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사존
성능비교
퀘이사플레이
이벤트
필드테스트
특가/예판
행사판매
퀘플래플
퀘플이벤트
리뷰
벤치마크
기획기사
게임기사
비디오
리포트
컴퓨텍스
하드웨어 성능비교 •
시네벤치(CPU)
3DMark(GPU)
하드웨어
게임
모바일
파트너뉴스
사용기/필테
팁/노하우
PC조립/견적
스팀/PC게임
플스/엑박/스위치
모바일/스마트폰
노트북/태블릿PC
가전제품/TV
CPU/메인보드/램
그래픽카드
오버클록/언더볼팅
케이스
커스텀수랭/튜닝
공랭/수랭쿨러
SSD/HDD/USB
파워서플라이
키보드/마우스
하이파이 •
게이밍오디오
모니터
네트워크/인터넷
OS/소프트웨어
기타/주변기기
자유게시판
애니/피규어
유머게시판
자동차
반려동물
음식/여행
영화/TV
데스크셋업
IT/하드웨어
박물관
나눔게시판
핫딜
타세요
장터
라이브스트리밍
:
6k
11-08
2020.07.29 20:55
안녕하세요 취미로 쿨러 리뷰를 하는 SHYK입니다.
오늘 살펴 볼 제품은 COOLERTEC SilentFlux Media입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13,700원입니다.
오늘의 이 제품은 정말 돋보적으로 특이한 제품입니다. 작동 방식부터 생김새까지 정말 기존의 어떤 쿨러와도 다른데요, 자세한 설명은 사진과 같이 후술할 것입니다.
쿨러텍은 제 리뷰를 자주 읽어주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겁니다. 감성과 거리가 있는 산업적인 생김새가 주류인 그런 회사이죠. 심지어 오늘 볼 제품은 2010년도 출시 제품으로 무려 10년이 된 제품이기도합니다.
제품 패키지입니다. 뭐 이건 진짜로 다른 말 안 할게요.
성의 없고 형편없네요.
내용물도 이거 말곤 없습니다.
생김새가 매우 비범합니다. 일단 팬은 겉으로 봐선 보이지도 않고 방열판 또한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모습보다는 수냉 쿨러의 라디에이터 같은 모습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라디에이터가 맞기도 하구요.
팬은 아래에 숨어 있습니다. 두깨는 정말 얇은 편입니다.
슬림 PC와의 궁합이 기대되는 두깨입니다.
밑에서 보면 팬이 잘 보이네요. 하단 구조 또한 어디서도 본적없는 특이한 형태입니다.
베이스에는 플라스틱 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
커버를 벗기면 베이스가 드러납니다.
베이스 마감은 썩 좋지 않습니다. 거기에 써멀구리스가 사전 도포되어 있는데 얼마나 오래됐는지 말라 비틀어져 있습니다.
일단 장착을 하려면 이 정도로 분해를 해야합니다.
이 플라스틱 커버가 팬을 움켜잡고 라디에이터와 떨어지지 않게 해줍니다.
커버를 벗기니 이 쿨러의 구조가 자세히 보이네요. 이 쿨러의 작동 방식은 정말로 특이합니다.
이 쿨러 안에는 냉매 가스가 들어있는데요, 베이스에서 열을 받고 기화해서 위 사진의 왼쪽 부분, 빨간색 마개가 있는 탱크로 이동합니다. 이 때문에 쿨러를 반드시 이 쪽 탱크가 위로 가게 설치해야 합니다.
기화된 가스는 라디에이터의 핀을 타고 냉각되어 다시 액화하고 반대쪽 탱크에 쌓입니다.
액화된 가스는 아까의 과정을 다시 반복합니다.
뭐 어찌보면 히트파이프의 작동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르지는 않긴 합니다만 정말로 생소한 방식의 컴퓨터 쿨러이긴 합니다.
앞 모습으로 설명 드리자면 냉매 가스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생김새는 컴퓨터에 들어가는 그 라디에이터 보다는 차량의 오일쿨러에 사용하는 라디에이터 같은 생김새입니다.
90mm 팬입니다. 15T의 두깨로 상당한 슬림 팬입니다. 실 측상 2,000rpm으로 작동합니다.
팬 블레이드는 마치 ASUS 스트릭스의 그것처럼 링으로 감싸져있는 모습입니다.
3핀 팬 커넥터입니다. PWM 없이 그냥 작동합니다.
생김새는 정말 감성 따윈 단 하나도 없는 모습입니다.
장착은 간단하지 많은 않습니다.
쇠 클립 없는 플라스틱 클립을 메인보드 기준 아래쪽에 먼저 걸어줍니다.
반대쪽 클립을 보면 홈이 있습니다. 거기를 일자 드라이버로 새게 눌러줍니다.
누른 상태에서 쇠 클립을 아래로 꺾어서 걸어줍니다.
이 과정이 정말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힘도 정말로 많이 써야하고 왜 이런 방식을 채용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라디에이터 밑에 팬을 먼저 넣고 커버를 씌워줍니다.
제가 실수를 하나 한 것이 제품 장착 전에 팬을 미리 하단에 넣어 놨어야 했는데 저는 뒤늦게 넣는다고 램도 다 빼버리고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까지 들어내고 넣었습니다 ㅜㅜ 이 짓 안하면 공간이 안 나와서 팬이 안 들어가더군요.
3핀 커넥터도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뭐 사실 팬도 보이지도 않고 장착이 끝난 모습과 별 다른건 없습니다.
램과의 호환성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어떤 램을 달아도 상관없어요.
두깨도 상당히 슬림합니다.
테스트를 시작할게요.
실내 온도는 23도, 습도는 49%입니다.
써멀구리스는 아틱 MX-4를 사용합니다.
라이젠 5 3600X CPU를 사용합니다. (TDP 95W)
아이들 기준은 아무 프로그램도 작동시키지 않고 바탕화면에서 10분, 스트레스 기준은 프라임95(SmallFFT) 10분입니다.
아이들 최저 온도 : 37도, 풀 로드 최고 온도 : 90도
아이들 온도는 크기에 비해 매우 훌륭한 수준입니다. 사람 체온과 거의 차이없는 수준이에요. 대신 풀 로드 온도를 보면 이 방식의 쿨러가 왜 대중화 되지 않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3600X를 95도 아래로 유지하는 건 분명 나쁜 성능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요즘 만지는 가격대의 쿨러들은 다들 이 정도는 해주니까요.
성능만 보자면 굳이 단가 오르게 이 방식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히트파이프를 쓰는것이 차라리 더 좋네요.
소음은 PWM이 없는 것 치곤 이상하리 만큼 크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저소음에 속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심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신경을 안 쓴다면 안 들리는 정도의 소음입니다. 일단 슬림 팬이라 일반적인 두깨의 팬 보다는 풍량도 적으니 소음도 적을 것이고, 라디에이터가 한 번 가로막고 있으니 소음을 한번 걸러주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감성은 갖다 버렸습니다. 솔직히 어디에도 감성적인 측면은 단 하나도 없어요.
전체적으로 솔직히 나쁘진 않습니다. 성능도 못 쓸 물건도 아니고 소음도 못 쓸 물건은 아니에요. 감성만 뺀다면 전부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무려 냉매 가스를 사용하는 방식이라 저는 기대를 걸었는데 기대에 못 미치니 평범한 수준이라도 저는 과도하게 실망하게 되더군요...
결국 이 방식으로 나온 특징은 특이한 생김새와 그로인해 생기는 괴랄한 장착 난이도 되겠습니다...
장점은 크게 없습니다. 워낙에 평범한지라...
단점
1. 형편없는 패키지
2. 한 숨 나오는 마감
3. 어려운 장착
행성: 슈퍼지구
포인트: 25,534 exp
작성물 댓글
모든회원 자기소개 펼치기
댓글: 63개
(후방주의)리안리 케이블 다는김에 아주 제대로 피규어 보관함으로 바꿔봤습니다.
192 1 개
추억의 그래픽카드
457 1 개
나눔받은 커세어 AF120 Slim 인증합니다.
211 0 개
나눔해 주신 공유기 인증샷 남깁니다.
126 3 개
aorus rtx4070ti super master 후기!
213 2 개
편의점 일회용 보조배터리 분해 및 재활용
339 3 개
2024년4월23일 부산 기장군 헤이스테이 카페 델 모먼트 온더로드 행사!
380 0 개
밤에는 rgb 끄고 쓰게 되네요
5.3k 63 개
4호까지 완성했습니다.
1.4k 6 개
주말에 라라랜드 빌드완료했습니다.
538 2 개
프렉탈 디자인 North XL
1.1k 10 개
i9 14900k 4090 풀커세어 셋팅 케이스 6500x 입니다.
612 2 개
GIGABYTE 지포스 RTX 4080 SUPER AERO OC D6X 16GB 후기
496 1 개
(나눔 수령) 라이젠7 3700X + DDR4 32GB 감사합니다
272 6 개
기가바이트 B650E 어로스엘리트 X AX ICE 보드변경
324 1 개
딥쿨 CF 120 PLUS 쿨링팬 세트 2개 잘 받았습니다.
128 4 개
Daven aqua 고사양 후기
430 4 개
흑형 감성으로 맞췄습니다
401 8 개
저가형 케이스 조립은 이렇게~! 3RSYS R150 (블랙)
464 2 개
빌드 변화과정
370 14 개
퀘이사존-전 우주급 커뮤니티: 우주의 시작부터 끝까지
퀘이사존 로그인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커뮤니티
갤러리
나눔
퀘이사존을 다양한 미디어에서 만나보세요
신고하기
투표 참여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