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성을 극대화한 세련된 외형 외장 저장장치 중 외장 SSD는 반도체 방식으로 외장 HDD와 비교하면 더욱 가볍습니다. Seagate Fast One Touch SSD 데이터복구 (1TB)는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이전 칼럼에서 살펴본 Ultra Touch SSD도 작았는데, 이번 Fast One Touch SSD는 크기를 더욱 줄이고, 본체 무게도 약 43 g으로 정말 가볍습니다. 케이블까지 모두 휴대해도 73 g밖에 되지 않습니다.
디자인을 살펴보자면 윗면은 헤어라인을 적용한 금속에 Seagate 로고만 넣어 굉장히 깔끔합니다. 디자인에서도 다른 저장장치와 다른 차별점이 있는데요. 바로 측면에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측면에만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기 때문에 감촉을 느끼기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칼럼을 직접 진행하면서 제품을 손에 잡았을 때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exFAT 파일 시스템과 USB Type-A와 Type-C 케이블을 모두 제공해 호환성을 챙겼다 기본 파일 시스템은 exFAT으로 포맷돼 있습니다. 덕분에 윈도우 10에서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에서 사용할 때 전용 소프트웨어인 Toolkit을 제공하는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Seagate SSD Touch를 제공합니다. 덕분에 스마트폰에서도 데이터를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 호환성뿐만 아니라, 케이블에서도 호환성을 챙겼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은 거의 대부분 USB Type-C 포트를 사용하고 있고, 노트북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Type-C를 사용하는 건 아니죠. 아직 Type-A 포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해 Type-C 케이블뿐만 아니라, Type-A 케이블까지 제공해 호환성을 챙겼습니다.
■ 사용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랜 기본 제공 Seagate 외장 SSD를 구매할 때, 최근 제품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외장 SSD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이용권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Seagate 외장 SSD와 마찬가지로 Adobe Photography Plan 4개월을 기본 포함하고 있고, 더 나아가 mylio CREATE 플랜 1년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mylio는 보관 중인 이미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갤러리 소프트웨어인데요.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분이라면 이 두 소프트웨어 이용권이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 휴대성이 좋은 외장 SSD를 사용하다 보면 실수로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기 마련입니다. 외장 SSD야 외장 HDD에 비하면 비교적 충격에 강하다곤 하지만, 고장 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저장장치가 고장 난 경우 보통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받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보관한 데이터를 보장해주진 않습니다. 이럴 때 사용자가 보관 중인 중요한 자료를 복구하려면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Seagate는 자사 저장장치를 구매한 분들을 대상으로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을 제공합니다. 저장장치에 따라 차이는 존재하지만, Seagate Fast One Touch SSD는 3년 보증 기간에 3년 이내에 고장 나면 1회 데이터를 복구받을 수 있습니다.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쉬울 순 있지만, 높은 데이터 복구 비용을 고려하면 매력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