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 AORUS 지포스 RTX 3070 Ti Master 8GB

그래픽카드 디스플레이 작아도 괜찮아!

퀘이사존 QM센스
52 4865 2021.06.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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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에 디스플레이


 깐깐한 사람이라면 바탕화면 이미지를 고르는데 심혈을 기울입니다. 웹 브라우저나 소프트웨어 창, 스티커 메모 등으로 가려지더라도 항상 백그라운드로 깔리는 바탕화면은 컴퓨터를 켜면 가장 크게 보이고 사용자의 취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요소입니다. Wallpaper engine이라는 움직이거나 상호작용하는 바탕화면 전용 소프트웨어가 생겨날 만큼 바탕화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제는 디스플레이가 모니터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일부 일체형 수랭 쿨러나 그래픽카드에 까지 작은 디스플레이가 달려 나오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라면 껍데기를 벗긴 디스플레이를 시스템 내부에 넣어서 이미지를 띄워놓기도 합니다.


    커스텀 가능한 그래픽카드 디스플레이를 처음 시도한 건 COLORFUL이지만 이제는 다양한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 그래픽카드 측면에 디스플레이를 넣고 있습니다. GIGABYTE도 그중 하나인데요, 하이엔드 게이밍 브랜드인 AORUS 그래픽카드 측면에 이번 세대부터 작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최신 RTX 3070과 RTX 3080 사이를 메워주는 최신 GPU, RTX 3070 Ti를 탑재한 GIGABYTE AORUS Master가 이번 칼럼의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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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엔드 이하 AORUS Master 그래픽카드는 Xtreme과 디자인이 다릅니다. 크기는 비슷한 대신 디자인이 좀 더 간소화 되는 식이죠. Xtreme과 마찬가지로 인접한 쿨링팬과 회전 반경이 겹치는 구조를 사용합니다. 검은색만 사용한 전면과 대비되는 밝은 회색 백플레이트가 대비를 이루네요. 쿨러 하우징은 플라스틱, 백플레이트는 금속 재질입니다. RGB LED는 전면과 측면, 백플레이트에서 점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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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킷을 제외한 실측 길이는 325 mm, 너비는 143 mm, 제품 두께는 4 슬롯입니다. 출력 포트는 DisplayPort 1.4a 3개, HDMI 2.1 2개, HDMI 2.0을 1개(중앙) 지원하여 다른 그래픽카드보다 HDMI 포트가 2개 더 많습니다. 보조전원은 8+8+6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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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면 중앙에 듀얼 바이오스 스위치가 있습니다. 브래킷 방향이 OC Mode, 반대가 SILENT Mod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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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mm 히트파이프를 7개 사용한 히트싱크는 GPU, 메모리, 전원부를 쿨링하며, 넓은 구리 베이스는 베이퍼 체임버입니다. 히트파이프를 납작하게 만들어놓은 게 베이퍼 체임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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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GABYTE 자체 설계 기판으로 전원부는 12+2페이즈입니다. GPU 전원부 모스펫은 Alpha & Omega AOZ5311NQI 50A Power Stage를, 메모리 전원부 모스펫은 UBIQ Semiconductor QN3102(high-side) 1개와 QN3106(low-side) 2개로 구성됩니다. 커패시터는 솔리드 폴리머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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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GB LED와 측면 디스플레이는 RGB Fusion 2.0 소프트웨어로 제어합니다. 메인 화면에서는 각 부분의 RGB LED를 변경할 수 있으며 LCD 설정은 아래에 있는 LCD DISPLAY SETTING 버튼을 누르면 별도 창에서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기본 설정 CHIBI TIME이며, 그래픽카드 정보와 커스텀 이미지, 텍스트, 움짤도 표시할 수 있습니다. CHIBI TIME은 컴퓨터 사용 시간에 따라 성장하는 다마고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커스텀 이미지는 jpg, bmp, jpeg, png 이미지를 지원하며, 큰 이미지를 불러오더라도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SHOW GPU STATUS를 활성화하면 커스텀 이미지를 불러온 화면에서도 그래픽카드 센서 정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42 x 22 mm밖에 안 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좋은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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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VIDIA에서 가장 최근 `등장한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튜링(Turing) 아키텍처를 사용하던 이전 세대에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래픽카드 핵심 요소인 연산 유닛에 FP32 유닛이 1:1로 추가되어 CUDA 코어가 이전 세대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게다가 레이트레이싱이나 AI 연산과 같이 전문적인 계산을 위한 ASIC 코어 역시 이전 세대보다 한층 더 발전했죠. 상위 모델에 한해서는 이전보다 빨라진 GDDR6X 메모리가 탑재되는 등 처리 속도를 올리기 위한 여러 시도가 들어갔습니다. NVIDIA 주장대로 거대한 도약을 성공적으로 해낸 셈인데, 특히 조금 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에게는 향상된 RTX 처리 성능이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현세대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지포스 RTX 3090으로, 10,496 CUDA 코어와 GDDR6X 24GB라는 거대한 VRAM을 지닌 최강 게이밍 카드입니다. 이 밖에도 RTX 3080이나 RTX 3070, RTX 3060 Ti가 공개된 상태이며, 추후 라인업 간극을 채울 제품이나 하위 라인업 제품도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키텍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이어지는 지포스 30 시리즈 테크 데이 칼럼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지포스 30 시리즈 테크 데이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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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GABYTE AORUS 지포스 RTX 3070 Ti Master의 GPU-Z 정보입니다. 이 제품은 OC Mode에서 표기상 부스트 클록이 1,875 MHz로 이는 RTX 3070 Ti 기본 부스트 클록(1,770 MHz)보다 105 MHz 높습니다. SILENT Mode에서는 부스트 클록과 파워 타깃이 모두 낮아집니다.

 테스트에서는 추가적인 오버클록을 적용한 결과도 첨부했습니다. OC Mode로 설정하고 코어 클록은 45 MHz, 메모리 클록은 1,500 MHz(유효 클록 3,000 MHz)를 추가로 인가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버클록을 적용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파워 타깃(파워 리밋)은 21%만큼 높일 수 있어 최대로 올렸습니다. 퀘이사존에 입고된 한 개 제품의 오버클록 결과이므로 모든 제품이 이 정도로 오버클록 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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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TV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영상물(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는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로 CG가 첨가됩니다. CG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실적인 여건(촬영 조건, 환경, 기후, 가상 생명체나 물체 등)이나 배우에게 들어가는 비용, 위험성(폭발과 같은 고난도 스턴트 등)과 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할 목적이 큽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품질로 CG를 삽입한다면 몰입감을 해치고 조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현실과 비슷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현실성을 더해주는 CG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광선 추적)입니다.


 레이트레이싱은 표현 그대로 광선, 즉 빛을 발하는 물체로부터 발산하는 빛이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빛을 추적하는 게 어떻게 현실감을 주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 레이트레이싱이 접목됨으로 인해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표현 차이 중 하나는 바로 사물 반사입니다. 그간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유리나 금속 재질과 같은 사물에 반사되는 물체를 미리 렌더된 화상으로 대체하거나 여러 기법을 이용해 눈속임해 왔습니다. 레이트레이싱은 매우 높은 시스템 성능을 요구해왔고, 비교적 최근까지도 실시간 렌더링에는 상당한 제약이 뒤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NVIDIA에서 RT 코어를 탑재하면서부터는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한 전용 RT 코어가 탑재되면서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었고, 후발주자로 따라온 AMD 역시 레이트레이싱을 앞으로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 기술로 받아들이고 RA(Ray Accelerator) 코어를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을 표현하고자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게이머 입장에서는 사양을 깎아 먹는 주원인으로 여겨 이를 잘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위한 성능은 더욱더 가속화될 테고, 머지않은 시점에서는 진정한 의미로 누구나 레이트레이싱 옵션을 활성화해서 조금 더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레이트레이싱 테스트 분야에서는 3DMark Port Royal 테스트와 레이트레이싱 지원 게임 성능을 함께 측정해보았습니다.


레이트레이싱 & RTX 소개 칼럼 보러 가기


언리얼 레이트레이싱 테크 데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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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 Founders Edition | Ref.: Reference


게임 그래프 0.1%, 1% Low Framerate란?(눌러서 펼치기)

    일반적인 FPS 측정 툴은 1초라는 시간 간격을 두고 FPS 수치를 기록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FPS 레이트로 보는 수치가 FPS, 즉 초당 프레임 수(Frame per Second)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FPS 수치로 프레임을 기록할 경우 FPS 수치가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끊김 현상, 스터터링(Stuttering)을 제대로 체크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에서 FPS 수치는 60 FPS 이상을 가리키고 있지만, 낮게 느껴지는 현상이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이런 순간적인 FPS 드롭을 감지해내기 위해서는 PresentMon 계열 툴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NVIDIA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FrameView나 AMD에서 제공하는 OCAT 역시 PresentMon 계열 FPS 측정 도구입니다. PresentMon과 같이 FPS 타임을 기록할 수 있는 툴을 이용하면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동안 생성되는 모든 FPS를 기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측정된 원시 값(RAW Data)을 활용해 조금 더 원론적인 의미의 FPS 수치를 다양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0.1%나 1% 같은 수치는 이렇게 측정해낸 모든 FPS 수치를 백분위로 환산했을 때 하위 0.1% 및 1%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한 값입니다. 0.1% Low Framerate는 게임을 즐기면서 체감할 수 있는 FPS 드롭 수치, 1% Low Framerate는 일반적인 FPS 측정 툴이 잡아내는 최소 FPS 수치라고 이해한다면 그래프를 읽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NVIDIA Founders Edition(파운더스 에디션)에 대해

 NVIDIA 파운더스 에디션의 평가를 다시 내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운더스 에디션=레퍼런스로 여기고 있었는데요, 20 시리즈에서 이례적으로 파운더스 에디션에 플라워 타입 쿨링 설루션, 팩토리 오버클록을 적용하고 출시가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하면서 이런 고정관념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최신인 30 시리즈에 이르러서는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독특한 쿨링 설루션과 미려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전원부는 이전 세대부터 레퍼런스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화됐고요. NVIDIA 지포스 RTX 30 시리즈 파운더스 에디션은 웬만한 서브 밴더 그래픽카드보다 높은 게임, 쿨링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파운더스 에디션을 NVIDIA 자체 비레퍼 모델로 보아도 손색없는 수준이 되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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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측정에 쓰인 장비 (CR-152A)


소비 전력 측정에 쓰인 장비 (왼쪽: HPM-100 Wattman, 오른쪽: NVIDIA PCAT 장비 소개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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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QHD, ULTRA 옵션)을 10분간 구동한 후 최댓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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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QHD, ULTRA 옵션)을 10분간 구동한 후 GPU-Z에 표기된 최대 RPM을 기준으로 쿨링팬을 설정하고 소음계를 그래픽카드에서 20cm 이격 시켜 측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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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원 사례별 소음 크기 (출처: 국가소음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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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ard Power Draw는 GPU-Z에서 표시되는 그래픽카드 소비전력입니다.




열화상 카메라 온도 측정

   *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대상 물체의 열 분포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비접촉 방식인 열화상 온도계가 한 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대상 물체 전체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온도의 높고 낮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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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RUS 디자인

 AORUS Xtreme은 전면이 평평해서 벽돌 같은 느낌이라면 AORUS Master는 전면에 굴곡이 많아서 다른 느낌을 줍니다. 물론 두께는 비슷하게 4 슬롯이나 차지해서 웅장함은 Xtreme에 뒤지지 않습니다. Xtreme의 전면 LED가 간접 광에 유광 처리되어 있다면, Master는 면 발광이므로 실질적인 RGB LED 면적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두운 전면 색상과 대비되는 푸른빛이 도는 회색 백플레이트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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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RUS 디스플레이

    측면 디스플레이 크기는 44 x 22 mm로 상당히 작습니다. 두께가 70 mm나 되므로 좀 더 욕심내서 높이를 50~60 mm로 늘렸으면 사용자의 색을 좀더 낼 수 있는 기능이 되었겠지만, 크기가 작은 게 옥에 티입니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낫고 그래픽카드 센서 정보를 확인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한 크기라 쓸모없지는 않습니다. 커스텀 이미지를 배경으로 센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 AORUS 쿨링

    듀얼 바이오스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답게 두 바이오스 간 온도와 소음이 다릅니다. 부스트 클록과 파워 타깃 설정까지 다르므로 차이는 더 커지죠. OC Mode에서 최대 GPU 온도 68.1℃, 소음이 49 dBA가 측정되어 소음이 높은 편인데 비해 SILENT Mode는 온도가 4℃ 높아지는 대신 소음은 42.5 dBA로 정숙해집니다. 최근 듀얼 바이오스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대부분이 저소음 모드의 온도, 소음 벨런스가 오히려 더 좋은데요, 이 제품도 크게 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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