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60 EX WHITE OC 12GB

갤럭시 하면 무슨 색? 몰라?

퀘이사존 QM센스
56 4066 2021.02.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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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3060이 출시되면서 지포스 30시리즈 라인업이 점점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언제 식을지 모를 가상화폐 열풍으로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나오는 신제품이라 기대보다는 걱정이 먼저 앞서지만, 그래도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물량이 추가될 테니 그래픽카드를 구할 수 없어 마음 졸이던 소비자라면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지포스 그래픽카드 제조사, 갤럭시를 대표하는 색이라면 단연 흰색입니다. HOF는 이제 두말하면 입 아플 지경이고 각 그래픽카드마다 흰색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낮은 등급까지 말이죠. 그래서 갤럭시가 최초 소개할 RTX 3060으로 흰색 제품을 보내준다고 했을 때 전혀 놀라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하면 흰색이니까요. 제품 이름은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60 EX WHITE OC 12GB로 EX 브랜드입니다. 현행 갤럭시 그래픽카드 브랜드는 가장 높은 HOF부터 EX Gamer - EX - SG 순서로 라인업 되어있습니다. EX는 중급형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집니다.

 

다른 지포스 30시리즈 EX WHITE 모델과 디자인이 대동소이합니다. 흰색 플라스틱 하우징에 은색 금속 플레이트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백플레이트도 흰색이네요. 대신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곳곳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기판은 검은색이지만, 앞뒤를 흰색으로 도배해서 티 나지는 않습니다. 쿨링팬이 반투명한 흰색인데, 중앙에서 RGB LED가 점등되어 화려한 효과를 자랑합니다. 측면 GALAX 로고에서도 RGB LED가 점등되고요.








제품 두께는 2.5 슬롯이며 브래킷을 제외한 실측 길이는 279mm, 너비는 130mm입니다. 출력 포트는 DisplayPort 1.4a 3개, HDMI 2.1 1개를 지원합니다. 보조전원은 8핀 1개가 필요합니다. 백플레이트가 측면을 감싸서 쿨러 하우징과 일체감을 줍니다.






패키지에 동봉된 동기화 케이블로 메인보드와 LED 색을 맞출 수 있습니다. 보조전원 왼쪽에 있는 흰색 커넥터에 연결하고 반대쪽을 메인보드 12v 4핀 RGB LED 핀 헤더에 연결한 후 그래픽카드 LED 제어 소프트웨어 모드를 메인보드 동기화로 바꾸면 됩니다.






 

6mm 히트파이프를 2개 사용한 히트싱크는 GPU, 메모리, 전원부를 한 번에 쿨링합니다. 기판보다 히트싱크가 크고 백플레이트가 뚫려있어 뜨거운 바람 일부가 그래픽카드 밖으로 바로 빠져나갑니다.





 

갤럭시 자체 설계된 기판으로 전원부는 5+2페이즈입니다. GPU 전원부 모스펫은 Monolithic Power Systems MP86990 Power Stage Power Stage, 메모리 전원부 모스펫은 UBIQ Semiconductor QN3103M6N(High-side)과 QN3107M6N(Low-side)로 구성됩니다. 커패시터는 FPCAP 솔리드 폴리머 모델입니다.






최신 메인보드를 보면 확장 슬롯과 메모리 슬롯이 금속으로 보강되어 있습니다. 부품을 장착하거나 탈거할 때 슬롯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인데요, 갤럭시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에도 비슷한 금속 보강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보조전원 포트를 보호하는 용도입니다.








 



NVIDIA에서 가장 최근 `등장한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튜링(Turing) 아키텍처를 사용하던 이전 세대에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래픽카드 핵심 요소인 연산 유닛에 FP32 유닛이 1:1로 추가되어 CUDA 코어가 이전 세대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게다가 레이트레이싱이나 AI 연산과 같이 전문적인 계산을 위한 ASIC 코어 역시 이전 세대보다 한층 더 발전했죠. 상위 모델에 한해서는 이전보다 빨라진 GDDR6X 메모리가 탑재되는 등 처리 속도를 올리기 위한 여러 시도가 들어갔습니다. NVIDIA 주장대로 거대한 도약을 성공적으로 해낸 셈인데, 특히 조금 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에게는 향상된 RTX 처리 성능이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현세대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지포스 RTX 3090으로, 10,496 CUDA 코어와 GDDR6X 24GB라는 거대한 VRAM을 지닌 최강 게이밍 카드입니다. 이 밖에도 RTX 3080이나 RTX 3070, RTX 3060 Ti가 공개된 상태이며, 추후 라인업 간극을 채울 제품이나 하위 라인업 제품도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키텍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이어지는 지포스 30 시리즈 테크 데이 칼럼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지포스 30 시리즈 테크 데이 보러 가기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3060 EX WHITE OC 12GB의 GPU-Z 정보입니다. 이 제품은 표기상 부스트 클록이 1,807 MHz로 이는 RTX 3060 기본 부스트 클록(1,777 MHz)보다 30 MHz 높습니다.


테스트에서는 추가적인 오버클록을 적용한 결과도 첨부했는데요. 코어 클록은 195 MHz, 메모리 클록은 800 MHz(유효 클록 1,600 MHz)를 추가로 인가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버클록을 적용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파워타깃(파워리밋)은 조절할 수 없습니다. 퀘이사존에 입고된 한 개 제품의 오버클록 결과이므로 모든 제품이 이 정도로 오버클록 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TV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영상물(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는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로 CG가 첨가됩니다. CG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실적인 여건(촬영 조건, 환경, 기후, 가상 생명체나 물체 등)이나 배우에게 들어가는 비용, 위험성(폭발과 같은 고난도 스턴트 등)과 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할 목적이 큽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품질로 CG를 삽입한다면 몰입감을 해치고 조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현실과 비슷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현실성을 더해주는 CG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광선 추적)입니다.


레이트레이싱은 표현 그대로 광선, 즉 빛을 발하는 물체로부터 발산하는 빛이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빛을 추적하는 게 어떻게 현실감을 주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 레이트레이싱이 접목됨으로 인해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표현 차이 중 하나는 바로 사물 반사입니다. 그간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유리나 금속 재질과 같은 사물에 반사되는 물체를 미리 렌더된 화상으로 대체하거나 여러 기법을 이용해 눈속임해 왔습니다. 레이트레이싱은 매우 높은 시스템 성능을 요구해왔고, 비교적 최근까지도 실시간 렌더링에는 상당한 제약이 뒤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NVIDIA에서 RT 코어를 탑재하면서부터는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한 전용 RT 코어가 탑재되면서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었고, 후발주자로 따라온 AMD 역시 레이트레이싱을 앞으로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 기술로 받아들이고 RA(Raytracing Accelerator) 코어를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을 표현하고자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게이머 입장에서는 사양을 깎아 먹는 주원인으로 여겨 이를 잘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한 성능은 더욱더 가속화될 테고, 머지않은 시점에서는 진정한 의미로 누구나 레이트레이싱 옵션을 활성화해서 조금 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레이트레이싱 테스트 분야에서는 3DMark Port Royal 테스트와 레이트레이싱 지원 게임 성능을 함께 측정해보았습니다.


레이트레이싱 & RTX 소개 칼럼 보러 가기


언리얼 레이트레이싱 테크 데모 영상










* FE: Founders Edition | Ref.: Reference


게임 그래프 0.1%, 1% Low Framerate란?(눌러서 펼치기)

일반적인 FPS 측정 툴은 1초라는 시간 간격을 두고 FPS 수치를 기록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FPS 레이트로 보는 수치가 FPS, 즉 초당 프레임 수(Frame per Second)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FPS 수치로 프레임을 기록할 경우 FPS 수치가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끊김 현상, 스터터링(Stuttering)을 제대로 체크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에서 FPS 수치는 60 FPS 이상을 가리키고 있지만, 낮게 느껴지는 현상이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이런 순간적인 FPS 드롭을 감지해내기 위해서는 PresentMon 계열 툴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NVIDIA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FrameView나 AMD에서 제공하는 OCAT 역시 PresentMon 계열 FPS 측정 도구입니다. PresentMon과 같이 FPS 타임을 기록할 수 있는 툴을 이용하면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동안 생성되는 모든 FPS를 기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측정된 원시 값(RAW Data)을 활용해 조금 더 원론적인 의미의 FPS 수치를 다양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0.1%나 1% 같은 수치는 이렇게 측정해낸 모든 FPS 수치를 백분위로 환산했을 때 하위 0.1% 및 1%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한 값입니다. 0.1% Low Framerate는 게임을 즐기면서 체감할 수 있는 FPS 드롭 수치, 1% Low Framerate는 일반적인 FPS 측정 툴이 잡아내는 최소 FPS 수치라고 이해한다면 그래프를 읽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NVIDIA Founders Edition(파운더스 에디션)에 대해

NVIDIA 파운더스 에디션의 평가를 다시 내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운더스 에디션=레퍼런스로 여기고 있었는데요, 20시리즈에서 이례적으로 파운더스 에디션에 플라워 타입 쿨링 설루션, 팩토리 오버클록을 적용하고 출시가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하면서 이런 고정관념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최신인 30시리즈에 이르러서는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독특한 쿨링 설루션과 미려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전원부는 이전 세대부터 레퍼런스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화됐고요. NVIDIA 지포스 RTX 30시리즈 파운더스 에디션은 웬만한 서브 밴더 그래픽카드보다 높은 게임, 쿨링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파운더스 에디션을 NVIDIA 자체 비레퍼 모델로 보아도 손색없는 수준이 되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소음 측정에 쓰인 장비 (CR-152A)



소비 전력 측정에 쓰인 장비 (왼쪽: HPM-100 Wattman, 오른쪽: NVIDIA PCAT 장비 소개 기사 링크)





* 사이버펑크 2077을 10분간 구동했을 때 최댓값을 측정하였습니다. 퀘이사존 테스트 시스템은 오픈 케이스에 구성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케이스에 그래픽카드가 설치될 경우 더 높은 온도와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이버펑크 2077을 10분간 구동한 후 GPU-Z에 표기된 최대 RPM을 기준으로 쿨링팬을 설정하고 소음계를 그래픽카드에서 20cm 이격 시켜 테스트했습니다.



소음원 사례별 소음 크기 (출처: 국가소음정보시스템)







* Board Power Draw는 GPU-Z에서 표시되는 그래픽카드 소비전력입니다.




열화상 카메라 온도 측정

*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대상 물체의 열 분포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비접촉 방식인 열화상 온도계가 한 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대상 물체 전체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온도의 높고 낮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흰색

하드웨어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갤럭시=흰색이라는 공식을 모르는 분이 없을 겁니다. 최상위 브랜드인 HOF부터 머리부터 발 끝까지 흰색인 제품이고 심지어 엔트리 등급에도 흰색 그래픽카드를 출시할 정도입니다. 거의 강박적으로 흰색 그래픽카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검은색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해 갈은 디자인에서 색만 바꾼 EX BLACK 모델도 함께 출시되어 있으니 선택지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 WHITE와 EX BLACK의 차이점은 색 외에 측면 문구가 WHITE는 GALAX 로고를, BLACK은 WHAT'S YOUR GAME? 문구를 넣습니다. 이런 차이 때문에 흰색 제품을 더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배색, 디자인 외에 측면과 쿨링팬을 휘감는 RGB LED도 빠트릴 수 없는 특징입니다. 주소 지정형(Addressable) 방식이 아니라 모든 LED 색이 한 번에 바뀌는 형태이긴 하지만, 쿨링팬 전체 색이 바뀌므로 상당히 화려합니다.




어둠과 빛

이게 뭔 소린가 하실 텐데요, 바로 게임 성능과 쿨링 성능 얘기입니다. 팩토리 오버클록이 적용되어 있기는 하지만,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레퍼런스 RTX 3060과 큰 차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가지고 어둠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았겠죠. RTX 3060 자체 성능 때문인데요, 전 세대인 RTX 2060 SUPER를 넘어서는 정도입니다. RTX 2060이 GTX 1070 Ti보다 좋았다는 걸 기억해보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 상위 모델인 RTX 3060 Ti와 성능 차이가 상당해서 RTX 3060과 3060 Ti를 잇는 중간 모델에 대한 냄새가 강하게 풍기네요.


게임 성능과는 별개로 쿨링 성능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최대 온도가 66℃밖에 되지 않고 소음 수치는 약 33dBA로 매우 정숙합니다. 온도, 소음, 소비전력 모두 오버클록 시에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오버클록 시 성능 향상은 또 생각보다 괜찮기 때문에 하드웨어에 익숙한 소비자라면 코어 클록은 100 MHz 정도, 메모리는 500 MHz 정도로 오버클록 해서 사용하는 일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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