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외형 및 특징 PRODUCT DESIGN & FEATURES
▷ 크기
[크기]
· 가로: 1,400/1,600 mm · 세로: 750 mm · 높이: 730~1,220 mm · 프레임 안쪽 너비: 1,262/1,272 mm
상판 가로 사이즈가 1,400/1,600 mm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리뷰에서는 1,400 mm인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 전동EL 블랙 색상을 주로 다룹니다. PC를 책상 위에 올려 사용하고 싶다면 보다 넓은 1,600 mm 크기가 더 적합합니다. 하지만 면적이 넓어진다 해도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션 데스크 특성상 본체를 올려 두기에는 불안할 수 있죠. 아예 바닥에 내려 사용하거나 후술할 본체 거치용 PC 홀더 액세서리를 이용하는 게 가장 안정적일 겁니다. 또한 세로가 750 mm로 모니터 스탠드와 마우스 패드가 서로 겹칠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세로가 긴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면 마우스 움직임을 제한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암을 설치해 모니터를 공중에 띄우면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 전체 외형
상판 두께는 약 18 mm로 평범합니다. 다리 받침대를 진한 회색으로 처리한 걸 제외하면 그 외에는 전부 검은색으로 마감하여 깔끔한 인상을 주는데요. 다리뿐만 아니라 상판 같은 부품들이 꽤 무게가 나갑니다. 옮기는 것뿐만 아니라 조립할 때도 혼자보다는 두 명 이상이 함께하는 게 좋습니다.
▷ 상판
상판 표면은 LPM 방식을 이용해 마감했습니다. LPM 방식이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온에서 멜라민 수지를 녹여 접착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따라서 내부 오염과 흠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불쾌한 냄새가 덜 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Ergo Curve
얼고 커브Ergo Curve는 몸과 가까운 상판 측면을 곡선으로 처리한 걸 의미합니다. 의자 팔걸이와 책상 높이가 같을 때 팔걸이 길이에 따라 몸을 밀착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러면 이상적인 팔 각도를 유지할 수 없는데,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는 얼고 커브 덕에 책상에 더 몸을 붙이기 쉽습니다.
▷ 케이블 패스
상판 뒤쪽 일부를 안쪽으로 잘라냈습니다. 이 여유 공간을 통해 각종 케이블을 정리하여 책상을 벽에 밀착하기 편해집니다.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기 때문에 케이블을 한 번에 뭉치기보다 케이블 타이 등으로 나눠 묶으면 좋습니다.
▷ 모서리 마감
전면 왼쪽 모서리에는 제로드 로고를 부착했습니다. 앞쪽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혹시 모를 사고에 의한 위험을 줄였습니다. 또한 모든 측면 가장자리를 날카롭지 않게 마감해 팔이나 손목을 올려놨을 때 불편함이 덜합니다.
▷ 컨트롤러
전용 컨트롤러는 디스플레이와 버튼 6개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높이와 설정을 표시하고 광량이 충분해 밝은 곳에서도 잘 보입니다. 위아래 방향 버튼을 통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S + 1~3 버튼을 조합해 원하는 높이를 최대 3단계까지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향 키를 누르고 있지 않아도 버튼 조작 한 번으로 설정해뒀던 높이까지 자동 조절돼 편리합니다.
S 버튼을 10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디스플레이가 깜빡이며 이때 다시 S 버튼을 한 번씩 누르면 6가지 메뉴를 순차적으로 표시합니다. 최저와 최고 높이 설정, 상판 두께 입력, 충돌 방지를 위한 상판 윗면과 아랫면 센서 민감도 조절 그리고 높이 표시 단위를 cm와 inch 중 선택할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합니다. 어린이가 컨트롤러를 조작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방향키 2개를 동시에 5초 이상 누르면 컨트롤러를 잠그는 키즈락 기능도 있어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 어댑터 거치대를 중앙 프레임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를 거치대에 장착하기 빡빡하지만 그만큼 분리될 가능성도 적습니다.
컨트롤러 나사 홀이 양쪽 모두에 있어 원하는 방향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 하판 및 다리
하판에는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나사 홀들이 보입니다. 액세서리는 별도 구매해야 하며, 책상 위 여유 공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헤드셋 거치대(좌), 컵 홀더(우) 출처: 제닉스 홈페이지
▲ 본체 거치용 PC 홀더(좌), 멀티탭 트레이(우) 출처: 제닉스 홈페이지
제닉스가 별도 판매하는 액세서리는 헤드셋 거치대, 컵 홀더, PC 홀더(본체 거치용) 그리고 멀티탭 트레이입니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 하판에는 나사 구멍들이 있어 구매한 액세서리들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공간을 차지하는 다양한 물건들과 본체를 책상 외곽이나 아래에 보관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최대 지지 하중] 70 kg
책상다리는 풀 스틸 프레임을 활용해 내구성이 높고 최대 70 kg 하중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또한 분체 도장으로 표면을 마감했는데, 분체 도장이란 초미세 특수 분말 도료를 정전기 원리를 통해 도포하고 고온으로 경화시키는 공법입니다. 균일한 색 표현이 가능하고 자외선과 습기에 강해 녹이 잘 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책상 최소 높이] 730 mm [책상 최고 높이] 1,220 mm
내부에 길이를 연장하는 프레임이 들어있어 무게가 무거웠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를 조작하면 연결된 모터를 통해 다리 길이가 변하며 최소 높이는 730 mm, 최고 높이는 1,220 mm입니다. 모터에는 과열 방지 기능이 있어 온도가 높아지면 작동이 일시 중단됩니다.
화이트 옵션 WHITE COLOR OPTION
색상 옵션은 리뷰로 다루고 있는 검은색과 흰색, 2종입니다. 두 가지 옵션 모두 투톤 컬러로 마감했습니다. 검은색은 회색을, 흰색은 아이보리색을 책상다리에 가미해 디자인적으로 심심함을 덜어냈습니다. 주변 환경에 맞게 색상 옵션을 선택한다면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