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풋랙
인풋랙(Input Lag)은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입력 장치가 보낸 신호를 화면으로 표현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인풋랙은 모니터 영향이 크게 작용하지만, 컴퓨터 하드웨어 구성이나 입력 장치, 네트워크 환경, 게임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분석 요약 정리 측정 대상은 제조사 표기 기준 sRGB 95%를 지원하나 퀘이사존 측정에서는 이보다 높은 97.7% 범위, 105.1% 비율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광색역은 아니지만 대부분 모니터에서 사용하는 sRGB에 최적화되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에 큰 불편함은 없다. 색상 정확도는 델타 E 평균 1.96으로 모니터 제조사에서 목표하는 2.0 미만을 만족해 오차가 적은 화면을 보여준다.
감마는 4가지 설정을 제공하고 1.8 ~ 2.2 사이에서 조절할 수 있다. 제품 밝기는 SDR 330㏅/㎡, HDR 370㏅/㎡ 수준으로 부족함이 없으며 색온도는 6500K 정도로 모니터 표준에 가까운 흰색 화면을 표시한다. 검은색 표현이 우수한 VA 패널답게 밝기에 상관없이 3,000 : 1을 넘는 명암비를 자랑하며 HDR 환경에서는 3,700 : 1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줘 몰입감 깊은 화면을 기대할 수 있다. 퀘이사존에 입고된 제품 기준 모서리 부분이 아쉽지만, 항목별 균일도는 대체로 고른 편이다.
패널은 DisplayPort에서 165Hz, HDMI에서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측정 장비를 통해서도 최대 165Hz 출력이 확인된다. Adaptive Sync를 기반으로 AMD FreeSync와 NVIDIA G-SYNC 호환 제어판 활성화가 가능하고 DisplayPort 기준 작동 범위는 48Hz ~ 165Hz로 게임에서 60FPS 이상을 유지한다면 어긋남 없는 화면을 기대할 수 있다. 1초간 밝기 변화는 0.2㏅/㎡ 미만으로 플리커 프리를 지원하며 화소는 위아래가 2등분으로 나누어진 RGB 6 서브 픽셀 구조를 사용한다. VA 패널 특성상 가장자리에서 바라보았을 때 화면이 하얗게 뜨는 편이나 빛샘은 준수하다.
응답 속도는 VA 패널치곤 제법 빠른 최대 5.5ms를 지원하며 매우 빠르게 설정에서는 역잔상(그래프에서 값이 튀는 부분을 화살표로 강조)으로 인해 정상적인 응답 속도 측정이 어려웠다. MBR 설정도 마찬가지로 플리커 프리가 꺼지는 이유(화면이 깜박이는 상태에서는 응답 속도 측정 불가)로 응답 속도 측정이 불가능했다. 인풋랙은 환경에 따라 12ms ~ 16ms 수준으로 165Hz 모니터 1Hz 표시 시간이 6ms 수준임을 고려하면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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