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SUMMARY
■ NVMe SSD 대표 모델, SK하이닉스 P31과 P41 P31은 Gen3x4, P41은 Gen4x4 인터페이스를 각각 채택하여, 3,500 MB/s와 7,000 MB/s 속도를 보장합니다. 두 제품 모두 M.2 2280 규격으로 메인보드에 구성된 M.2 슬롯에 장착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러 벤치마크를 검증된 것처럼 성능은 P41이 뛰어납니다. 102 GB 다중 파일 복사에서도 8초 빨랐으며, 렌더링 성능(리뷰 바로가기)에서도 P41이 4K 해상도 기준, 2분 이상 빨랐습니다. P41은 추가적으로 PS5 확장 슬롯에 장착하여 사용도 가능합니다.(P31은 불가)
1 TB 기준으로 P31은 98,000원, P41은 129,000원으로 약 4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작업 성능에서는 P41이 빠르지만, 게임 로딩 테스트에서는 오차 범위 내인데요. 다이렉트 스토리지(리뷰 바로가기) 결괏값을 보면, P31과 P41 간 성능 차이는 0.2초 내외로 빠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Gen4x4 보급형 제품보다 더 빠른 로딩 속도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현재 P31을 사용 중이라면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캐시 메모리가 탑재된 외장 SSD, X31 내장 SSD만 출시하던 하이닉스 브랜드 최초의 외장 SSD입니다.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샴페인 골드 컬러를 채택하여 고급스러운 외형까지 챙겼습니다. 알루미늄 재질에 우레탄 코팅을 추가하여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52.4 g 무게로 휴대성도 우수하죠. Type-C와 Type-A 케이블 2개를 제공하여 범용성도 우수합니다. 현재 대부분 외장 SSD는 캐시 메모리가 없는 디램리스 타입입니다. X31은 캐시 메모리를 탑재하여, 지속 쓰기 성능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리뷰 바로가기)
■ 구형, 신형 플랫폼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 S31 SATA SSD 특성상 550 MB/s 내외 속도로 제한되기에, 빠른 속도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어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 SATA SSD는 아직까지 충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비교군이 NVMe SSD와 Type-C 외장 HDD이기에 느려 보이지만, HDD와 비교하면 2~3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지금도 HDD에서 SSD만 바꿔도 체감이 된다는 말이 지금도 인용되고 있죠.(리뷰 바로가기) 특히 SATA SSD는 신형과 구형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사용 가능한 범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현재 구매는 불가능합니다. 하이닉스 본사는 2021년 12월 기점으로 SATA SSD 생산을 줄이며, 단종 수순에 들어갔기 때문인데요. 시장의 주류가 SATA SSD에서 NVMe SSD로 바뀔 것을 예상했기에 S31 단종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S31 사용자라면 추후 P31 또는 P41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봐도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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