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이전한 제닉스에 다녀왔습니다

이사 버프로 깔끔한 제닉스 사무실 내부 구경하세요~

QM깜냥
271 2430 2020.07.28 16:36



  


3층에서 4층으로

제닉스 본사 확장 이전


 제닉스로부터 메일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41길 11 SKV1 센터 W동 427호, 새로운 보금 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본사 이전에 대한 내용이었죠. 주소를 자세히 보니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나, 같은 건물 4층이더군요. ‘크게 달라진 게 있을까?’ 제 생각을 읽었는지, 전화로 부연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요약하자면, 더 넓어지면서 뭔가 많이 생겼다. 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내용도 있으니 취재를 와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장기전 양상으로 치닫는 COVID-19로 인해 출장을 자제하고 있던 터라,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건물 단위로 방역을 잘 하고 있고(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출입을 금지하거나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사무실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여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높은 습도가 저를 괴롭히긴 했습니다만(습도에 취약한 타입) 온도와 바람은 나쁘지 않았던 7월 끝자락, 제닉스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입구



 화려한 조명이 제닉스 입구를 감싸고 있습니다. Xenics 로고도 흰색 LED가 점등된 상태인데, 광량이 어마어마합니다. 'WORK HARD. PLAY HARDER.'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새로운 슬로건인 걸까요? 문 왼편에는 버튼이 두 개 존재합니다. 제품 구매와 A/S 접수 방문을 구분해뒀군요. 우측 문(428호)는 물건을 보내고 수령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듯합니다. 이를 통해 427호와 428호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서 왼쪽을 보면 각종 음료와 아이스크림, 정수기와 각종 차, 커피포트, 분리수거 쓰레기통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있는 건 꽤 흥미롭더군요. 음료수가 편의점 못지않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마지막 남아있던 몬스터는 동행한 QM이 집어갔습니다.



 



 뒤로 돌면 책상과 PC, 의자, 스툴 박스, 키보드, 모니터, 마이크 등으로 꾸며놨습니다. 직접 앉아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구매와 관련된 상담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책상 위에 있는 커스텀 수랭 PC도 눈에 띄지만, 블랙 팬서도 시선을 강탈합니다. 제닉스 직원 중에 블랙 팬서 팬이 있나 봅니다. OVVICE 책상과 DVARY VIDA 의자를 둔 곳에는 따듯한 느낌을 주는 조명과 각종 액세서리로 아기자기하게 꾸몄습니다. 그동안 선보였던 게이밍 제품과는 다른 형태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실제로 제닉스는 사무용 제품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에는 제닉스가 출시한 수많은 컴퓨터 의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곳에 모아두니,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게 더 압도적입니다. 의자는 부피가 커서 전시하기가 쉽지 않은데, 잘 배치해뒀더군요. 



 



 의자를 진열해놓은 공간 반대편에는 마우스(마우스 번지 포함), 키보드, 헤드셋을 진열했습니다. 마우스는 2019년부터 얼마 전까지 꾸준히 출시해서 제품이 많을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만, 헤드셋도 만만치 않게 많이 출시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SHOW ROOM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 끝에는 32:9 비율 삼성 모니터와 제닉스 행사장에서 목격할 수 있는 커스텀 수랭 PC를 따로 전시해뒀는데요. 위와 아랫부분에 파스텔 톤 RGB LED 덕분에 눈에 띌 수밖에 없는 화사한 공간입니다. 체험해볼 수도 있지만, 전시 목적이 강하다고 합니다. 제품 사진이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때 활용할 생각도 하시더군요.


 




A/S 센터




  PC 제품 특성상 제품을 수리할 때, 납땜 작업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 작업은 필연적으로 몸에 좋지 않은 연기가 발생하는데요. 작업자 건강을 고려하여,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배출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택배 A/S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상자로 인해 작업장 내부가 지저분할 법도 한데,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직원 휴게실


 

 사무실 가장 안쪽에는 직원 휴게실이 존재합니다. 넓은 편은 아니지만, 카페처럼 잘 꾸며서 휴식을 취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점심시간처럼 여유 있는 시간에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멋진 장비를 구비해두기도 했는데요. 정작 즐기는 직원은 없다고 합니다. 안 쓰실 거면 저희 퀘이사존으로...


 

 



스튜디오



 

 제닉스는 제품 사진을 직접 촬영하기도 합니다. 종종 신제품 리뷰를 직접 작성해서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하죠. 그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입니다. 공간을 꾸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가 새하얀 벽과 깔끔한 책상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충 셔터만 눌러도 제품을 깔끔하게 찍을 수 있겠더군요.


 




미팅 룸 1 / 2







 미팅 룸은 두 개입니다. 1번 미팅 룸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TV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1번 미팅 룸과 연결된 2번 미팅 룸은 프로젝터를 설치해놨으며, 의자 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인원이 앉아서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두 공간은 여닫이문으로 완전히 분리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내부 전경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사무실 내부입니다. 파티션으로 구분해두긴 했습니다만, 여러 팀이 한 공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통이 잘 되긴 하겠지만, 통화를 여러 명이 동시에 하면 소란스러운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적응하면 괜찮겠죠."라고 한마디 더 덧붙이시더군요. 외적으로 보기엔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이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본사 이전은 직원이 늘어나면서 내부 공간을 확장한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소비자를 더 잘 응대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꽤 큰 공간을 사무실과 분리해뒀는데요.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답게 소비자 입장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보려는 흔적이 묻어 있었습니다.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습니다. 꽤 인상적일 겁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사무실 내부부터 시작해서 납 연기를 흡입하는 장치, 직원들이 쉴 수 있는 카페 같은 휴게실, 사진 찍기에 적합한 스튜디오까지. 업무 효율을 고려한 여러 공간이 내심 부럽기도 했습니다. 입구에 붙어 있던 'WORK HARD. PLAY HARDER.'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을 만한 사무실, 제닉스 본사 이전 취재 리포트는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퀘이사존 깜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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