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Group T-CREATE DDR4-3200 CL22 CLASSIC 10L 16G(8Gx2)

바이오스 설정 필요없다! 꽂으면 3,200MHz로 작동하는 메모리

퀘이사존 QM달려
39 1895 2021.02.26 16:14


 2021년 2월, 메모리 시장의 트렌드는 변함없이 RGB입니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X.M.P를 적용하여 뛰어난 성능을 보장하기에 튜닝 메모리들의 강세는 여전합니다. 화려한 RGB LED에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굳이 튜닝 메모리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메모리에 많은 비용 투자를 원치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에게는 일반 메모리나 LED 없이 방열판만 적용된 메모리가 알맞습니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3,200MHz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아직까지 인텔은 2,933MHz(10세대 기준)를 권장하고 있고, 라이젠은 이보다 더 높은 클록 메모리를 장착하면 성능 향상이 가능하기에 관심이 높아졌죠. 이에 따라 일반 메모리부터 튜닝 메모리까지 3,200MHz 제품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RGB LED 튜닝 메모리들은 대부분 BIOS에 진입 후 X.M.P 또는 D.O.C.P 설정을 해야지만, 3,200MHz 적용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바이오스 설정이 초심자들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점인데요. 별도 매뉴얼이 없기에 초심자들은 하나하나 찾아보며 설정을 해야 합니다.


 칼럼 주인공 TeamGroup T-CREATE DDR4-3200 CL22 CLASSIC 10L은 메모리 슬롯에 장착만 하면 바로 3,200MHz 클록이 적용되는 제품입니다. 아주 편리한 제품이라 할 수 있죠. 이러한 제품은 2019년 말부터 국내 시장에 속속 출시가 되었는데요. 대부분 방열판이 없는 모델이었지만, T-CREATE CLASSIC 10L은 알루미늄 방열판이 적용되었습니다. 여기에 대중화된 16G(8Gx2) 듀얼 키트를 시작으로, 32G와 64G 대용량까지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JEDEC 표준 규격(3,200MHz CL22)을 준수하는 모델이기도 하죠. 꽂으면 3,200MHz 클록으로 작동하는 T-CREATE CLASSIC 10L 메모리의 특징과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eamGroup T-CREATE 시리즈는 메모리 본연의 성능에 집중한 모델입니다. 패키지 박스부터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인 RGB LED는 과감히 없앴고, 실버 히트 스프레더를 장착한 제품 이미지를 가장 크게 노출했습니다. 여기에 제품 용량, 클록 그리고 10-LAYER 회로 설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플라스틱 케이스에 메모리 2개가 담겨있으며, 품질 보증서와 T-CREATE 스티커가 제공됩니다. 공식 유통사 서린씨앤아이 홀로그램 스티커 2개가 박스에 부착되었습니다.








 TeamGroup은 예전부터 방열판을 적용한 메모리를 선보여왔습니다. 대표적으로 T-Force VULCAN 시리즈를 꼽을 수 있죠. 새로운 라인업인 T-CREATE도 이를 고스란히 이어받았습니다. RGB LED는 과감히 제외했고, 철저하게 성능과 V자 형태의 날렵한 디자인을 채택했죠. 방열판이 적용되었음에도 높이는 32mm, 두께는 7mm로 LP(Low-Profile) 타입으로 완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타워형 쿨러와 간섭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PC 컴포넌트의 특징은 바로 무채색 계열이 많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블랙, 회색 계열을 많이 사용하고 있죠. 실버 방열판은 이러한 무채색 계열과 잘 어울립니다. 또한 로우 프로파일(Low-Profile) 히트 싱크가 탑재된 만큼 대부분의 PC 케이스나 CPU 쿨러와 간섭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be quiet 공식 홈페이지>


 메인 시스템에 be quiet Dark Rock Pro 4라는 덩치 큰 타워형 쿨러를 사용 중인데요. 직접 장착을 해보니, 쿨링팬 간섭이 없었습니다. 타워형 쿨러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TeamGroup T-CREATE CLASSIC 10L은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필(eXtreme Memory Profile)을 지원하진 않지만, 기본 동작 속도가 3,200MHz에 달해 마더보드가 해당 동작 속도를 지원한다면 UEFI BIOS에서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3,200MHz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스트에 사용된 인텔 시스템이 아닌 AMD 시스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요. 최신 AMD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메모리 동작 클록 속도가 3,200MHz인 점을 고려하면 2,133 / 2,400 / 2,666MHz 제품보다 좋은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퀘이사 칼럼에 사용된 TeamGroup T-CREATE CLASSIC 10L 메모리는 3,200MHz 작동 속도와 22-22-22-52 타이밍 그리고 1.2V 전압이 적용됐습니다. 메모리 칩세트는 Micron MT40A512M8??-062E:?를 사용했습니다. 그밖에 Thaiphoon Burner와 HWiNFO64에서 온도 센서 탑재 여부를 확인해 봤지만, 온도 관련 항목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TeamGroup T-CREATE CLASSIC 10L 패키지 1개를 대상으로 오버클록을 시도한 결과 최대 3,600 MHz(18-21-21-45-468, 1.45V)까지 작동 속도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오버클록 안정화는 메모리에 높은 부하를 주는 AIDA64 Extreme 시스템 안정성 검사 환경에서 약 20분간 진행했습니다.

오버클록이 적용된 3,600MHz는 기본 설정인 3,200MHz와 비교하면 12.5% 높은 수치인데요. 인텔 10세대 i9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기본 메모리 작동 속도인 2,933MHz와 비교하면 22.7% 더 높습니다. 메모리 작동 속도가 높을수록 작업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렌더링, 인코딩 등 작업 환경과 게임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오버클록의 경우 퀘이사존 샘플로만 진행된 것으로 생산 주차, 칩, 주변 환경이나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메모리 기본 성능은 AIDA64 Extreme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벤치마크를 통해 측정했습니다. 3,200MHz 속도로 작동하는 TeamGroup T-CREATE CLASSIC 10L 메모리는 2,133MHz보다 35.6% 빨랐으며, 지연시간은 13% 더 짧게 측정되었습니다.


 3,600 MHz 오버클록 환경에서는 2,133 MHz보다 52.2% 더 빠른 복사 속도를 보여줬으며, 지연 시간은 28.5% 더 짧게 측정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실제로 PC를 사용할 때를 가정해, 좀 더 체감하기 쉬운 인코딩과 렌더링 프로그램을 통해 메모리 성능을 측정해보았습니다. 단일 8GB 용량, 듀얼 채널, 2,133MHz 작동 속도를 기준(100%)으로 두었을 때 3,200MHz 환경에서는 8.2% 높았으며, 오버클록이 적용된 3,600MHz 환경에서는 11.2% 더 빠른 속도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메모리 벤치마크 및 렌더링 테스트 보러 가기<<






 마지막은 게임 테스트입니다. JEDEC 표준을 만족하는 작동 속도 2,133MHz의 메모리를 100%로 두었을 때 3,200MHz 환경에서는 6.8% 높은 성능이 측정되었습니다. 3,600MHz 오버클록 환경에서는 10.3% 더 높은 프레임이 측정되었습니다. 작동속도에 따른 세부 게임별 프레임 변화는 이어지는 페이지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종합 성능 보러 가기<<






■ 장착하면 바로 3,200MHz 클록 적용 

 생각보다 X.M.P나 D.O.C.P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퀘이사존 회원분들이라면 충분히 잘 아시겠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장착만 하면 자동으로 설정되는 줄 아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설정 방법을 몰라서 3,200~3,600MHz 메모리를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봤었습니다. 칼럼 주인공 TeamGroup T-CREATE CLASSIC 10L 메모리는 이러한 부분에서 자유롭습니다. 별다른 설정 없이도 3,200MHz 클록을 지원해 UEFI BIOS를 들어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줍니다.


■ 낮은 메모리 방열판으로 간섭 문제 해결

 커다란 방열판을 입은 메모리를 선호하는 사용자가 있다면, 얇고 낮은 방열판으로 범용성을 높인 메모리를 찾는 사용자도 많습니다. 저는 후자에 속하는데요. T-CREATE CLASSIC 10L은 방열판을 적용했음에도 높이는 32mm, 두께는 7mm로 표준 메모리와 비슷해서 이를 만족합니다. 얇고 낮은 방열판은 무엇보다도 하이엔드 타워형 쿨러 사용자들이 선호하며, 쿨링팬 간섭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시금치램보다 저렴한 가격, 방열판은 무언가 아쉽다

 잘 알고 있는 시금치 램(삼성램)은 칼럼 등록일 기준 53,000원입니다. 듀얼 채널로 구성하면 106,000원이죠. T-CREATE CLASSIC 10L은 알루미늄 방열판이 적용되었음에도 시금치램보다 저렴합니다. 판매가는 90,000원으로 약 16,000원이 저렴하죠.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디자인은 개인별 취향 차이가 크게 나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옳고 그르다'를 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사의 T-FORCE VULCAN Z와 같은 방열판이 고스란히 적용되었고, 제품명과 로고가 크게 마킹되었죠. T-CREATE 시리즈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의 방열판과 작은 폰트가 적용되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이상, QM달려였습니다.






 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 39

신고하기

신고대상


신고사유

투표 참여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