 구성이나 게임 종류에 따라 호환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HDR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의 줄임말인 HDR은 밝음과 어두움의 표현 범위를 늘려 화면을 생생하고 다채롭게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화면에 태양이 표시되면 그저 밝게 보일 뿐이지만, HDR을 지원하는 화면은 실제로 태양을 보는 것처럼 눈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HDR 기능을 지원하는 모니터나 텔레비전은 10-bit 이상의 패널을 사용해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보다 밝기의 범위는 물론 색상의 표현을 훨씬 세밀하게 보여줄 수 있는데요. 덕분에 텔레비전처럼 영상을 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기술입니다.


HDR 규격은 VESA에서 정한 DisplayHDR과 다양한 업체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HDR10, Dolby Vision 등이 있습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HDR을 구현해 VESA DisplayHDR 등 정식 HDR 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HDR 기능을 지원하므로 HDR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데요.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가 제공하는 HDR 콘텐츠는 위쪽에 소개된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HDR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HDR을 지원하는 게임인 파 크라이 뉴 던(FAR CRY New Dawn)의 벤치마크 구간을 통해 HDR과 SDR 환경의 차이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보통 별도 인증을 받지 않은 HDR 모니터라면 게임 내 HDR 설정에서 HDR 항목이 'HDR10'으로 표기되곤 하지만,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특이하게도 가변 주사율 기술과 HDR이 결합된 'FreeSync 2'로 표기되는데요. 그 결과는 위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9 화면 비율

 

일반적인 모니터는 표준 영상 규격인 16:9 비율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21:9 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가 지원하는 21:9 비율 3,440 x 1,440 UWQHD 해상도는 16:9 비율 2,560 x 1,440 QHD 해상도보다 약 127만 화소 더 넓은 면적을 제공하므로 1.34배 더 많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1:9 비율을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평소에 보이지 않던 화면의 양쪽 부분을 더 많이 보거나 시네마스코프 화면 비율(2.39:1)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레터박스(Letterbox) 없이 화면 가득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21:9 비율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게임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피파 19, 포르자 호라이즌 4, 리그 오브 레전드,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구동해봤습니다. 5개의 게임 모두 가로 해상도가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시야를 볼 수 있는데요. 평소 보이지 않던 나무나 가려졌던 사이드미러가 보이고,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상대방의 골대나 풀숲이 보여 전략적인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대부분 21:9 비율을 지원하고 있어 해상도 호환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이라면 21:9 비율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일부 게임은 가로 시야가 넓어지는 것이 아닌 반대로 세로 시야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9 비율은 영화 제작에 사용되는 필름 규격 중 하나인 시네마스코프(CinemaScope)에서 따온 2.39:1 비율과 같은 것으로 특히 영화를 볼 때 레터박스와 같은 여백이 생기지 않아 말 그대로 꽉 찬 화면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평소 Blu-ray 타이틀을 소장하는 사람이라면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6:9 비율로 만들어진 영상의 경우 반대로 화면 양쪽에 빈 곳이 생기는 필러박스(Pillarbox)가 생기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21:9 비율의 용도가 게임과 영상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21:9 비율은 우리가 흔히 쓰는 16:9 비율보다 가로로 더 넓은 해상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긴 타임라인을 다뤄야 하는 영상 편집을 하거나, 수많은 창을 띄워두고 보정 작업을 하는 사진 편집, 그리고 여러 개의 웹 브라우저나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등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띄워두고 업무를 보기에도 좋습니다.








1,500R 커브드


일반적인 모니터의 화면은 평면이지만, 사람이 보는 시야는 평면이 아닙니다. 그래서 평면 모니터를 몸에 중심에 두고 바라볼 때 화면의 중앙과 양쪽 끝을 보는 시야는 거리가 달라 모서리를 바라보면 왜곡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이러한 이유로 최근 모니터 패널 제조사는 화면을 휘게 만들어 가장자리의 왜곡을 줄인 곡면 모니터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반지름이 1,500mm인 원의 둘레만큼 휘어있는 1,500R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패널을 사용했는데요. 곡률이 적용된 곡면 모니터를 처음 보면 화면이 휘어져 있어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평면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시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어디를 바라보던 거리가 같기 때문이죠. 다만 곡면 모니터는 사람에 취향이 갈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랙 이퀄라이저

Black Equalizer

 

게임을 하다 보면 어두운 공간에 숨어있는 적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화면의 어두움을 조절하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기능을 제공합니다. 블랙 이퀄라이저를 사용하면 어두운 곳을 밝게 보여주므로 숨은 적이나 아이템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화면의 어두운 부분만 밝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감도(ISO)를 조절하는 것처럼 화면 전체가 밝아지거나 어둡게 변하므로 그 효과는 아쉬운 편에 속합니다.







 

크로스 헤어 타겟

 

크로스 헤어 타겟은 화면 중앙에 가상의 조준선을 표시해주는 기능인데요. 최근 출시되는 FPS 게임은 총기의 반동에 따라 조준선이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사실적인 느낌을 주고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모두 감추다 보니 조준선도 함께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FPS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디를 조준하고 총을 발사해야 할지 당황스러울 수 있죠. 그래서 제공되는 크로스 헤어 타겟은 총 8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화면에 가상 십자선과 점을 표시함으로써 조금 더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면 분할

 

다양한 영상 단자를 갖춘 장점을 살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영상 신호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화면 분할 기능을 제공합니다. 크게 화면을 나눠주는 PBP(Picture by Picture)와 화면 안에 화면을 표시하는 PIP(Picture in Picture)가 있는데 그 활용도가 다양합니다. 아래에서 계속 살펴보시죠.





Picture by Picture


PBP는 Picture by Picture의 줄임말로 화면을 나눠서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인터픽셀 IPU3431은 기본적으로 화면을 세로로 나누는 2분할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일부 모니터에서 PBP 기능을 사용하면 해상도를 조절하지 않고 화면을 나누다 보니 화면 비율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PBP 기능을 사용하면 해상도가 1,720 x 1,440으로 재설정되어 화면 비율에 왜곡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Picture in Picture


PIP는 Picture in Picture의 줄임말로 화면 안에 작은 화면을 동시에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모서리 위치에 화면을 위치할 수 있으며 크기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주로 게임을 하면서 공략을 보거나, 퀘이사존 사이트를 즐기면서 퀘이사존 유튜브 채널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픽셀만의 OSD 메뉴

 

평소 모니터 칼럼을 작성할 때 OSD(On Screen Display) 메뉴에 대한 언급은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니터를 직접 생산하는 대기업은 자신만의 OSD 메뉴를 만드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은 해외에서 모니터를 그대로 수입하면서 OSD 메뉴 자체의 개성이나 특이점이 부족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번만큼은 OSD 메뉴를 소개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OSD 메뉴 자체에 인터픽셀 CI와 회사를 상징하는 색이 가미되는 등 여러 가지로 신경 쓴 모습이 돋보였기 때문이죠. 특히 인터픽셀도 아직은 성장 단계에 있는 회사란 점을 생각하면 자신만의 독창성을 지닌 OSD 메뉴를 사용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의 OSD 메뉴는 사용하기 쉽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모니터 가운데 아래에 있는 조이스틱 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기능도 영역별로 잘 구분되어 있습니다. 다만 왼쪽에 주 항목이 있고 오른쪽에 부 항목이 있는 구조라면 조이스틱 오른쪽을 눌러 부 항목에 접근하는 것이 좋을 텐데, 인터픽셀 IPU3431은 반대로 왼쪽을 눌러야만 부 항목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 설명서나 제품 정보에도 잘 안내되어 있지만, OSD 메뉴 형태만 보고 사용한다면 처음에 조금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자 구성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100Hz 주사율과 AMD FreeSync를 지원하는 HDMI 2.0b 2개, 144Hz 주사율과 AMD FreeSync Premium 및 G-SYNC 호환 활성화가 가능한 DIsplayPort 1.4 2개를 제공합니다. 영상 신호와 함께 전달되는 음성 신호를 출력하기 위한 3.5mm 오디오 출력 1개도 마련되어 있으며 모니터 내부에는 3W x2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었습니다.







일부 모니터는 USB 단자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장된 칩세트 성능이 부족하거나 대역폭이 좁아 전송 속도가 하락하는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5Gbps 대역폭을 제공하는 USB 3.2 Gen1 Type-A 단자 4개가 마련되어 있어 저장 장치를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다양한 스탠드

 

사람들은 저마다 체형이 다르고 서로 다른 책상과 의자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모니터를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다 보면 눈높이가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이러다 보면 모니터 아래에 책을 깔아두거나 별도의 받침대를 통해 높이를 맞추곤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PC를 사용하면 피로가 쉽게 발생하거나 거북목 현상이 우려되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20° 앞뒤 각도 조절(틸트), 110㎜ 높이 조절(엘리베이션)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의 체형이나 시선에 맞게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뒷면에는 100 x 100mm 규격의 VESA 마운트가 제공돼 이를 활용하여 별도로 모니터 암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에이스럭스 ET ARM-B1(바로가기)과 같은 액세서리와 호환됩니다.








 

응답 속도

 

응답 속도는 화소가 켜고 꺼지는 시간을 의미하며 가장 보편적인 기준은 GTG(Gray to Gray)로 회색에서 회색으로 변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1/1,000초로 표기합니다. GTG뿐만 아니라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는 BTW(Black to White)와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는 WTB(White to Black)도 있는데 이는 순서대로 화소가 켜지는 속도(BTW)와 꺼지는 속도(WTB)를 의미합니다. 응답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움직이는 콘텐츠에 대한 잔상이 적게 발상하며 화면이 또렷하게 보이는 이점이 있습니다.


응답 속도 측정에는 장비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퀘이사존은 측정된 값을 숫자로 보여주기보다는 눈으로 가늠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빠른 움직임으로 지나가는 물체를 따라 카메라(Sony a7R III, 셔터 속도 1/400s, 120fps 동영상 촬영)를 움직이며 촬영하는 패닝숏(Panning Shot)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화면에 표시되는 물체는 UFO Test로 알려진 웹사이트의 Ghosting / Pursuit Camera 항목을 활용하였으며, 배경색은 Middle Gray, 간격은 160 px, 속도는 960 px/s로 설정하였습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5ms 응답 속도를 지원하며 OSD 메뉴에서 화면 잔상을 줄일 수 있는 Over Drive 설정을 제공합니다. Over Drive가 꺼진 상태에서는 약간의 잔상이 존재하나 가장 높은 Over Drive 설정인 'High'에서는 잔상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Middle', 'High' 설정에서는 물체가 지나간 자리에 미세한 흔적이 남는 역잔상(고스팅, Ghosting)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화소가 켜고 꺼지는 속도(BTW, WTB)를 가늠하기 위해 앞서 측정이 진행된 웹사이트에서 Chase Test 항목을 활용하였으며, 배경색은 #404040, Leading Color는 #ffffff, Trailing Color는 #000000, 간격은 32 px, 속도는 960 px/s로 설정하였습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화소가 켜지는 시간(BTW)은 양호하나 화소가 꺼지는 시간(WTB)은 흔적이 길게 남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줘 응답 속도가 느린 VA 계열 패널의 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Over Drive를 사용하면 화소가 꺼질 때 역잔상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인풋랙

 

인풋랙(Input Lag)은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력 장치의 신호가 화면에 반영되는 시간을 의미하며 인풋랙이 적으면 적을수록 사용자가 입력한 신호에 대한 결과가 더 빠르게 보이므로 게임이 목적이라면 인풋랙이 적은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인풋랙은 모니터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컴퓨터 하드웨어 수준이나 입력 장치의 폴링 레이트(Polling Rate), 그리고 네트워크 환경이나 게임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므로 쾌적한 환경을 구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가장 최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가변 주사율 기술 범위 내 환경(143 FPS 제한 + FreeSync ON)에서 평균 11.1ms를 보여주었으며, 가변 주사율 기술 범위를 벗어나는 환경(FPS 제한 없음 + FreeSync ON)에서 평균 10.7ms가 측정되었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환경(FPS 제한 없음 + FreeSync OFF)에서는 평균 11.4ms가 측정되었으며, 게임 내부의 프레임 제한 기능을 사용한 환경(143 FPS 제한 + FreeSync OFF)에서는 13.6ms가 측정되었습니다. 144Hz 주사율 지원하는 모니터의 1Hz 표시 시간이 약 6.9ms임을 고려하면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의 인풋랙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ucky Pocket 키보드 Enter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 기능을 매핑(mapping)하여 키보드를 누르면 오른쪽 클릭으로 작동하게끔 설정합니다.



 

더욱더 즉각적인 반응과 LED 켜짐을 쉽게 알기 위해 키캡을 제거합니다. 스위치는 확실한 구분감을 위해 체리 MX 청축 클릭을 사용했습니다.



 

Sony RX10 II 카메라로 HFR 1,000fps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키보드를 눌러 LED가 켜지는 시간부터 화면에 반응이 나타나는 시간을 1/1,000초로 측정합니다.


퀘이사존 인풋랙 측정은 Ducky Pocket 키보드 Enter 버튼에 마우스 오른쪽 기능을 지정하여 입력이 감지되는 순간 = 키보드 스위치에 LED가 점등되는 순간부터 화면에 반응이 나타나는 때까지를 1초/1,000 프레임으로 초고속 촬영해 1 프레임 = 1ms로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을 지원하는 모니터인 만큼 실제 게임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하드웨어 요구 수준이 높은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도 충분한 측정이 가능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를 선택했습니다. 안정적인 성능을 내기 위해 모든 설정은 최하로 조절하였고, 수직동기화(V-SYNC)는 해제하였으며,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하고자 이더넷 연결이 끊긴 오프라인 환경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인풋랙은 컴퓨터 하드웨어 수준, 입력 장치의 폴링 레이트, 네트워크 환경, 게임 종류 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면 품질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3,440 x 1,440 UW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34형(86.40cm) 크기의 PVA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퀘이사존 화면 측정 결과 Adobe RGB 89%, DCI-P3 90%, NTSC 85%, sRGB 126% 색상 영역을 지원하며, 5가지 감마 설정을 제공하고 측정된 값 범위는 1.6(0.02)부터 2.4(0.01)입니다. 흰색 화면의 최대 밝기는 463.8㏅/㎡로 표기된 제품 사양(400㏅/㎡)보다 높으며 검은색 화면 최저 밝기는 0.04㏅/㎡, 최대 명암비는 2,670 : 1이 측정되었고 최대 색온도는 7900K로 표준(6500K)보다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HDR 환경에서는 흰색 화면 최대 밝기 454.6㏅/㎡, 검은색 화면 최저 밝기 0.17㏅/㎡가 측정되었으며 최대 명암비 2,620 : 1, 최대 색온도 8000K가 측정되었습니다.






색상 밝기 균일성(왼쪽 위), 광도 밝기 균일성(오른쪽 위), 색상 정확도(아래)


색상 밝기 균일성은 최대 델타 E 10.6 미만, 광도 밝기 균일성은 최대 16% 미만이 측정되었으며 색상 정확도 오차를 표시하는 델타 E는 평균 1.44, 최대 3.87이 측정되었습니다.(모두 낮을수록 좋음) 화면 일부에서 빛샘이 발견되었으며 가장자리에서 화면을 보면 일부가 하얗게 뜨는 왜곡이 발생하였습니다.


인터픽셀 IPU3431 모니터는 sRGB 기준 126% 표현이 가능한 넓은 색상 영역을 제공합니다. 덕분에 사진 편집 및 인쇄물에 최적화된 Adobe RGB의 89%, 영상 산업에 최적화된 DCI-P3 90%를 만족해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훨씬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감마 값의 경우 OSD 메뉴에 표기된 값과 실제 측정된 값은 차이가 있었지만 0.2 단위로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 취향에 맞는 값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 표현이 좋은 VA 계열 패널답게 명암비는 최대 2,670 : 1이 측정돼 화면에 어두운 콘텐츠가 표시되더라도 다른 패널보다 명확한 구분이 가능하나 화면 일부에서 미세한 빛샘이 발견돼 이는 사용하면서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VESA DisplayHDR 등 모니터에 최적화된 HDR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표현할 수 있는 색상 영역이 넓고 화면 밝기도 높아 VESA DisplayHDR 400에 버금가는 HDR 콘텐츠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사용된 장비와 주변의 환경에 따라 편차가 존재할 수 있으며, 퀘이사존에 입고된 1개의 제품으로만 진행된 것이므로 같은 제품이더라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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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극적인 도약, 이번 인터픽셀 IPU3431 제품을 다루면서 느낀 감정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모니터를 만나봤지만 중소기업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특색이 없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인터픽셀은 IP2740이나 IPQ3240,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IPU3431 등을 비롯해 경쟁이 치열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뒤늦게 진입한 회사 치고는 기억에 남는 제품을 여럿 선보였습니다. 이는 비단 인터픽셀뿐만 아니라 다른 중소기업도 마찬가지로 최근 들어 자신만의 개성과 독창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감회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인터픽셀 IPU3431은 상당히 잘 만든 모니터입니다. VA 계열 패널 특성상 화면에 잔상이 남고 커브드 모니터 구조상 빛샘이 발생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색상 영역이 넓고 화면 밝기도 높아 충분히 만족스러운 화면 품질을 보여주었습니다. UW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치곤 제법 높은 144Hz 주사율을 비롯해 AMD와 NVIDIA 그래픽카드에서 가변 주사율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풍성한 단자 구성, 그리고 게임을 위한 여러 기능까지 모니터 자체의 기본기를 넘어 기능적인 측면도 잘 신경 썼습니다.


외형으로 주목받은 IP2740을 의식한 것인지 IPU3431은 불필요한 장식을 모두 없애고 금속 재질 스탠드를 사용하는 등 잘 차려입은 정장을 입은 것처럼 단정한 느낌을 줍니다. 덕분에 어느 환경에서도 잘 어울리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화면을 지탱하는 스탠드 기둥이 일부 단자를 가리는 바람에 선을 연결하기가 조금 어렵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선을 고정할 수 있는 구멍이나 도구도 없어 선정리가 까다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1:9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16:9 와이드 모니터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마찬가지로 인터픽셀 IPU3431의 출시 가격은 599,000원으로 무결점 제품을 선택하면 60만 원을 조금 넘습니다. 그동안 인터픽셀에서 출시된 모니터와 비교하면 부담스러운 편인데요. 하지만 이미 시장에 출시된 동급 모니터와 비교하면 나쁜 가격은 아닙니다. 대부분 UWQHD 모니터가 100Hz를 지원하는 반면에 인터픽셀 IPU3431은 144Hz를 지원하죠. 가장 높은 200Hz를 지원하지만 접근하기 힘든 가격대인 ASUS ROG SWIFT PG35VQ를 제외하면 사실상 UWQHD 모니터 중에서 제일 합리적인 가격인 셈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완성도 높은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를 찾는다면, 인터픽셀 IPU3431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퀘이사존 두파였습니다.







이어지는 페이지를 통해

제품 사진과 화면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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