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Flower LEADEX CABLE MOD 커스텀 PC뿐만 아니라 심플한 시스템 빌드에 필요한 슬리빙 케이블 PC 시장의 RGB 열풍은 올해도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초기보다 색상 표현 및 모드가 다양해지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쿨링팬과 메모리를 시작으로 CPU 쿨러, 그래픽카드, 게이밍기어, 모니터까지 그 영역이 나날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해지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브랜드들은 더 빠른 주기로 신제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시스템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케이스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한데요. 측면에만 강화유리가 있었지만, 최근엔 3면, 4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한 제품까지 등장하며 튜닝 케이스 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홀로 기존 틀을 지키고 있는 컴포넌트가 있습니다. 바로 파워서플라이죠. 수년 동안 유지해온 기존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제품에서 외형, 내부에 RGB LED를 적용하기는 했지만, 비싼 가격으로 대중화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쿨링팬, 메모리, 그래픽카드와 달리 파워서플라이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일 텐데요. 여기에 대부분 케이스들이 파워를 가리는 체임버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기에 이러한 추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큰 변화를 보여주기는 어려운 파워서플라이이지만, 커스텀 PC 또는 심플한 시스템 빌드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슬리빙 케이블이죠. 연결 방식에 따라 다이렉트, 익스텐더(연장 타입)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익스텐더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다이렉트 타입으로 제작된 케이블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왕꽃이라 불리는 SuperFlower의 LEADEX CABLE MOD입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 LEADEX 시리즈 전용으로 제작된 커스텀 케이블입니다. 오래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커스텀 케이블 버전 제품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자체 케이블 제작 및 판매는 최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칼럼을 통해 제품 구성과 케이블 연결 후 모습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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