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많은 이가 무선 제품을 선택합니다. 길거리에 나가면 열에 아홉은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무선화 열풍은 실내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톱 주변기기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케이블이 움직임에 방해가 되는 헤드셋, 마우스는 물론이고 키보드와 같이 움직일 일이 없는 제품도 무선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무선 제품을 선택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역시 편리함 때문입니다.
무선 제품은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편합니다. 이어폰이 대표적입니다. 유선 이어폰은 음악을 듣고자 할 때마다 케이블을 풀어헤쳐야 합니다. 또, 음악을 듣지 않을 때는 매번 케이블을 감거나 정리해서 수납해야 합니다. 매번 선을 정리하고 풀어 헤치는 과정이 반복되면 단선 위험이 커지고, 고장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마구잡이로 주머니에 넣으면 그것대로 케이블이 엉켜서 골치 아픕니다. 반면 무선 이어폰은 이러한 불편 없이 케이스에 담기만 하면 끝입니다. 무선 이어폰이 주류로 자리 잡은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불편함이지만, 유선이 주류였던 과거 소비자들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렇다면, 데스크톱 주변기기가 무선이면 어떤 편리함이 있을까요? 오늘은 무선 마우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마우스는 손으로 쥐고 수시로 움직여야 하는 도구입니다. 계속 움직여야 하므로 종종 다른 물건과 부딪히거나 케이블이 얽히는 일이 발생합니다. 또, 사용감에도 영향을 줍니다. 케이블이 짧을 경우에는 활동 반경에 제약이 생기고 케이블이 너무 뻣뻣할 경우에는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집니다. 그래서 무선 마우스를 한번 경험해보면, 다시 유선 마우스로 돌아가기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무선 마우스도 단점이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그렇게 편할 수가 없는데,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매번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유선 마우스는 사용할 때 불편한 대신 충전의 번거로움이 없고, 무선 제품은 사용할 때는 편한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번거로운 겁니다. 조삼모사가 따로 없습니다. 그렇다면, 충전의 번거로움을 해결해야 할 텐데요. 한성컴퓨터는 그 대답으로 충전 독을 내놓았습니다. 충전 독은 케이블을 매번 일일이 연결할 필요 없이 그저 마우스를 올려두기만 하면 됩니다. 충전 작업을 생략하진 않지만, 아주 간편해진 건 사실입니다. 오늘 칼럼으로 살펴볼 제품, 한성컴퓨터 TFG EX Wireless 게이밍 마우스는 이러한 충전 독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자세한 건 이어지는 글과 사진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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