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외형 PRODUCT DESIGN
베이지 색 좌판, 등받이 그리고 팔걸이와 그 외 검은색 부품들로 구성했습니다.
[등받이 표면 재질] PU 가죽
등받이 재질은 PU 가죽입니다. 표면이 부드러워 맨살이 닿아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또한 커피나 탄산음료 같은 액체를 흘려도 닦아내기면 하면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신 메시 의자에 비해 통기성이 부족해 덥고 습한 날씨에 쉽게 땀이 찰 수 있습니다. 장단점이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 부분이라 이를 고려하여 구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베이지 색상 옵션은 몸에 닿는 부분 중 밝은색이 많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했을 시 변색이 될 여지가 있습니다. 변색이 걱정된다면 블랙 색상 옵션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출처: 제닉스크리에이티브 홈페이지
또한 의자 사이즈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 등받이 높이에 따라 S1~3까지 나뉩니다. 리뷰에서 다루는 블록체어는 S2 사이즈인데 제게는 등받이 높이가 조금 낮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머리 받침이 목에 위치해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등받이가 더 높은 S3 사이즈라면 제 머리 높이에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렇듯 사용자 체형에 맞춰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ARENA 블록체어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머리 받침 부분에 ARENA가 새겨져 있습니다. 자수로 새겨져 있어 장기간 사용해도 닳을 가능성이 적습니다.
의자 곳곳에 바느질 마감이 돼있습니다. 마감이 준수하여 쉽게 뜯어질 일은 없겠습니다.
등받이는 푹신하여 인체공학적인 곡선 형태가 아니어도 등을 기댔을 때 편안합니다.
[좌판 표면 재질] PU 가죽
좌판 크기 전체는 가로 50.5 cm, 세로 53 cm입니다. 실질적으로 쿠션 부분에 앉는다는 걸 생각하면 가로는 40.5 cm로 좁아집니다. 세로가 가로 길이보다 10 cm 이상 길기 때문에 그대로 앉으면 긴 세로가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제닉스는 좌판 쿠션을 벨크로로 부착하는 형태로 설계했습니다. 벨크로 강도가 강하지 않아 손쉽게 떼어낼 수 있는데요. 떼어낸 좌판을 뒤로 밀어 넣어 붙이면 세로 길이를 줄일 수 있어 더 편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좌판을 떼내 사용자 체형에 맞출 수 있다는 점이 ARENA 블록체어의 또 다른 강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쿠션만 필요할 경우 따로 사용할 수 있고 오염됐을 때 떼어내서 세척하거나 교체할 수도 있겠습니다.
허리 쿠션에도 ARENA가 자수로 새겨져 있습니다. 쿠션은 밀도가 낮고 푹신푹신합니다. 다만 절대적인 부피가 큰 편이라 허리 받침 용도로 사용했을 때 오히려 편하지 않다는 QM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좀 더 작은, 허리와 등받이 사이 빈 공간에 들어갈 적절한 크기의 쿠션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쿠션 뒤 쪽에는 지퍼와 슬라이더가 있습니다. 슬라이더가 거꾸로 있지만 단단하게 물려있지 않아 별도 도구 없이 손쉽게 지퍼를 풀 수 있었습니다. 쿠션 외피를 세척하거나 교체해야 할 때 편리하겠습니다.
등받이 뒤 쪽을 살펴보면 벨크로와 지퍼를 볼 수 있습니다. 좌판 쿠션 벨크로와 달리 강하게 고정돼있어서 떼어내기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많은 물건을 넣기는 어렵지만 작은 가방이나 간단한 생활용품 정도를 넣어두면 공간 활용에 좋습니다. 등받이 지퍼는 슬라이더가 없어 풀 수 없습니다.
[팔걸이 면적] 약 29 cm x 11 cm
팔걸이 재질은 쿠션감이 있어 팔꿈치를 장시간 올려놔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표면이 볼록한 형태라 팔을 올려놨을 때 안정감이 조금 떨어지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2D 팔걸이로써 높낮이 조절,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중심봉] Class 4 가스 리프트 [최대 하중] 200 kg
중심봉으로 삼홍사 Class 4 가스 리프트를 사용해 최대 200 kg 하중을 견딜 수 있습니다. 메탈 소재 베이스는 여러모로 안정적입니다. 또한 의자를 이동할 때 바퀴 소리가 크지 않은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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