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스포있음.]지극히 주관적인 라오어2 리뷰.

coyan
6 187

2020.06.29 10:49

네... 어제 저녁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

저는 스포를 최대한 접하지 않고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일단 그래픽, 사운드. 네 흠 잡을 때 없습니다. 최고입니다.

1편 때도 매우 인상적이 었던 아포칼립스 이후의 세상을

2편에서는 보다 디테일을 살려 생생하게 표현을 잘 했습니다!

(날씨의 변화, 입체적이고 디테일한 소리, 인물표정, 물체질감, 총기 개조 장면, 물의 표현, 건물/장소 디자인 등) 


게임시스템. UI. 1편과 거의 똑같은 방식이 었고

1편을 플레이할 때도 합리적이고 게임 진행에 맞는 방식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상호작용 세모는 1편 처럼 색깔을 넣어 주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플래쉬 때문에 햇갈린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ㅜㅜ)


난이도.(중간으로 진행)

엘리 진행의 경우 전편과 같이 무한 칼 이어서 소드마스터 방식으로 쉽게 플레이 가능해 

전편보다는 난이도가 쉬워졌다 생각했습니다.

애비 진행의 경우에도 탄약 보급이 레벨 곳곳에서 풍족하게 이루어져

정면돌파가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전편보다는 쉽다는 생각입니다.


캐릭터. 

1편 등장 캐릭터

1편에서 공감할 수 있었던 점접들을 모조리 끊어버리거나 바꾸어버려

이전에 이입했던 감정들을 도저히 이어나갈 수 없습니다. 

조엘 -> 그 많은 역경을 이겨낸 노련한 생존가 -> 낯선이들에게 '안녕 난 조엘이야!' -> 극 초반 허무사 

엘리 -> 호기심 많고 엉뚱한 귀여운 욕쟁이-> 조엘 미워! 왜 살렸어! +  '복수' 라는 운명에서  갈팡 질팡 하는 허무한 욕쟁이.

토미 -> 현실적 가정적 잭슨 유지에 노력함. -> 복수에 눈이 멀어 물불 안 가리다 이혼(?)


2편 등장 캐릭터

매력적이거나 공감가는 캐릭터가 1도 없습니다.

디나 -> 도데체 왜 이 이야기에 이렇게 비중있게  들어있어야 하는지 모를 유대인 임산부

제시 -> 사랑의 라이벌? 동양인 호구

애비 -> 복수를 이루고 갑자기 깨달음을 얻는 스카 사냥꾼(황소)

레비 -> 애비의 목숨을 구하고 깨달음 주는 정체성 혼란자


 스토리

제일 비판이 큰 부분이라 들었고... 게임을 하면서 점점 불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것들이 여지없이 실망스런 상황으로 이어질 때... 아... 하는 안타까움이 먼저 들었습니다. 

일단 1편에 비하면 스토리가... 너무 산만하고 개연성이 부족 합니다.

2명의 주인공을 내세운 까닭도 있지만 혼란스러운 주인공들의 감정을 따라가는

스토리를 저는 공감도 이해도 되지 않았습니다. 

개연성...은 정말 1도 없습니다. 다 우연이고 우발적 사건들 입니다. 

메시지도 복수라는 것은 허망하다? 정도 일 것 같은데...

제가 든 생각은 '내가 지금까지 뭘 했지?' 입니다.

복수는 허망하다가 아니라  내가 플레이한 모든 것이 허망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이것이 2편의 스토리가 되었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컨트롤을 잘 못해서 이것 저것 아이템을 충분히 챙겨 안전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쪽으로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하지만!

1편 마지막에서 엘리의 수술실로 갈 때 저는 무조건 닥돌했습니다. 빨리 가야 했기에 닥돌했습니다.

반면에...

2편 마지막 감옥 가는 길에서는 느긋이 아이템을 다챙기고 이곳 저곳 살피고 갔습니다. 

저는 이 차이가 스토리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줄 요약

1편:걸작.

2편:걸작.을 깨뜨려 본드로 덕지 덕지  어설프게 이어붙여 놓음.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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