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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23.07.27 18:10
웬만한 일반 책상 같은 경우 적당한 10, 20만원대 정도면 꽤 튼튼하고 좋은 편이지만, 모션데스크 같은 경우는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모션데스크 원가의 절반이 모터 값인데, 이 다리 모터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다리만 몇십)
따라서 무작정 저렴하다고 아무 전동 책상이나 구입하면, 높은 확률로 출처를 알수 없는 중국제 양산형 싸구려 모터를 사용할 확률이 높으며, 이마저도 이윤을 좀 더 남기기 위해 상판 퀄리티를 낮추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책상에 본체를 올려놓으면 적정 하중이 낮아 다리가 삐꺽거리며, 프레임이 싸구려라 책상 자체 흔들림이 커지게 되고, 모터도 처음은 괜찮지만 몇 달 쓰다 이상이 생기며 고장나는게 다반사다.
상판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복불복 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원가를 줄이기 위해 마감을 대충 때웠으니, 운이 안좋으면 아래와 같은 똥마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가이드는 모션데스크 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가격대에 맞는 최선의 모션데스크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한 눈에 보기 좋게 리스트업 한 글이다.
바이럴 얘기도 나올 수도 있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본 컬럼은 최대한 공정하게 가격대비 성능을 철저하게 비교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고른 것이니 불신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가성비 뿐만 아니라 고급 소재의 모션데스크도 넣어 프리미엄급의 모션데스크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확실하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참고로 본문에 표기된 높이 범위는 상판 두께 제외 범위이다. 따라서 실측 범위는 상판 두께를 포함해 계산하면 된다.
요즘 모션데스크 수요가 늘면서 시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메모리 기능이나 충돌 방지 기능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저가형 모션데스크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이, 출처 불분명한 노브랜드 중국산 모터에 이윤을 남기기 위해 상판 퀄리티를 낮춰 판매하기 때문에, 모터 소음도 있고 상판도 얇고 마감도 싸구려일 경우가 높다.
따라서 정리하자면, 도저히 돈이 없는데 모션데스크 맛보기라도 즐기고 싶은 사람이 선택하는 라인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입장으론 돈이 아주 없는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저가형은 선택하지 말기 바란다.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모션데스크 이다.
그러나 상판 두께도 고작 15T 밖에 안되고, 거기에 후기를 보면 유통비를 줄이기 위해 상판을 반으로 잘라 포장해 보내온다고 한다. 이러한 조립 형태는 책상 견고함이 떨어질 수 있어 좋지 않다.
정리하자면 가장 싼 전동 높이조절 책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흔한 게이밍 책상이지만, 이 제품의 특징은 다리에 크로스바(가로 지지대)가 있어서, 책상 좌우 흔들림에 있어 좀 더 견고하다는 점이다.
흔들림에 민감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전동 책상을 원한다면 괜찮은 선택지이다.
다만 신체 구조나 앉는 자세에 따라 크로스바에 다리가 걸려 불호인 부분도 있기에, 이 부분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선택 하길 바란다.
아마 싱글 2단 모터 기성품 중에 가장 최저높이가 낮은 책상이지 않을까 싶다.
키가 낮아 최저높이가 낮은걸 원하는 사람에게 가격도 저렴해 안성맞춤이라 볼 수 있다.
중국산이지만 그래도 해외 수출도 하는 브랜드가 있는 모터 쓰는게 품질 면에서 나을지도 모른다.
또한 이정도의 저렴한 가격대에 상판 폭 길이도 적당하고 22T면 괜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최저 높이가 상판 두께 까지 합하면 76.2cm 이기에 많이 높은 편이라 아쉽다.
이 정도의 가격대에 3단 프레임에 듀얼(2개) 모터가 들어가고, A/S 기간도 모터는 3년, 철제 프레임은 5년 워런티를 제공하는 제품은 롱코가 유일 하다고 볼 수 있다.
옛날엔 싼마이 가격으로 썼지만, 요즘 들어 여러번 제품 개선이 이루어져 점점 이름값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가형 모션데스크 중에 최선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가구 혹은 게이밍 브랜드에서 저가형 모션데스크 제품을 출시했고 판매량이 높은 제품도 있지만, 여기에서 소개하지 않는 이유는 후기가 부족하거나 평점이 박살나 일부로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게이밍 브랜드에서 출시한 모션데스크는 개인적으로 불호하는데, 게이밍 컨셉으로만 옵션만 풍부하지 전동 책상 자체의 기능으로서는 꽝이기 때문이다.
모션데스크는 일반 책상과 달리 가성비 가격대 라인 수준이 꽤나 높은 편이다.
이 라인은 기본적으로 브랜드가 있는 듀얼 모터를 사용하고 상판 품질 면에서 꽤 쓸만하다는 수준으로 보면 된다. 책상 따위에 8, 90만원 태우는건 아깝고 그렇다고 너무 저가형 사기에는 불안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이라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아주 비싸지 않으며 적당한 퀄리티의 전동 책상을 원하는 사람에게 알맞은 라인이다.
독일의 원천 설계와 생산으로, 출처 불분명한 중국제 모터 보단 낫다고 생각된다.
유럽제이지만 가성비 좋은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모터에 대한 A/S 기간이 대부분 1년 혹은 3년인데, 오킨 모터는 무려 5년이나 보증한다.
중국제는 싫고 유럽제 이며, 따로 프레임만 구입해서 DIY 조립하려는 사람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플랙시스팟은 해외에서 품질 대비 가성비 라인 으로서 꽤 이름이 알려진 브랜드이다.
성능 및 가격 평이 준수하며고 가성비가 좋아 따로 프레임만 구매해서 상판과 DIY 조립하는 사람도 많다.
만일 리낙 프레임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 같다.
국내에선 플랜티엠(플랜맥스) 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가격이 좀 있어도 가성비 라인에서 최선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중국 제창 신형 모터의 가장 큰 특징은 역방향 구조에 상판과 다리가 결합되어 있는 부분에 삼각 보강대가 있다는 점이다.
이 삼각 보강대는 좌우 흔들림에 있어 좀 더 견고하게 잡아준다. 그래서 좌우 흔들림 만큼은 동일 라인 대에서 그나마 덜 흔들린다.
그러나 대신에 앞뒤 유격 흔들림이 좀 있는 편이니, 책상 사용 패턴을 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하지만 다리가 2단 선택지 밖에 없어서 그런지 최저높이 상판 두께 포함 74.3cm 로 꽤 높은 편이라 아쉽다.
세계 1위 덴마크 리낙 제조 모터를 사용했으며, 책상 만듬새나 마감 하나 만큼은 프리미엄급으로 좋다.
그러나 단점은 이 제품은 듀얼 모터가 아닌 싱글 2단 모터라는 점이다. 아무래도 이 가격대에 싱글 2단은 매우 아쉽다. 그래도 국내 사무가구 대표 기업 브랜드 믿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본다.
참고로 그냥 m302는 모니터암 설치가 불가능하지만 m302+는 모니터암 설치가 가능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보면 된다.
※ 듀얼 모터는 싱글 모터보다 훨씬 조용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책상 적정 하중도 높다. 따라서 웬만하면 듀얼 모터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좋다.
다만 자신의 사용 패턴이 책상을 자주 올리지 않고, 주로 앉는 자세에서 세밀한 높이 조절이 주 목적이라고 하면, 모터 퀄리티 보단 상판 퀄리티를 좀 더 신경쓰는게 알맞다.
다리를 A자형으로 안정감과 독특한 디자인을 잡아 유니크한 모션데스크를 구비하고 싶다면 둘러보길 바란다.
거기다 다들 알만한 보쉬 전동 드릴의 보쉬 사가 만든 모터를 사용했으며 가격도 저렴해서 추가해 보았다.
다만 e1 등급 목재를 사용하고, 3단 프레임이지만 최저 높이가 상판 포함 74.3cm 인점, 후기가 없어 제품 판단이 불가능하니 주의하기 바란다.
이 라인서부터는 기본적으로 모터와 상판 마감 품질 모두 보장되었다고 보면 되며, 가격대가 있는만큼 대부분 역사가 깊은 1위 업계 덴마크 리낙(Linak) 사의 모터를 차용했다.
그런데 책상 모터가 무슨 대단한 신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올리고 내리는데 비싼 걸 써야하나 싶지만, 좋은 모터 프레임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
내부 부품 소재, 반응 속도, 하중 감당력, 안정성 ..등, 사소하지만 기본적인 부분에서 확실한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남들 보다 더 오래 고장 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보통 책상을 휴대폰 마냥 2~3년 주기로 매번 바꾸는 것도 아니고, 한번 사면 거의 반평생 사용하는게 책상인데, 모터 부분을 가성비로 맞추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조금 비싸지만 세계적인 인증 기관에서 품질 인증을 받은 리낙 브랜드 제품을 사는 것이 옳다고 본다.
정리하자면, 조금 총알 보태더라도 전동 책상을 제대로 구비하고 싶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라인이라 보면 된다.
국내에서 파는 리낙 모션데스크 기성품 중 가장 저렴하다.
아쉬운점은 멀티탭이나 거치대와 같은 책상 옵션이 없다는 것인데, 솔직히 이런 옵션들은 그냥 다른 쇼핑몰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한게 훨씬 저렴하며, 배송기사에게 같이 설치해달라 하면 공짜로 흔쾌히 설치해주니 문제 없다고 본다.
다른 제품에 없는 책상 옆면의 크롬 엣지가 인상적이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름 답게 책상 이외에 선정리, 조명 등 악세서리에 신경 쓴 제품이다.
비록 말많고 탈많은 브랜드지만 의외로 자주 세일을 때려서, 잘하면 리낙 듀얼 3단 프레임 제품을 50~60정도로 좀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해 아마 가장 많이 언급되는 모델이 아닌가 싶다.
아마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리낙 모션데스크 기성품 아닐까 싶다.
하지만 옵션질로 말도 안되는 가격 장난질을 해놓았기 때문에 악명이 높기도 하다. 그냥 한마디로 비싸다.
그래서 차라리 동일 구성에 좀더 가격이 저렴한 디포코 제품을 구매하는게 더 나을 수 있다.
그렇지만 대신에 에렉투스에서는 정말 다양한 리낙 컬럼을 수입해 다루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다양히 선택이 가능하다라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비스포크는 책상 길이가 정해져 있는 상품이고, 오더메이드 같은 경우 책상 가로 세로 길이를 소비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판매 상품이다. 당연히 오더메이트가 약간 더 비싸다.
기존 리낙 모터 커스텀 보강 구조로 수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앞뒤 흔들림이 가장 적고 견고하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흔들림이 적으며 흔해빠지지 않은 유니크한 모션데스크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유일한 오점은 기성품 상판이 재활용 종이 섬유판이라서, 모니터암 물리면 상판 뽀개질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따로 이도센 리낙 프레임(77만원)만 구매하고, 상판만 따로 사서 조립하는 걸 추천한다.
모션데스크의 퀄리티는 단지 모터의 품질에만 달려있는 것은 아니다. 책상의 상판도 중요하다.
그냥 물건 올려놓을 수 있는 판때기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지만, 사람은 그 판때기 위에서 대부분 생활하기 때문에 하나의 작은 집 인테리어 정도로 봐야 한다.
보통 기성품에서 파는 상판 소재는 PB(파티클 보드) 라는 나무 가공하고 남은 나무 부스러기로 압착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데, 이는 수분에 약하고 변형이 쉽게 일어나며, 접착 물질 성분 때문에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한 화학물질도 배출한다.
그래서 이를 방지 하기위해 PB 상판에 LPM 표면 마감을 하지만, 표면 강도가 낮고 고온에 노출되면 쉽게 변형되거나 탈착 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이 라인은 저려미 PB(파티클 보드) 가 아닌 정말 고급스러운 상판 소재를 사용함으로서, 책상 사용감을 만족시켜 준다고 보면 된다.
특히 원목 같은 경우 PB 따위 비빌수 없는 압도적인 무게감을 자랑한다. (상판 무게가 무거울수록 덜 흔들림)
상판과 마감을 고급 소재를 쓴 만큼 확실히 PB LPM 기성품보다는 가격이 더 나가는 편이다. 그래도 가성비 라인도 추려서 정리했으니, 지문 얼룩에 똥마감에 지친 사람들은 한번 츄라이 해보는걸 추천한다.
원목은 자연적인 소재와 뛰어난 내구성 고품질 외관으로 가장 높은 가격의 상판값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질감과 시각적인 면은 LPM 나무 코팅도 못따라올 정도의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질감 이외에도 원목 소재 만의 장점도 있는데, 나무 부스러기로 압착한 PB 상판에 비해 두께도 압도적으로 굵어 일반적으로 타이핑과 같은 잔 진동을 좀 더 잘 흡수해줘 모니터 떨림을 최소화 시켜준다.
단, 시중에서 파는 기성품 원목 상판들은 통짜 원목이라기 보다는 집성목에 가깝다. 하지만 통원목은 관리가 매우 힘든 편이라 집성목이 책상 소재로서는 더 좋다.
하드우드 계열의 로즈우드 수종에 우드슬랩 중 이쁘다는 평이 많다.
이정도 두께에 솔리드 집성목에 이 가격대면 매우 준수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책상이 일자형이 아니라 굴곡처리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원목을 잘 나타내는 디자인 이라긴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좀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
튼튼하고 가성비가 좋은 고무나무와 자작나무를 사용하여, 원목 전동 책상 중에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둘중에 강도는 자작나무가 더 튼튼하니 고무나무보다 가격이 조금 있더라도 컴퓨터 책상으로는 자작나무가 좋다고 생각된다.
기성품 상판 색상이 마음에 안들면 사장님한테 연락하면 색상 커스텀이 가능하다고 한다.
상판이 두껍고 무거운 만큼 흔들림과 진동에 견고하다는 평이 많다.
리낙 프레임에 두껍고 무거운 원목 상판은 그야말로 최상의 조합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곳' 답게 옵션질 하면 160이 넘게 나오니, 총알이 빵빵할 경우 선택을 권한다.
통원목 특성상 가장 무거운 무게를 자랑한다. 무려 상판만 50 ~ 80kg 나간다.
다만 뉴송은 소프트우드(무른 나무) 수종으로 찍힘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두터운 우레탄 코팅으로 어느정도 보안했으며, 또한 무른 나무 소재는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데, 타이핑이나 마우스 무빙으로 인한 잔 떨림 진동을 효과적으로 잡아 모니터암의 모니터 떨림을 최소화 시켜준다고 한다.
중국제 모터인게 아쉽지만, 그래도 중국제로 원가 절감해서 통원목에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가 훌륭한 것이다.
추가로 역시 책상이 일자형이 아니라서 호불호 갈릴수 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제품은 원목 상판이 아니다. 나무 가공하고 남은 부스러기로 접착한 파티클 보드 소재 이다.
비록 원목은 아니지만 두께가 36T라 무겁고 이탈리아 Saviola 패널이 사용되어 표면 마감 디자인이 괜찮게 뽑혀 넣어보았다.
또한 마케팅에 힘을 써서 인지 유튜브 보면 관련 영상이 많다. (협찬 광고라 너무 믿지는 말자)
하지만 보시다시피 가격이 매우 높은데, 아무리 두껍다고 해도 결국은 저려미 PB 상판이고, 또한 중국제 모터로 원가 절감했음에도, 배짱 장사 하는건지 아니면 마케팅과 쇼룸으로 비용이 많이 나가 그 마진을 메꾸려는건지, 이 브랜드 제품은 기본 가격대가 구성 대비 말도 안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그냥 돈이 많은 사람만 추천한다. (차라리 찐 원목으로 가는게 나을 수 있다)
최고급 북미 원목 소재로 정말 최고의 아름다운 상판 무늬를 자랑한다.
다만 두께가 얇기 때문에 상판 휨 증상이 있다고 있으며, 사이즈 좀 큰거 고르면 200이 훌쩍 넘어가니 참고하길 바란다.
카레클린트에서 독자적으로 팔기도 하고 루나랩에서 콜라보하여 팔기도 한다.
한줄평 : 가격 정신나간 디자인 원툴용
대부분 양산형 모션데스크 상판에 쓰이는 소재는 PB 소재 + LPM 표면 마감이다.
하지만 LPM 마감의 단점은 표면 강도가 약해 스크래치와 마모에 취약하고 싸구려 LPM은 지문이나 얼룩도 잘 묻는다.
HPM을 간단히 말하자면 고급 LPM 이다. 영단어만 보더라도 그 뜻을 알 수 있다.
('High' Pressure Melamine / 'Low' Pressure Melamine)
HPM은 긁힘, 마모에 강하고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입힐수 있으며 물과 세제로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HPL 과 HPM은 같은 말인데, 한국에서는 멜라민의 M을 붙여서 HPM이라고 하고, 해외에서는 라미네이트의 L을 붙여 HPL 이라고 한다.
베스트피스와 브리드 둘다 동일 모터와 동일 소재인데 가격차이가 무려 30~40 이나 나간다. 굳이 비싼 돈 주고 베스트피스 제품을 사는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이밖에 브리드에선 상판 색을 화이트, 블랙외에 다양한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슈퍼매트는 PP(Polypropylene) 필름을 MDF나 PB에 접착한 제품이다.
슈퍼매트는 표면이 매우 매트하고 부드럽고, 지문이나 얼룩이 잘 묻지 않고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입힐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열에 약하고 가공이 어려워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높다.
HPL(HPM) 마감은 표면이 강하고 내마모성이 뛰어나지만 광택이 있거나 지문이나 얼룩이 조금 묻을 수 있다.
반면, 슈퍼매트는 빛 반사가 매우 적으며, 지문 기름 자국이 남지 않은 고급 무광 소재이다.
요번에 새로 나온 제품이라, 후기가 없지만 판매 이력이 빵빵한 브랜드 이기 때문에 츄라이 해도 괜찮다고 본다.
참고로 '그곳' 답게 옵션 선택하면 90~100 정도 된다.
FENIX는 스크래치, 얼룩, 지문, 박테리아에 강한 나노 코팅 기술이 적용된 고급 소재이다
만일 상판에 기스가 나더라도 열을 가하거나 매직 블록으로 문지르면 경미한 손상을 복구 할 수 있는 자가 치유를 지니고 있다.
위의 슈퍼매트와 차이점으로는, 페닉스는 슈퍼매트보다 더욱 매트하고 부드러우며, 표면 손상을 자연스럽게 복구할 수 있는 회복력이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페닉스는 슈퍼매트 상위 호환이라 말할 수 있다.
국내에서 페닉스 상판 제품을 파는 곳은 베스트피스와 브리드 이 두곳 밖에 없는데, 마찬가지로 무조건 브리드 제품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둘다 프레임도 동일하고 페닉스 소재 두께는 똑같은 0.9T 이지만, 페닉스를 받치는 나무 부분에서 소재 및 두께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상판이 두껍고 무거울 수록 훨씬 흔들림 면에서 견고하기 때문에 얇은 mdf 판을 고를이유가 전혀 없다. 그리고 가격 차이도 거의 50 이상이 나기 때문에 더더욱 고를 이유가 없다.
물론 베스트피스 제품이 품질이 안좋다고 말하는건 절대 아니다. 그러나 품질 대비 가격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된다. 쇼룸이나 마케팅에 비용을 많이 쓰고 그 만큼 마진 떼먹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참고로 만일 브리드 자작나무 옆면 스타일이 마음에 안들면, 스크레치에 강한 우레탄 페인팅 해달라고 하면 공짜로 해준다고 한다.
세라믹 소재는 표면은 매끈하고 단단하여 일상적인 충격과 스크래치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세라믹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마치 도자기와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세라믹은 보통 깨끗한 표면을 표출하는 고급 식탁에 사용되기도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매하는 세라믹 모션데스크 제품으로, 세라믹 두께도 꽤 굵은 편이며, 전체적인 상판 두께도 40T가 넘어 견고하다.
세라믹에 모니터암을 물리면 깨질까봐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판매처에서 전혀 문제 없다는 답변과 정 걱정 된다면 모니터암 보강 플레이트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세라믹 소재 특성상 여름에 시원한 상판 느낌을 제공하지만 반대로 겨울에 차갑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고급 소재에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인지 세라믹을 받치고 있는 나무 상판이 E1 등급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 까지 소개한 모션데스크는 듀얼렉(2 leg) 제품들 뿐이다.
하지만 책상을 다리 두개만으로 받치는것은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편이다. 특히 책상 높이를 높였을때 그 흔들림은 매우 심해진다.
아무리 삼각 보강대, 가로 지지대를 보강하거나 프레임 두께가 굵은 다리를 사용해도, 다리 2개뿐인 책상은 구조 한계상 어쩔수 없이 흔들림이 잔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흔들림을 잡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모터 다리를 더 추가하는 것 뿐이다. 대신에 모션데스크의 원가 절반이 모터값이기 때문에 가격이 그만큼 쌔다.
모터가 4개가 들어간 만큼 모션데스크 최고의 라인이며 전동 책상 끝판왕을 구비하고 싶은 부자들만의 선택지라고 보면 된다.
압도적인 경고함을 자랑하여 가장 흔들림이 적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책상 흔들림에 극히 예민한다면 어쩔수없이 쿼드렉으로 가는게 상책이다.
위 사진 처럼 쿼드모터 제품이 PB 상판, 슈퍼매트 상판, 원목 상판 세가지 버전을 파는데, 개인적으로 올 화이트, 블랙 셋업을 하지 않는 이상, 이왕 살꺼 원목 상판 버전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다리 4개라도 상판이 가벼우면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좀더 총알을 들여 두께와 무게감이 있는 원목 상판으로 가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다만 에렉 요놈들은 표기만 저렇지 옵션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200에 육박하며, 원목 상판은 3~400을 호황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다리 발바닥 쪽을 보면 다리마다 따로 발이 분리되어 있는데, 본사에 문의해보니 자기네들이 테스트한 결과 오히려 일체형 발바닥 보다 저렇게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안정감이 훨씬 있다고 말한다.
어찌됐든 에렉X스에서 자신있게 선보이는 국내에서 끝판왕 모션데스크 제품인 것만은 사실이다.
흔들림 때문에 도저히 2 leg는 타협이 안되는데, 에렉X스는 돈에 미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위에서도 봤지만 역시 가성비 라인은 FLEXISPOT 이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구조가 컴퓨터 책상이라기 보단 식탁 구조에 가깝기 때문에 모니터암을 설치하려면 책상 폭 900 이상은 되어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방 구조를 먼저 따져보고 결정하길 권한다.
쿼드렉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면 써드렉도 좋은 추천 방안이다.
기존 다리 두개로는 흔들림이 좀 있으니까 가운데에 다리 하나를 추가해 좀 더 흔들림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후기들을 보면 확실히 흔들림이 기존 2 leg에 비해서 개선되었다고 한다.
단점으로는 가운데 발이 툭 튀어나온게 외관상 이쁘지 않으며, 중앙에 다리가 위치해있어, 모니터암이나 멀티탭 선정리에 약간 애로사항이 생기게 된다.
현재 판매처에서 아래와 같은 3 leg 구성을 공식 지원하는 곳은 에렉투스 밖에 없다.
단, 디포코에 전화해보니까 디포코도 3 leg 옵션 에렉보다 좀 더 저렴하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이른바 L자 형, ㄱ자형 이라고 불리우는 책상이다.
역시 다리가 3개 들어가기 때문에 2개 다리 보다 안정감이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기존 2 leg에 코너형 상판을 결합한 제품이다. 옵션으로 다리 하나를 더 추가하여 3 leg 구성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곳' 답게 옵션질 하고 다리 하나 더 추가하면 120만에 육박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다양한 각도 구성의 트리플 프레임과 상판을 제공하며 가격도 그렇게 높지 않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가성비라인은 역시 FLEXISPOT 인듯 하다.
이 가격에 상판 두께도 18T 수준이고 마감 별로에 중국제 모터는 선 넘었다고 생각되니, 이러한 제품이 있다는 정도만 보고 넘어가자.
후기엔 생각보다 L자 부분 영역이 크다고 한다. 그리고 본체 거치대 옵션이 특히 욕먹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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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해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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