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ack, White, Pink, Mint를 벗어난 색상 점잖은 Black, 화사한 White, 상남자의 Pink 그리고 산뜻한 Mint, 기존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색상이었습니다. Thermaltake의 ITX 케이스인 The Tower 100은 Black과 White에 이어 좀처럼 보기 힘든 Turquoise, Racing Green, Metallic Gold 색상 케이스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 다룬 케이스는 Racing Green이지만, 하늘색을 좋아하는 저로선 Turquoise가 참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다만 The Tower 100에 한해 색상이 늘었을 뿐인데요. 그래도 기존과 다른 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다른 제조사도 다양한 색상의 케이스를 출시할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생깁니다. 저 또한 다음에 어떤 색상의 케이스가 들어올지 기대하고 있는바 입니다.
▲ 온도 측정 (출처 - Thermaltake 홈페이지)
■ 효율적인 공기 순환 The Tower는 기존 케이스와는 다른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후면에 있을 메인보드 I/O 포트가, 상단 방향으로 향해있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구조 덕에, 측면과 하단에서 외부 공기가 유입되고, 상단과 후면으로 내부 열기를 뿜어내는 구조입니다. 또한, 케이스 후면은 막혀있는 패널로 구성해, 배출된 열기가 다시 유입되는 상황을 막았습니다. 이런 구성 덕분에 일반적인 ITX 케이스보다 훨씬 좋은 쾌적한 내부 온도 특성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Thermaltake 측에서도 이점을 주요 포인트로 홍보하고 있고요.
■ 강화유리와 메시 강화유리는 투과율이 높아 RGB 튜닝과 같이 시스템 내부를 꾸몄을 때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메시는 시스템 내부 열기를 배출할 에어홀이 있죠. 이 둘은 감성과 성능이 연관된 만큼, PC 케이스에 없어선 안 될 존재인데요. 그래서 제조사는 강화유리와 메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The Tower 100 또한 강화유리와 메시 둘 다 사용했습니다. 내부가 잘 보여야 할 전면과 측면 일부는 강화유리로 구성했고, 나머지 부분에는 메시를 사용했습니다. 감성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습니다. 게다가 모든 메시 내부에는 고급형 먼지 필터를 적용해 먼지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이상, QM제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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