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60만원가량 손해가 났네요. 유상AS받기도 귀찮고 중고로 팔아도 그닥일 듯
하여 그냥 메인보드와 시퓨는 폐기해야겠네요. 제일 거시기한건 제가 뭔가를 했다면 모르겠는디..
동일한 11500시퓨를 잠시 빌려와서 어제 안되는거 같다던(이 때 까진 설마 별다른 충격없언
11500 CPU가 안될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사용빈도 적었고)
중고로 구매한 MSI B560M-A PRO에 연결해보니 이제서야 되긴 되네요.
사실 이것도 며칠간 스트레스로 식겁한게, 중고 MSI보드는 우선 4개의 LED가
1cpu, 2vga, 3dram, 4cpu 순서로 배치되있고 오늘 두 패턴으론
1. 고장CPU 꼽을 때는
부팅 시 1초 4번 적색불 점멸 후 3번 황색불 켜있기만 함, 강제로
길게눌러 끄면 다시 4번 잠시 점멸 후 꺼짐
2. 빌려온CPU 꼽을 때는
부팅 시 1초 1번 적색불 점멸(이 때 어???) 후 2번 황색불로..(ㅇ어어..)몇초 후
3번(연두색?)켜있다가 1번 BOOT로 드디어 화면 켜지더라는..
고로 램도 살아있고 중고보드는 멀쩡하니 팔아야겠죠.
1번 안될 때 의아한건 MSI보드에서 DRAM에 멈춰있는게 CPU가 DRAM컨트롤러와
연관되어 있는지 내부적으로 그 부분이 죽었나봅니다. 밑 접점봐도 너무 깔끔하게
깨끗~하거든요. 다쇼 충격적인 경험, 별다른거 한거 없이 윈11시스템종료 후 껏다
켜서 안된 경우이니, .. 몇십년째 느끼는거지만 유독 hp데탑은 참으로 써레기 같아요
보드구성도 그렇고, 너무 oem스러운 괴랄한 구조부품들에 쓸데없이 유니크한 전압
구성 등.. 이번처럼 별다른거 없이도 80만원짜리가 갑자기 뒤질수도 있구나하면서
근 20년이상 pc하면서 몇시간을 멍하게 이불킥하게 만들어군요.
우선 작동확인된 오늘 시퓨를 다시 HP보드에 꼽자니 또 눈에안보이는 괴랄한 증상이
나오고 얘마저 고장날까봐 쿨하게 포기하렵니다.. 보드가 살아있다고한들, 시퓨만 빼고
제값의 70%에도 팔리지 않을거같고, 파워는 멀쩡한게 확인되었으니 파워팔 때 고장난 보드+시퓨는
덤으로 얹어서 주느걸로 해보려고 합니다.
흠,. 각설하고 화딱지에 주말 밤새면서 이상증상을 찍어봤어요. 우선 몇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Q1. (미련)멀쩡해 보이는 CPU(11500)가 MSI보드에서 DRAM문제로 멈춰 진행이 안되는거면
오묘하지만 아실분은 아실거 같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HP문의해봐서
유상이라도 RMA를 받는게 합리적인 비용일지(사실 중고가 13~15만원선도 안되더군요)
Q2. 이너므 11세대를 다 처분하고 남는 NVME SSD, RTX4060, SS PC4-3200 16+16G, 500wPSU
구성으로 새 12400F(새것이 중고가와 비슷)와 적당한 B650?보드 정도로 맞추면
오래쓸만 할까요? (현 i7-4770+DDR3),
얼핏보니 13~14세대는 그닥 발전이 내장글카, 공정으로 코어+스레드 더 구현 정도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