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퀘이사존달려입니다.
PC 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드는 아직까지도 RGB LED입니다. 초기 256색으로 표현이 제한적이었지만, 현재는 1,680만 가지의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지며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RGB LED의 시발점을 알린 쿨링팬과 메모리를 시작으로 마더보드, CPU 쿨러, SSD, 파워서플라이, 게이밍 기어까지 그 영역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들은 강화유리를 채용한 케이스 출시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러나 파워서플라이만 유독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RGB 쿨링팬을 추가하거나 측면 프레임을 투명하게 구성하는 제품들이 간혹 있지만, 대부분 RGB가 없는 기존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장치이기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여기에 인기 케이스들이 대부분 체임버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어 그 영향도 무시 못 할 듯합니다.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파워이지만, 사용자의 PC와 깔맞춤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커스텀 슬리빙 케이블입니다. 풀 모듈러 파워를 위한 다이렉트 타입과 기존 케이블에 추가 연결하여 사용하는 연장 타입으로 나뉠 수 있죠. 커스텀 슬리빙 케이블은 고급스러운 외형과 마감 그리고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구성할 수 있어 디자인 측면에서 나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RGB LED 소자를 케이블에 추가한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