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US ROG STRIX RX 6750 XT 벤치매뉴얼 영상
다 똑같아 보여도 조금씩 다른 스트릭스 그리고 예쁘고 성능도 좋으니까
▲ 라데온 리프레시, RX 6750 XT와 ROG STRIX의 만남
안녕하세요. QM벤치입니다. XX50 XT 네이밍을 달고 나타난 라데온 리프레시 3종이 있습니다. 바로 RX 6950 XT, RX 6750 XT, RX 6650 XT인데요. 이 중 허리 라인을 담당하는 RX 6750 XT는 QHD 게이밍에 초점을 맞춘 성능으로 상위 그래픽카드 대비 더 대중적인 관심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AMD도 내심 그걸 기대하고 있겠죠?
사실 시기상으로는 조금 늦은 감도 있습니다. 지포스 30 시리즈, 라데온 6000 시리즈로 대표되는 외장 그래픽카드 현세대 제품들이 황혼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죠. 물론, 정확한 출시일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그동안 양 제조사의 로드맵을 보고 느껴왔습니다. 그리고 쏟아지는 루머들도 신빙성을 더하고 있죠. 차세대 그래픽카드 출시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결국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라데온 리프레시 역시 기존 라데온 제품군의 상품성 개선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차이가 크지도 않고요. 결국 당장 새로운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그리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열정이 강한 마니아분들에게 매력 어필이 될 겁니다. 하지만 깔짝 클록 올린 게 다라고 하기엔, 숨어있는 개선점도 분명 존재하죠. 특히 인피니티 캐시와 메모리 대역폭이 개선돼서 특정 게임에서는 스펙 차이를 넘는 성능 향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RX 6750 XT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데, 이번 제품은 ROG STRIX 쿨러까지 더해졌습니다. 쿨링 성능과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바로 그 제품이죠. 이번에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되긴 한데... 적어도 RX 6700 XT와 비교 시에는 확실한 성능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늘 지포스라는 강력한 경쟁자와 싸워야 하는 AMD 라데온 운명 입장에서, 매력 어필을 할 수 있었을까요? 벤치매뉴얼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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