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기어 웬지 우드 팜레스트

웬지 이 팜레스트 좋은거 같아

퀘이사존 QM코리
302 3390 2021.06.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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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좋은데?


    현대인은 일상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지냅니다. 특히 요즘처럼 COVID-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시점에는 더더욱 그렇죠. 보통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왼손을 키보드에, 다른 손은 마우스를 쥐고 장기간 같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 자세는 예상외로 손목에 많은 부담을 가해 관련 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수근관 증후군 혹은 손목 터널 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데요. 손목을 가로지르는 수근관이 압박받으면서 장기적으로 통증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마비 증상을 겪고 수술까지 해야 하므로 결코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되는 증후군입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버티컬 마우스나 팜레스트 등 여러 보조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팜레스트는 키보드에 사용하는 보조 제품입니다.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면 하우징 높이로 인해 손목이 꺾이는데, 팜레스트를 사용해 높이를 어느 정도 맞춰줘 손목 각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실제로 의학적 효과가 있으며, 의사들도 가급적 팜레스트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키보드 좀 만든다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는 팜레스트를 함께 출시하고 있습니다. 몬스타기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전 퀘이사리포트를 통해서 월넛(호두나무) 팜레스트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부드러운 표면 마감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특수목, 웬지를 활용한 팜레스트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저도 웬지를 실물로 접해보는 건 처음인데 어떨지 기대되네요.


몬스타기어 월넛 팜레스트 리포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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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는 별다른 처리를 안 한 무지 박스를 사용했으며 측면에 제품 이름만 간략히 표기했습니다. 화려한 패키지가 제품을 구매하고 개봉할 때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패키지에 많은 공을 들이는 만큼 제품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지 박스를 선택하는 게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화려하게 프린팅하고 코팅 처리한 패키지보다는 친환경적이기도 하고요. 안에는 팜레스트가 파손되지 않도록 흡음재를 넉넉히 사용하고 흠집이 나지 않도록 비닐로 한 번 더 포장했습니다. 구성품은 팜레스트 본체와 나무 관리용 오일 그리고 사포를 제공합니다. 값비싼 나무 팜레스트를 구매하더라도 기타 구성품에 인색한 제품이 많은 걸 생각하면 구성품이 푸짐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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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적으로 색이 매우 어두운 편에 속하며 약간 붉은색이 돕니다. 표면 마감은 완전히 매끈하지 않고 나무 질감이 살아있습니다. 그렇다고 까끌까끌한 느낌은 아니며 팔이나 손목을 올려놨을 때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입니다. 웬지는 가공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붉은색이 감돌고 오래 사용할수록 색이 점점 어두워진다고 하니 장기간 사용했을 때 색상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 실제 나무를 가공한 팜레스트인 만큼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나뭇결이 조금씩 다른데, 이로 인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팜레스트를 구매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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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는 양 끝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를 부착했습니다. 상당히 널찍한 편이고 패턴까지 삽입하여 팜레스트를 사용하며 밀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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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크기를 실측해봤습니다. 가로 길이는 약 359 mm, 세로 길이는 약 78 mm, 높은 쪽 높이는 미끄럼 방지 패드 포함 19.66 mm, 낮은 쪽 높이는 미끄럼 방지 패드 포함 14.86 mm입니다. 87키 텐키리스 배열에 맞춰 제작했으며 높이나 세로 길이는 평범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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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는 465 g입니다. 이전 리포트를 통해 소개해드린 월넛 팜레스트가 279 g이라는걸 고려하면 상당히 묵직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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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타기어 NINJA87BT 키보드에 팜레스트를 사용해봤습니다. 크기가 딱 맞아 일체감이 뛰어납니다. 또한,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나무 팜레스트는 색상이 밝은 편이라 검은색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면 유독 팜레스트가 튀어 보이는데, 웬지는 색상이 어두운 편이라 잘 어울립니다.


몬스타기어 NINJA87BT 칼럼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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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타기어 NINJA87BT 키보드 상판 하우징까지 높이는 약 2 cm, 키캡까지 약 3 cm입니다. 팜레스트가 키보드보다 조금 낮지만, 실제 사용할 때 크게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팜레스트를 사용 여부에 다른 손목 각도를 살펴보면 확실히 팜레스트를 사용해 손을 받쳤을 때 손목이 자연스러운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차이가 하루하루 쌓여 년 단위가 되면 손목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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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없어선 안될 필수품

    삶을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고, 그마저도 컴퓨터 앞에서 생활합니다. 특히 사무직이라면 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되는데,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편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있는데, 그중 이번 리포트에서는 팜레스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많은 분이 받침대를 세우고, 팜레스트 없이 키보드를 사용하곤 합니다. 이는 손목이 부자연스럽게 꺾이고 수근관에 압박을 주는 자세로 이어지기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래전부터 가급적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고, 팜레스트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왔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내 익숙해지면서 이제는 오히려 팜레스트 없이 사용했을 때 부담스럽기까지 합니다. 이후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손목 건강을 위해 팜레스트를 권장하곤 합니다. 대부분은 자세를 갑자기 바꾸려 하니 영 어색하다고들 하더군요. 하지만 먼 미래에 손목 통증으로 인해 큰 수술비를 지불하지 않으려면 어색하더라도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웬지 Wenge

    시중에는 쿠션, 아크릴, 알루미늄 등 다양한 팜레스트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중 저는 나무를 가장 선호하는데요. 아무래도 천연재료다 보니 피부에 직접 닿더라도 걱정이 덜하고, 같은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매번 나뭇결이 다르니 개성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실내 온도 영향을 적게 받아 사계절 내내 사용해도 무던한 사용감을 선사하죠. 그래서 리포트를 진행하기 전에도 이미 나무 팜레스트를 곳곳에서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나무 종류에 따라 미묘하게 바뀌는 사용감 덕분에 여러 팜레스트를 구매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중 웬지는 아프리카에서 얻을 수 있는 특수목으로, 원목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우연히 접할 가능성이 낮은 나무입니다. 저도 이번 리포트를 통해 처음 접해봤는데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너도밤나무, 호두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단단하고 무거웠습니다. 몬스타기어 월넛 팜레스트와 비교하면 그 차이를 극명히 알 수 있습니다. 월넛은 279 g에 불과하지만 웬지는 465 g으로 약 1.67배 무겁습니다. 이런 특징들 덕분인지 다른 나무 팜레스트와 비교했을 때 더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네요. 기존 나무 팜레스트가 식상하여 색다른 팜레스트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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