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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
11-08
2022.10.04 01:47
대충 드래곤볼을 다 모아 용신을 소환식을 하였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확실히 미니 타워 급 케이스는 조립 난이도가 생각보다 있더군요.
(선 정리는 필수)
시금치는 두개는 더미 두개는 16x2로 세팅하였습니다.
메인보드는 msi 박격포 맥스 wifi 모델이고
cpu는 암드 5800x 입니다. 다행이도 중고장터에 미개봉 35만원에 파는걸 업어 왔습니다.
M.2 SSD는 하이닉스 1테라 짜리를 장착하였습니다.
쿨러는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WHITE ARGB 서린 제품을 사용 하였습니다.
녹투아의 NH-U12A도 고민 했었으나 화이트를 맞춰보고 싶어서 위의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소음은 기대치 보다는 큰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 착용하고 사용 시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케이스 조립에 대해 사진을 안 찍었지만 저기 까지는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크기가 크기인지라 선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시스템 쿨러는 리안리 UNI FAN SL WHITE 120mm 3개와 140mm 2개를 착용 하였습니다.
사진에서는 반대로 달려 있는데 나중에 쿨링 테스트 해보고 다시 돌려서 장착하였습니다.(개고생..)
140mm의 경우에는 고속으로 돌려도 선풍기를 크게 튼 소리와 비슷하여서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120mm의 경우에는 약간의 고주파(?)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미니 손풍기를 강으로 했을때 나오는 소리랑 비슷함)
파워의 경우 SuperFlower SF-850F14HG LEADEX III GOLD WHITE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전 컴퓨터에서도 슈퍼플라이 제품군을 썼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기에 별 고민 없이 구매하였습니다.
오늘의 메인... 무려 몇 일 전에 127만원에 주고 산 따끈따끈한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3080 EX GAMER OC D6X 12GB LHR 화이트 제품..
솔직히 구매 버튼 누르고 한동안 몸이 떨렸다고 해야 할까요...
어찌됬든 이 녀석을 장착하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이 사진에서 보시면 그래픽카드 보호 가이드가 있는데 저거를 완전히 탈거 후 글카를 장착하고
다시 장착하려 하니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쪽으로 밀어서 고정 시킨 후 글카를 장착하려고 하니
안쪽에 메인보드에 있는 오디오 모듈 부분과 간섭이 있어서 결착 부분까지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조립 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차저차 장착하고 선정리까지 한 모습입니다.
전면에 보이는 SSD는 그전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녀석입니다. 용량은 1TB 입니다.
나중에 화이트 커버 같은거 찾아 봐야겠습니다...
후면은 선 정리는 대충 이러한 모습입니다. 케이블 타이가 아닌 철사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훗날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몇몇 선을 풀어줘야 하거든요..
그리고 왼쪽 상단에 있는 커넥터는 리안리 유니팬 용 커넥터 입니다.
단자연결이 총 3개인데 하나는 전원용 SATA 케이블 다른 하나는 USB 케이블 다른 하나는
ARGB 해더(3핀) 단자 입니다. 문제는 메인보드에 3핀 단자가 두개 밖에 없어서 끼우지는 못했습니다.
추후에 뭐 방법이 있으면 세팅 해보는 걸로... (그래도 USB 단자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뒷판은 깔끔한 편입니다.
전원 들어 왔을 때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는 저렇게 달려 있는데 반대로 다셔야 합니다...
저와는 같은 실수를 하시는 분이 없으시길 빌며...
rgb 설정 이후 모습입니다.
참고로 그래픽 카드 지지대는 놓을 자리가 없으니 저렇게 CPU 쿨러 살 때 들어있던 스펀지를 잘라
저렇게 세팅 해두었습니다. 저 자리는 원래 HDD 장착 자리인데 장착 할 생각이 없기에 저렇게 저렇게
세팅 하였습니다. (실제로 스펀지 없이 세팅 하였더니 처지는게 눈으로 보이더군요)
어두우면 이런 느낌..
조립 이후 책상도 다시 세팅 하였습니다.
밑에 보시면 전에 쓰던 B40 케이스 기반인 구 컴퓨터가 있습니다.
세팅은 인텔 6700에 글카 1060 6기가 램 8x2 이었지요..
7년 동안 잘 버텼지만 슬슬 가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었지요.
원래 LG 모니터 ips 60프레임 짜리 두 대를 사용 하고 있었는데 하나는 몇 달 전에 운명을 달리 하셨고
다른 하나도 슬슬 간당간당 합니다. 그래서 현재 태블릿을 서브 모니터로 사용 중입니다.
(태블릿이 주사율이 더 높은 거는 안 비밀...)
이제 모니터만 바꾸면 됩니다...
시네벤치나 3d마크 둘 다 순정 상태에서 한번 예열 이후 측정한 값입니다.
나중에 오버도 해야 하고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하고 암드 업데이트 이후에 한번 더 체크 해봐야 겠습니다.
근데 저 정도면 양품인가요..? 벤치는 잘 볼 줄 몰라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 꺼 견적만 맞추고 남 꺼 조립만 해주다가 이번에 맞춰보니..
지출과 노동이 생각보다 컸지만 그래도 정말로 만족스럽습니다. 참으로 좋구먼유...
이만 말 줄이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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