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X 4090 요약
- AD102 칩
- CUDA 코어: 16,384
- 부스트 클록 2.52 GHz
- VRAM: 24 GB GDDR6X, 384비트 버스 폭
- TGP: 450 W
- $1,599: KRW 2,630,000 부터 시작
- 10월 12일 출시
- RTX 4080 16GB 요약
- AD103 칩
- CUDA 코어: 9,728
- 부스트 클록 2.51 GHz
- VRAM: 16 GB GDDR6X, 256비트 버스 폭
- TGP: 320 W
- $1,199: KRW 1,920,000 부터 시작
- 11월 출시
- RTX 4080 12GB 요약
- AD104 칩
- CUDA 코어: 7,680
- 부스트 클록 2.61 GHz
- VRAM: 12 GB GDDR6X, 192비트 버스 폭
- TGP: 285 W
- $899: KRW 1,400,000 부터 시작
- 11월 출시
- RTX 40 공통
- 3세대 RT 코어와 4세대 Tensor 코어
- Optical Flow 가속 유닛을 통한 DLSS 3 지원: 업스케일뿐만 아니라 모션 보간을 통한 프레임 추가
- 듀얼 AV1 인코더
■ 최대 4배의 역대급 성능 향상! AV1 인코딩 지원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RTX 40 시리즈는 최대 4배가량의 역대급 성능 향상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비록 해당 성능은 RTX 지원 게임에서 DLSS 3로 달성한 수치이지만, 기존 게임에서 보여지는 소위 '깡성능'도 1.5배 이상의 상당한 향상폭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력 소모도 최상위 제품인 RTX 4090의 TGP가 450 W로, 루머에서 말하던 수준에 비해서는 준수한 편으로 보입니다.
3세대 RT 코어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줄 레이 트레이싱: 오버드라이브 모드는 이미 레이 트레이싱에 만족하는 게이머라면 대단히 기대할만한 부분입니다. 2개의 인코더를 통한 AV1 인코딩 지원도 영상 콘텐츠를 많이 다루는 분들이 기대할만한 개선입니다.
■ 가격은 역대급 통수? 새로운 DLSS 3도 불안 요소입니다 이번 RTX 40 발표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역시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상위 제품인 RTX 4090의 MSRP 상승은 성능 향상으로 납득할 수 있더라도, 그 아래 제품인 RTX 4080은 상대적인 스펙 차이에 비해 너무 높아진 가격이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특히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이중고를 떠안게 될 국내 사용자들의 여론은 더더욱 매서운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 공식 홈페이지의 한국어 가격 표기를 달러로 바꿨다가 다시 원화로 바꾸는 통에 원화 표기에 $를 붙인 어처구니없는 표기가 된 것도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역대급 성능 향상을 기록한 비결 중 하나인 DLSS 3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세대 RT 코어를 통한 RTX ON 상황에서의 성능 향상도 크지만, 최대 기록은 DLSS 3를 함께 사용했을 때 나오는 성능으로 보이는데요. DLSS 3는 기존의 업스케일링에서 더욱 나아가 모션 보간을 통한 프레임 추가까지 하여 DLSS 2보다도 훨씬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프레임 추가가 지연 시간이나 화질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느냐는 염려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실제 제품이 나온 후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RTX 40 시리즈에서 추가된 Optical Flow 가속 유닛을 요구하는 점도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RTX 20 및 30 시리즈의 DLSS 2.x를 통해 만족도나 기대감을 높여온 사용자가 보기에는 기술적인 사안이 어쨌든 간에 기존 제품에 대한 토사구팽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