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STORMX GM3 WIRELESS

LED가 켜졌다 꺼졌다 오락가락

QM카츠
32 1196 2021.02.17 13:44





  무선의 편의성은 한번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이 될 겁니다. 제품이 케이블에 연결되어 있다면 제아무리 길다 하더라도 결국 움직임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어폰은 유무선의 차이가 더욱 체감되실 텐데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유선 이어폰이 어딘가 걸려 연결한 제품에서 뽑히거나 귀에서 빠지는 경우를 한 번쯤은 겪어 보셨을 텐데, 움직임이 심하면 심할수록 이러한 상황은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선 이어폰이라면 이런 불편함에서 완전히 해방된다 할 수 있죠. PC 하드웨어에서는 마우스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크게 움직이게 된다면 모니터 스탠드에 걸릴 수 있고, 민감한 사람 중에서는 케이블이 책상에 쓸리는 것도 체감되어 불편함을 느끼는 분도 계시는데요. 그래서 케이블을 고정 및 공중에 띄우는 마우스 번지라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마우스 번지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방지는 할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무선 마우스에는 못 미칩니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무선 마우스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제닉스에서 출시한 STORMX GM3 WIRELESS(이하 GM3)인데요. 최근 가벼운 마우스가 한참 유행인데, GM3 역시 배터리가 내장된 무선 마우스임에도 85g 내외로 가볍게 제작됐습니다. 그 외에는 과연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는 검정 바탕에 빨간색을 적절히 사용하여 깔끔한 검빨 콘셉트로 제작했습니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가 인쇄됐으며, 후면에는 기능 및 스펙이 간단히 안내됐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마우스 본체, USB Type-C to USB Type-A 케이블, USB Extension, 사용 설명서가 제공됩니다. 케이블은 흔히 패브릭으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은데, GM3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은 파라코드로 제작되어 더욱 유연하고 부드럽습니다. 

 







  GM3는 좌우 대칭형으로 왼손잡이도 사용할 수 있지만, 왼쪽 측면에 스위치가 탑재되어 있기에 오른손잡이에 알맞습니다. 크기는 스펙상 127 x 66 x 39mm로 제작됐으며, 흔히 볼 수 있는 검은색이 채택됐습니다. 








  마우스 표면은 무광으로 제작되어 땀이 찰 수 있는 유광보다 호불호가 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 중앙에는 유선 사용 및 배터리 충전을 위한 USB-C 포트가 구성됐습니다. 상단과 왼쪽 측면에는 DPI 버튼과 사이드 버튼이 탑재됐습니다. 마우스 양 측면은 둥근 음각에 유광으로 구분감을 줬습니다. 유광이어도 음각으로 제작됐기에 마우스를 잡았을 때 손가락과 닿지 않아 땀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테플론 피트는 테두리 부분과 중앙 센서 부분까지 총 4개가 적절히 나누어져 부착됐습니다. 








  구성품을 봤을 때 무선 마우스인데 리시버가 왜 없냐는 의문이 드셨을 텐데요. 보이지 않던 리시버는 마우스 바닥면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리시버를 따로 휴대해야 한다면 분실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런 수납 방식은 휴대에 좋습니다. 리시버의 양 끝부분에 살짝 나 있는 홈을 통해 꺼낼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케이블을 유선으로 사용하거나 리시버를 통해 PC와 2.4GHz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리시버 반대편에는 전원 버튼이 탑재됐습니다. 전원 버튼을 통해 전원 OFF, LED ON, LED OFF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LED OFF로 설정하면 DPI를 확인할 수 있는 휠 LED를 제외한 후면 LED가 상시 꺼집니다. 반대로 LED ON으로 설정하면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을 때만 후면 LED가 켜지고, 움직일 때는 후면 LED가 꺼집니다. 이를 통해 최대 5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최대한 오랜 시간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네요.








  GM3는 유선과 무선 상관없이 PC와 연결되어 있다면 제닉스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버튼 기능이나 DPI, 매크로, LED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마우스 무게는 88g으로 제품 스펙에 안내되어 있던 85g±5g 범위 내로 측정됐습니다. 하우징에 구멍을 뚫어 무게를 극한으로 줄이는 제품에 비하면 무겁게 느낄 수 있는데, 하우징 구조나 내부 배터리가 포함된 무선 마우스임을 고려하면 가벼운 편으로 생각합니다. 가벼운 마우스답게 팜 그립보다는 핑거나 클로 그립에 알맞습니다. 손이 작은 편인 저에게는 앞뒤 길이가 조금 길게 느껴져 클로 그립이 가장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좌우 대칭형으로 제작됐고, 일반적인 성인 남성에게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이므로 호불호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휠 LED를 통해 DPI 단계를 확인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에서 DPI 단계별 LED 색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유선으로 연결하면 휠 LED가 충전 중임을 알려주는 노란색 LED로 변경됩니다. 이 상태에서 DPI 버튼을 누르면 잠시 동안만 DPI 단계에 맞는 LED가 비추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노란색 LED로 바뀝니다. 후면 테두리 부분에서도 LED가 비추는데, 기본 설정은 레인보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닉스 STORMX GM3 WIRELESS를 살펴봤습니다. 가벼운 무게, 무선 등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마우스 특징들이 적용된 제품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을 법한 제품이었습니다. 제품을 살펴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LED 부분인데, 마우스가 움직이는 동안에는 LED가 꺼지도록 설정됐습니다. 사실 실사용 중에는 화면을 바라보다 보니 마우스에서 LED가 나오는 건 거의 못 본다 할 수 있죠. 사용 시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상당히 영리하게 제작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구성품을 통해 유선, 무선 모두 어려움 없이 사용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비슷한 특징을 지닌 가벼운 무선 마우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 안에서 제닉스 STORMX GM3 WIRELESS는 얼마나 통할지 기대가 되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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