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GAR 헤드셋 라인업 모아보기

COUGAR는 어떤 헤드셋을 출시했더라?

QM카츠
24 763 2021.02.22 14:21






  COUGAR는 PC 하드웨어를 사랑하는 독일 전문가들이 모여 2007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케이스,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파워서플라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폭넓은 컴포넌트를 통해 PC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COUGAR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PC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COUGAR에서 출시한 케이스, CONQUER는 유명 연예인의 집안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나와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특히, COUGAR의 상징인 주황색과 특색 있고 뚜렷한 아이덴티티로 수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COUGAR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헤드셋 비교 차트를 보면 크게 두 가지 라인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PHONTUM과 IMMERSA로 COUGAR만의 특색이 잘 녹아 들어 있는데요. 위 이미지에서는 빠졌지만, PHONTUM과 IMMERSA와는 반대로 특색을 완전히 뺀 평범한 제품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눈이 스펙 때문에 다른 제품에 쏠리지 않도록 같은 외형이라도 드라이버 크기나 연결 방식 등 조금씩 차이를 둬 제품을 세분화했습니다. 한번 다른 브랜드로 고개를 돌리게 되면 그 소비자가 언제 다시 돌아올지 알 수 없으니까요. 확실히 마음을 사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퀘이사존에서 다양한 COUGAR 헤드셋을 다뤄봤었는데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어떤 제품들이 있었는지 간단히 훑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살펴볼 제품으로는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평범한 외형인 HX330을 시작으로 IMMERSA 시리즈 세 개, PHONTUM 한 개까지 총 다섯 개인데요. 특징만 짤막하게 소개되므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품별 본문 아래에 칼럼 및 리포트 링크를 남겨드리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살펴볼 제품은 COUGAR HX330(이하 HX330)입니다. 제품 외형만 봐도 COUGAR만의 특색인 커다란 이어 패드와는 거리가 먼데요. 단순하면서 평범한 외형을 갖췄습니다. 평범하다는 점은 나쁘게 보면 심심하거나 인상이 옅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반대로 무난하면서 호불호가 덜 갈릴 만한 디자인입니다. 제아무리 COUGAR를 좋아하는 분이라도 커다란 이어 패드나 화려한 디자인이 부담스러운 분도 계실 수 있으니 이런 헤드셋도 하나둘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패드에 이어 헤드 밴드를 살펴보면 푹신한 쿠션감을 위해 밀도가 높지 않은 메모리폼과 인조 가죽으로 마감했습니다. HX330은 3.5mm 아날로그 단자로 연결되는 유선 헤드셋이기에 내부에 별로 PCB 기판이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은 만큼 가볍게 제작했습니다. 무게는 실측 기준 267g으로 평범한 디자인도 가벼운 무게에 한몫했는데요. 외형을 꾸밀수록 무게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리에 쓰는 제품이기에 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최대한 가벼운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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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살펴볼 제품은 COUGAR 헤드셋 라인업 중 IMMERSA 시리즈의 COUGAR IMMERSA Ti(이하 IMMERSA Ti)로 한눈에 들어오는 두툼한 이어 패드가 인상적입니다. 퀘이사존에서 다뤘던 세 가지 IMMERSA 시리즈 중에선 가장 저렴한 제품인데요. 저렴하지만, 기본적인 외형은 다른 IMMERSA 시리즈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겉으로 봤을 때 다른 점을 꼽자면 헤드셋 옆면의 LED 유무 차이 정도입니다. 앞선 HX330에서 무게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으니 IMMERSA Ti에서도 가볍게 다룰까 합니다. IMMERSA Ti는 347g으로 두툼한 이어 패드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무게가 늘었습니다. 어떤 제품이 좋고 나쁨을 따지기보다는 제품마다 지향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밋밋하고 평범한 외형을 갖춘 HX330은 가벼운 무게를, 확연히 차이 나는 이어 패드의 두께와 IMMERSA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조금 무거워진 무게를 각자 보여줬습니다. 두 제품이 보여주는 모습이 전혀 다르기에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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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IMMERSA 시리즈의 COUGAR IMMERSA PRO Prix(이하 IMMERSA PRO Prix)입니다. IMMERSA Ti를 소개해드릴 때 IMMERSA 시리즈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말은 즉 IMMERSA PRO Prix가 더 비싸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LED를 제외하면 거의 똑같은데, 어떤 부분이 다른가를 중점적으로 다뤄볼까 합니다. 먼저 단자와 관련된 부분으로 IMMERSA Ti는 인터페이스가 3.5mm 아날로그 단자였는데, IMMERSA PRO Prix는 USB로 구성됐습니다. USB로 연결되기에 COUGAR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COUGAR UIX SYSTEM으로 헤드셋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LED 색상은 물론 이퀄라이저나 마이크 등 사용자에게 맞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머리와 맞닿는 헤드 밴드가 IMMERSA Ti보다 IMMERSA PRO Prix가 좀 더 두툼합니다. 이처럼 기능이나 헤드 밴드의 구성 차이와 같이 차별점을 두어 제품을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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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MERSA 시리즈의 마지막인 COUGAR IMMERSA PRO Ti(이하 IMMERSA PRO Ti)입니다. 해외 가격을 보면 US $89.99로 IMMERSA PRO Prix와 동일합니다. 같은 가격임에도 왜 제품을 나누었을까요? 먼저 헤드셋에 탑재된 컨트롤러 구성이 전혀 다른 방식입니다. IMMERSA PRO Prix는 케이블 중간에 별도의 컨트롤러가 따로 탑재되어 음량과 마이크 ON/OFF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IMMERSA PRO Ti는 케이블에 컨트롤러가 탑재되지 않고 헤드셋 옆면의 COUGAR 로고가 새겨진 부분을 돌리는 노브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마이크가 위치한 부분을 돌리면 ‘딸깍’ 소리와 함께 걸리면서 마이크 ON/OFF를 변경할 수 있고, 반대편은 헤드셋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인터페이스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오로지 USB로만 연결하는 IMMERSA PRO Prix와 달리 IMMERSA PRO Ti는 USB 미니 5핀 케이블을 사용하며 함께 제공되는 3.5mm 아날로그나 USB Type-A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그 외에 기본적인 디자인이나 소프트웨어인 COUGAR UIX SYSTEM 지원은 동일합니다. 내부 스펙도 드라이버 크기나 임피던스 등 거의 똑같은데, 마이크의 주파수 응답과 감도만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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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이사존에서 다룬 PHONTUM 시리즈, COUGAR PHONTUM S PINK(이하 PHONTUM S PINK)입니다. 앞서 살펴본 다른 제품들과 달리 화사한 분홍색이 눈길을 끄는데요. 평범한 검은색 버전도 출시했으니 분홍색이 취향에 맞지 않는 분이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외형을 보면 PHONTUM S PINK도 COUGAR 헤드셋에서 볼 수 있는 두툼한 이어 패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IMMERSA 시리즈와 내부 스펙부터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그란 모양은 같지만, 옆면 디자인부터 사뭇 다릅니다. 별도 프레임이 있는 IMMERSA 시리즈와 달리, PHONTUM S PINK는 이런 프레임 없이 헤어 밴드만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 부분인데, 앞서 살펴본 다른 제품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HX330은 마이크를 위, 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플립 방식이고, IMMERSA 시리즈는 헤드셋 안으로 넣을 수 있는 수납 방식을 사용합니다. 앞선 제품들은 헤드셋에 고정된 방식이었던 반면 PHONTUM S PINK는 마이크를 탈부착 할 수 있는 분리형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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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COUGAR 헤드셋 5종을 살펴봤습니다. 모두 퀘이사존에서 다뤘던 제품들로 이번 리포트에서는 주된 특징이나 제품끼리 어떤 점이 다른지 중점을 뒀습니다. 스펙적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제품마다 서로 다른 특징이 도드라졌고, 심지어 세 가지 제품을 살펴본 IMMERSA 시리즈도 제품끼리 상당히 다른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꽤 세분화하여 라인업을 형성해 뒀으니, 그만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있을 확률도 높아진다 할 수 있죠. 지금까지 COUGAR에서는 주로 오버 이어형을 출시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온 이어형도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답답한 걸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 입장에서 COUGAR를 제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온 이어형이 없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말이죠. 더욱 견고하게 라인업을 구성한다면 새로운 COUGAR 팬들이 유입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COUGAR에서 어떤 헤드셋이 출시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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