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외형 PRODUCT DESIGN
[키 배열] 108키 [크기] 440 x 135 x 35 mm [색상] 모카 코코아, 딸기 바나나(뽀송 전용), 바나나 딸기(토독 전용), 블루베리 스무디
키보드 외형은 별다른 특징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무난합니다. 그 말인즉슨 어디에 놓더라도 크게 튀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디에 내놔도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디자인도 좋지만, 하루하루 무탈하게 넘기는 일상처럼 특징 없이 깔끔한 외형도 좋습니다. 대신 특색 있는 색상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리뷰에서 살펴보는 모카 코코아와 함께 블루베리 스무디와 딸기 바나나/바나나 딸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딸기 바나나/바나나 딸기는 어떤 스위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색상 배치가 조금 다른데, 색상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체적인 기조는 비슷합니다. 또한, 풀 배열인 GK787SE과 더불어 텐키리스 배열인 GK777SE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차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딸기 바나나/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스무디 색상 보러 가기
[멀티미디어 키] 음소거, 볼륨 감소, 볼륨 증가, 전체 키 잠금
숫자 키패드 위에는 자주 사용할법한 멀티미디어 키를 배치했습니다. 물론 별도 배치한 키 4개 외에도 Fn과 F열 키를 조합해서 볼륨이나 재생/일시정지 등 다양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단, 키보드에 어떠한 각인도 하지 않아 처음 사용할 땐 사용자 설명서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LED 인디케이터] Num Lock, Caps Lock, Windows Lock
LED 인디케이터는 Esc와 F1 사이에 배치했습니다. 보통 108키 배열이라면 방향키 위쪽에 있는 공간을 활용하기 마련인데, 한성컴퓨터는 이 구성을 많이 적용합니다. 낯선 위치인 만큼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저는 평소에도 LED 인디케이터를 잘 안 봐서 크게 체감될만한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풀 배열 키보드임에도 Scroll Lock 대신 Windows Lock을 배치했는데, Fn과 Windows 키를 길게 눌러야만 활성화됩니다. 실수로 Fn과 Windows를 잘못 누르는 바람에 영문도 모른 채 Windows 키를 못쓰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뒷면도 전체적인 디자인에 맞춰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케이블은 USB 포트가 안쪽 깊숙이 있어서 일체감이 뛰어납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 바닥 및 각도 조절 다리
풀 배열 키보드인 GK787SE는 독특하게 키보드를 접고 펴는 상황에 맞춰 미끄럼 방지 패드를 따로 부착했습니다. 텐키리스 배열인 GK777SE는 평범하게 구성한 것과 비교됩니다.
GK777SE OfficeMaster의 미끄럼 방지 패드
[연결 방식] 유선 USB Type-C [USB 포트 위치] 중앙(F9 키 근처)
USB 포트에는 케이블 분리 방지 브래킷이 기본 장착돼있습니다. 브래킷은 나사로 단단히 고정할 수 있습니다. PC방이나 사무실처럼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분실 방지를 위한 목적이나 게임을 즐기는 도중 의도치 않게 분리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좌우로 선정리 홀이 있어 케이블 방향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각도 조절] 2단계
[무게] 1,350 g 실측 케이블 미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