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ER에서 무언가 보내왔다. 과연 뭘까?

퀘이사존깜냥
545 9157 2019.05.23 19:07

 


R Λ Z Ξ R 



  신제품을 꾸준하게 내놓고 있는 레이저에서 이번에도 제품 무더기를 보내왔습니다. 이전처럼 프레스 키트는 아니라서 포장을 뜯는 재미는 덜했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새로운 제품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 쭉 훑어봤을 때 RIPSAW HD라는 캡처 카드가 새로웠고, 나머지는 기존 인기작인 BLACKWIDOW 키보드와 KRAKEN을 리비전한 제품들이더군요. 레이저는 인지도를 의식해서인지 기존 인기작을 조금씩 개선하는 방향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제품이 다 비슷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신제품들은 어떤 점이 달라졌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RAZER RIPSAW HD

CAPTURE CARD FOR STREAMING

 








   

  유튜브를 비롯한 실시간 스트리밍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커지면서 캡처 카드 시장은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RAZER의 RIPSAW HD는 일찌감치 제품을 출시하여 높은 인지도를 선점하고 있는 타제조사들의 캡처 카드와 경쟁해야 합니다. 이미 검증된 하드웨어와 세팅보다 더 나은 성능으로 뛰어넘어야 할 텐데요. 방송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안정성 또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서 생각보다 어려운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이밍 시장의 터줏대감인 레이저라면 뭔가 다르지 않을까요? RIPSAW HD는 1080P FHD 해상도에서 60프레임을 구현합니다. 또한, 4K 패스스루를 지원해서 품질 저하 없이 스트리밍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자체가 4K를 지원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기 때문에, 사용자가 4K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구독자는 1080p 화질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BOX 등 콘솔과도 완벽하게 호환되어 그 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RAZER KRAKEN 

MULTI-PLATFORM WIRED GAMING HEADSET













 

  RAZER를 대표하는 헤드셋 KRAKEN은 다양한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는 MULTI-PLATFORM WIRED GAMING HEADSET으로 리비전 되었습니다. 가장 범용적인 3.5mm 아날로그 포트를 활용하여 이것을 구현할 수 있었고, 4극을 3극으로 바꿔주는 케이블을 동봉하여 PC는 물론이거니와 Mac, Xbox One, PS4, Nintendo Switch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USB 방식이 아닌 예전 방식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마이크는 지향성 유닛을 활용하여 배경음을 최대한 억제하고 선명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하네요. 


  케이블과 마이크만 바뀐 것은 아닙니다. 헤드 밴드 패딩을 개선하여 조금 더 두껍게 만들었는데, 쿠션감이 증가하여 장시간 사용했을 때 전작과 비교하여 조금 더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천과 인조 가죽으로 처리된 이어 패드 내부에 쿨링 젤을 추가하여 밀폐형 헤드셋을 착용했을 때 귀 주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어 패드의 두께가 두껍고 푹신푹신해서 착용감이 좋고 밀폐가 좋아서 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억제합니다. 무게는 340g으로 가벼운 편이라고 할 수 없지만, 헤드 밴드와 이어 패드 덕분에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습니다. 


  

 

 

 

 

 

 

 

  

RAZER BLACKWIDOW LITE

[RAZER ORANGE SWITCHES]

 

















 

  BLACKWIDOW LITE는 기존 제품에서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조용한 키보드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게임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만드는 레이저지만, 이번 LITE 버전은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고려했습니다. RAZER™ Orange 스위치와 Low-Profile 키캡, 그리고 O 링까지 제공하여 동사 다른 키보드보다 소음이 적은 편입니다. Orange 스위치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군요. 어떤 스위치인지 알아봅시다.



 

[Razer ™ Orange Mechanical Switch]

  Orange 스위치는 위 GIF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이 미세하게 걸리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걸리는 느낌이 큰 편은 아니어서 클릭 계열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고, 넌클릭(갈축)에 가깝다고 보는 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스펙상 키 압력은 45G이고 작동 지점은 1.9mm, 완전히 들어가기까지는 4mm라고 하는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BLACKWIDOW LITE는 텐키리스 레이아웃이라서 크기가 작고, 기계식 키보드치고는 가벼운 약 650g 정도의 무게라서 휴대가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케이블까지 탈부착이 가능하니 휴대를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단색 WLED를 활용하고 별도의 인디케이터 없이 색상 변환으로 상태를 알 수 있는 BLACKWIDOW LITE 버전은 깔끔한 외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은 제품입니다. 키감이 정말 좋거든요.









RAZER BLACKWIDOW

[RAZER GREEN SWITCHES]

 













 



 

  

  RAZER BLACKWIDOW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키보드로 그 어떤 제품보다 인지도가 높을 것입니다. 이번에 다루는 제품은 Orange 스위치나 Yellow 스위치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클릭 계열인 Razer™ Green 스위치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축들은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색상을 다르게 구성하고 있어서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레이저 녹축은 어떤 스위치인지 알아볼까요?

 

 

[Razer ™ Green Mechanical Switch] 

 

  위에서 확인했던 Orange 스위치와 다르게 슬라이더 자체가 움직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으로 인한 반발력, 압력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구조물이 슬라이더에 의해 멈추지 않고 조금 더 들어가는 형태라서 구분감이 조금 더 잘 느껴지는 편이고,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팍팍 받을 수 있습니다. 스펙상 압력은 50G이며 작동 지점이나 이동 거리는 Orange 스위치와 같습니다. 심심하지 않은 키감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녹축이라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키캡 리무버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쉽지만, 키보드 루프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반길 만한 일입니다. 방향키 부분은 뚫려있는데, 구매하기 전에 키감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는 참 좋군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BLACKWIDOW ELITE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기타 기능이나 팜레스트(손목 받침대)가 필요 없고 Alt 키 밑에 있는 레이저 로고가 마음에 든다면 BLACKWIDOW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일 것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레이저의 새 제품들을 살펴봤는데요. 인터넷 방송이 유행하는 시대에 맞게 캡처 카드를 선보였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면밀한 테스트를 해보진 못했지만, 두 대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방송을 진행하는 분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머지 제품들은 기존작을 조금씩 개선/변경했는데, 개인적으로  BLACKWIDOW LITE 키보드가 꽤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레이저는 멈춰있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이 멋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기대하며 리포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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