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외형 PRODUCT DESIGN
외형은 전체적으로 올 블랙에 가까우며 자수로 새겨진 붉은 ROG 로고들이 인상적입니다.
[등받이 표면 재질] PU 가죽
등받이 표면 재질은 PU 가죽입니다. 표면이 매우 부드러워 맨살이 직접 닿아도 불편함이 덜할 겁니다. 또한 음료나 물을 흘려도 쉽게 닦을 수 있으니 청결을 유지하기 한결 수월합니다. 다만 메시 의자에 비해 통기성이 부족해 덥고 습기 찬 날씨에 불리합니다. 장단점이 명확히 갈리는 부분인 만큼 사용자 취향에 맞춰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등받이 쿠션감은 좌판에 비해서는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등받이 두께가 좌판에 비해서 얇기 때문에 푹신함과는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추측합니다.
헤드레스트 부분에는 ROG 로고가 크게 자수로 새겨져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해도 닳을 일이 없는 방식이라 좋습니다. 메모리폼 재질이지만 요추 지지대에 비하면 그리 푹신하진 않습니다.
바느질도 ROG 색상에 맞춰 붉은 실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바느질 마감이 좋아 쉽게 뜯어질 일은 없을듯합니다.
헤드레스트 아랫부분에는 은색 부품을 통해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목뒤로 공기가 통하는 게 단지 디자인적 요소뿐만 아니라 통기성 부분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겁니다.
헤드레스트 뒷부분도 동일하게 ROG 로고 자수가 새겨져 있습니다.
구멍 아래에는 붉은색 스트랩이 달려있습니다. 스트랩에는 벨크로를 활용했는데 접착 강도가 제법 강해 2 kg 이하 헤드셋이나 가벼운 가방 등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직접 가방을 걸어보니 안정감 있게 잘 걸렸습니다.
[좌판 표면 재질] PU 가죽
좌판에는 레이싱 버킷 프레임 게이밍 의자에 자주 보이는 날개 구조가 있습니다. 좌판을 실측해 보니 가로 38 cm에 세로 51 cm로 비교적 좁았습니다. 그래서 사용자 하체를 자연스레 가운데로 모이게 합니다. 저는 앉았을 때 다리가 양옆에 닿지 않았지만 신체에 따라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의자에서 가부좌로 자주 앉는 사용자는 이 부분이 특히 거슬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좌판 쿠션감은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말랑하여 단단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요추 지지대 쿠션보다는 덜하지만 쿠션감이 적절해 오래 앉아있어도 하체가 배기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요추 지지대는 매우 부드럽고 푹신한 메모리폼이 들어있는 쿠션입니다. 요추는 우리 척추에서 허리 부분에 역 C 방향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들어간 요추를 지지하기 위해 등받이 아랫부분에 인체공학적인 요추 지지대 쿠션을 활용한 겁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허리 쿠션이 포함된 게이밍 의자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쿠션이 단단하거나 부피감이 과해서 오히려 허리에 무리를 주거나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Chariot Core 요추 지지대는 넓고 적절한 부피감에 아주 부드러운 메모리폼을 내장해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했습니다. 또한 쉽게 탈착하거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벨크로를 이용한 점도 좋습니다.
[팔걸이 면적] 약 26.5 cm x 10 cm
팔걸이는 기본적으로 단단하지만 눌러보면 쿠션감이 조금 있습니다. 처음에는 장시간 사용하면 팔꿈치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4D 팔걸이로써 높낮이 조절, 좌우 각도 조절, 좌우 위치 조절 그리고 앞뒤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중심봉] Class-4 [최대 하중] 120 kg [휠] 65 mm PU 코팅
Class-4 가스 리프트를 사용해 최대 120 kg 하중을 견딜 수 있습니다. 5스타 알루미늄 합금을 휠 베이스에 활용했습니다. 휠에는 PU 코팅을 적용해 의자를 움직일 때 소리가 크지 않은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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