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으로 최대 100Mbps 속도를 보장한다는 문구는 기존 인터넷 사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놨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PC 카페(구, PC방) 산업도 급성장할 수 있었죠. 최근엔 기가인터넷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어느 순간 초고속인터넷이란 수식어가 붙었던 100Mbps는 일반 인터넷으로 바뀌었습니다. 유선 통신망에 변화가 있었다면 무선 통신망도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3G망에서 4G 그리고 5G까지 가장 빠른 속도와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속도 경쟁은 PC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빠른 연산 속도, 빠른 로딩을 사용자들은 원하고 있고, 이에 맞게 저장장치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저장장치는 HDD가 대표적이었습니다. 문제는 느린 속도와 작동 시 발생하는 진동으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설계된 SSD가 등장하며, 저장장치 시장 판도를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초기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현재는 가격이 확 낮춰지며 SSD는 필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중화된 SATA SSD는 최대 550 MB/s 속도를 보장합니다. HDD보다 빠른 속도죠. 그럼에도 더 빠른 속도를 원하는 사용자들과 빅데이터, 서버 시장이 급성장하며 더욱더 빠른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등장한 것이 바로 PCIe 대역폭을 사용하는 NVMe SSD입니다. PCIe Gen3를 통해 최대 3,500 MB/s를 보여주며, 하이엔드와 플래그십 사용자들의 지갑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전용 M.2 슬롯을 사용하여 장착 편의성까지 높아졌고, 얇고 가볍기에 랩톱에서도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듯 Gen3보다 더 빠른 속도를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들은 Gen4 대역폭을 통해 최대 7,000 MB/s 속도를 발휘하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PNY도 새로운 NVMe SSD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XLR8 CS3040 Gen4 M.2 NVMe인데요. 최대 속도는 5,600 MB/s를 보장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3D TLC 낸드 플래시를 탑재한 Gen4 모델입니다. 얼마나 빠른 속도를 보여줄지 함께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