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WAY CROAD X800 무선 고속충전 휙패드

퀘이사존깜냥
514 4676 2019.05.18 17:20

 

 

일석이조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깜냥입니다.

 

  이번 5월에는 씽크웨이에서 내놓은 패드만 두 번 다루게 되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비슷한 제품을 연속적으로 다루다 보면 지루함을 느끼면서 지칠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제품이 지루했냐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No!'입니다. 저번에 다뤘던 패드가 하드웨어 시장의 대세인 RGB LED에 탑승했다면, 이번 패드는 전자 산업 전체가 주목하고 있는 무선이라는 화두에 몸을 실은 제품이기 때문이죠. 최신 스마트폰이라면 탑재하고 있을 법한 기능은 무선 충전 기술을 접목한 패드, CROAD X800이 바로 이번 리포트에서 살펴볼 제품입니다. 서론 제목이 왜 일석이조냐고요? 제품에 대해 알아본 뒤 이유를 말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기 유도방식은 세계무선충전협회(WPC)에서 정한 Qi(국제표준) 규격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Qi란 기(氣)의 중국식 발음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자기 유도방식은 충전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거리가 짧아서 정위치에 신경 써서 올려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유선과 다르지 않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게다가 유선처럼 충전 중에 다양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반쪽짜리라는 느낌이 있지만, USB 포트의 내구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응용할 여지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THiNKWAY CROAD X800 무선 고속충전 휙패드 



 

 

 

 

 

 

 

  

포장 및 구성품



 

  CROAD X800는 여타 다른 패드와는 다르게 외부 충격으로 인해 파손될 만한 부분이 있으므로 상자로 안전하게 포장했습니다. 코일이 탑재되어 있는 무선 충전 패드 부분을 안쪽으로 하여 5mm 두께의 천 패드가 둘둘 감는 형태로 포장했기 때문에 배송 중에 파손될 확률은 낮아보입니다. 구성품은 간단 설명서과 USB Type-B to Type-A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외형 


 

  이번 X800 패드는 둘둘 말린 형태로 포장되어 있긴 하지만, 꺼내서 펴는 순간 뜨는 곳 없이 잘 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 패드의 경우 뜨는 곳이 발생하는 제품들도 종종 존재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기는 하지만, 무거운 책 같은 것을 올려둬서 펴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선 충전 패드는 키보드가 있는 왼쪽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취향에 따라 오른쪽에 배치해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마우스는 계속해서 움직이고 키보드는 고정된 상태로 사용하므로 왼쪽이 덜 신경쓰이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표면 및 바닥

 

  패드 윗면은 부드러운 천으로 되어 있으며, 두께 덕분에 푹신푹신해서 마우스 트래킹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표면의 무늬가 다소 복잡하긴 하지만, 센서가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예를 들면, 수년 전 보급형 센서로 널리 쓰이던 ADNS-3050센서 등)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잡한 패턴은 패드 사용이 길어지면서 지저분 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가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디자인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서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닥에는 격자 무늬 패턴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무선 충전 패드인 플라스틱 부분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없지만, 면적이 훨씬 넓은 고무 부분 덕분에 밀리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USB Type-B (마이크로 5핀)

 

  최근 추세인 Type-C 대신 Type-B를 체택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규격은 통일되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비교적 신기술에 속하는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Type-C를 선택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물론, 단가를 낮춰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여지도 있습니다만, 진보된 기술을 탑재한다는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W 고속 충전


 

  CROAD X800 패드는 Qi 규격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어댑터 출력이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고속 충전 기능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일반 충전 속도로 사용해도 됩니다만, 무선 충전은 유선 충전과 달리 속도가 느린 편이므로 고속 충전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댑터가 9V를 지원한다면 X800 패드의 고속 충전 기능이 작동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스마트폰이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보유하고 있는 기종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한 절차입니다.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무선 충전 영역을 벗어나면 충전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코일 위로 신용카드 등을 올려두면 손상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방수

 

  패드 표면에는 발수 코팅이 되어 있어서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물론, 표면에 묻어 있는 액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에 휴지나 수건 등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방수 기능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서론 제목을 일석이조라고 정했는데요. 이제 이것에 대한 답변을 해드려야 할 순서인 것 같군요. 주변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물건마다 제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만 지켜도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요. 씽크웨이 CROAD X800 무선 고속충전 휙패드는 키보드와 마우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까지 위치가 정해져있어서 정돈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 없으므로 남는 공간이 생기게 되죠. 5mm 두께로 키보드의 잡음을 줄이면서 무선 충전도 할 수 있고 주변까지 정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닌, 일석삼조인 셈인가요? 어찌 되었든 간에 참 다재다능한 패드입니다. 


  씽크웨이는 패드를 출시하더라도 평범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천편일률적인 제품을 내놓아서 주목받지 못할 바엔 눈에 띌 가능성이 있는 신기술, 혹은 재미있는 콘셉트의 제품을 내놓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RGB LED 패드가 감성의 영역이었다면 이번 CROAD X800 패드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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