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DESIGNiRig Stream Solo
[크기] 105 x 45 x 34 mm [무게] 71.5 g 실측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무게는 약 71.5 g이지만, AA 건전지 2개를 넣어야 하므로 실사용 시에는 120 g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크게 부담스러운 무게는 아닙니다만, 대롱대롱 달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손으로 쥐고 있거나 삼각대에 고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3.5 mm 4극 단자가 고정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입력받은 소스를 전달합니다. 루프백을 활성화하면 연결한 장비에서 발생하는 소리도 믹스됩니다. 3.5 mm 포트가 없는 장치에 연결할 예정이라면 USB Type-C to 3.5 mm 어댑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 포트
▲ 자료 출처(2차 가공): 삼아디엔아이
입출력을 도식화한 자료입니다. 해당 자료를 참고한 상태로 포트를 확인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검은색 화살표가 출력, 흰색이 입력입니다.
루프 백을 활성화하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RCA 포트와 4극 포트를 통해 소스를 입력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를 활용하기 위해선 4극 단자로 구성된 이어셋이나 헤드셋을 연결해야 합니다. 쉽게 이어폰 케이블에 달린 마이크를 활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조금이라도 품질을 챙기고 싶다면 붐 암 마이크 성능이 좋은 헤드셋을 활용하는 게 좋겠지요.
중간에 있는 THRU 포트는 위 도식과 같은 형태로 신호를 전달합니다. 마이크와 RCA 입력을 통해 믹스된 소리를 외부 믹서, PA 혹은 라인 입력이 있는 장치에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옆면에 있는 STREAM LEVEL 썸 휠로 음량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iRig Stream 모든 라인업은 바닥에 RCA 입력 포트를 배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믹서를 연결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RCA to 3.5 mm 케이블을 통해 노트북이나 태블릿, 또 다른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루프 백 기능을 활성화하면 호스트 기기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다른 기기에서 입력된 소스와 믹스하여 전달합니다. 앞서 입출력 도식에서 확인한 1번 입력이 이에 해당합니다.
오른쪽 옆면에는 앞서 알아본 스트림 레벨과 이어셋/헤드셋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썸 휠이 있습니다.
전력 공급은 AA 건전지 2개로 합니다.
iRig Stream
[크기] 105.5 x 44.5 x 24 mm [무게] 61.8 g 실측
iRig Stream 라인업 중 크기가 가장 작고 가볍습니다. 건전지를 삽입하는 설계가 아니라서 최종 무게를 비교한다면 약 30 g 정도 가볍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긴 촬영을 위해선 IK PSU 5300(iRig PSU 3A)를 구매하여 DC IN 포트에 연결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라이트닝 포트를 활용하는 iOS 기기 충전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특성상 짧은 야외 촬영에서 세 가지 제품 중 가장 적합하며, 액세서리를 통해 단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Solo 버전보다 세밀한 설정값 조정이 가능하며, 인디케이터를 통해 신호 레벨이 적절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자료 출처(2차 가공): 삼아디엔아이
Stream Solo와 마찬가지로 RCA 포트가 있어 상황에 맞는 장치를 통해 소스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과 RCA 포트를 동시에 활용할 경우 마이크 음량은 썸 휠을 활용합니다. 그리고 메인 노브는 전체 음량(RCA+마이크)을 조절하게 됩니다.
▲ 스테레오, 모노 예시
DC IN은 앞서 알아봤듯이 별도 구매 액세서리인 IK PSU 5300(iRig PSU 3A)를 연결하여 iOS 장치를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루프백은 Solo 버전과 같은 기능이며, 그 옆에 있는 스위치는 스테레오에서 모노로 송출을 변경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해당 기능은 모노 송출을 허용하는 앱에서 유용합니다.
헤드셋 입출력 포트를 기준으로 양쪽에 썸 휠이 있습니다. 마이크 출력이 고정되어 있는 Solo 버전보다 발전한 부분입니다. Solo는 연결한 이어폰이나 헤드셋에 있는 음량 조절 기능을 활용해야 하며, 만약 기능이 없다면 고정된 상태로 세팅을 진행해야 합니다. Stream은 썸 휠을 통해 마이크 음량을 조절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Solo는 3.5 mm 4극 단자로 고정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어댑터를 활용해야 합니다. 반면에 mini-DIN 단자를 활용하는 Stream은 한결 깔끔하고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합니다. 기본 번들 케이블로 mini-DIN to USB Type-C / Type-A / Lightning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부분 기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제공하는 만큼 아이폰과 호환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은 버전이나 기기에 따라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군요. 소니 엑스페리아 1 IV(안드로이드 13, 14)로 테스트했을 땐 정상 작동했습니다.
iRig Stream Pro
Stream Pro는 mini-DIN 포트를 통해 장치와 연결합니다. 하위 모델인 Stream처럼 전력을 공급받아 작동하는데, 아이폰 기준 +48V 팬텀 파워가 필요한 경우 AA 건전지 두 개를 추가하는 걸 권장합니다. 또한, 장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DC IN 포트에 IK PSU 5300(iRig PSU 3A)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Mac/PC 그리고 안드로이드 등은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경우에만 전원이 인가됩니다. 아이폰 연결과 마찬가지로 팬텀 파워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 추가 전원 옵션을 활용하면 됩니다.
[크기] 123 x 67 x 40 mm
[무게] 145.7 g 실측
세 가지 제품 중 가장 크고 무겁습니다. 그래서 다른 두 제품과 달리 XLR 입력 포트를 추가했는데요. 이곳에 마이크나 악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단, 모든 장비를 연결하면 기동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 자료 출처(2차 가공): 삼아디엔아이
다른 두 제품과 다르게 RCA 포트 옆에 XLR 포트가 있는데, 신뢰할 수 있는 뉴트릭 부품을 활용했군요. 이곳에 3핀 XLR이나 6.25 mm(1⁄4”) 단자를 활용하는 마이크나 악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모니터링 이어폰/헤드폰과 마이크를 분리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다른 두 제품과 마찬가지로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때 헤드셋 마이크와 모니터링 음량은 반대편에 있는 썸 휠을 활용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썸 휠이 아니라서 다소 헷갈릴 수 있겠습니다. 헤드셋 포트 옆에 있는 썸 휠은 XLR 포트에 연결하는 마이크나 악기 게인 값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48V 팬텀 파워는 콘덴서 마이크를 연결했을 때 활용합니다. 만약 다이내믹 방식 마이크를 연결한다면 팬텀 파워는 OFF 상태여야 합니다. 그 옆으로 루프백과 모니터링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를 배치했습니다. Stream Pro는 세 가지 제품 중 유일하게 모니터링 기능을 끌 수 있습니다.
모니터링 이어폰/헤드폰 단자 옆으로 음량 조절 썸 휠이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 MIC/INST 썸 휠은 포스트 게인 값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 자료 출처: 삼아디엔아이
iRig Stream Pro는 기본 2채널로 작동하며, 멀티채널 모드로 변경하면 4채널 활용이 가능합니다. 헤드셋 입력과 마이크/악기 입력단 신호를 RCA 신호와 분리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음소거 버튼을 3초 정도 길게 누르면 모드가 전환되는데요. 흰색 LED가 점등하면 2채널 모드입니다. 여기에서 다시 길게 누르면 음소거 버튼이 녹색으로 변하며 멀티채널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모드를 전환할 때마다 전원이 꺼졌다 켜지므로 프로그램을 켜기 전에 설정을 마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멀티채널을 활용하기 위해선 DAW 혹은 멀티트랙 녹음(ex. VocaLive, AmpliTube)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오디오 입력을 채널 1로만 받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멀티채널 모드로 진입할 경우 비정상적인 작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채널 1, 2만 인식하는 iRig Recorder 앱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디케이터 LED
▲ iRig Stream Solo
Stream Solo 인디케이터는 전원 상태를 알리는 용도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부족할 때 LED가 빨강으로 변합니다.
▲ iRig Stream
▲ iRig Stream Pro
Stream과 Stream Pro는 인디케이터를 통해 시그널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 LOW 인디케이터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레벨 노브를 조절하여 소리를 증폭하면 되고, 빨간색 HIGH 인디케이터가 점등한다면 반대로 하면 됩니다. 중간에 있는 녹색 LED가 켜지면 값이 적절하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인디케이터가 빨강과 초록, 파랑을 넘나드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럴 땐 마이크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입력했을 때 초록색 LED가 유지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Stream Pro는 마이크/악기 레벨이 너무 높으면 음소거 버튼이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이럴 땐 마이크/악기 썸 휠을 통해 입력 게인을 줄이면 됩니다. 파란색 LED가 점등하면 마이크/악기가 음소거 상태입니다. 만약 해당 버튼이 주황색으로 깜빡인다면 AA 건전지 잔량이 부족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48V 팬텀 파워가 꺼지기 전에 해당 LED가 30초마다 주황색으로 깜빡이게 됩니다. 이는 건전지를 교체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