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닉 보급형 700W 파워, 10시간 연속 부하 테스트
700W 보급형 파워, 100% 부하 10시간 과연 성능에 문제는 없을까?
무더운 7월 말, 대한민국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 현상으로 찌는 듯한 더위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노인, 만성질환자는 가급적 한낮에 외출을 삼가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라고 매일 재난 문자가 안내되고 있죠.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우리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게임을 즐기거나, 영상 및 사진 편집에 사용하는 PC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데스크톱과 랩톱의 경우 열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쿨링 시스템을 어떻게 갖추느냐가 매우 중요하죠. 발열 해소는 바로 성능으로 이어지기에 메시 패널 케이스를 선택하고, 쿨링팬을 여러 개 장착하여 발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항상 소외되는 컴포넌트가 있는데요. 바로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최근 케이스들이 대부분 체임버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기에, 파워서플라이 열기가 다른 제품과 겹치는 경우는 줄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쿨링이 해소되어야 하기에 얼마나 안정적인 설계 그리고 쿨링 설루션을 갖췄는지가 중요합니다.
GOLD, PLATINUM 파워의 경우 서버급 PCB 내부 설계에 작동 온도도 50℃까지 보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용자는 저렴한 보급형 또는 메인스트림 제품을 찾고 있고, 실제로도 현재까지 꾸준히 판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파워 사용자 입장에서 내 장시간 고부하 환경에서 괜찮은지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가 찾는 700W 용량 그리고 230V EU STANDARD 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연속 부하를 진행해보려 하는데요. 100% 부하를 10시간 연속으로 진행했을 때 과연 성능에 문제가 없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