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1달 늦은 첫 조립컴 완성 후기 및 CTR결과 + 타스 20K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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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압)1달 늦은 첫 조립컴 완성 후기 및 CTR결과 + 타스 20K 돌파!!! SiRyuu 10 660 2021.02.25 01:18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3934ea53ef2f78eb444762f5ddcdd232.png" style="background-color: initial;"> 컴을 하나도 모르던 제가 여차저차 부품 하나씩 공부해가면서 첫 조립컴을 완성했습니다..
조립 후 첫 전원을 인가한 날이 1월 9일이니 45일이 지났군요.
이 날이 조기전역 이후 4개월하고도 3주만입니다ㅋㅋㅋㅋㅋ
반년 이상 부품 찾아보고 예산을 조금 넘더라도 최대한 맞춰서 좋은 성능과 감성을 열심히 채운 견적을 만들었었습니다...
분명.. 처음 견적은 본체만 200~250만 사이로 맞출 예정이었고 그에 넣은 부품들이
M.B(12.5) - ASUS TUF B450M-PRO
CPU(35) - R7 3700X
RAM(28.3) - G.SKILL DDR4-3600 CL18 TRIDENT Z NEO 패키지 (32GB(16Gx2))
Cooler(12.5) - 에너맥스 LIQMAX III ARGB 360 (블랙)
GPU(약70) -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2070 SUPER Vulcan X OC D6 8GB
SSD(15) - 삼성전자 PM981a M.2 NVMe 병행수입 (1TB)
HDD(14.4) - Toshiba N300 7200/128M (HDWQ140, 4TB)
CASE(약21) - Fractal Design Meshify S2 강화유리 (Black)
PSU(10.9) - 에너맥스 REVOLUTION D.F. ERF750EWT 80Plus Gold Full Modular
이랬습니다. 가격은 가물가물한데 약 220정도..
근데 이 견적으로 타스 20K는 어림도 없고 삼디맠 조금 해보신 분들은 견적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눈치 채셨을 겁니다ㅎㅎ....
문제의 시작은 모니터였습니다.
17.3인치 게이밍 노트북만으로 대학 입학한 17년도부터 살아왔는데 이게 집에서 오래 쓰기엔 좀 작아서 불편합니다..
집에서 남아돌던 32인치 TV(아버지가 경품으로 타 오심)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썼었는데..
해상도가 이상하게 1920*1080조차 안되고 낮게밖에 설정이 안돼서(높이면 글자가 다 깨짐) 이상해 하면서도 그래도 화면이 크니까..라는 이유로 계속 썼었습니다.
네. 관련 정보를 좀 공부하고 나서야 알게 된 거지만 최대 지원 해상도가 HD였던 것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의 사용기를 기반으로 크기는 만족스러웠기에 32인치로 하고 FHD로는 공간 활용이 아쉬웠고 4K는 비싸니 QHD로 가자! 모니터는 대기업! 평면이 좋다!
그래서 32GK850F를 구입합니다.
그러고 보니 RTX30세대, Zen3, Intel 11세대 출시 소식이 연달아 있습니다.
이 시기는 RTX30세대 발표까지 얼마 안남았기도 하고 노트북도 있겠다.. 한동안 노트북에 모니터 연결해서 쓰면서 상황 보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해버립니다.
여기서 생각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데... i7-7700HQ, GTX 1050Ti, RAM 16GB, SSD탑재.. 대충 이런 사양의 노트북입니다.
제가 리듬게임을 잘하는건 아니고 좋아해서 가끔 하는데 이게 갑자기 렉이 계속 걸리는겁니다ㅜ 대체 왜?? 한달 전에 했을때만 해도 가끔 렉걸리는거 빼면 안이랬는데....
이제보니까 원래는 FHD 60Hz로만 출력해주면 됐는데 QHD가 되어버리니까 사양이 부족해져서 그랬던겁니다ㅎ....
이때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노트북 4년 썼더니 슬슬 맛이 가나 생각도 하고 며칠동안 여러가지 고민하다가 모니터를 바꾸고 이렇게 됐다는걸 깨닫습니다ㅋㅋㅋㅋ
이걸 알게 돼도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옵션 타협만 해주고 조금만 더 참기로 합니다.
얼마 후 9월 17일 RTX3080 출시했습니다. 대박!! 가격은 확 낮아지고 성능은 대폭 상향!
바로 눈 돌아가서 250까지를 최대로 설정한 견적의 예산을 300까지로 늘여버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부분은 큰 차이를 안두고 RTX3080만 사기로 합니다. ASUS가 좋으니 1순위 스트릭스 2순위 터프, 3순위는 FTW3로ㅎㅎ...
지금도 환상종인데 그때당시는 더더욱.. 아시죠?ㅜㅜ 알바 하면서 꾸준히 퀘이사존 타세요 글 보고 트라이도 했지만 계속되는 실패....
그러다가 슈프림도 나오고 1순위 스트릭스, 2순위 슈프림, 3순위 FTW3, 4순위 터프로 결정납니다.
2070S때 불칸을 생각했던만큼 3080에서도 생각을 안했던것도 아닌데 여긴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보다 전역이 3~4개월정도 느린 군대 동기가 머블 막 찔러넣어보다가 당연히 안되겠지 재미로 해보자 하고 넣었던 3080불칸을 당첨된 것입니다!
그 친구는 전역컴 맞추긴 이르기도 하고 3070을 생각했던지라 3080은 너무 과한데 아무래도 머블 2개월 제한은 타격이 크고...
마침 3080 구하던 저한테 연락을 한겁니다. 그때는 제가 데스크탑 부품이 하나도 준비가 안된 상태였습니다.
고민을 엄청 하다가 115에 게임만 넘겨주고 구해오려다가 스트릭스가 아른거려서 결국 2일간 고민만 엄청 합니다.
그리고 3080 출시 극초창기라 물량은 당연하고 가격도 곧 안정화 되겠지? 조금만 기다리고 1순위인 스트릭스를 구하자 하는(...) 생각을 해버립니다.<video class="q-mp4" width="384" muted="muted" autostart="true" autoplay="" loop="loop" playsinline="" webkit-playsinline=""><source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ae25f1be7318f3a83bdc81048d19a225.mp4" type="video/mp4"></video> 
이때 진짜 왜그랬어!!!!!!!!!!그러면 안돼!!!!!!!!!ㅜㅜㅜㅜㅜㅜㅜㅜ아직도 퀘존에서 불칸 언급이나 이미지가 보일때마다 문득 떠오르면서 후회를 하는 가장 안타까운 선택입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서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튼...이러한 일도 겪고 그래픽카드를 못구하고 있자니 Zen3출시일이 다가옵니다.
5600X가 10900K를 이긴다! 하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이건...가야해!
보드도 B450에서 B550 아니면 X570으로 업글하고 5600X 아니면 5900X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5800X는 5600X에서 가격차이 대비 미묘하고 그럴거면 차라리 5900X를 간다 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5700X가 나오는게 가장 베스트인데 언급은 없고 5600X가 예산과 가성비 생각하면 제일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3700X에서 8코어 16스레드 생각했다가 5600X 6코어 12스레드로 줄어든다 생각하니 뭔가 아쉬운겁니다..
성능은 3700X대비 더 좋다는데 처음으로 공부해서 맞추는 컴퓨터라 차이가 감이 좀 안오기도 했습니다... 괜히 숫자가 줄어드니까 안좋은 것 같고..
진짜 일주일 이상 돈과 감성중에 고민하다가 예산을 우선해서 5600X로 결정을 내리고 가격 떨어지길 기대합니다.
알바로 일하는 도중에 틈이 나면 계~~속 특가 및 게시판을 보고 그 외 시간을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지냈는데 하필 일하는 중이었어서 33만원 딜을 30분 차이로 놓치게 됩니다..
그 이후로 또 비슷한 딜을 노리다가 결국 33만원딜 비슷한것도 못보고 있더라도 놓치고...ㅜㅜㅜㅜ
그러던 와중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왔고, 이 기회 놓치면 싸게 못산다 싶어 케이스부터 괜찮다 싶은 가격이 떠서 결제를 하였고 나머지도 하나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때당시 견적이 지금의 시스템에 근접하게 완성됐었습니다.
M.B(MAX 60) - CROSSHAIR VIII DARK HERO
CPU(35언더or75언더) - R5 5600X or R9 5900X
RAM(20 직구완료) - G.SKILL DDR4-3600 CL16 TRIDENT Z NEO 패키지 (32GB(16Gx2))
Cooler(12.5) - 에너맥스 LIQMAX III ARGB 360 (블랙)
GPU(MAX 120) - ASUS ROG STRIX 지포스 RTX 3080 O10G GAMING OC D6X 10GB or MSI 지포스 RTX 3080 슈프림 X D6X 10GB 트라이프로져2S
SSD(21) - 삼성전자 PM981a M.2 NVMe 병행수입 (1TB)
HDD(14.4) - Toshiba N300 7200/128M (HDWQ140, 4TB)
CASE(22.1 구매완료) - Fractal Design Meshify 2 Light 강화유리
PSU(25) - 에너맥스 Platimax D.F. EPF850EWT 80Plus Platinum Full Modular
이때는 5600X 가격이 만족스런 가격에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지쳤기도 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타협했던 옵션이라 결국 5900X랑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900X를 선택지에 넣은만큼 닼히를 넣었습니다. 후... 닼히가 너무 영롱해서 퀘존 칼럼 보자마자 반했었기에 어떻게든 구하고싶었지만 돈이ㅜㅜ
5600X기준 324만 나오고 5900X 기준 364만까지 예산이 올라갔습니다ㅎㅎ;
그리고 파워는...3080기준 750으로 부족하다고 들었고 850골드로 하자니 물량이 부족해서 그런가? 가격이 엄청 올라서 플래티넘이랑 만원 차이길래 그냥 플레티넘으로 올려버리게 됩니다ㅋㅋㅋ
이때부터 인내심이 슬슬 바닥나기 시작해서 진짜 하루종일 폰이랑 컴으로 퀘이사존만 들여다보면서 부품 싸게 나오는거 있으면 호다닥 들어가서 결제하고 했습니다..
취침>퀘존>알바>퀘존>취침>퀘존>알바>퀘존 무한반복....
그땐 진짜 점심 나가서 먹을 것 같은 기분과 함께 여러가지 지름을 해버립니다...
퀘존 머블과 지름/할인정보 게시판으로 엄청 많이 타서 모든 부품을 머블 아니면 퀘이사존 링크를 타고 구한 것 같네요.
결국 최종 시스템 견적이 탄생하게 되는데..<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ae8675e5a599275b064b8b36292220eb.png"> 
M.B(39.5) - ASUS ROG STRIX B550-XE GAMING WIFI 대원CTS
CPU(75 퀘존 중고장터) - R9 5900X
RAM(179USD / 약20 직구완료) - G.SKILL DDR4-3600 CL16 TRIDENT Z NEO 패키지 (32GB(16Gx2))
Cooler(22.1) - KRAKEN X73
GPU(207) - MSI 지포스 RTX 3090 슈프림 X D6X 24GB 트라이프로져2S
SSD(21) - 삼성전자 970 EVO Plus M.2 NVMe (1TB)
HDD(13.1) - Toshiba N300 7200/128M (HDWQ140, 4TB)
CASE(22.1 구매완료) - Fractal Design Meshify 2 Light 강화유리
PSU(20.2 머블) - DELTA GPS-1000DB 80PLUS PLATINUM
써멀 컴파운드(0.95 머블) - ThermalTake TG-50
Sys.COOLER(14.2 머블) - 써멀테이크 Riing Duo 12 RGB 라디에이터 팬 TT 프리미엄 에디션 × 2
PSU CABLE(0 공짜! 아는분이 안쓴다고 새거 그냥 주심!!!) - LianLi STRIMER 케이블(24, 8+8)
FIGURE(5.8) - Good Smile Company 794 Jibril"본체만" 총 455정도의 견적이 탄생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네...글카가 거의 절반을 먹고 갑니다ㅋㅋㅋㅋ...이럴줄 알았으면 5950살걸(?)하는 생각도 가끔 들지만 5900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ㅎㅎ 근데 여기서 키마모스 더해서 주변기기도 100장이상...ㅜㅜ
다른 친구들은 돈만 주면 구할 수 있었는데 큼직한 친구들(M.B, CPU, GPU) 이야기를 해 보자면 노리는 친구들이 다 환상종이었습니다.
메인보드는 CROSSHAIR VIII DARK HERO, CPU는 5900X, GPU는 ASUS ROG STRIX 지포스 RTX 3080 O10G GAMING OC D6X 10GB 진짜 환상종들만 노리고 있었습니다.
CPU는 그나마 퀘존 장터에 괜찮은 가격으로 꽤 보이고 3환상종을 상대하기엔 자신이 없어서 미개봉으로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첫 도전인 5600X는 12월 11일 퀘존 장터에서 한번 트라이 했지만 아쉽게 1초 차이로 다른분이 먼저 문자 주셨다고...
그리곤 5900X가 75? 그 당시 물량도 너무 없어서 퀘존 장터에서 12월 16일 75주고 구해왔습니다.
저는 대구 거주인데 마침 부천에서 직거래 가능하다기에 근처에 거주중이신 큰아버지 찬스로 대리 직거래!ㅎㅎ
닉네임 언급은 못하지만 판매자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메인보드는 닼히 구하다 지쳐있던 찰나 550XE가 있다는 글을 봅니다. 주말인데도 오래 살아있더라구요. 더 기다리기도 지치고 이렇게 오래 살아있는건 인연이다..
글카도 환상종인데 보드까지 환상종 구하면 복학할때까지 컴 못 맞춘다 생각하고 그냥 구했습니다.
글카는.. 아시죠?ㅋㅋㅋㅋ 3080 아무리 찾아도 제 위시리스트에 있는 친구들은..구할 수 없더군요ㅜㅜ 그때만 해도 가격 인상 전 정가에 풀리는 일이 꽤 있었으니 그것만 노리다 실패하고 삶이 피폐해져가고 지쳐있었습니다.
신년이 되었고 선택지가 2가지 생겼습니다. 1번은 RTX 3090 FTW3 227만, 2번은 RTX 3080 FTW3+LG 27GN950
순서가 3090 다음 3080이라 고민하다가 왠지 되팔렘들 많이 붙을 것 같다는 댓글을 보고 227에 결제했습니다. 혹시 3080성공하면 취소라도 할 생각으로 했는데 이게 왠걸?
그날 바로 RTX 3090 슈프림 X가 207만원에 풀린겁니다. 이건 AS감안하더라도 가는게 맞겠지 엄청 고민하고는 바로 넘어갔습니다.. 이것도 3080 보험이었는데 당연하게도 3080은 실패ㅎㅎ
처음엔 RTX 2070S 노리다가 RTX 3080로 업그레이드 되고 최종은 RTX 3090이 되어버리는 퀘존효과...허허허 그래도 만족합니다ㅎㅎ
그렇게 부품을 다 모았으니 조립을 해야하는데 1월 6일 수요일 부품이 다 도착해서 조립을 시작합니다.
알바 끝나고 집에 오면 씻고 저녁 먹은 후부터 시간이 되는데 그러면 하루 최소 4시간정도는 됩니다. 그래서 수,목,금 완성하고 토요일 오전에 혹시 모를 오류에 대해 안정화 보고 저녁부터 새 컴으로 즐길 행복회로를 돌렸었습니다...처음엔 말이죠.
첫 조립인데 8시간 걸려서 겨우 했다는 글도 봤고 각오하고 했으나 저를 너무 과대평가 했는지 제 생각보다 더 오래걸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
어디에 뭘 꽂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원래 성격이 그런것도 있지만 부품 가격들이 다 크니까 진짜 확실한 정보다! 그런거 아니면 손안대고 관련 정보만 찾아서 헤맸습니다ㅎㅎ...
심지어 첫날은 CPU장착 10초만에 하고 이제 파워 연결해야 하는데 어.....델타 파워가 멀티레일 방식인겁니다.(이때만 해도 이 단어 자체를 모름) 멘탈이 나가서 주변 그래도 컴잘알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한명이 멀티레일이라고 알려주더군요...
다른 형은 어떤 케이블이 몇개 필요하다 이정도 알려주고 그래서 엄청 열심히 서칭하고 가장 최적화된 방식을 찾아봅니다. 케이블을 레일에 맞춰 잘 분배만 하면 된다고 해서 깔끔하게 선정리가 될만한 방식을 결정해서 꽂아넣기 시작합니다.
파워 케이블 구성 및 케이스에 장착까지 수, 목 이틀 걸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는 그래도 조금 가속이 붙어 다른 부품들 끼워넣고 선 깔끔하게 정리되도록 청사진 그리며 설계하고 엄청 신경썼습니다.
워낙 모르는게 많다 보니 결국 전원 인가하고 실사용하던 상상하던 토요일, 조립을 계속합니다.
스트리머 케이블은 선물받은거다 보니 안쓰기 그래서 사용한건데 이거 예쁘게 모양잡고 연결하려니 진짜 빡셉니다ㅜㅜㅜㅜㅜㅜ
모양잡고 넣으려니 흐트려져서 그 상태에서 다시 모양 잡으려는데 손은 아프고 모양은 잘 안바뀌고 엄청 후회했습니다ㅋㅋ 공짜라고 받지 말걸ㅜ하구요.
그래도 다 완성하고 보니 예쁩니다.. 여차저차 다 연결해서 전원만 연결하면 되는 상황이 되니까 토요일 저녁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일주일에 한번 있는 알바 휴일이 그렇게 날아가니 마음은 아프지만 별 탈 없이 켜 지고 불빛이 들어오는걸 보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간단하게 노트북으로 필요한 램오버 방법과 PBO설정 옵션 켜야할걸 보고 다 켜고 XMP라는데 방법을 몰라서 그냥 수동으로 값을 다 넣습니다.
윈도우 화면에서 필요한 설정하다가 필요한게 있어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한 HDMI1 옵션으로 넘겨서 일 보다가 다시 본체에 연결한 HDMI2로 옮기니까 전원은 그대로 들어와있는데 화면이 안나오는겁니다.
당황해서 키보드 마우스 눌러보고 해도 반응이 없어 결국 강종합니다. 몇번 하다 보니 이게 드라이버 문제일 것 같다 싶어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해봅니다.
실패했습니다. 해결이 안됩니다...불안정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가장 안정적이라는 버전을 찾아보니까 457.xx버전들이라고 하기에 457중에서 가장 최신인 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COMPLETE! 이제 잘 됩니다. 여태까진 왜 안됐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ㅎ
그리고 여러가지 필요한 프로그램들 다운받아서 만져보는데 전원을 껐다가 좀 오래 둔 후에 다시 전원을 넣으니 본체 빛만 나오고 화면이 안나옵니다. 케이스의 리셋 버튼으로 재부팅을 하니 그제서야 켜지긴 하는데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이것도 정보를 찾아보니 메인보드에 Q-LED와 Q-CODE라는게 있습니다. 찾아보니 DRAM 문제네요.
XMP값 그대로 넣었는데 왜 안되나 불량인가 싶어 클럭 높이고 타이밍을 조금 푸니까 됩니다.
넉넉하게 풀어서 안정화 보고 나니까 그 값으로는 부팅 실패가 없더군요. 너무 어렵습니다ㅜ
램 오버 실패도 해결했고 이제 다 됐다~~하면서 열심히 잘 쓰는데 한 3일 썼나? 갑자기 GPU Q-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3090인데 벌써 고장났나 철렁해서 다시 분해해봅니다.
분해해서 보니까 무거워서 처지는거 너무 신경써서 지지대를 올려서 고정하다가 너무 올려서 비틀림이 생김으로 인한 문제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높이 조절 잘 해야겠다 싶어 측면 가이드 수평이 맞는지 엄청 열심히 맟춰서 나사로 고정했습니다. 지지대도 적당히 올리고 말이죠.
그리곤 1달 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오류들 관련해서 추가로 찾다 보니 최근에 알게된건데 XMP실패할때 램 시리얼코드 순서대로 앞에 꽂으면 해결된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는 지금 컴 켜기 전에 램을 뽑아서 보니 진짜 시리얼넘버가 빠른게 4번 슬롯에 있었습니다. 귀찮아서 램오버는 다시 안건드리긴 했지만 왠지 해결됐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또 ㅎㅅㅇㅂ님 조립하는 유튜브를 보는데 고장났을때 눕혀서 그래픽카드 뺐다가 끼우시더라구요.
...........................
저는 케이스를 세운 채로 힘들게 한손으로 수평 잘 유지되는지 맞춰서 고정하고 남은 한손으로 나사 조으고 했는데........이래서 무지가 위험합니다 여러분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시스템 쿨러는 전면 420mm가 가능해서 저 팬들을 다 팔고 리안리 유니팬 4개 사서 전면3 후면1 교체할 생각입니다.
처음으로 견적내서 맞춘 본체인데 조립도 처음이라 잘 몰라서 일단 팬 할인하니까 라디에도 달고 케이스에도 달아야지~하는 생각으로 샀는데 120mm로 하니까 전면 후면 공간이 좀 많이 비어 보여서 일단 기본팬을 쓰기로 합니다...
선착순 머블은 또 처음인데 왠지 혼자 하면 당첨 힘들 것 같아서 아이디도 없던 친구한테 부탁해서 같이 시도를 해 보는데...띠용?? 둘 다 성공해버렸네요....ㅋㅋㅋㅋㅋ.....
친구도 곧 컴 맞출 예정이라 머블 제한 걸리면 미안해서 일단 제가 다 샀습니다ㅜㅜ...
다른분들 기회를 뺏을 의도는 아녔는데 죄송합니다ㅜㅜㅜㅜ
그리고 짭수 번들팬과 함꼐 라디에 6팬을 달 계획이었는데 제가 케이스를 가장 먼저 샀는데 케이스 살때만 해도 이런 무거운 견적은 상상도 안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Meshify 2 제품에 상단이 낮을거라는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2보다는 XL을 많이 추천하더군요ㅜㅜ.... ㅅㅅㅈ님 영상을 조금이라도 빨리 봤어야했는데....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팬은 곧 처분할 예정이고...유니팬 140mm로 블랙과 화이트중에 고민중입니다. 예쁘긴 화이트인데 본체에 화이트 감성이라곤 1도 없는 상태라 언밸런스할 느낌적인 느낌..
이건 머.. 두개씩 사서 섞어쓴다던지 어떻게 해야 예쁘게 나올지 고민이 많은 상태긴 합니다ㅜㅜ
피규어는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친구 어디 방치하기 애매해서 어차피 한동안 고사양 게임도 안하고 작업 할 일도 없어서 넣어놔 봤습니다.
온도에 되게 약하다고 하는데 커수까진 무서워서 못하겠고 쿨러를 조금 더 달아준다던가 그런거 아니면 그냥 빼야할까 싶기도 하네요ㅜㅜ 먼가 저것만 덜렁 있으니 안예쁘기도 하고..<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47d9350587cf8b08028d43fe694c1c07.pn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95019ac0538a1b1da5cb9d093d8bdff7.pn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62ff136caadb7b92ee06f0f4fa5e76ed.png"> 
쿨링팬 바꿀 생각을 한 이유중 하나가 피규어가 어두운 상황에서 찍으면 호러물(?)이 되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ㅎㅎ;이 부분은 차차 개선해 나가는거로 하고 좀 만족스럽고 예뻐보인다 싶으면 추후 올려보겠습니다ㅎㅎ─────────────────────
이제 조립을 완성했고 좋은 PC를 샀으니 여러 벤치 및 타스를 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PBO도 켰고 글카 오버도 배워서 해봅니다.<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c43398a574951bff61b8b828551e29ec.png"> 
자연의 힘을 빌어 몇번 해보니까 19859점이 나옵니다. 2만점까지 141점이니까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글카 오버를 조금 더 높여서 시도해봤습니다.
크래시 나서 팅깁니다ㅋㅋㅋ 아무리 해도 19859점 이상 안나오길래 포기했었습니다..
그렇게 타스 2만점은 잊어버리고 살던 와중 친구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5950X(5900X가격이 날뛰어서 강제 업글했습니다)와 DARK HERO를 구매하곤 CTR을 해본다고 합니다.
저도 미뤘던 CTR을 같이 돌리면서 바이오스 업뎃하고 한번 싹 민 김에 옵션을 계속 만져보는데 3733 C18(수동오버/실사용중), 3600 C16(XMP), 2133 C15(순정) 3개로 CTR을 해봤습니다.
3733 C18상태로 돌리고 화장실을 갔다왔더니 제 5900X가 브론즈가 나옵니다.
이럴리가 없다고 부정하면서 다시 돌리니까 실버네요.
아마 처음 돌렸을때 클럭 보고싶다고 라이젠 마스터 켰더니 렉 엄청 걸리고 로딩이 많이 느리길래 아니다 싶어서 껐었는데 그 영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실버... 골드라도 나와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하다가 램오버를 풀면 조금 더 높게 나온다고 들은바가 있어 결국 실사할일 없는 순정상태로 CTR을 돌리러 갑니다.<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1cf07e127c9a6e0416085189b904fc96.png"><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5df90bf35416fe29e27f72a5a4cef73e.png">램오버 푼 순정상태<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cd2696ad173f08402851066072199360.png">XMP값 3600 16-19-19-39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a482a7af95c2d4bca04d79b6ee89d12d.png">현재 사용중인 3733 18-20-40-58
램오버 없는 상태로 골-든 샘플을 맛보긴 헀는데 진 것 같은 기분은..왤까요ㅜㅜ
계속 껐다 켜면서 바이오스 설정을 조금씩 바꾸고 테스트 해보는데 램오버만 들어가면 실버가 나오네요. 결국 PBO만 쓸거기도 하고 골드를 보긴 봤으니까 하는 생각으로 다시 설정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원래 PBO설정이 잘 기억 안나서 시네벤치R23을 돌려보면서 PBO관련 옵션들을 건드리는데 순정 상태 올 오토로 이전에 PBO켰던 점수보다 더 높게 나오는겁니다<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66c780880cb79391112ebdeed9ff8e50.png"> 
?????????
당황해서 여러가지 선택지를 조사하다가 최소한으로 켜고 오토를 돌리는게 제일 점수 높다는걸 알게 되어 시네벤치 20500점대에서 22281점까지 올렸습니다ㅋㅋㅋ
이렇게 되니 느낌이 타스를 하면 20K돌파각이 보이는 것 같은겁니다.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1/02/25/ee6854a4942212faa24ac20f04cdaaf0.png"> 바로 애프터버너로 글카 오버하고 꿈의 20K 달성~ 만족스럽습니다ㅎㅎㅎ
끝나자마자 글카는 바로 순정으로 돌리고 잘 쓰고 있습니당ㅎㅎ
20K달성하고 글을 쓴다는게 본체 완성하고 후기 써야지 하다가 미룬게 생각나서 하나씩 쓰다가 주절주절 엄청 길어졌습니다.
23일 밤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여러가지 기억 되짚어가며 쓰다보니 25일이 되었네요ㅎㅎ... 글재주가 없어 길기만 길고 재미없는 글이 된 것 같습니다ㅜㅜ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은 데스크 세팅을 좀 바꾸고 올리겠습니다! 지금은 진짜 실용적인 세팅으로 쓰고있어서 보여드리기 좀 민망하기에ㅎㅎ... 마지막으로 퀘이사존과 회원님들 덕분에 이런 멋진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SiR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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