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타건샵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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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산 타건샵 후기입니다 행복흰 1 1674 2022.11.02 15:10

기계식 키보드를 써본적이 없어서 열심히 알아보고 용산쪽 타건샵에 오늘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쿨ooo나 여기 퀘이사존에 있는 타건샵 후기들 열심히 읽어보고 어디 들려서 어떤 회사것을 볼지 정리해서 갔었습니다. 이런 후기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반대로 이사를 한 곳들이 있어 헛걸음을 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ㅠ 그래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짧게 후기글 남겨봅니다! 원래 후기 남길 생각으로 간 것은 아니여서 사진은 찍지 않은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ㅠ 1. 리더스키4호선 신용산역으로 도착해서 5출쪽으로 가면 바로 건물 지하 2층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여기로 들어가서 왼쪽 꺾으면 바로 리더스키 매장이 있습니다. 문에 가까운 쪽에는 주로 레오폴드 제품들이 놓여져 있고 필코 마제스터치 제품과 리얼포스도 있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타건해보는 입장에서 리얼포스가 확실히 비싼만큼 다른 저소음 적축과는 차이나는 그 쫀득한 타건감이 느껴지더군요. 그 외에 오른쪽에는 커세어 등 게이밍 회사 제품들과 여러 포인트 키캡들, 손목받침대 등의 악세사리들도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니 남자 사장님이 바쁘게 전화 업무 처리하면서 틈틈히 친절히 대답해주셨습니다. 2. 구산컴넷, 피씨기어5출에서 나와 용산역을 왼쪽에 끼고 지하보도를 쭉 따라 걸으면 바로 선인상가가 나옵니다. 계단으로 2층 올라가서 바로 꺾으면 구산컴넷 매장이 나옵니다. 매장 바깥쪽에는 주로 저렴한 게이밍 회사용 키보드들이 있었고 안쪽에 앱코, 레오폴드, 엠스톤 등의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덱 헤슘꺼와 다이유는 더이상 들여놓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ㅠㅠ 여기서 엠스톤 제품들 축별로 쳐볼 수 있었습니다. 한성, 커세어, 레이저 등의 제품들도 있었는데 저소음을 원하는 저에겐 맞지 않아서 빠르게 둘러보고 나왔습니다.2층에 제닉스 매장도 있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찾지 못했습니다ㅠ 한 층 올라가 3층에 피씨기어를 방문했는데 레오폴드, 필코, 더키, 리얼포스 제품이 있었는데 매장 주인은 저한테 별로 관심도 없으셨고 먼지도 수북히 쌓여있었습니다..ㅎ 생각보다 종류도 별로 없고 크기도 작았습니다.같은 3층에 리썬즈몰도 있다고 해서 원래 리썬즈몰 위치에 다른 매장이 들어섰더군요 ㅠ 3. 프리플로우 x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한채 알루미늄 키보드를 타건해볼 생각에 열심히 해매면서 용산아이피아 건물 2층으로 올라갔는데...프리플로우 상담 센터만 있더군요. 들어가서 물어보니 타건할 수 있는 키보드는 4년 전에 다 치웠고 아콘 제품은 본사?에서 쳐볼 수 있는데 제품 구매는 따로 해야된다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4. 베스트 와이(엠스톤 타건샵)사실 엠스톤 제품이 1순위여서 제일 가고 싶었는데...건물 지하1층으로 내려가니 매장 표지판은 엠스톤 타건샵이라고 적혀있는데 다른 매장이 들어와있더라구요. 새로 들어온 매장 사장님이 최근에 이사갔고 10분 거리 이동하면 갈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친구 한명 붙잡고 온지라 따로 시간내서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 ㅠ 관심있으신 분은 미리 알아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펀키스마지막으로 하나빌딩으로 갔는데...여기서도 애를 좀 먹었습니다 ㅎㅎ.. 지도에선 6층, 인스타는 5층이라 적혀있는데 그게 아니라 13층이더군요. 13층 올라가면 문이 살짝 열려져 있어서 들어가면 직원분이 편하게 안내해주십니다. 펀키스 카페가 안에 따로 꾸며져 있고 정말 이쁘게 잘 꾸며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스크에 계신 직원분들은 업무처리 하시느라 바빠보이셨고 친구랑 같이 신나게 30분동안 다 하나씩 쳐보면서 충분히 타건해볼 수 있었습니다. 바밀로하고 더키 제품들이 종류별로 쭉 양쪽에 전시되어 있고 기계식으로 된 계산기나 숫자패드도 있더군요. 그리고 각 축별 설명 같은 것도 벽면에 적혀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저처럼 키보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따로 모델명들이 적혀 있지 않아서 미리 알아본 제품들 외에는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ㅠ 그래도 한적하게 구경하고 나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장들이 10시부터 연다고 해서 10시 10분쯤부터 시작해서 12시 20분정도까지 쭉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엠스톤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갔던 모든 매장에 레오폴드가 있어 많이 쳐봐서 그런지 레오폴드도 땡기더군요. 그리고 기성품 중엔 제일 비싼 리얼포스도 쳐보니 그 맛을 못 잊을 것 같습니다..ㅎ 확실하게 어떤 것을 살지 정하려고 타건샵을 간건데 오히려 뭐살지 더 모르게 되었네요 ㅋㅋ 허접하지만 처음 방문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키보드 타건샵 전반적으로 무서운 분위기 같은건 절대 아니기에 부담없이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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