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노이즈 CLICK NOISE

[녹음기] ZOOM H6
[소음계] Cirrus Research OPTIMUS+ CR-152A
[측정 거리] 30 cm
[측정 결과] 테스트 중 최곳값 기재
구성품 BOX & COMPONENTS  

[구성품] Basilisk V3 X HyperSpeed 마우스, AA 건전지, 관련 문서, 로고 스티커
외형 및 특징 DESIGN & FEATURES 
   
  
[하우징 형태] 비대칭
[옆면 버튼] 왼쪽 배치, 오른손 전용
[케이블] 없음
최신 세대 바이퍼나 데스에더 라인은 무언가를 덜어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최종 목표가 경량화라서 필수 요소만 남기고 모든 걸 제거했죠. 하지만 바실리스크는 노선이 다릅니다. 경량화보다는 피드백을 통한 개선 작업에 집중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바실리스크 V3 X 하이퍼스피드는 조명을 제외한 플래그십 제품이 가진 외관적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이 덕분에 가격 대비 제품을 보고 만졌을 때 만족감이 높습니다.
이전 세대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 마우스는 왼쪽 전면 버튼이 없었습니다. 보급형 제품이라곤 하지만 바실리스크를 상징하는 버튼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요소였죠. 이번 V3 X 하이퍼스피드는 해당 버튼을 살려 상위 모델과 간극을 좁혔습니다. 이 버튼 때문에 상위 모델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분이라면 이 제품을 목록에 올려 더 깊은 고민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Razer Basilisk X HyperSpeed(이전 세대)

[스위치] 연결 방식 선택 - 2.4 GHz 무선 / OFF / 블루투스
  
[동글 수납] 가능 [상판 고정] 자석 활용
동글을 수납할 수 있어서 휴대 시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력 공급] AA 사이즈 건전지
에너자이저 AA 건전지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알카라인 AA 건전지는 무거운 편이라서 장착하는 순간 마우스가 묵직해지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저는 건전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마우스를 사용할 때 유지비와 무게, 무게 중심을 고려하여 AAA 충전지와 AAA to AA 컨버터를 활용합니다. 스페어까지 2세트 정도 마련해두면 배터리 때문에 불편할 일은 드물 겁니다. 무게 중심이나 편의성 측면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배터리 내구성 및 구매 용이성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는 방식입니다.

□ RGB 조명         
[레이저 크로마 RGB] 지원 - 휠
옆면 버튼과 더불어 크게 달라진 부분입니다. 이 제품은 팜 커버는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고, 기판과 커버 사이를 건전지가 가로막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레이저 로고는 조명 기능이 없습니다. 그 대신 휠 전체에 조명이 점등하여 효과가 결코 밋밋하지 않습니다. 또한, 크로마를 지원하여 다른 레이저 기기들과 효과를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립감 GRIP
[안내] 손 크기가 비슷하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모양이나 마우스를 쥐는 습관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달하는 내용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손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클로 그립을 활용해서 마우스를 쥐는 편입니다. 물론, 마우스 모양과 무게에 따라 쥐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옆면 재질] 고무, 도트 패턴
바이퍼와 데스에더 최신 세대 제품은 옆면 고무를 제거하고 상판과 같은 무광 코팅으로 마감했습니다. 손에 착 붙는 느낌을 원한다면 그립 테이프를 부착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선회한 겁니다. 저는 그러한 방식이 호불호를 줄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구성 걱정을 하지 않다도 돼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죠. 하지만 바실리스크는 고무 마감과 도트 패턴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어느 방식이든지 간에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촉감 자체는 역시나 좋습니다. 그립 테이프와 비교했을 때 일체감이 훨씬 높아서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장점도 있고요.

[무게] 108.3 g(근사치)
[추천 그립 방법] 클로, 팜
이전 세대 제품인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는 무게가 85 g입니다. 약 23 g 정도 증가한 셈인데, 건전지 무게까지 추가한다면 가볍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요즘 시장 상황을 고려한다면 무겁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지요. 이번 세대 제품은 건전지를 제외한 상태가 이전 세대 건전지를 추가했을 때 무게와 같으니까요. 휠 조명과 옆면 버튼을 추가하는 설계라서 무게가 증가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겠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크기와 무게를 종합해서 고려한다면 핑거 그립으로는 다소 버거울 수 있습니다.

 
※ 에네루프와 티웨어 충전지는 기본 구성품이 아닙니다
[배터리 무게 비교] · AA 알카라인 건전지: 에너자이저 / 23g · AAA 충전지: 에네루프 / 12g · AAA 5핀 충전지: 티웨이 / 9g
배터리 간 무게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무게 중심 때문에 체감상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무게감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AAA to AA 컨버터 활용을 추천합니다.
분해 TEAR DOWN

[분해 방법] 위, 아래, 날개 부분 PTFE 피트 밑에 있는 나사 제거
  
[스위치] 2세대 RAZER 기계식 마우스 스위치
옆면 버튼과 RGB 조명을 추가한 만큼 상위 제품과 간극이 많이 좁혀졌다고 생각한 걸까요? 등급을 구분하는 확실한 장치로 기계식 스위치를 활용했습니다. 이전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도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했었는데요. 기계식 스위치는 클릭감이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접점을 통해 입력을 감지하는 방식이라서 내구성 측면에서 광학 방식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전 세대 대비 가격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기계식 스위치를 유지했다는 점은 아쉽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휠 스위치] Micro-tact
[휠 인코더] TTC
 
[측면 버튼] 기계식 스위치
 
[센서] Razer™ 5G 고급 18K DPI 옵티컬 센서(PixArt PAW3369) [MCU] Nordic Semiconductor nRF52840(64 MHz Arm Cortex-M4 with FPU)
센서와 MCU 역시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와 같은 사양입니다. 즉, 성능과 특성은 이전 세대 제품과 매우 유사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소프트웨어 SOFTWARE
[사용자 지정] 버튼 기능 변경 / Hypershift
Hypershift는 버튼 기능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보통 게이밍 마우스는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가 어려운데, 옆면에 추가 버튼을 배치한 바실리스크는 말이 다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이 기능은 바실리스크 시리즈를 위해(추가 버튼이 없는 이전 세대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 제외)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왼쪽 옆면에 있는 추가 버튼을 누른 상태로 다른 버튼을 누르면 되기 때문입니다. 게임 혹은 사용자에 따라서는 Naga 시리즈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서 제품이 가지는 매력을 급격하게 상승시킬 만한 요소입니다.

[성능] DPI, 폴링레이트, 제어판 - 마우스 설정 열기

[조명] 밝기, 조명 끄기, 효과 설정

[보정] 마우스 패드 표면 보정(LOD 설정)

[전원] 절전 설정
의견 요약 SUMMARY OF OPINIONS

- 이전 세대 대비 상승한 가격 - 이전 세대 대비 증가한 무게
+ 사이드 추가 버튼 부활 + Hypershift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 + 레이저 크로마 RGB 지원 휠 조명 추가
+ 상위 모델 대비 부족함이 없는 외관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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