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마다 차별화된 특장점
마이크로닉스 화이트 파워 시리즈는 제품마다 차이가 확실합니다. Classic II Standard는 일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기존 Classic II에 화이트 감성을 입혔습니다. 보급형 또는 메인스트림 이하 PC에 알맞은 제품이죠. 애프터 쿨링과 SURGR 4K 회로를 추가하여, 동급 제품과 차별화했습니다. 두 번째는 ASTRO GD 모델입니다. 가장 최근 FDB 베어링 + 화이트 LED 쿨링팬으로 변신에 성공한 모델인데요. 화이트 섀시와 LED로 튜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쿨링팬도 135 mm로 Classic II 시리즈보다 큰 규격을 지원합니다. 마지막은 Classic II GOLD는 마이크로닉스에서 개발한 모든 기능이 탑재된 모델입니다. 850W, 1050W 2가지 모델로 RTX 30 시리즈를 탑재한 시스템에 알맞으며, 칼전압과 다양한 부가 기능으로 하이엔드 시스템 사용자를 위한 제품입니다.
■ 성능도 인증 이상 구현
화이트 파워 3종 모두 80PLUS 인증을 받았습니다. 제품마다 등급에 차이는 있지만, 인증 통과 기준값보다 1~2% 이상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데요. 50% 부하에서 각각 86.97%, 91.78%, 93.58%가 측정되었으며, 100% 부하에서도 82.38%, 89.3%, 90.92%로 기준을 만족했습니다. 12V 라인 출력도 제품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최저 및 최고 부하 간 차이는 0.231V, 0.14V, 0.009V로 제품 등급과 내부 설계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을 중요시하는 보급형 파워는 Classic II WHITE, GOLD 파워 입문 + 135 mm LED 쿨링팬이 필요하다면 ASTRO GD WHITE, 하이엔드 시스템 빌드를 구성한다면 Classic II GOLD WHITE가 알맞은 모델이라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Classic II GOLD 파워는 2021년 9월 출시된 제품으로 반년도 지나지 않았죠. 화이트 섀시와 케이블 구성 그리고 하이브리드-E 플랫폼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요소들은 대부분 담았습니다. 하지만, Classic II 화이트 그리고 ASTRO GD 파워는 2020년 모델로 개선점이 보이는데요. 우선 앞서 설명한 케이블 부분에서 완벽한 화이트가 아닙니다. 케이블이 블랙이거나, 포트만 블랙이죠. 화이트 네이밍에 걸맞게 추후 케이블도 모두 화이트로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ASTRO GD는 표준 ATX 파워보다 앞뒤로 20 mm 깁니다. 1000W 미만 파워는 표준 ATX 크기가 트렌드이기에 추후 신제품은 해당 플랫폼 규격으로 구성된다면 좋을듯합니다.
이상, QM달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