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가격 경쟁을 위해 거품기를 모두 뺐다

QM두파
237 3661 2020.07.31 18:26

 

 ▲ 칼럼 계속해서 이어보기 ▲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두파입니다.


작년까지 집에서 사용하던 텔레비전 크기는 46형에 불과했습니다. 연식이 꽤 된 제품으로, 구매 당시에는 제법 큰 편이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요즘 출시되는 제품과 비교하면 큰 편은 아닙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잘 사용하던 텔레비전이 고장 나면서 큰맘을 먹고 75형 텔레비전으로 바꾸었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서 거실 벽면을 가득 채우는 크기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좋아하셨는데요. 아버지는 축구 선수들이 집 안에서 뛰어다니는 것 같다고, 어머니는 예능 프로그램 속 연예인을 직접 마주하는 것 같다고 하셨죠. 값이 비싸 고민은 많이 했지만, 마음에 들어 하시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처럼 커다란 화면은 높은 몰입감과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화면 크기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모니터나 텔레비전도 마찬가지고, 영화관 스크린이나 자동차에 들어가는 센터패시아 모니터도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그중 모니터는 예전에는 32형 크기만 되어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40형을 넘나드는 제품이 많아졌습니다. 얼핏 보면 작은 텔레비전과 구분이 어려울 만큼 모니터도 커졌죠. 그래서 요즘은 컴퓨터 겸용으로 IPTV나 콘솔 게임기 등을 커다란 모니터로 활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역시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새롭게 출시한 모니터입니다.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훨씬 큰 43형 화면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는군요.












아래부터는 주요 특징 소개가 이어집니다.

제품 사진과 화면 측정 결과는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가변 주사율 기술

Variable Refresh Rate


게임을 하다 보면 화면이 가로로 어긋나는 현상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Frame)이 모니터가 보여줄 수 있는 주사율(화면 재생 빈도)보다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합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그래픽카드 프레임과 달리 모니터 주사율은 항상 고정되어 있으며 모니터가 일정한 간격으로 화면을 표시할 때 그래픽카드는 이전 프레임을 표시하거나 다음 프레임을 표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그래픽카드가 보여주는 화면과 모니터가 표시하는 화면이 동기화되지 않고 어긋나 결국 테어링(Tearing)이 발생하게 됩니다.


테어링을 방지하는 수단에는 수직 동기화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직 동기화는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을 모니터 수직 주파수에 맞게 제한합니다. 수직 동기화를 사용하면 그래픽카드 프레임을 모니터 주사율과 일치시켜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픽카드 성능을 모두 사용하지 않아 전력 소모량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성능을 제한함으로써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에 미세한 지연이 발생해 그래픽카드가 모니터 주사율에 맞춰 다음 프레임을 생성하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그 순간 프레임이 순간적으로 반 토막 나는 스터터링(Stuttering)이 발생하는데요. 수직 동기화는 스터터링 현상을 유발한 뿐만 아니라 미세한 지연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이 모니터에 표시되는 데에 걸리는 인풋랙(Input Lag)도 늘어나게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가변 주사율 기술(VRR, Variable Refresh Rate)입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은 그래픽카드 프레임을 모니터 주사율에 맞추는 수직 동기화와 달리 모니터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에 맞춰줍니다. 그래픽카드 성능에 따라 모니터 주사율이 변화하는 것이죠. 덕분에 테어링와 스터터링을 동시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변 주사율 기술은 모니터 종류에 따라 적용 가능한 범위가 제한되어 있으며 게임 FPS가 모니터 주사율을 넘지 않아야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AMD FreeSync 제어판 활성화 가능


가변 주사율 기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기술은 AMD FreeSync입니다. FreeSync는 NVIDIA G-SYNC와 달리 별도 부품(G-SYNC 모듈)을 사용하지 않고 라이선스 비용도 내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DisplayPort만 지원하는 G-SYNC와는 달리 FreeSync는 DisplayPort와 더불어 HDMI도 지원합니다. AMD FreeSyn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MD FreeSync 알아보기<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DisplayPort 1.2 48Hz ~ 60Hz까지 FreeSync를 지원합니다.







NVIDIA G-SYNC 호환 제어판 활성화 가능


NVIDIA는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모니터를 대상으로 GeForce 그래픽카드에서 가변 주사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G-SYNC 호환(G-SYNC Compatible)을 발표했습니다. G-SYNC 호환은 G-SYNC Ultimate이나 G-SYNC와 다르게 별도 부품(G-SYNC 모듈)이 없어도 가변 주사율 기술을 지원하며 시장에 출시된 Adaptive Sync 기반 FreeSync 모니터에서 G-SYNC 호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NVIDIA가 발표한 G-SYNC 호환 공식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NVIDIA 제어판을 통해 G-SYNC 호환을 사용자 임의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식 인증을 받지 않은 만큼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이 깜박이거나 가변 주사율 기술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등 호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NVIDIA G-SYNC 호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VIDIA G-SYNC 알아보기<

※ NVIDIA G-SYNC 호환은 DisplayPort 단자에서만 지원되며 HDMI 단자나 변환 케이블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GeForce 10 시리즈, GeForce 16 시리즈, GeForce 2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최신 드라이버가 필요하며 사용자 환경이나 하드웨어 구성, 게임 종류에 따라 호환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HDR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줄임말인 HDR은 밝음과 어두움 표현 범위를 늘려 화면을 생생하고 다채롭게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화면에 태양이 표시되면 그저 밝게 보일 뿐이지만, HDR을 지원하는 화면은 실제로 태양을 보는 것처럼 눈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HDR 기능을 지원하는 모니터나 텔레비전은 10-bit 이상 패널을 사용해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보다 밝기 범위는 물론 색상 표현을 훨씬 세밀하게 보여줄 수 있는데요. 덕분에 텔레비전처럼 영상을 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기술입니다.


HDR 규격은 VESA에서 정한 DisplayHDR 그리고 다양한 업체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HDR10이나 Dolby Vision, HLG 등이 있습니다.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는 모니터에 최적화된 VESA DisplayHDR 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HDR 기능을 지원하므로 HDR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가 제공하는 HDR 콘텐츠는 위에 소개된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면 분할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한 번에 여러 영상 신호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화면 분할 기능을 제공합니다. 화면 분할 종류는 화면 안에 화면을 표시하는 PIP(Picture in Picture)와 화면을 나눠주는 PBP(Picture by Picture)가 있습니다.


PIP는 Picture in Picture 줄임말로 화면 안에 작은 화면을 표시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모서리 위치에 화면을 위치할 수 있으며 크기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PBP는 Picture by Picture 줄임말로 화면을 나눠서 표시합니다.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화면을 2분할, 3분할, 4분할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일부 모니터에서 PBP 기능을 사용하면 해상도를 조절하지 않고 화면을 나누다 보니 화면 비율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8:9 비율인 1,72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해 왜곡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무선 리모컨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화면 크기가 크다 보니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모니터와 충분히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하다 모니터 설정을 바꾸고 싶다면 모니터 앞으로 다가가 OSD 버튼을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먼 거리에서도 OSD 메뉴를 조작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단자 구성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AMD FreeSync / G-SYNC 호환 /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DisplayPort 1.2 1개,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HDMI 2.0 1개, 3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HDMI 1.4 2개, QHD 해상도에서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D-SUB 1개를 제공합니다. 음성 신호를 출력하기 위한 3.5mm 오디오 출력 단자 1개와 내부 스피커를 활용할 수 있는 3.5mm 오디오 출력 입자 1개가 제공되며 10W x2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었고 전원 공급 장치는 모니터에 내장되었습니다.





모니터 뒷면에는 200 x 200mm 규격 VESA 마운트가 제공돼 모니터 암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응답 속도


응답 속도는 화소가 켜고 꺼지는 시간으로 가장 보편적인 기준은 GTG(Gray to Gray)로 회색에서 회색으로 변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1/1,000초로 표기합니다. 응답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움직이는 콘텐츠에 대한 잔상이 적게 발생하며 화면이 또렷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GTG 8ms 응답 속도를 지원하며 설정에서 응답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응답 속도' 설정을 제공합니다. 가장 낮은 설정인 '끄기'에서는 잔상이 길게 남지만, 'High'에서는 잔상이 조금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 물체가 지나간 자리에 흔적이 남는 역잔상(고스팅, Ghosting)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화소가 켜고 꺼지는 속도(GTW/WTG, GTB/BTG)를 살펴보겠습니다. 회색에서 하얀색으로 바뀌는 시간(GTW)은 양호하였으나 하얀색에서 회색으로 바뀌는 시간(WTG)은 잔상이 남았으며, 회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는 시간(GTB)은 양호하였으나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바뀌는 시간(BTG)은 잔상이 남았습니다.






퀘이사존 응답 속도 측정은 눈으로 가늠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빠른 움직임으로 지나가는 물체를 따라 카메라(Sony a7R III, 셔터 속도 1/400s, 120fps 동영상 촬영)를 움직이며 촬영하는 패닝숏(Panning Shot)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측정 대상은 UFO Test로 알려진 웹사이트에서 Ghosting / Pursuit Camera 항목(배경색 Middle Gray, 간격 160 px, 속도 960 px/s)과 Chase Test 항목(배경색 #404040, Leading Color #ffffff, Trailing Color #000000, 간격 32 px, 속도 960 px/s)을 활용하였습니다.








인풋랙


인풋랙(Input Lag)은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력 장치 신호가 화면에 반영되는 시간으로 인풋랙이 적으면 적을수록 사용자가 입력한 신호에 대한 결과가 더 빠르게 보이므로 게임이 목적이라면 인풋랙이 적은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인풋랙은 모니터 자체 성능도 중요하지만, 컴퓨터 하드웨어나 입력 장치 폴링 레이트(Polling Rate), 그리고 네트워크 환경이나 게임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므로 쾌적한 환경을 구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가변 주사율 기술 범위 내 환경(59 FPS 제한 + FreeSync ON)에서 평균 25.5ms, 가변 주사율 기술 범위를 벗어나는 환경(FPS 제한 없음 + FreeSync ON)에서 평균 24.1ms가 측정되었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환경(FPS 제한 없음 + FreeSync OFF)에서는 평균 24.8ms, 게임 내부 프레임 제한 기능을 사용한 환경(59 FPS 제한 + FreeSync OFF)에서는 평균 26.1ms가 측정되었습니다.


60Hz 주사율 지원하는 모니터 1Hz 표시 시간이 약 16.7ms임을 고려하면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 인풋랙은 2~3Hz 정도 차이로 조금 아쉬운 수준입니다. 다만 인풋랙은 컴퓨터 하드웨어 수준, 입력 장치 폴링 레이트, 네트워크 환경, 게임 종류 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퀘이사존 인풋랙 측정은 Ducky Pocket 키보드 Enter 버튼에 마우스 오른쪽 기능을 지정하여 입력이 감지되는 순간 = 키보드 스위치에 LED가 점등되는 순간부터 화면에 반응이 나타나는 때까지를 1초/1,000 프레임으로 초고속 촬영해 1 프레임 = 1ms로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을 지원하는 모니터인 만큼 실제 게임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하드웨어 요구 수준이 높은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도 충분한 측정이 가능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를 선택했습니다. 안정적인 성능을 내기 위해 모든 설정은 최하로 조절하였고, 수직동기화(V-SYNC)는 해제하였으며,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하고자 이더넷 연결이 끊긴 오프라인 환경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화면 품질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3,840 x 2,160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42.52형(108cm) 크기 IPS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퀘이사존 화면 측정 결과 Adobe RGB 77%, DCI-P3 77%, NTSC 72%, sRGB 98% 색상 영역을 지원하며 5가지 감마 설정을 제공하고 측정된 범위는 1.6(0.02) ~ 3.1(0.01)입니다. 흰색 화면 최대 밝기는 228.0㏅/㎡로 표기된 제품 사양(250㏅/㎡)보다 부족하며 검은색 화면 최저 밝기 0.15㏅/㎡, 최대 명암비 910 : 1이 측정되었고 최대 색온도는 11700K로 표준(6500K)보다 차가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HDR 환경에서는 흰색 화면 최대 밝기 215.5㏅/㎡, 검은색 화면 최저 밝기 0.25㏅/㎡, 최대 명암비 850 : 1, 최대 색온도 11000K가 측정되었습니다.






색상 밝기 균일성(왼쪽 위), 광도 밝기 균일성(오른쪽 위), 색상 정확도(아래)


색상 밝기 균일성은 최대 델타 E 9.0 이하, 광도 밝기 균일성은 최대 29% 이하가 측정되었으며 색상 정확도 오차는 델타 E 평균 2.28, 최대 11.23이 측정되었습니다. 화면 일부분에서 빛샘이 발견되었고 시야각은 눈에 보이는 왜곡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소는 Blue, Green, Red 순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3 서브 픽셀 구조를 사용합니다.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 화면은 sRGB 98%, NTSC 72%를 만족해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 환경에 설정되어 있습니다. 감마는 5가지 설정을 제공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고, 명암비는 제품 사양에 미치지 못하지만, 일반적인 IPS 패널 수준 만큼 측정되었습니다. 그 밖에 아쉬움은 많은데요. 색온도가 지나치게 높고, 색상 및 광도 밝기 균일도는 고르지 못합니다. 색상 정확도도 요즘 나오는 패널과 비교하면 오차가 제법 있는 편이고, 화소 배열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RGB가 아닌 BGR 구성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컴퓨터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운영체제 클리어타입 설정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사용된 장비와 주변 환경에 따라 편차가 존재할 수 있으며, 퀘이사존에 입고된 1개 제품으로만 진행된 것이므로 같은 제품이더라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면 측정 보러 가기<







큐닉스그룹 큐닉스 QX431U 모니터는 화면이 큰 장점을 살려 여러 가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큰 화면은 3,840 x 2,160 4K UHD 해상도와 조화를 이루기에 물리적으로, 그리고 해상도를 넓게 활용할 수 있죠. FHD나 QHD 해상도와 비교하면 훨씬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기에 콘텐츠 생산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많은 창을 동시에 띄워두고 사용하거나, 타임라인처럼 콘텐츠를 길게 늘여놔야 할 때 높은 해상도가 제공하는 덕을 톡톡히 봅니다. 물론 간단한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데에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주사율이 60Hz에 불과하지만, AMD FreeSync와 G-SYNC 호환 제어판 활성화가 가능하므로 화면 이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화면을 최대 4개로 나누는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최대 4개까지 영상 입력 신호를 한 번에 표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다른 저가 제품은 16:9 비율이 고정되는 탓에 화면 분할을 사용하면 비율이 왜곡되곤 하는데, 이 제품은 8:9 비율을 지원해 화면이 왜곡되지 않습니다. 또한, 모니터 OSD 조작이 가능한 무선 리모컨을 기본으로 제공해 적당한 시청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모니터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HDMI 단자 3개를 제공하지만, 1개만 4K UHD 60Hz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4K UHD 30Hz에 불과하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가장 아쉬움이 많았던 부분은 화면인데요. 표현할 수 있는 색상 영역이 sRGB 수준인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화면 균일도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색온도는 대부분 10000K를 넘어 시원함을 넘어서 차가움이 느껴졌고요. HDR 기능을 지원하긴 하지만, 별도 인증을 받은 건 아녀서 HD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물론 가격 비교 사이트 기준 43형 4K UHD 모니터 중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50만 원 안팎 가격을 고려하면 이 제품이 가진 부족한 모습은 용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품질을 추구하는 사용자보다는, 커다란 화면과 높은 해상도를 만끽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일반 택배가 아닌 큐닉스그룹이 공인한 운송 업체에서 안전하게 제품을 배송한다고 하니 파손 걱정은 조금 덜어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퀘이사존 두파였습니다.






이어지는 페이지를 통해

제품 사진과 화면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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