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퀘이사존 공식 IT/하드웨어 리뷰

마이크로닉스 MANIC EX89

방향키 위에 있는 거 설마..???

QM코리

596 9259 497 2020.12.24 15:59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cab6fab0b5101ff462ced910b95f2f83.jpg"><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예림이 그 키보드 봐봐 혹시 넘패드야? 　PC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키보드를 구매할 때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마우스가 키보드와 부딪히지 않으려면 텐키리스 키보드를 구매하는 게 좋겠지만, 숫자를 빠르게 입력하려고 하면 넘패드가 있는 풀배열 키보드가 그리워지는 순간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키보드 제조사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텐키리스와 함께 사용할 넘패드를 내놓기도 하고요. 최대한 키보드 공란을 줄여 키 개수는 풀배열 키보드와 비슷하지만 텐키리스 키보드 크기 정도 되는 변태 배열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상황에 따라 넘패드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든 키보드가 나오기도 했죠. 그러나 어찌 됐든 추가 지출을 하거나 특수한 배열에 적응해야 하는 등 단점도 수반하는 방안이었습니다. 　클래식 II 파워서플라이로 친숙한 마이크로닉스에서는 주변 기기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R 센서를 활용한 완전 방수 광축 키보드를 내놓는가 하면 마이크로닉스 자체 스위치인 MANIC을 내놓기도 했죠. 또한, 키보드에는 접하기 어려운 색상을 과감하게 사용해 사용자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마이크로닉스에서 이번에 텐키리스 키보드인데, 풀배열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넘패드를 탑재한 키보드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바로 MANIC EX89(이하 EX89)입니다. 제품명에서 볼 수 있듯 89키를 사용했다고 추측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텐키리스 키보드에 사용한 87키보다 2개 더 많습니다. 어떤 배열을 사용했길래 89키인지 궁금해지는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제품 사양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518ad75367bca82433eeaea1011cd5fb.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384e9d362a669d41f65dbae05052f981.png"> 패키지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43ec873ace5a8c661afdcae9a2ab718c.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5f3c3b192d5690a3e85e5fb9331d28d4.jpg"><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패키지는 검은색과 빨간색을 적절히 사용했습니다. 일명 검빨 색 조합인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조합인 만큼 깔끔해 보입니다. 전면에는 키보드 외형이 크게 프린팅돼 있습니다. 독특한 키 배열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뒷면에는 키보드 외형과 함께 제품 사양을 기재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fdcfa82f84eb45a0c0f43bd4056a7ee8.jpg"> 　MANIC 스위치를 사용한 EX89는 적축과 갈축 그리고 청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패키지에 크게 어떤 스위치를 사용했는지 표기해놓았습니다. 많은 기계식 키보드가 측면에 작게 표기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키보드를 선택할 때 헷갈릴 일은 없겠네요.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bbf0ebae4af983708c32021c702765c7.jpg"> 　구성품은 EX89 키보드 본체, 사용설명서, 키캡 리무버를 제공합니다. 먼지를 막아주는 키보드 루프나 키캡 리무버가 와이어 형태가 아니라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그러나 키보드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만큼 수긍이 가는 구성입니다. 제품 외형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6d7d3938d576035fe2a01ec001fc8c5a.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fe98156d537d5e23f86d5e30c3ac1ca9.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26848ddac5c89077af93cac4ed1f728f.jpg"><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하우징은 검은색, 키캡은 하얀색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색 조합을 쿠앤크(쿠키 앤 크림)라고도 합니다. 깔끔하게 빼입은 턱시도를 연상하게 합니다. 키보드 크기는 87키 텐키리스 키보드와 같지만, 키 개수는 89키로 2개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방향키 위에 특수키 대신 넘패드가 자리 잡았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뒤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b6f0019e0c2339be47409ad6e60e7578.jpg"> 　무게는 797g으로 측정됐습니다. 기계식 텐키리스 키보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습니다. 제품 사양에 기재한 866g보다는 조금 가볍게 측정됐네요. 넘패드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7d2b360acb5db82afa93044a1b966e2a.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64a1278f43b5692df984024597409998.jpg"><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EX89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넘패드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넘패드와는 조금 다르게 구성했습니다. 위쪽에 Num Lock과 /, *, -와 옆에 +와 엔터 키가 생략돼있습니다. 아무래도 앞서 언급한 키까지 모두 넣으면 필연적으로 텐키리스 키보드보다 커지므로,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키캡은 따로 만들지 않고 기존 넘패드에 사용하는 키캡을 그대로 적용해 높이가 다소 다릅니다. 　넘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Fn과 백스페이스를 같이 누르면 됩니다. 백스페이스에 LED가 점등하면 넘패드로 동작하고, 꺼지면 특수키로 동작합니다. 특수키 배치도 기존 넘패드와 동일한데, 맵핑은 원래 특수키 배치대로 해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4/e413de99d4f895ec926eca653526676f.jpg"> 일반적인 특수키 배열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890c9f8624d015f33a72b50ec63991d4.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8d7b98f2bd36cd8c8a26514d340e1656.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6bb9a9545bb112edf16d96f6d1a34b5c.jpg"><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키캡 높이는 OEM 프로파일이며 스텝스컬쳐2를 적용해 가로열마다 높이가 다릅니다. 케이블은 탈부착할 수 없습니다. 방향키 쪽 측면에는 마이크로닉스 로고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e4840f4bdb4d3b68e7f66b1ec39f4c14.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1dfbe7a10931e4dae1cd83755cd8ed5a.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311e1b327dca4a6fd3d924f082e817f5.jpg" style="width: 550px;"><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4곳에 붙어있으며 그중 2개는 높이 조절 받침대에 넓게 부착했습니다. 높이 조절은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LED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2ab175162ab6496d9527be62cdf885dc.jpg" style="background-color: initial;"><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b0d1ec0d4873482b703231f261c88f5b.jpg" style="background-color: initial;"><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44db442ce6f04949295d103f80cd1526.jpg" style="background-color: initial;"><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21e4b582405537123f25a82f83cb1a19.jpg" style="background-color: initial;">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LED는 RGB SMD 소자를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단색 설정을 포함한 다양한 LED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광량이 밝은 편은 아니지만 아쉬울 정도는 아닙니다. LED 효과는 Fn과 F9를 눌러 변경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 및 스테빌라이저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1603592ae77698dde40804c650ba552f.jpg"><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스위치는 MANIC 스위치 적축, 갈축, 청축 중 리니어 스위치에 해당하는 적축을 사용했습니다. 체결 방향은 역방향이며 원활한 LED 효과를 위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철심이 보강판 안쪽에 있는 체리식을 사용했습니다. 윤활 처리를 했음에도 철심이 철컹거리는 소리가 조금 들렸습니다. 이질감은 백스페이스를 제외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키캡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c29025b224075f602b862315359a6106.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8a15e52aabe72ad06a16865136fdb64e.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db6d435be5667c800f0ab5a6ffc95b10.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d12169073ec934023651f094c6983784.jpg" style="width: 550px;"><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비록 ABS를 사용했지만 이중사출 각인을 사용하고 원활한 LED 투과를 위해 각인을 모두 위쪽으로 몰아 놓는 등 세심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키캡 각인 폰트는 사용자에 따라 취향이 나뉠 수 있습니다. 키캡 두께 문자열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fba6b13ca6f1915eb07af0ae826352e0.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d42eed13c72c03a5c680df7d8345a720.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bca83b5297f0780a84389af380ed817b.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ad5fd4cf5ef4c5efb42f587d4ab77f7a.jpg" style="width: 550px;"> 시프트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c260ce4a62c3c9442604c4d4cc954772.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a956f63fe6251b532121a9e0cf6c9fcc.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0f407bb5696d154ef9d53c2f2b64f312.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e26db852967e4bc59ffebc21c189a096.jpg" style="width: 550px;"> 스페이스 바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24face4b7b6e1127318a6a5389bd8f0e.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a063860c443ab4e24894b976bcc1c093.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0bb7d48c7f7e0328ec01254beb8bdc39.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1d736d262e85a94f6f4153f418e86a0a.jpg" style="width: 550px;"><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두께는 실측 0.79 ~ 1.07mm로 측정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얇은 편에 속합니다. 분해 및 내부</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9fa605f2a09077f26730465d6b9cf94d.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28e40ae5405a5fd8de5f704831b2ee72.jpg" style="background-color: initial; color: rgb(227, 227, 227); font-family: NanumBarunGothic, sans-serif; font-size: 16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400;"><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분해는 우선 키보드 프레임을 분리해야 합니다. 프레임에는 걸쇠가 여러 곳에 있기는 하지만 꽉 맞물려 있지는 않아 어렵지 않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보강판과 하판을 고정하는 나사 13개를 제거하면 완전히 분해할 수 있습니다.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205557ce4b4659b7551bab3c87c9389a.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053476a30312dd5cfd526c20dd57cd1c.jpg"><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키보드 하판에는 잡다한 소리를 감소시키기 위해 흡음재를 사용했습니다.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34717da158e9bbbd1d9733ef5c8514e2.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ed150593df741761225f44ecd50a71c1.jp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6a23b42c574bbc7678e7fdfae73171e1.jpg" style="width: 550px;"><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ed2598bbf85856b629f23fa30e9f8acc.jpg" style="width: 550px;"> <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MCU는 BYK816을 사용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MCU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국내외 다양한 키보드에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위치는 3핀 스위치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있습니다. 타건 영상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03/04ef9307c416420ab6aa70cbab18a192.png"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text-align: left;"> 　타건 영상은 주변 소음이 통제된 방음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방음 부스의 자세한 정보는 소개 리포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이크는 SONY A7S3 기본 마이크 대신 ZOOM H6 레코더를 사용하여 타건 소리 녹음을 진행하였습니다. 키보드와 마이크 간의 거리는 약 30cm이며 책상으로 전해지는 잔진동이 녹음되지 않도록 별도로 삼각대를 활용하였습니다. 영상은 SONY A7S3로 녹화하였습니다. 녹음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2020년 5월 이전에 작성된 칼럼 및 리포트와 1대1 비교가 어려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 href="https://quasarzone.com/bbs/qn_report/views/105180" target="_blank">>>방음 부스 소개 리포트 보러 가기<<</a> <iframe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7QexmY3m51M" width="800" height="450" allowfullscreen="" class="note-video-clip"></iframe> 　해당 영상 소리는 청취자 환경에 따라 실제 소리와 비교하여 성향, 음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점 고려하여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칼럼에서 소개해드리는 키보드는 MANIC 적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ANIC 스위치는 기계식 스위치 본연의 특성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통울림이 들렸는데요. 사용자에 따라서 타건을 강하게 한다면 충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윤활 처리 덕분에 이질감이 강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철컹거리는 철심 소리가 들려 아쉽습니다. 키보드 가격대를 고려하면 납득되는 키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td></tr></tbody></table></div><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0/12/23/69d09196bde722e9b29daa406254ca10.jpg"><div align="center"><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 style="border-width: 1px 1px 0px 0px; border-style: dashed dashed none none; border-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currentColor currentColor;width:800px;max-width: 100%"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attr_no_border_tbl="1"><tbody><tr><td width="800" style="border-width: 0px 0px 1px 1px; border-style: none none dashed dashed; border-color: currentColor currentColor rgb(39, 39, 39) rgb(39, 39, 39);"> 　인류 역사에서 문자의 탄생은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자가 탄생하기 이전에는 실제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기록하지 못하거나 기록하더라도 추상적인 기록뿐이라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는 일이 수두룩했습니다. 그러나 문자 탄생 이후에는 집단의 약속을 통해 정형화된 기록으로 당시를 살아 보지 않은 후세가 글을 읽고 금세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과거의 지혜와 중요한 사실들에 대해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자는 현시대에 와서 너무나도 당연시되는 편의 기능입니다. 직접 사람과 마주 보지 않더라도 메신저를 통해 문자의 형태로 자기 생각을 전달할 수도 있고,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칼럼처럼 원하는 정보를 해석하는 과정 없이 쉽게 찾고 읽을 수 있죠. 만일 외국어로 돼 있어 해석해야 할지라도 집단의 약속으로 이루어진 문자로 작성돼 있음으로 간단히 번역기를 사용하여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자가 가져다주는 편리함, 중요성만큼이나 숫자도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건의 개수를 셀 때는 물론이고 제품의 세대를 나타내거나 특징을 짚어내는 데에도 사용합니다. 　마이크로닉스 MANIC EX89만 보더라도 제품명에 포함된 89라는 숫자로 인해 이 키보드에 사용한 키 개수가 89개임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생활 속에서 숫자를 사용하는 일은 셀 수 없이 많기에 지금까지도 사무용 키보드를 구매하려 하면 풀배열 키보드부터 살펴보려는 것이겠죠. EX89는 이러한 수요가 만들어낸 키보드입니다. 방향키 위에 특수키 대신 넘패드를 사용해 숫자 입력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텐키리스 키보드와 비슷한 크기를 유지했으며, 단축키를 사용해 특수키도 입력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넘패드 주변에 /와 *, -, +, 엔터 등 많은 키가 생략됐다는 점인데요. 작은 크기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작은 크기에 넘패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키보드는 대부분 숫자를 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는 이점을 얻는 동시에 희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떠한 관점을 더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이 키보드의 가치는 달라질 겁니다. </td></tr></tbody></table></div><p style="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400; font-size: 15px; font-family: NanumBarunGothic, sans-serif; color: rgb(255, 255, 255); text-align: center;"><img src="https://img2.quasarzone.co.kr/editor/2020/05/11/f0f3c56fade4bbcacec377d4548d916b.png" style="max-width: 100%; width: 800px; cursor: pointer;"><p style="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400; font-size: 15px; font-family: NanumBarunGothic, sans-serif; color: rgb(255, 255, 255); text-align: center;"><a href="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4.0/deed.ko" target="_blank">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