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M달려입니다.
기업 마케팅 콘셉트는 계속하여 변화하고 있습니다. 산업화 초기에 기업들은 생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제품으로, 다시 브랜드로 초점이 바뀌었습니다.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기업의 평판을 높이는 촉매 역할을 담당합니다.
브랜드 자산 관리, 경영에 관한 권위자인 데이비드 아커(David A. Aaker)는 브랜드 자산을 브랜드 가치로 설명하며, 브랜드 가치란 브랜드 이름과 상징에 관련된 자산과 부채의 총합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랜드 가치를 구성하는 자산이나 부채에는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인지도, 제품 퀄리티, 연상 이미지, 기타 독점적 브랜드 가치 등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994년 출간된 '브랜드 자산의 전력적관리'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내용으로. 약 26년 전 집필되어 현재까지 대부분 기업들이 브랜드 관련 마케팅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방향은 주기적으로 바뀌어왔는데요. 2020년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는 언택트(Untact)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언택트 마케팅, 온택트 마케팅 등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했고, 이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각 업체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존과 달리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수 없기에 브랜드 가치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는데요. 브랜드가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 공헌을 하기에 기업들은 브랜드 강화에 더욱 열을 쏟고 있습니다.
PC 시장에도 브랜드 마케팅을 잘하는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중 한곳이 바로 FSP입니다. FSP는 2010년 APN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GOLD 인증 파워인 AURUM 시리즈를 통해 하이엔드 제품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XILENSER(팬리스), KPN, HPN, HYPER, AURUM PT, Hydro G 등 라인업을 주기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왔습니다. 세계 최초 컨포멀 코팅을 적용한 리테일 파워인 HYDRO G PRO와 HYDRO PTM PRO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엔 보급형 파워 시장을 책임졌던 HYPER K를 수정·보완한 후속작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HYPER K PRO인데요. DC to DC 회로, 450V(내압) 105℃ 콘덴서, 섀시 마감 변경 등 기존 제품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고 합니다. 변화된 모습과 성능을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